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축물)로 12만 2천여 건에 대해 220억원을 부과했다. 이번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지난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다. 주택분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납부하며,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눠 납부한다. 시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전년과 동일한 수준(43~45%)으로 유지하고, 과세표준상한제를 도입해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세자들은 카카오페이 등 13개 금융사 앱,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CD/ATM기기, ARS 카드납부(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유재연 세정과장은 "정기분 재산세는 시민의 복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자주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인 오는 31일 이내에 꼭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충주클럽은 13일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전문직 여성과 함께하는 차세대 리더십 육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클럽 회원 50여 명과 충주를 비롯한 도내 5개 지자체 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전문직 여성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고교생들에게 진로지도 및 미래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구강본 교통대 LINC 3.0 사업단장의 기조강연, 전문직업인과의 패널 토의, 트래블러 크루 공연, 지식문화 콘텐츠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클럽 회원 12명이 멘토로 참여한 '전문인 멘토와의 심층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각 전문직의 특성과 미래 전망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조별 점심식사를 통해 고교생들의 학업 고충과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상담했으며, 비보이 공연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배정희 BPW 충주클럽 회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위한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교생들이 능력과 소양을 갖춘 전문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조 시장은 먼저 종민동 산사태 발생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폈다. 11일 집중호우로 종민동 산14-12 일대 1천200㎡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 시장은 이 현장에서 항구적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칠금동 일원의 싱크홀 현장도 방문했다. 하수관로 부식으로 발생한 싱크홀에 대해 응급조치 상황과 현장 통제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미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고 통행을 제한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상습 주택침수 지역도 찾아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장맛비가 소강상태이지만 앞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2일 본서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올바른 인도 보행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통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시청각 자료와 실제 사례를 통해 보행원칙, 교통신호 지키기,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싸이카) 체험 시간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박재삼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사고 예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스스로 행동하는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2일 원내에서 '찾아오는 물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유치원은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을 설치해 물놀이장을 꾸몄다. 유아들은 수영과 물총놀이를 즐기며 무더운 여름 날씨를 시원하게 보냈다. 또 천막 아래 쉼터를 마련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슬러시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더운 여름에 유치원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하니까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계획해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장단연합회(회장 유재윤)는 12일 진천 화랑관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화성3리(이장 송규영) 온마음돌봄센터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빛나는 황혼, 행복한 식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13일 '빛나는 황혼, 행복한 식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노인복지관과 협약 맺은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증평사랑 다올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충북비즈니스고에서는 노년기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피부관리를 제공했으며, 증평사랑 다올회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의 소통과 교류 증진을 위해 국수를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식사를 나눠드리고 옛이야기를 들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 기원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정든 집, 정든 사람들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핵심"이라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모두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준현(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이 지난 12일 세종시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를 노무현 도시, 민주당의 도시로 복원해야 한다"며 "실체 없는 미래전략수도가 아닌, 노무현이 꿈꾸었던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제2의 수도인 행정수도 세종으로 복원해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민주당은 인재·정책·시스템 혁신이 필요하다"며 "세종시당의 3대 혁신과제를 통해 민주당의 중심,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는 세종시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이 주인 되는 시당의 실현이 정치 개혁의 시작으로 세종시당의 새로운 길을 당원과 함께 걷겠다"며 "당원 주권 시대를 활짝 열어 정권교체로 가는 새로운 길에 시당이 중심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2년 임기의 차기 시당위원장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세종시당 대의원대회 선출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학교 정보보안 강화와 학생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남부권(보은·옥천·영동) 교육청 정보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교육청 학교 지원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직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 법령 내용을 설명했다. 또 실제 학교에서 발생한 정보 유출 사례를 토대로 학생과 교직원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 등을 알려줬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 등으로 학교 내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회장 연훈흠)는 19회 노인지회장기 차지 게이트볼 대회를 지난 12일 8개팀 80여명의 선수한 참가한 가운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2일 온천3구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한 '우리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수안보면지사협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봄부터 준비해 이번 여름에 완성됐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온천 3구 이장을 포함한 마을 어르신 7명이 벽화 장소 선정, 청소, 주제 선정, 도색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매주 그림 연습을 병행하며 사업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취미생활과 마을 가꾸기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벽화에 대해 주민들은 "마을 분위기가 벽화에 그려진 꽃처럼 화사해졌다"며 호응을 보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벽화 그리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재밌었다"며 "앞으로 다른 벽화 그리기 사업에도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수안보면을 더욱 밝게 해주신 어르신들과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수안보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면지사협은 어린이를 위한 꿈나무 지원 사업으로 스피치 교육 및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불편 민원처리사업도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에 대한 업무실적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평가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군은 △자연 재난 대비 실태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재난관리에 대한 의지와 다양한 노력으로 개선된 결과를 얻게 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과 포상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는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의 삶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