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갖고 2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모에즈 착축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해 국내외 예술인과 기업체 대표,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기관은 아프리카의 이슬람 문화 보존을 위해 애쓴 아프리카 말리의 NGO단체 '사바마-디(SAVAMA-DCI)'가 차지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모에즈 착축이 축사를 하고, 한범덕 청주시장과 함께 직지상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직지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하여 그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 올해는 '직지 숲으로의 산책'라는 주제로 열린다.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는 주제 전시 '무심의 숲'과 '직지 숲에서 만난 사람들'은 지금까지 조명되지 않았던 직지의 메시지를 비롯해 직지의 가치를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광장에는 미국 보스턴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즐기자 책과함께'라는 주제로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충북중앙도서관 일원에서 '6회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즐기자! 책과 함께'라는 주제로 독서체험관을 운영한다. 이외에 사생대회, 물고기를 잡자, 원화와 시화전시, 작가와 함께 하는 북(Book)토크, 숲속책빵,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6일 오전 11시 열리고 아동과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금관앙상블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에 이어 옥포초등학교 등 독서교육우수추진학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야외광장에서는 볼거리로 41개 기관이 참여한 오감만족 독서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샌드아트, 금속활자 인쇄 체험, 점자열쇠고리 만들기, 시계만들기 등이 운영되고 출판사 부스에서는 다양한 책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종합안내소에서는 탐험지도를 받아 도서관 각 자료실과 야외광장에 마련된 미션을 풀어 찾고 선물을 받는 '도서관 속 보물찾기'도 시행된다. 책의 문구 필사를 통해 좋은 문장을 익히는 '책약국', 도서관 곳곳에 숨겨진 캡슐을 찾는 '찾아라, 타임캡
[충북일보=보은]본격적인 단풍 관광철을 맞아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는 보은군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군은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단풍뿐만 아니라 오감만족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이달 중 보은대추축제, 오장환문학제, 속리축전 등을 잇따라 연다. 먼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농산물 판매 분야 대표축제로 선정된 '5천만이 함께 즐기는 2018 보은대추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관광객이 오감만족하도록 청정농산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옛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통놀이체험, 홍진영·금잔디·김완선·박남정·남진·조성모 등 국내 정상급 가수 축하 공연 등을 축제기간 내내 넉넉히 준비했다.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인 오는 18일과 19일에는 보은 출신 천재시인 오장환을 기리는 '23회 오장환문학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오장환 시인이 탄생한지 100주년 되는 해로, 오장환의 시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년보다 많이 준비했다. 이 중 창작 판소리 마당극 '나요, 오장환이요'와 오장환 탄생 100주년 특별전시관 운영,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역사와 전통이
[충북일보] '개천안 솟대문화제'가 3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 동량면 하곡마을(개천안마을) 솟대거리에서 열린다. 개천안 솟대문화제는 고대시대 '소도(蘇塗)'에서 천제(天祭)를 올리던 것을 재연하는 전통문화예술 행사로, 현재는 마을의 안녕과 국태민안의 소망을 기원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개천안솟대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희망솟대 기원제를 비롯해 솟대 세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색소폰 공연,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이 마련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솟대'를 주제로 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손창일 충주문화원장은 "솟대를 통해 우리 인간의 소망을 이루고자 했던 선조들의 민속신앙을 오늘에 되살리고 계승·발전시키는 일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당연한 몫"이라며, "개천안 솟대문화제를 통해 모두의 소망이 하늘에 전달돼 꿈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천안마을 솟대거리는 고대로부터 중원문화의 꽃을 피웠던 곳으로 이곳은 열두 개천안(開天安: 하늘이 열려 편안한 곳)이라 불리며 1850년대까지 솟대가 있었으나 개화기에 이르면서 그 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한운사기념관에서 2일 저녁 7시 야외 무료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처음 한운사기념관에서 상영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지난해 9월 개봉된 영화로 나문희, 이제훈이 주연으로 열연한 웃음과 감동이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지난 2007년 일본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신상만 면장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한운사기념관 야외 무료영화 상영이 이번에 5회째를 맞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재미있는 영화 보시고 그동안 폭염과 가뭄으로 힘들었던 일은 모두 날려 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 개관한 한운사기념관은 개관 이후 활용도가 다소 낮았으나 2016년부터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야외 무료영화 상영 등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1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직지 축제'와 '직지상 시상식'을 통합하여 올해 처음 개최하는 국제페스티벌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지역에 오랫동안 남을 콘텐츠를 만드는데 공을 들였다.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전시를 갖기도 한 세계적인 작가 한석현의 18m 높이의 '직지 숲'이 조성됐고 고려저잣거리와 운리단길은 작가의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되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페스티벌 주제전에서는 직지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직지의 저자인 백운 화상의 가사와 장삼, 직지의 시주자 묘덕의 의복이 고증을 통해 재현됐다. 특히 묘덕계첩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1일 폐막까지 매일 밤 예술의전당 광장에서 미디어 쇼도 펼쳐진다. 작곡가 겸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로 윤제호씨가 직지의 가치와 기술,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프로젝션 맵핑, 무빙 레이저, 발광 큐브 등 새로운 기법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외 100여 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힐
[충북일보] 그림 형제 동화 컬렉션, 1910년대 초기 영화 자료, 세계 최초의 장편 전쟁 다큐멘터리 솜전투 필름, 1983년 453시간 생방송으로 방영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인류의 다양한 기억을 담고 있는 세계의 기록 유산들을 모아 특별 전시회를 갖는다. 1907년과 1916년 사이, 네덜란드의 장 데스멋은 평범한 영사 기사였다. 1910년대는 영화 산업이 걸음마를 뗐고 폭발적인 영화의 성장 속에서 방대한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에 좋았다. 영화 스틸 사진, 포스터, 기타 홍보 자료 등을 성실히 수집한 결과 약 900편의 영상 자료, 1천 장의 포스터, 1천500장의 사진들을 모았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스멋의 컬렉션은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백설 공주, 신데렐라,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장화 신은 고양이 등 우리에게 '그림 동화'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그림 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의 이야기'도 직지코리아를 찾는다. 저자인 야코프 그림(1785~1863)과 빌헬름 그림(17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에서 9월 29일 시작된 '19회 구절초꽃축제'가 10월 9일(한글날·공휴일)까지 이어진다. 매일 천연염색,구절초 꽃 만들기,종이 연꽃등 만들기 등 체험행사(유료)가 열리고 점심 시간에는 국수 무료 공양이 이뤄진다. ☏044-857-185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아름다운 전통 차 문화인 다도와 국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 테마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와 함께하는 힐링 테마 음악회는 직지의 본질인 물(水),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다섯 가지 주제로 자연의 소리와 아티스트의 연주가 어우러진 힐링 음악과 차, 그리고 명상이 어울어진 공연으로 도심속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힐링 음악을 선보일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는 2008년 국악 관현악 공연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청주의 젊은 국악 연주자들이 모여 탄생한 민간 전문 국악관현악단체로 이번 행사에서 직지코리아 만의 음악을 제작했다. 다도가 있는 테마음악회는 10월 8일, 10일, 11일, 15일, 16일, 17일, 18일 오후 7시 6일간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사전 참가 신청시 4천 원, 행사장 현장 접수시 5천 원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회 인권작품 공모전을 1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충북 만들기'라는 주제로 표어, 포스터, 사진·UCC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총 시상금 규모는 400만 원이다. 청소년·일반 부문 20점의 작품이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인권센터(043-220-2727)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 이란 주제로 열린 영동 '5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29∼30일까지 군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낭만을 전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운영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 특산품 장터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 자연산 버섯음식 할인행사, 자연산 버섯무침 무료 시식회, 노래자랑과 문화공연 등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버섯음식 할인행사에서는 지역 9개 업소가 최고의 손맛과 정성으로 자연산버섯육개장, 버섯전 등을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1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부드럽고 산내음 가득한 자연산 버섯음식의 매력을 즐겼다. 군민과 관광객들은 한데 어우러져 흥겹고 특별한 가을여행의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최고의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민주지산 자락인 상촌면은 최고 품질의 야생 버섯 산지로 유명하며,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 자연산 버섯이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8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인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 제천몰 홍보관 내에서 '약채락 페스티벌'을 연다. 제천시약채락협의회(회장 박화자)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음식관광의 메카 미식도시 제천'이란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약채락 음식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시가 선정한 21곳의 약채락 업소 등 약채락 음식점 홍보와 함께 약채락 핵심테마인 전통성, 독창성, 현대성을 바탕으로 '약채락 4대 약념(藥念)'을 개발해 약채락 메인메뉴 4종, 후식메뉴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수산, 덕산면 지역 중심으로 수수조청, 수수벙거지떡 등 수수를 주제로 한 음식관광 네트워크사업장 음식도 함께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제천의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약채락 시식행사도 동시에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약채락 페스티벌을 통해 제천의 소소한 맛을 느끼며 소확행의 기쁨을 누려보길 바란다"며 "박람회 기간 중 약채락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제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