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나무에 혼을 새기다' 전통서각 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서각(書刻)은 나무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전통공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북도무형문화재 28호 각자장(刻字匠) 박영덕 장인(匠人)의 작품이 전시된다. 2015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인 '훈민정음언해본 책판 및 능화판'을 비롯해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단원 김홍도의 '군선도', 서책의 문양을 찍어내는 '능화판'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전통서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서각 체험'도 10월 중 총 4회에 걸쳐 마련된다. 체험행사는 박영덕 각자장과 전수장학생들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참여자는 오는 20일부터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국제만화영상원(원장 임청산 전 공주대교수)이 최근 주최한 '7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에서 이자벨라 코왈스카 벡조레크(폴란드)가 출품한 '건설과 파괴'가 최고상인 대상(상금 미화 3천 달러·약 330만 원)을 차지했다. 상금 1천 달러(약 110만 원)의 금상(세종시장상)은 레셉 바이라모글루(터키)의 작품 '고속도로 건설'에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 후원을 받아 '파괴와 파괴'를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58개국 작가 486명이 총 1천54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대상·금상 각 1명 외에 은상 2명, 동상 5명 등 모두 298명이 입선했다. 우수작 전시회는 10월 24~2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세종시 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열린다. ☏044-300-345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후 청주시는 직지 세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부로부터 '청주직지문화특구'로 지정받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일원에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주조전시관 등 고인쇄 관련 문화 시설을 집적시켰다. 올해 열리는 페스티벌은 일회성 행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지역에 오랫동안 남을 콘텐츠를 만드는데 공을 들였다. 1377 고려저잣거리와 최근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운리단길은 작가의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되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전시를 갖기도 한 세계적인 작가 한석현의 '직지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주제전에서는 직지의 본질에 좀 더 다가가고자 직지의 저자인 백운 화상의 가사와 장삼, 그리고 직지의 시주자 묘덕의 의복이 고증을 통해 재현된다. 묘덕계첩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묘덕계첩은 당대 최고의 고승이던 인도의 지공선사가 고려를 방문했을 때 어린 묘덕에게 내린 계첩으로 묘덕계첩의 존재는 직지 발견의 가능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일 오후 4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을 갖는다. 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창작 환경을 구축 아이디어와 열정만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전국 10개소를 목표로 공모해 왔으며 서울 대학로와 인천, 광주 등에 이어 2017년 5월 충북이 선정됐다. 20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 청주시 관계자, 입주 기업,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고 축하 공연과 시설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자리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2천25㎡ 규모로 입주 기업 공간(10실) 일반 회의실(5실) 음향, 편집, 촬영, 그래픽, 메이커스 스튜디오(각각 1실) 북카페, 오픈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이 운영하며, 5년 간 국비·지방비 1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사)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주최 '제18회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 대상은 '통일강'을 부른 장민복(20·충북 충주)씨가 차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금상(상금 300만원)은 '내고향 익산'을 부른 최대성(31·전북 익산)씨, 은상(상금 150만원)은 '진안아리'를 부른 송민석(31·경기 수원)씨, 동상(상금 50만원)은 '여수'를 부른 김신례(여·33·전북 진안)씨가 차지했다. 또 장려상(상금 30만원)은 '난계연가'를 부른 이복춘(여·53·충북 진천)씨와 '홍매화 사랑'을 부른 이윤경(여·49·충남 대전)씨, 인기상(상금 30만원)은 '탄금대 추억'을 부른 조옥영(여·56·충북 충주)씨와 '암요'를 부른 서정은(여·21·경기 파주)씨가 차지했다. 지난 16일 오후7시부터 충주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향토 가요제는 전국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김승현과 성은의 진행과 KBS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가요제에는 인기가수 태진아, 강남, 최진희, 금잔디, 진시몬, 서진, 민경애 등이 출연해 축하 노래를 불러 가요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향토 가요제를
[충북일보] 지난 8일부터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16일까지 열린 2018 젓가락페스티벌에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젓가락페스티벌은 예년보다 두 달 앞당겨 진행돼 가을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평일 관람객이 1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총 관람객 5만1천 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술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온 기존 행사와 달리, 페스티벌이라는 성격에 맞춰 체험과 교육 비중을 높인 덕분에 모든 연령대의 고른 호응을 얻었다. '올바른 젓가락질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호평을 얻었으며, 전국의 지자체로부터 '젓가락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의 벤치마킹 요청이 잇따르기도 했다. 또 젓가락 왕 선발대회를 위해 젓가락연구소가 개발한 '경연대회 용 교구'에 대한 구매 문의도 이어졌다. 모든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젓가락 왕 선발대회에서는 유아지능 젓가락부문 정승연, 유아 일반부문 노윤아, 초등부 송민주, 일반부 안서연(봉명중 2)양이 선정돼 각각 금젓가락을 받았다. 또 16일 폐막식에서 관람객이 직접 젓가락 미션을 수행해 누적한 쌀 1
[충북일보=음성]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음성군 음성읍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설성문화제·음성청결고추축제는 음성청결고추아줌마&미스터고추 선발대회, 음성군민 노래자랑, 음성군민 체육대회, 가을밤의 앙상블, 군민위안의 밤 등 다양한 공연으로 가을밤을 장식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선보인 '충북 민속예술축제와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는 어르신들에게는 화합의 놀이마당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뿌리를 일깨워주는 교육의 기회가 되어 신명나는 멋과 흥을 아낌없이 보여준 도민 화합의 장이 됐다.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놀이'는 인간의 일생을 단계별로 기념하는 통과의례 퍼포먼스와 함께 음성의 전래민요를 통해 표현해 음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예술을 발굴, 전승 보존하는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펼쳐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설성문화제에는 전국노래자랑까지 개최돼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흥겨운 시간을 함께 했다. 여기에 축제기간동안 안내에
[충북일보] 2018 솔라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3~15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이번 솔라페스티벌에는 3만8천49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관람객이 16%나 늘었다. '태양광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솔라페스티벌은 주제관, 홍보관, 기업관, 상연관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태양광 관련 다채로운 체험, 취업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4~1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솔라기능경기대회 참가팀은 태양광 모듈설계 제작(대학부 각 20개 팀 40명), 태양광 발전시공(대학부 15개팀 30명, 고등부 50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도내 태양광 기업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취업 관련 상담도 진행했다. 13일과 15일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모형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등부 60여개 팀이 창의력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솔라페스티벌에서는 기업의 실질적인 판로확대 및 매출증대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존도 운영됐다.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5개국 3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도내 태양광 제품기업 중 8개 기업은 29만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JOTA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16일 미리 맛보고 즐기는 추석놀이 한마당인 '미리추석 민속놀이마당'을 연다. 이날 오후 2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1층 휴카페와 야외마당에서 송편만들기체험, 전통놀이체험, 제천행복교육지구 전래놀이동아리에서 진행하는 전래놀이체험 및 청소년봉사단 다원프로젝트인 유기견보호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시 청소년들은 미리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할 수 있다. 원형상 대표는 "청소년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청소년의 역할을 이해하고 봉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미리추석 민속놀이마당에서 추석명절과 관련된 놀이 및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미리 다채로운 놀이체험과 봉사활동 및 나눔 기부활동 등을 하며 마음을 나누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전국단풍가요제의 본선 진출 9개팀이 가려졌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속리산 전국단풍가요제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선전이 지난 1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207명의 참여자가 뛰어난 노래실력과 장기를 마음껏 뽐내며,속리산단풍가요제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 신청곡별로는 202명이 기성곡으로, 5명이 창작곡으로 본선의 문을 두드렸다. 그 결과, 본선 무대에 진출할 주인공 9개 팀이 결정됐다. 23회 속리산 전국단풍가요제는 본선진출 9개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3일 오후 6시 속리산잔디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타 가요제와는 차별화된 특별한 가요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시상은 대상 1명(상금 700만 원 및 트로피, 가수인증서), 금상 1명(상금300만 원 및 트로피, 가수인증서), 은상 1명(상금 200만 원 및 트로피, 가수인증서), 동상 2명(상금 각 100만 원 및 트로피), 장려상 4명(상금 각 50만 원 및 트로피)에게 주어진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제46회 정기 연주회 거장의 발자취 베토벤편을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첫번째 무대는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 'Leonore Overture No.3 Op.72'가 연주된다. 프랑스 혁명 중에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한 이 곡은 완성되기까지 약 10여년이 걸렸다고도 하며, 변하지 않는 애정을 가진 여성에게 큰 감명을 받아 작곡 하였다고 전해진다. 두번째 무대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Piano Concerto No.4 in G Major, Op. 58'이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무대로 올려진다. 베토벤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할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제1악장에서는 관현악이 주제를 제시한 후 피아노가 연주 하도록 돼 있다. 피아노가 제1주제를 제시하고 있고, 제2악장이 끝나면서 바로 제3악장으로 들어 가도록 한 것이 새로운 시도이기도 한 곡이다.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선화예중·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재학 중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2017년 이탈리아 페루치오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스위스
[충북일보] 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16일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한중친교(韓中親交)-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란 주제로 열렸다. 충북도는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갖추기 위해 행사 준비 단계부터 이전 행사와 차별화된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행사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중국인 유학생 대표 및 페스티벌 개최장소인 청주대학교 학생 대표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주인공으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중대학생들은 K-POP공연, 한·중문화체험, 학술행사,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기간 내내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페스티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첫째 날 K-POP 콘서트와 둘째 날 치맥&EDM 페스티벌에는 한·중 청년과 행사장을 찾은 도민, 관광객의 열기가 가득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대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행사이기도 했다. e-sports대회, 한국어·중국어 말하기대회, 바둑대회 등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중 대학생 가요제, 치맥&E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