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제10회 진천읍 주민화합 노래자랑이 14일 진천 화랑공원 특설 무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및 주민 등 1천여 명이 공원 특설 무대를 가득 메웠다.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유재윤)가 주최하고 진천군과 진천읍이장협의회, 진천읍사무소, 진천군 기관단체협의회, 진천군 새마을회, 봉화로타리 클럽 등이 공동 후원한 이번 노래자랑은 주민을 하나로 아우르며 지역 번영을 함께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진천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색소폰 공연으로 오프닝 무대의 막을 열며 시작한 노래자랑은 난타반의 다이내믹한 두드림으로 흥을 돋웠고, 출연한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창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유재윤 회장은 "이번 주민화합 노래자랑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 유대 강화 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청주직지코리아' 기간 고인쇄박물관 주변 일부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적용구간은 고인쇄박물관 주차장부터 흥덕초까지 9월 29일~10월 22일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청주의료원 방면 직진 신호 차단과 청주예술의전당 방면 좌회전 신호 차단, 흥덕대교 방면 우회전 신호 차단 등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시는 사전 안내 현수막과 우회유도 안내판, 차량진입금지 안내판 등을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충주]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 유춘자(77)씨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8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시화전'에서 특별상(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는 매년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해 왔다. · 2018년 대한민국 문해의달에는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1만1천832명의 문해학습자가 참여, 124점이 선정되었다. 유씨의 '오늘밤 꿈속에서라도'라는 작품은 갑자기 심장수술하게 되어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도 없이 떠난 남편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편지로 표현한 작품이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북최초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도예가 신기형(사진)씨가 도예에 입문한 것은 참으로 우연이었다. 경북 안동정보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의 자취방을 놀러가게 됐다. 친구 자치 방은 상지대학 옆에 붙어있었는데 옆 건물이 도자과 물레 교실이었다. 대학생들이 물레 돌리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그때만해도 관심은 있었지만 도자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 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의 2년제 전문대학인 영남이공대 응용미술과에 입학했다. 외가의 삼촌이 도장, 간판, 시계 등을 고치거나 만들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보고 응용미술과에 가면 비슷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서였다. 그때까지 그림은 한 번도 그려본적이 없어 미술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기였다. 대학에 입학하고 보니 그곳에 물레가 있었다. 영남이공대 응용미술과는 도자기, 목공예, 염직, 시각 등 4가지를 모두 배우고 졸업할 때 두가지를 전공할 수 있다. 네가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도자기였다. 물레를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 선배들에게 물으니 방학동안 물레 실습실에서 청소하고 잡일을 도와주면 개인적으로 가르쳐줄 수 있다고 한 선배가 말했다. 그래서 방
[충북일보] 우리나라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제인 '64회 백제문화제'가 9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부여군 구드래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춤과 노래'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15일(토) 저녁 6시 30분부터 부여에서 열릴 개막식에서는 국내 인기가수 및 일본·중국 민속팀 축하 공연,중부권 최대 규모의 한화 불꽃축제 등을 즐길 수 있다. ◇백제멀티미디어쇼,공주 금강과 부여 백마강서 동시 진행 30여개국 주한외교사절들도 참가할 개막식(15일) 식전 행사로는 일본 '키야마초', 중국 '성도악단' 등 외국 전통공연팀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시작될 공식행사는 웅진(공주)과 사비(부여)에서 각각 채화한 불로 백제의 혼을 깨운다는 의식인 '혼불 깨움식'이다. 20여분씩 진행될 개막 공연의 주제는 △1막:1500년 전 백제를 깨우다 △2막: 한류원조 백제의 음악 △3막: 한류원조 백제의 춤 △4막: 한류원조 백제의 판타지다. 식후 행사로는 남성그룹 버즈, 여성그룹 지지비, 여성솔로 미지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 12일 열린 제24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및 제11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가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충북민속예술축제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음성군, 음성예총이 주관해 11개 시군을 대표하는 민속예술팀과 청소년부 3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음성군 전통문화 대표축제인 제37회 설성문화제 및 제23회 음성청결고추 축제와 함께 진행돼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상은 증평군부군수, 이한철 음성문화원장 등의 내빈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극단 해보마의 식전공연과 음성부윤초등학교 대취타대 행진을 선두로 시군 입장식을 시작해 옥천군 청마탑신제, 제천시 봉양용바위기우제, 영동군 대보름지신밟기, 음성삼성중학교 가재줄다리기 등 각 지역의 농악, 민요 민속놀이 경연을 했다. 경연 결과 일반부 단체부문 대상에는 충주시 중원민속보존회의 모시래 들소리가, 청소년부 단체부문 대상에는 괴산군 오성중학교의 괴산농요가 각각 선정됐다. 대회 우승팀은 내년에 열리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대표 관광지이며 벽화마을인 청주시 수동 수암골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거리 축제가 열린다. 도시 재생 뉴딜 마을 공동체 역량 강화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수암골 거리 축제는 벽화 캐릭터를 활용한 배지, 머그컵 등을 다양한 작품을 판매한다. 또 수암골 문화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수암골 풍물 길놀이 등이 열려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상가와 주민들이 참여 먹거리 판매와 파라솔 아트마켓도 마련하고 관광객과 함께 수암골 노래방도 즐긴다. '함께 즐기는 수암골 솜씨 거리축제'를 기획한 이광진 수암골 '마실' 사무처장은 "벽화 마을로 유명한 수암골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며 "가을의 문턱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지난 8일 충북 대표 문인 오장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장환 문학관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어 15일에는 탄생 100주년을 맞는 권태응 작가를 만나는 2018 충북역사문화기행을 개최한다. 이번 역사 기행은 충주의 권태응 시인을 주제로 권태응 생가와 탄금대 노래비 일원을 돌아보고 묘소를 참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권태응 노래비 앞에서 '탄생 100주년의 의미'라는 주제로 정민 시인, 임승빈 시인, 이안 시인과 함께 기행 참가자와 권태응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는다. 밴드죠의 詩노래도 즐길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기행은 단순한 현장 방문 형식에서 벗어나 권태응 시인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지역의 문화 자원이 글로벌 콘텐츠가 되는 시대에 우리 동네 숨겨진 자원은 무엇일까. 문화기획자 변광섭씨가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청주고등학교 맞은편 ㈜본정 5층 문화센터에서 희망얼굴(회장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이 운영하는 희망학교의 재능 기부 특강을 실시한다. 변씨는 이날 '우리 동네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문화의 중요성과 글로벌 콘텐츠로 가는 길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특히 청주권에 있는 역사 자원을 비롯해 문화, 관광, 건축, 축제, 음식, 인물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지역 문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청주 정신을 찾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근대 문화유산, 초정10경, 옥화9경, 청주 출신 인물 등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찾아내 청주의 새로운 문화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소리창조 '예화'의 전옥주씨가 가야금 특별 공연도 예정돼있으며 특강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변씨의 저서를 한 권씩 증정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진천] 제6회 생거진천 예술제가 14~15일 양일간 진천 화랑공원 일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각종 음악회, 시화전, 사생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진천예총(회장 김영철) 주최로 진천지역 예술인들이 하나가 돼 지역 예술 발전과 진천군민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 전날인 13일은 극단햇살에서 선보이는 '생거진천 용두산의 유래' 연극공연이 사전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본 행사인 14일에는 길놀이, 축하공연, 뮤지컬공연, 개회식, 국악한마당, 예술단공연 등이 펼쳐진다, 15일에도 국악공연, 색소폰연주회, 사물놀이, 민요, 고전무용, 시 암송대회, 야외음악회가 펼쳐지고, 상시운영으로 시화전, 사생대회, 미술전, 체험 등이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의 정지용 시인의 시가 적힌 쉼터 조성으로 분위기가 한결 산뜻해졌다. 옥천읍은 최근 주차장 한 복판의 낡고 어두웠던 공간에 경량철골조로 지어 세련되고 경쾌한 느낌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사업비 2천100여만 원 투입된 이 쉼터에는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의 시 '향수', '고향', '유리창', '홍시' 등 8편이 함께 하고, 정지용 시인과 육영수 여사 생가, 부소담악과 둔주봉에서 본 한반도 지형의 사진 등이 함께 어울려 배치됐다. 특히, 지붕을 유리로 설치해 내부에서 앉아 쉬면서 하늘 위 태양과 구름 그리고 비 내리는 운치 등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연과 하나 되는 쉼터로 재구성했다. 정면과 측면에 2개의 자동문이 나져 있으며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선풍기도 설치해 놨다. 이 곳은 주민뿐만이 아니라 하루 평균 100여명 이상의 내방객이 찾는 곳으로, 공휴일에는 300명에서 400명 가까운 나들이객이 찾아 잠깐씩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김인중 옥천읍장은 "행정복지센터 내 쉼터는 정지용 시를 음미하며 지역의 손꼽히는 관광명소도 한눈에 넣을 수 있는 작은 갤러리와도 같은곳"이라며 "깨끗한 환경의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클레이 공예를 하는 이규헌(58) 씨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리는 '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에 선보일 작품 준비로 분주하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5천여 점의 클레이 작품을 출품한 그는 올해 1월부터 매일 4시간 이상 시간을 들여 크고 작은 작품을 빚고 있다. 주로 과일과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들고 있다. 지역 특산물인 감과 포도 등 과일과 국악을 접목한 다양한 창작물이 그의 손에서 탄생하고 있다. 작은 동작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작품을 표현했으며, 다채로운 표정과 창의적으로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감정들을 몰입감 있게 그려냈다. 웃는 얼굴에 잔주름까지 표현해 섬세함을 더했으며,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 것이다 보니 획일화되지 않고 개성이 넘친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 1천500여 점의 조형물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영동군의 상징인 국악과 와인, 풍물놀이와 무용수의 춤사위를 본떠 만든 일라이트 조형물 2천여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일라이트는 세계 최대 매장량을 보유한 영동지역 광석으로 음이온 및 원적외선 방출, 탈취, 항균 등 효능이 월등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