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와 충북대, 세명대가 단군이래 최대지원사업으로 불리우는 프라임사업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이들 대학들은 14일 오후 5시 대전의 한국연구재단에서 대면평가 순서를 정하는 조 추첨을 실시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4일 프라임 사업 신청 대학에 1단계 통과 여부를 통보했다.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대형에 한국교통대와 영동대가 신청을 했고, 소형에는 충북대와 세명대, 서원대가 각각 신청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하고 2차 대면평가를 통보받은 대학은 대형에서는 한국교통대, 소형은 충북대와 세명대가 각각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14일 생활관에 거주 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관 작은 음악회'를 열고 공동체 생활에서의 상호 배려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16 풀뿌리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국교통대에 산학연사업으로 시비를 지원한다.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은 공모 선정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 충주시로부터 2019년까지 3년간 26억원을 지원받는다. 협력단은 ㈜태광뉴텍, 코스모신소재(주), 이피캠텍(주) 등의 기업과 협력해 태양광,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의 인터페이스 산업용 e-코팅소재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화를 주관한다. 3년간의 풀뿌리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매출 600억원, 원가절감 40억원, 수입대체 60억원, 수출증대 25억원, 고용창출 100여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과 충주를 비롯한 음성, 제천 등 지역에 위치한 e-코팅소재의 산업체 등과 유기적인 산학연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체 애로기술 지원, 시제품 개발 지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류의 붐을 타고 가장 주목을 받는 산업 중 하나가 화장품이다. 국내를 찾는 요우커(중국 관광객)가 늘어나면서 화장품 시장이 활기를 찾고 급성장했다.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제품 경쟁력도 높아졌다. 화장품이 단순히 얼굴을 곱게 꾸미기 위한 것에서 이제는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도구로 인식되면서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시장 규모도 세계 10위권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화장품 시장의 팽창은 자연스럽게 원료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충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여명바이오켐(주)(대표 이재덕)은 화장품용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 소재와 계면활성제 등 화장품용 기초 소재를 생산,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 5월 설립돼 클렌징오일용 유화제, 버블마스크팩용 용제, 기능성 미백소재 등 15종의 제품을 개발하며 화장품 원료 산업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실현해가고 있다. 여명(黎明)은 '어둠속에서 날이 밝아 오는 빛'이란 뜻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창업을 하여 희망의 빛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작명하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설립 이듬해인 2013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한 뒤 중소기업청의 창업성장과제와 혁신기술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구조조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일부 대학의 경우 구성원들의 반발과 대내외적인 문제로 발표가 늦어지고 있을 뿐 대학들의 구조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충북대의 경우 14번째 단과대학으로 테크노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신설되는 테크노융합대학은 자율전공학부와 경영정보학과를 통합해 테크노경영공학과를 신설했고, 예술대학의 디자인학과를 스마트디자인융합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회대와 생활대, 농과대의 창업과 관련한 분야를 집중시켜 창업학과를 신설했다. 또 충청권 대표산업중 하나가 화장품 산업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코스메틱산업공학과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테크노융합대학의 입학정원은 모두 142명으로 구성했다. 한국교통대도 지난해 52개의 학과를 29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청주대는 사범대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체육교육과와 음악교육과를 내년도 신입생부터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서원대는 지난달 정부의 프라임 사업신청에 따라 한국어문학과와 공연영상학과를 폐과키로 한데이어 지난 12일 사범대의 정원을 30% 줄이기 위해 지리교육과를 폐과키로 하고 나머지 학과에서는 균등하게 학생들을 줄이기로 했다.
[충북일보] 정부가 세종시에 만드는 대학 공동 캠퍼스에 국내외 명문대학들이 잇달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424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명문인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Trinity College Dublin)은 외국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구체적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해 2단계 건설이 시작된 세종 신도시의 자족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 "전통 명문 영문학과도 세종시에 개설을…" 요청 13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충재 청장을 방문한 쥴리엣 핫세(Dr. Juliette Hussey) 트리니티대 부총장 일행은 행복도시건설청이 4-2생활권에 조성 중인 공동 캠퍼스에 입주, 국내 대학들과 함께 공동학위 과정을 개설해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리니티대학은 이미 싱가폴공과대학과 공동으로 국제학위 과정을 개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공동캠퍼스 외에 산학연클러스터, 병원 등의 건설 현황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앞으로 실무 논의가 진행되면 행복도시건설청장을 트리니티 대학이 있는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초청,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총장 명의의 편지도
[충북일보] 충북대가 ISIC(국제학생증) 카드 발급비를 지원한다. 충북대는 오는 25~27일 제1학생회관(E3)에서 '윙고 ISIC' 카드발급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카드발급을 원하는 충북대 재학생과 휴학생, 대학원생은 오는 23일부터 온라인( www.isic.co.kr/2016chungbuk)으로 신청서 사전 등록을 한 뒤 신분증을 지참, 행사장에서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카드발급 수수료 1만7천원은 충북대가 전액 지원하고, 카드는 자택에서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윙고 ISIC 카드는 국제학생증과 체크카드 기능이 합쳐진 카드로 KEB하나은행과 마스터카드가 후원한다. 문의 043-261-3306~8.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대학가에 '단군이래 최대 사업'이라고 불리우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이하 프라임) 사업의 운명의 날이 다가 왔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2단계 평가 대상 선정 결과가 오는 14일 해당 대학에 통지된다. 지난달 31일 마감한 프라임 사업에 충북에서는 대형(사회수요 선도대학)을 신청한 대학은 한국교통대와 영동대 등이다. 충북대와 서원대 세명대는 소형 사업(창조기반 선도대학)을 신청했다. 프라임 사업은 대학의 체질을 사회 변화와 산업 수요에 맞도록 개선해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대학당 대형은 최대 300억원, 소형의 50억원을 지원받는다. 19개 대학을 선정하는 프라임사업은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대면평가, 3단계 최종심의 등으로 실시된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5일 공지한 2단계 대면평가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다. 대형을 신청한 대학은 20분간의 발표와 질의응답 및 토론 70분 등 90분간 평가를 받고 소형을 신청한 대학은 20분간의 발표와 질의응답 및 토론 40분 등 60분 이내의 평가를 받는다. 대학별 발표순서는 오는 14일 오후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하
[충북일보=증평] 지난해 12월부터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들과 학생들이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을 추진, 심한 학내 갈등을 겪은 한국교통대가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12일 교통대에 따르면 최근 보직 교수 1명과 교수회 소속 교수 3명, 증평캠퍼스 교수 4명 등 8명으로 '증평캠퍼스 활성화 TF'를 구성, 올상반기까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TF가 증평캠퍼스 발전 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면, 대학본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강 작업을 거쳐 활성화 대책을 확정짓게 된다. TF에 증평캠퍼스 교수가 절반을 차지한 것은 그동안 학교 측과 증평캠퍼스 교수들 사이에 빚어졌던 갈등 사태를 고려해 사태 해결을 위해 TF에 무게를 실어줬으며,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면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다. TF는 지금까지 2차례 회의를 열었으며, 늦어도 상반기 안에는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큰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대 관계자는 "TF 합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실천에 옮긴다는 게 학교의 기본 방침"이라며 "이런 입장을 반영해 TF를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대는 지난해 12월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들이 충북대
[충북일보] 직원역량강화 워크숍에 참가한 충북대 산학협력단 직원들이 12일 충남 홍성 용봉산을 등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12일 필리핀 JOCSON(혹슨)대학과 상호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직원간의 교류, 공동 학술연구 프로그램 운영, 교재 및 커리큘럼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도서관은 부족한 장서를 확충하고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축도서관의 도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북모아(Book More) 기증·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충북대 학생과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누구나 도서(비매품 서적, 만화, 학습서, 수험서 제외)를 기증하거나 발전기금을 기부할 수 있다. 기증된 도서는 표지에 기증사 성명을 표시해 영구보존하며 기증자 명단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특히 지역주민이 출판 2년 이하의 신간 5권 이상을 기증하거나 5만원을 기부하면 3년간 도서관 일반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100만원 이상 기부땐 도서관 우대회원 자격이 부여돼 평생 이용할 수 있다. 도서 기증은 충북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택배, 우편으로 보내면 되고, 발전기금 기부는 발전기금재단 홈페이지(http://fund.chungbuk.ac.kr)에서 온라인 약정 작성 후 해당 계좌(농협 304-01-074681, 국민은행 404001-04-010983, 예금주: 충북대학교 발전기금재단)로 이체하면 된다 문의 043-261-2885.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