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 2일과 9일 이틀간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4회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상 법정 의무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한국보육진흥원이 지원하는 무료 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 및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으로 이뤄진 2시간의 이론 교육과 어린이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 방법 등의 실습 강의로 구성됐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에 대한 위급 상황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처"라며 "앞으로도 충주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교육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한글사랑 미래인재 육성과 세종형 늘봄학교 생태계 조성 등 세종시 교육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9일 시청 세종실에서 만나 '세종형 미래인재 육성·미래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와 교육청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종시 교육발전과 미래세대의 잠재력을 키워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글사랑 미래인재 육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교육시설 마련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 △세종형 늘봄학교 생태계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와 교육청은 앞으로 사업별로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교육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세종형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기술, 문화, 언어, 환경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의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남녀새마을협의회는 9일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관내 어르신 1천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회원들의 공연, 은동 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 국악동아리 국사모의 신명나는 민요공연, 칠금금릉동 직능단체장들의 합동 큰절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푸짐한 음식과 함께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경로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명자 부녀회장은 "큰 행사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는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9일 오전 11시 6분께 음성군 음성읍 한 알루미늄 패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특수도장 설비와 600㎡ 규모의 공장동 일부(5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9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작업자 20여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특수도장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봉방동 무학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사협 복지사업, 봉방천사 등의 정기기부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지사협 문구가 새겨진 헬륨풍선과 볼펜, 홍보안내문 등을 나눠주며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봉방천사 및 착한가게 등 정기기부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봉방천사, 착한가게 등의 기부도 적극 홍보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로 훈훈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장이 모이는 간담회가 9일 세종시에서 열렸다. 세종시는 9일 지방자치회관에서 우동기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장,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 역할과 충청권 공동사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이 자리서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등 4대 특구로 대표되는 지방시대위원회 중점추진 과제를 소개하며 "진정한 지방주도의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각 시도 위원장들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대해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가 협력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했다. 또한 충청권이 공공기관 이전, 기회·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세종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충청권 공동발전 방안을 다루는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 탄신 627돌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오는 15일 오후 3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글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이 이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행사로 △세종컬처로드 공연 △생물의 한글이름을 담은 미술작품전시 △세종대왕 업적·어록 전시 △세종대왕께 쓰는 한글손편지 △도서교환장터 △친환경 한글가방 꾸미기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인생사진 찍기 등이 준비돼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5월 15일은 한글을 창제하고 우리 문화를 발전시킨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날"이라며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리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나타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044-860-1919)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당초 이달 3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계약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계약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했다.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실거래 정보 제공을 통한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주택임대차 계약을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신고조차 하지 않았을 때는 그 기간에 따라 4만~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세종시는 행정여건과 국민부담 등을 고려해 임대차 미신고 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이달 말까지 3년간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1년간 연장하면서 오는 7월부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해 임대차신고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임대차 거래의 잦은 빈도,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임대차 특성을 감안해 과태료를 낮추기 위한 관련 법령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돼도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국SW·ICT총연합회와 협력해 첨단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9일 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 회원단체 8곳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회원단체는 정보시스템감리협회(회장 이우용), 한국ICT융합협회(회장 백양순), 클라우드데이터센터협의회(회장 김명진), 한국SW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 등이다. 또한 한국PMO협회(회장 김인현)와 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최현택)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이무성)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회장 이영상)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시는 앞으로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데이터, 스마트 시티·자율차·드론·사이버보안 등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한국SW·ICT총연합회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정보보호, 디지털 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양자 산업 등 지역 첨단산업 육성·지원의 새로운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맺은 한국SW·ICT총연합회 회원사 500곳은 국가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을 줄이고 학생들의 진정한 관계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갈등발생 초기부터 적극 개입·조정하는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확대·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화해중재원에 따르면 '관계회복 대화모임' 활동은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시작되며,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인정과 사과, 재발방지, 관계설정 등의 방법으로 대화를 통해 교육주체 간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관계 회복 대화모임'을 주도하고 각종 자료를 만드는 사람들은 20명의 갈등 조정 전문가, 전·현직 교원, 학부모로 구성돼 있다. 학생화해중재원은 앞으로 학교폭력사안 발생 후뿐만 아니라 학생 간 충분한 소통과 교육적 해결을 통해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 발생 전(갈등 발생 초기)에도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확대·운영한다. 또한 학교 담당교사가 자체적으로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수시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안희숙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생 간 갈등은 초기해결과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화모임의 갈등초기 적극 개입이 관련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에 도움을 줘 학교폭력 사안 발생이 줄어들기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특별팀을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개선에 나섰다. 교육청에 따르면 인사제도개선특별팀은 인사제도 개선팀 21명, 5급 역량평가팀 10명, 성과급 제도개선팀 10명, 교육훈련팀 11명 등 4개 분야 52명으로 구성돼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교육청은 교육행정, 전산, 시설, 식품위생, 보건 등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인사제도개선을 위해 특별팀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사제도개선팀은 순환전보, 전입·전보 기준 등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5급 역량평가팀은 사무관 시험평가 항목 등을 점검한다. 성과급 제도개선팀은 성과급 지급 등급, 인원비율 등 전반을 분석하고, 교육훈련팀은 교육훈련 이력제, 역량진단시스템 운영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조미정)가 2023년 충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9일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충북도 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 행사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치매관리사업 평가는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 치매환자 치료의 조기 집중 투입, 치매돌봄의 지역사회 관리 역량강화,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확대 등 8개 분야 20개 세부지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안심마을 우리동네 검진 날 등을 운영하며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조호물품 제공 및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치매예방을 위한 서비스로 전국 최초로 시니어 전용 모바일 앱 '인지케어' 도입, 인공지능 스피커 및 복약지도를 위한 약상자를 배부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AI 플랫폼 치매예방, 돌봄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