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국내 자매도시들의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서울 중구, 강남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생교류를 진행한데 이어 이달 8~9일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서대문구 초등학생 20명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국악, 농촌체험 등 지역특색을 물씬 느끼고,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첫날 오전 영동에 처음 도착한 학생들은 국악체험촌에서 국악기를 연주하며 우리문화의 흥을 즐겼으며, 오후에는 금강모치마을에서 올갱이잡기, 고구마 수확 체험으로 농촌 생활의 즐거움을 맛봤다. 둘째날에는 찹쌀떡 만들기 체험에 이어, 황간 반야사로 이동해 자연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영동군이 가진 다양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특별한 오감만족의 문화체험을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푸근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도시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이 농촌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라며 "청소년 교류행사를 중심으로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진행하겠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2019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3개(광역, 기초) 지자체 중 62개 단체가 응모했다. 군은 이번 공모에 군립도서관-김득신 문학관-미루나무 숲 등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 시설을 연계한'사람이 있는 문화, 증가포르를 꽃 피우다'를 테마로 사업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미래전략과, 문화체육과, 휴양공원사업소 등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사업 기획과 지역 내 기관·단체를 연계한 사업 추진 방식으로, 청소년·군인·어르신 등 전 군민을 아우르는 참여 형 사업을 기획해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천만원과 군비 5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주간(매월 마지막 주)에 총 8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내 고장 문화탐방 △김득신 문화 아카데미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 문화 버스킹 △도서관 별빛 문화캠프 △옥상 별빛 극장 △김득신 서화 특별전 △문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람이 있는 문화축제 등이다. 홍성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 젓가락 페스티벌이 8일 개막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젓가락을 의미하는 11월 11일을 기점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수저 한 벌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9월 11일을 중심으로 개최한다. 가을로 앞당겨 진행되는 올 젓가락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작가와 수집가가 참여해 젓가락 특별전과 체험 및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젓가락 특별전은 젓가락 문화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찾아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작품부터 실생활에 사용되는 실용적인 젓가락까지 총망라 전시된다. 또 한·중·일 삼국 외 젓가락 문화권 국가의 특별한 젓가락과 수집가의 젓가락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관에서는 '수저'라는 주제로 14인의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젓가락을 수집해온 수집가들의 젓가락 컬렉션을 통해 동아시아 젓가락도 두루 만날 수 있다. 젓가락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5인의 작가의 방도 운영된다. 필장 유필무, 칠장 김성호, 유기장 박상태, 분디나무 젓가락의 이종국, 전통 염색과 조각보의 이소라 씨가 참여하는 작가의 방에서 작가와 함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나만의 젓가
[충북일보=옥천] 문학기반을 소재로 한 대표 프로그램이 없다는 31회 지용제 행사 개최 종합평가가 나왔다. 옥천군과 문화원은 지난 5월 10∼13일까지 3일간 열린 지용제에 대한 평가회를 지난 5일 옥천 문화교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평가를 담당한 투어엔리서치 장만섭 대표가 평가보고서를 설명했다.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출신 문학인 정지용을 축제 콘텐츠로 개발로써 다른 지역축제와의 차별적 요소를 바탕으로 진행된 축제였다며 시인의 향수를 기반으로 하는 시대적 배경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축제 일정도 4일로 설정해 운영했고 프로그램도 시끌벅적한 문학축제, 대한민국의 영원한 고향 옥천을 주제로 일자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부 평가 위원들의 공통된 지적은 대표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인데 시인과 만남, 시노래 공연 등의 확대 편성은 가장 타당성이 확보될 것으로 판단되어지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하기 위해서는 문학상 시상 등을 폐쇄하고 토크쇼 및 시노래 공연 등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정지용 생애나 시, 수필 등을 기반으로 뮤지컬을 기획하는 것도 한
[충북일보=충주] 충북도내 성인문해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를 통해 자존감을 증진하며 학습의 기쁨과 성취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충주시, 충주문해한마당추진위원회는 6일 충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제1회 충청북도 문해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제3회 충주문해한마당 행사와 겸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9개 시·군에서 630여 명의 문해학습자들이 참여했다.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학습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시낭송대회, 충북평생교육포럼 성인문해분과의 미니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충주늘푸른학교 윤순자 교장은 평생교육 유공자에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충주열린학교 박상윤 교사와 충주문화학교 송인수 교감이 충주시장 표창을 받는 등 총 5명의 문해교육 관계자들이 충북 성인문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충북 문해한마당 행사를 충주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고 충주를 방문한 각 시·군 학습자분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문해한마당 행사가 도내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새 지휘자로 영동군 난계국악단을 지휘한 이동훈(43)교수가 위촉돼 앞으로 2년간 지휘를 맡게 됐다. 충주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조원행 상임지휘자 후임으로 이동훈 지휘자를 새 상임지휘자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동훈 지휘자는 추계예술대와 단국대 대학원에서 국악 작·편곡과 지휘를 전공했다.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악보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작·편곡 능력을 갖췄고 대학교 지휘 출강도 하며 지난해에는 난계국악단을 지휘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조원행 지휘자가 7년간 역임하며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국·공립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돼 충남 청양군과 전북 완주군에서 '중원의 소리'를 공연했다. 최근에는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한 가무악극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을 3일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동훈 신임 지휘자는 오는 9일 오후5시 열리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행사에서 첫 공연을 한다. 또 13일 제48회 우륵문화제의 개막행사 공연을 하며, 국악 아동극 '황금똥 이야기'제작 후 도내 시·군 순회공연과 전북 순창군 등 전국 투어도 이어 갈 예정이다. 이동훈 지휘자는"충주시립우륵국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8일 오후2시 시청각실에서 태원준 여행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태원준 작가는 2012년 어머니의 환갑잔치를 위해 모아둔 돈으로 어머니와 함께 525일간 아시아, 북아프리카, 유럽, 북중미, 남미를 차례로 여행하고,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를 출간했다. 또한 EBS '세계테마기행', KBS '강연 100℃', 'TV, 책을 말하다', NGC '마이 트래블 라이프' 등의 TV 프로그램과 '푸른 밤, 종현입니다','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김영철의 펀펀투데이' 등 라디오 프로그램의 여행 패널로도 활동했다. 작가는 이번 만남에서 '여행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것'을 주제로 직접 여행을 하며 배우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여행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누구나 전화, 방문, 온라인(충주시평생학습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15~16일 세종호수공원에서 '2회 세종호수예술축제'를 연다. '달빛 품은 예술놀이터'란 주제로 진행될 이번 축제에서는 뮤지컬,연극,미술, 길거리 피아노 등 20여개 국내 우수 공연단체가 펼치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044-850-05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9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인 '서로 함께 채움'을 개설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열리는 강좌에는 △채시강(작가) △황지원(오페라 평론가) △김성도(고려대 교수) △김병후(의사) 씨가 강사로 나온다. 수강 신청은 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 044-900-907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하반기 문화학교를 추가 개설한다. 이번에 추가 개설하는 과정은 '어린이책, 어떻게 읽어줄까'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구술 언어의 중요성, 옛이야기 들려주기, 그림책, 동화를 어떻게 어린이에게 들려주는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도서관은 10월~12월 중순까지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5~14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이다. 문화학교 수강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진지박물관이 음식 문화로는 전국 최초로 문화재청의 사회적 기업에 지정돼 화제다. 진지박물관은 지난 2017년 3월 사회적 기업 '육성 창업팀'에 선정된 후 6개월 만에 충북형 사회적 기업이 됐고, 다시 1년 만에 문화재청의 사회적 기업에 지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진지는 뜻은 '진지 드세요'라고 말할 때의 뜻과 같다. 음식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박물관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진지박물관에는 200년 된 소반 등 시대별 소반 100여 점을 비롯해 그릇, 도시락, 그림 자료 등 1천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또 지역의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음식 문화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청원구 오동동에 제2교육관이 있고, 내덕동 안덕벌에는 콩 이야기 음식 역사문화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는 세종시 소재 '홍 판서 가옥'에 분관을 개관해 음식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시작할 계획이다. 진지박물관 김정희 관장은 20여 년 전 충북도 문화재연구원 책임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조선시대 궁중 음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자연
[충북일보=세종]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24회 독서문화상'에서 세종시 아름중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책과 가까이, 책과 친해지기, 책으로 배우기'라는 구호를 내걸고 도서관 공간과 장서를 확충했고, 학생 중심의 독서 동아리 활동과 수업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300여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