[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은 제11회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제13회 소이면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를 3일 소이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8개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이 배우고 익힌 풍물, 요가, 노래교실, 리듬댄스 등의 작품발표회를 선보였다. 이어 각 마을 대표들의 노래자랑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소이면민의 참여와 화합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누릴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우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좀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서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매일 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1일 개막식 공연에는 YB(윤도현 밴드)와 자우림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매주 토요일 밤 릴레이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10월 6일 토요일 '감성의 숲' 공연에는 브로콜리너마저와 옥상달빛이 공연을 펼치고, 10월 13일 토요일에는 실력파 뮤지션 크러쉬와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한 김사월이 콘서트를 연다. 마지막 토요일인 10월 20일에는 싱어송라이터인 선우정아와 김거지가 세세한 감성들을 표현한 가사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불금' 프로그램도 화려하다. 젊은 관람객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금요일 밤 준비되어 있다. 10월 5일 금요일에는 '청춘 토크 콘서트'로 젊은 층의 고민을 듣고 진심어린 조언과 공감을 나눈다. 10월 12일 2주차 금요일에는 모두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컬러풀 DJ 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금요일 밤은 청주 락밴드의 호쾌한 라이브 연주 '록 앤 나이트' 공연이 준비돼있다. 김관수 총감독은 "축제는 젊어야 하며 젊으려면 젊은 사람들이 와서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별누리 교실 7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7회차 교실은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물 로켓을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자는 로켓의 발사 원리와 역사를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을 한 뒤 물 로켓을 직접 만들어보고, 물로켓 발사 실습을 통해 로켓 추진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 50명, 고학년 30명 등 총 80명이다. 참가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http://www.cheongju.go.kr/ticket/index.do) 체험/견학란에서 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별누리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양계, 별자리, 물 로켓 3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주관한 2018 청주읍성큰잔치가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승승장구 시민 퍼레이드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 사직대로를 가득 메우며 장관을 연출했다. 퍼레이드 행렬이 중앙공원 서문에 도착하자 1592년 청주성 탈환의 긴박했던 역사 속 함성과 기쁨을 퍼포먼스로 재현했다. 4개 구청 대항 시민 큰줄당기기는 국민은행 청주지점 앞에 1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한판 승부가 벌어졌으며 시민 대화합의 잔치 마당이 됐다. 줄당기기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청원구가 차지했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7080쇼쇼쇼가 성안길 곳곳에서 이어졌고, 중앙공원 내에 마련된 씨름장에서는 청주씨름왕 선발대회가 펼쳐졌다. 또 중앙공원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비롯해 전통 문화체험 부스, 마당 놀이, 전통 혼례, 읍성 콘서트도 개최됐다. 이번 청주읍성큰잔치는 폭염과 폭우를 이겨내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어느해 보다 흥겨운 잔치 마당이 됐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초청 특강에 나선다. 도올은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오후 7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도올, 직지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틀간 총 5시간 가량 진행될 이번 특강은 직지에 담긴 내용은 물론이고 직지가 가진 역사적, 문명사적, 정신사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초청 특강 준비를 위해 도올은 고려사를 비롯한 사서 원전, 관련 학계 논문, 불교 원전, 서지학 서적, 심지어 청주시지를 비롯한 향토사학 서적까지 탐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지와 편제가 매우 유사하고 팔만대장경에 수록된 '전등록'까지 연구하고 있어 유불도에 통달하고 동서양의 사상을 섭렵한 당대의 철학자가 말하는 직지의 가치는 과연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초청 특강은 2부로 구성돼 있다. 첫날 강연에서는 금속활자 인쇄술을 태동시킨 고려의 찬란한 문명 수준을 살펴보고, 이튿날 강연에서는 직지에 담긴 내용을 중심으로 직지의 사상사적, 역사적 가치를 집중 강의할 예정이다. 직지의 찬술자인 백운화상과 초대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6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중앙도서관은 '알. 쓸. 신. 잡.(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일상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6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6일 국내 최초 단 한 번도 항구에 정차하지 않고 무동력 요트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해양탐험의 세계' 특강이 실시된다. 13일은 박권수 충북대 교수의 '조선시대의 천문기상 관측'에 대한 강연, 20일에는 '면역, 나와 남의 투쟁· 우리 몸속의 투쟁!'이란 주제로 신의철 카이스트 교수의 강연, 27일은 '저질체력 아침형 근육 노동자로 어떻게 변했나·'를 주제로 이영미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내달 4일에는 박원수 충북대 교수의 '조선시대의 달력제작과 배포'강연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끝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앙도서관(043-267-459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문단의 등용문'인 오장환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신경림 시인)가 '제7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응모작품을 오는 9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응모작품 수는 제출 일까지 발표되지 않은 창작 시 5편(장시 제외) 이상이다. 당선자에게는 5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국내 유수의 문학지에 작품게재 등 문단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다만 응모자는 미등단 신인이어야 한다. 작품접수는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9 가길 80(서교동) 솔 출판사 내 오장환문학상운영위원회로 하면된다. 당선자는 오는 10월 중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상은 '2018년 오장환문학제'가 열리는 10월 19일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한다. 모더니스트와 리얼리스트의 면모를 동시에 지니고 활약하며 한국 시단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오장환 시인(1918~1953)은 낭만, 시인부락,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하며 등단한 뒤 1937∼1947년 '성벽(城壁)', '헌사(獻詞)','병든 서울','나 사는 곳'등의 시집을 발표한 한국의 대표 시인이다. 군은 이 지역 회인면 출신인 오 시인을 기리기 위해 오장환문학제
[충북일보]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와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30일 오후 1시 30분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사랑의 입장권 전달식을 가졌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업사랑 입장권' 1천 장(1천만 원)과 '시민사랑 입장권' 2천 장(1천만 원) 등 총 3천 장의 입장권을 후원했다.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은 다양한 계층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시민사랑 입장권'은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장애인, 홀몸 노인 및 복지관련 기관·단체에 전달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와 직지코리아 축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셀트리온제약에 감사한다"며 "이번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 참여로 더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직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직지코리아 국제 행사에 보탬이 되고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은 '도서관, 인문학의 꽃 피우다'를 주제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오송도서관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2018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5일 오후 2시 오송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 1부에서는 인문학 페스티벌 선언과 독서 문화 진흥 유공자 및 다독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정호승 시인의 인문학 강연과 서율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 북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호승 시인은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의 저서가 있다. 개막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책나눔 꿈나눔 도서 교환전, 어린이 체험부스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은 개막 행사 이외에도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오송, 흥덕도서관 등에서 강원국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안상헌의 그리스 신화에서 배우는 상상과 이해력, 한비야의 당신에게 보태는 1g의 용기 등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미우 청주 오송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은 인문학
[충북일보]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이 9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주시 서원구 본정 5층 문화센터에서 희망얼굴(회장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이 운영하는 희망학교 재능 기부 특강을 실시한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이날 '새로운 미래, 희망의 정치'를 주제로 정치를 하게 된 이유와 한국 정치의 현실,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다양한 시도와 희망의 정치를 위해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 '우리는 왜 한국 정치를 혐오하는가. 그러면서도 지극히 정치적인 우리의 삶, 그 속에 희망은 있는가?' 등에 대한 토론도 열린다. 김 의원은 최근 국회의 특권을 내려놓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보좌관 1인 체제를 선언했다. 국회에도 무도농 무임금 원칙을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등 다양한 정치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방부장관 정책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정의당 대변인과 한반도평화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남 서해안의 대표적 가을 먹거리축제인 '홍성남당항대하축제(23회)'가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9월 8~24일)보다 9일 일찍 시작된다. 김만진 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올해는 여름철 폭염으로 대하 출하 시기가 작년보다 앞당겨졌고,어획량도 작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최측은 방문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하 가격은 작년 수준으로 동결(잠정)키로 했다. 양식대하 기준 kg(2~3인분)당 현장 판매가격(포장)은 3만 5천 원, 식당에서 요리로 먹는 가격은 4만 5천 원이다. 이 축제의 대표적 체험 행사인 '맨손 대하잡기'의 1인당 참가비는 1만 원(중학생 이상·초등학생까지는 무료)이다. 올해는 새로움 체험 행사로 '갯벌 조개잡기'도 준비 중이다. ☏041-630-1227(홍성군청 문화예술팀),010-8813-6025(김만진 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홍성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다누리도서관이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31일 오후 7시 도서관에서 '판타지 매직버블쇼' 공연을 갖는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중 하루를 정해 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열리는 쇼는 마술사 최영두가 호스트로 나서 마술과 버블, 그림자, 관객참여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한다. 마술과 비눗방울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줄 수 있는 유쾌하고 신비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