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젓가락 페스티벌에 1만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젓가락페스티벌은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2015년부터 이어온 축제로, 젓가락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한·중·일 젓가락 삼국지가 펼쳐진 특별전에서 닮은 듯 하면서도 서로 다른 각국의 젓가락에 흥미를 갖고, 예술 작품으로 승화된 창작 젓가락에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젓가락 페스티벌의 인기 프로그램인 '젓가락 왕 선발대회'는 예선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 속에 치러지고 있으며 마지막 날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 상품은 황금 젓가락이다. 역대 가장 값비싼 상품이 주어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라면 요리 경연대회'는 국내외 22팀이 출전해 자신들만의 라면 요리 레시피로 열전을 벌였다. 심사위원으로 유명 셰프 유현수씨가 참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손수 대패질을 해 나만의 젓가락 만드는 체험이 가장 인기가 높다. 5인의 작가의 방에서는 필장 유필무, 칠장 김성호, 유기장 박상태,
[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이 주최하는 제25회 충북민족예술제 '예술로 25번길'이 14일부터 16일까지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충북민족예술제의 주제는 '충북민족예술제'이다. 예술제 자체가 주제인 셈이다. 다양한 형식을 고민하고 시도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주제를 그렇게 정했다. 스물다섯 살을 기념하여 예술로 25번길을 택했으며 25개의 부스를 마련 자유롭게 펼쳐지는 예술 세계를 만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5번 버스를 타고, 누가 봐도 은혼식 할 때가 돼 보이는데 자신을 늘 25살이라고 생각하는 당신, 25세 이상 관람불가라고 하더라도 굳이 보고야 말 것 같은 당신, 25시 해장국집에서 한번쯤 마주칠 것 같은 당신, 어쨌든 나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하는 당신이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 축제에 충북작가회의 김덕근씨는 '내일을 비추는 거울을 만나는 시간', 김정애씨는 '나의 손에 관한 기억 작은 북콘서트', 이종수씨는 '그림 시를 쓰자' 등의 문학 행사를 갖고 권여진, 김만수, 김성심, 민경준 작가의 미술 작품 전시도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공주시가 오는 15~18일 석장리박물관에서 야간 개장 프로그램인 '달빛 속 박물관'을 운영한다. 이 기간 '네안데르탈 특별전시관'을 비롯한 모든 전시관이 밤에도 문을 연다. 그림자 조명 전시, 가을밤 코스모스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개막일인 15일 저녁 7시부터는 박물관 옥상에서 'MOON&JAZZ(달과 째즈)'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석장리박물관은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인 14일부터 추석연휴인 26일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1-840-892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사)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하고 영동군지부가 주관한 600여 충북문학인들의 화합축제인 '2018 제36회 충북문학인대회'에서 이수진 전 제천문인협회장이 충북문인협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3회 충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전 회장은 충북문인협회 제천지부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회원들의 화합과 창작의욕을 고취 시키는 등 지역문화와 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5년 제천에서 열린 전국문학인대회 추진위원장은 물론 지난해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및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제35회 충북문학인대회를 진두지휘해 성공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지역의 평생학습 장이자 친근한 독서·문화공간으로 인기몰이 중인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곳은 2012년 12월 개관해 연간 10만7천여명의 군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4만9천여권에 달하는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책 읽기 좋은 계절 군민들의 독서 의욕 고취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줄 알찬 프로그램들을 꾸렸다. 먼저 '9월은 2배'로 행사가 진행된다. 9월 한달 동안은 기존 대출권수가 5권에서 10권으로 2배 상향 조정된다. 또한, 각 자료실에서는 '도서관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 '연휴에 읽기 좋은 책'의 주제로 사서추천 테마도서 전시전도 열린다. 9월 도서관 신규 회원가입자에게 책꾸러미와 홍보물을 지급하는 '도서관으로 모여라'행사도 진행된다. 기존 도서 연체로 대출이 정지된 회원들에게 대출정지를 해제시켜 주는 '연체지우개'가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시켜 준다. 독서의 달 행사로 지난 6일 지역 6-7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동화작가 초청' 행사도 호응속에 마무리 됐다. 현재 독서의 달 행사 외에도 인문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7시 옥천군 관성회관에서 '언어천재 조승연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세계여행 특강을 연다.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조승연 작가는 tvN 어쩌다 어른, 비밀독서단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말하는대로 등에서 언어천재 겸 인문학 명사로 출연해 특유의 인문학적 입담과 재치로 호응을 얻고 있다. 루언트(언어 유창성의 비밀),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그물망 공부법' 등의 책도 발간해 인문학과 외국어교육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의 참여자들은 조 작가와 함께 고대 로마시대에서부터 18세기까지 유럽인들의 발자취를 훑으며 새롭고 신기한 문화와 지식을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문학적인 다양한 관점에서 동서양 인문학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콜로세움, 에펠탑과 같은 유럽 건축물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남녀노소 큰 인기를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조승연 작가의 강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접근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세계 속 인문학 여행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10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로 제1차 기획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기획위원회는 공예 분야 및 전시 기획, 평론, 국제 교류, 홍보, 행사 등 비엔날레와 관련된 전문가 15인이 참여했다. 기획위원회는 연말까지 비엔날레와 관련된 각종 자문, 실행 방안 제시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심의와 제안을 하게 된다. 이날 기획위원회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기획위원장을 선출했으며 기획위원장으로는 정준모 위원(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감독 역임), 부위원장으로는 민병동 위원(민족미술인협회 충북지회장)이 선출됐다. 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기본 계획안과 공모전, 초대 국가관에 대한 보고와 심의를 진행하고 전시 감독 등 전문 인력과 주제 선정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자유기획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에서 62개 프로그램(16개 광역시·도)이 응모해 33개의 프로그램이 통과했으며 지난 4일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조건부 선정 4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28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내에서는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으며 제천시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 '꿈을 꾸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문화가 있는 날 자유기획프로그램은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특별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문화가 있는 날 자유기획프로그램인 '꿈을 꾸다'는 총괄기획자 최일준 PM이 공모과정부터 사업을 기획·연출을 맡아 2019년 4~10월 매주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7회 정도로 진행한다. 시는 도시재생 구역의 사업권에 속한 제천시민회관 광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꿈을 꾸다' 축제를 통해 제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
[충북일보=보은] '조자용민문화연구회'는 오는 10월 3일 '속리산 개천절 국중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왕도깨비 하늘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조자용 민문화관(옛 에밀레박물관)에서 열린다. 국중대회는 우리 민족의 옛 제천행사인 영고, 동맹 등의 근원을 찾아 하늘에 감사하고, 우리 삶 속에 숨어있는 흥과 얼, 멋을 일깨워 마음껏 풀어보는 놀이 한마당이다. 세부행사 일정은 이날 오후 2∼4시 상설마당에서 음식만들기로 떡치기, 순두부 만들기, 전 굽기와 막걸리(도깨비 국물) 잔치가 마련된다. 같은 시간 전래놀이마당에서는 제기차기, 민화그리기, 도깨비탈 만들기, 활쏘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이 열린다. 오후 3∼4시에는 천제 올리기, 마당놀이, 지신밟기, 오후 4∼6시에는 가야금, 어린이 합창, 사물놀이, 가곡, 우크렐레 연주 등 음악회가 무대에 올려진다. 이어 오후 6∼8시에는 다함께 하는 뒷풀이 흥마당이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음식과 음료수 협찬 가능)이다. 참가자들은 도깨비탈이나 가면을 준비하고, 없는 사람은 현장에서 만들어도 된다. 민문화연구회는 또 속리산 국중대회와 함께 할 참가 공연예술인을
[충북일보=청주]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 '2018 청주공예페어'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주관한 청주공예페어에 관람객 4만여 명, 매출액 2억여 원을 달성 근래 보기드문 성과를 올렸다. 공예의 '색, 다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페어에서는 기획존, 산업 공예존, 교육존, 거리 마켓으로 나뉘어 250명의 작가와 100여개의 부스가 시민들을 맞이했다. 공예품의 활발한 판매와 전시 뿐 만 아니라 옛 담배 창고로 사용되었던 동부창고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색다른 공간 연출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야간 개장으로 진행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공예와 함께 하는 가을밤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일 400명 한정으로 진행된 '스탬프 투어'도 첫날부터 관람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행사기간 내내 조기 종료 되었으며, 거리 마켓과 교육존에서 진행된 공예 체험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특히 이번 공예페어에는 서울 용산공예관, 광주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문화 예술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와 와당으로 맺은 인연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충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에 '와당, 동아시아의 멋을 담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소장품 156점을 내놓은 유창종(73) 유금와당박물관장. 사실 유 관장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를 '기와 검사', '와당 박사'로 부른다. 유 관장은 1974년 서울지검 검사로 출발, 1978년 청주지검 충주지청 검사, 1999년 청주지검장, 2002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2003년 서울지검장으로 퇴직했다. 현재 법무법인 세종 베이징사무소 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검찰 재직시절 마약 생산 조직을 일망타진, 마약 생산국이던 한국을 마약 청정국 반열로 끌어 올린 '마약검사'로 불릴 만큼 강직한 검사였다. 그런 그가 어떻게 충주, 그리고 기와와 인연을 맺고 한국 역사고증의 전문가로 인정을 받게 됐을까. 그는 "1978년 3월 충주지청 검사로 재직 시 지역의 향토사 연구자들과 인연을 맺어 주말 국보 제6호인 충주탑평리 7층석탑(중앙탑) 부근으로 답사를 갔다가 기와 한조각(탑평리 연화문 와당)을 주은 것이 와당에 빠지게 된 동기"라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관장 김석균)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체험,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1층 로비에는 북극곰 출판사의 '아이코 내코'와 '빨간 주머니', 동화원화 전시,'컬러링 포스터 색칠하기 및 무료 책 나눔터'가 준비됐다. 2층 자료실에서는 책표지를 이용한 '책표지 가방 만들기', '추억의 행운뽑기', '간행물 선호도 조사'와 제시된 그림이나 검색어를 책속에서 찾아보는'책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10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는 책을 담을 '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하며, 오는 22일 오후 1시에는'예쁜글씨 책갈피 만들기'가 펼쳐진다. 특히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가장 많은 도서를 대출한 사람에게 주는 '다독상' 시상을 위한 소정의 상품도 준비돼 있다. 보은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는 현재 다양한 행사와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매달 희망도서를 받아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빠르게 구입하고 있다"며 "겨울방학에도 다채로운 행사 및 강좌를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