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직지 현장 체험을 통한 오감 만족 어린이 직지 문화학교 하반기 교육을 시작한다. 이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매년 청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교육하고 있는 사업이다. 교육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며, 정보 전달의 시작과 문자 탄생 과정, 죽간·한지 만들기, 옛 책 만들기, 활자주조 과정 체험, 직지 인형극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반기 수강 신청은 30여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일정은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씩 진행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직지 문화학교의 호응도가 높아 어린이들이 직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해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사람에 한해 '제2기 전문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 과정에서는 동아시아 현대 미술, 작가와의 대화, 현장 시연 등 보다 체계화된 도슨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화 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총 10회를 수강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도슨트 심화 양성 과정을 수료하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는 전시회에 도슨트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안남면 주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안남면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오는 8일 안남면사무소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안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미는 무대가 된다. 우선 오후 2시부터 장학금 전달식과 안남초 학생들의 학예회 무대를 시작으로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3시 30분부터 길놀이, 둥실풍물단, 민요공연, 댄스공연, 어머니합창, 이장단 부부합창과 마을을 대표하는 면민들의 장기자랑까지, 그동안의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낸다. 외부공연을 최소화하고 안남면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면만의 특색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이남구 위원장은 "안남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면민들이 참여해 행복한 하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서는 참여 주민들과 관객들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판매와 배바우 작은도서관이 준비한 '책 잔치'를 함께 열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에서 이달부터 '길위의 인문학'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강좌 운영기간은 5일부터 27일까지로 아동 1회, 청소년 2회, 성인 3회로 총 6회 운영하며 도서관마다 20명 정도를 모집한다. 길위의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과 인문학 대중화 기여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대소와 감곡 2개 도서관에서 준비한 특강 및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일정은 5일 '책읽어주는 마술사', 13일 청소년 인문학 '쓰고 싶은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17~18일 성인 인문학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23~24일 '당신의 리틀포레스트에 대하여' 등이 있으며 탐방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인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강신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871-592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전시 프로젝트 'Come Together'가 흥덕로 일대 28개 건물에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Come Together는 건물에 다양한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새로운 풍경을 제시하고 전시회가 끝나도 그대로 존치, 거리의 풍경을 바꾸어준다. Come Together는 이번 행사의 주제인 '직지 숲으로의 산책'의 연장선으로 함께 산책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이를 조성한 애나 한(37) 작가는 청주 출신의 설치 미술가로 빛, 색, 선, 면 등의 조형 언어를 통해 새로운 공간성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왔다. 애나 한은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 속에서 이곳을 활성화 시키려는 주민들의 열정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작품은 흥덕로 곳곳에 배치되어 한 눈에 볼 수는 없지만 산책을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밤이면 작품에서 LED 조명이 켜져 새로운 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옥천] 항일 무장투쟁의 선봉에 섰던 독립운동가 범재(凡齋) 김규흥(金奎興·1872∼1936) 선생의 고향인 옥천에 그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진다. 김규흥 기념사업회와 옥천문화원 등으로 구성된 기념비 설립 추진위원회는 이달 5일 옥천 죽향초등학교 교정에 그의 생애와 업적 등을 담은 기념비를 건립, 제막할 예정이다. 그는 이 학교 전신인 사립 창명학교(彰明學校) 설립자다. 교육을 통한 자강운동에 힘을 쏟아 1906년 목화밭에 학교를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1908년 고종의 특명을 받고 왕실 비자금으로 한인 무관학교를 세우기 위해 중국으로 망명한 그는 이후 조선인 최초로 중국 신해혁명에 가담해도독부총잠의 겸 육군소장이라는 혁명정부 요직에 오른다. 이를 기반으로 조국 독립을 위한 활동을 시작해 1919년 파리강화의의에 임시정부 파견원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독립을 위한 외교전에 나선다. 1922년에는 흥화실업은행을 설립해 무장투쟁자금을 모으는 등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기념비 건립을 주도한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은 "교육운동과 독립운동을 함께 펼친 김규흥 선생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계기가 되기
[충북일보] 제천의 유명한 관광지이자 가톨릭성지인 배론성지를 찾았다. 유독 더운 날, 해가 뜨겁고 넓은 배론성지를 둘러보느라 지친 기자에겐 단비같았던 카페 '허브사랑'과 함께 소개하려한다. 배론성지는 충북기념물 제118호로 지정된 곳으로 지형이 배 밑바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배론'을 쓰고 있다. 배론성지 중앙에 위치한 건물의 모티브도 배 밑바닥과 같은 천장을 형상화해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이 곳은 한국에 천주교가 알려지고 박해받았던 역사적인 기록이 함께 하는 곳이다. 제천 스탬프 투어 코스 중 한 곳으로 허브사랑 카페 바로 왼편에 있는 사무실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성지순례하는 스탬프도 있던데 배론성지 사무실에서 따로 진행하고 있다. 입구에 성물방이라는 곳은 종교와 관련된 기념품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배론성지를 둘러보며 멋진 건물과 묘소, 그리고 현재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음을 알게됐다.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의 역사적인 사건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의미있는 것 같다. 십자가의 길은 입구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산을 오르는 길이라 숨차지만, 곳곳에 놓은 십자가길 조각들을 보며 천천히 올라가 봤다. 더 오르면
[충북일보=괴산] 사단법인 중산아카데미(이사장 김근수) 주최 단기 4351년 개천절 행사가 3일 오전 10시 충북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원구지원(圓丘之怨)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등 기관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구지원은 고 중산 안동준 선생이 지난 2008년에 건립한 것으로 매년 이곳에서 개천절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원구지원에는 우리나라 200여 성씨의 시조 위패가 모셔져 있고 단군에 제를 올리는 천지인화 축제전당과 국조단군 추모탑 등이 조성돼 있다. 이날 1부 제향에서는 이차영 군수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제례가 열렸고 2부 경축식은 중산아카데미 김근수 이사장의 개식 선언, 이차영 괴산군수의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축사에서 "개천절은 단군왕검께서 홍익인간의 뜻을 받들어 나라를 세운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로 특히 원구지원에서 기념식을 갖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우리 민족은 수많은 시련과 도전을 극복하고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꽃피워 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단군의 홍익 정신을 받들어 더욱 살기좋은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마을 단위에서 열리는 개천절 행사는 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22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오는 6일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3세대가 소통하는 '세대공감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通하는 세대 함께하는 문화'를 주제로 충주시노인복지관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과 함께 세대별 문화공연과 서예, 사진, 그림 등 세대공감 작품전시,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놀이 및 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저소득노인 난방비 마련을 위한 '하루카페'와 효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학생 효(孝) 백일장'도 열린다. 노인복지관과 노인회충주지회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아닌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세대가 공감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정성을 쏟고 있다. 주최 측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작품을 공모하고 문화공연 참가자를 섭외했다. 문화공연에는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는 7팀이 참가하며, 90분간 체조, 댄스, 합주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충주라이트월드의 서커스 공연도 예정돼 있어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운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희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어울림시장상인회는 오는 26~27일까지 2018 충주중앙어울림시장 청소년 문화예술축제 댄스 페스티벌 '유스(You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 선정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자유로운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감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어울림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충청남·북도에 주소를 둔 12~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2~15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2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나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amorkimd3266s)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mp4 파일로 변환된 3분 이내의 댄스영상 파일을 첨부해 이메일(amorkimd@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팀은 오는 16일 통영상을 통한 1차 예심과 26일 2차 예심을 거쳐 12개 팀이 27일 최종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상인회에서는 대상팀 100만원, 최우수상팀 60만원 등 본선 진출팀에게 총 4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래퍼 '면
[충북일보=청주] 제7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1일 오후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열렸다. 7회 수상기관은 아프리카의 이슬람 문화 보존을 위해 힘쓴 아프리카 말리의 NGO단체 '사바마-디(SAVAMA-DCI)'로, 사바마-디의 관장 압델 카데르 하이다라가 직접 참석해 수상했다. 부상으로는 전통 한지에 홍종진 배첩장이 제작한 두루마리 형태의 상장과 함께 미화 3만 달러가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모에즈 착축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한범덕 청주시장과 함께 직지상을 수여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직지의 세계기록 유산 등재를 기념해 유산의 보전과 연구에 기여한 사람이나 단체에 수여해온 상이다. '사바마-디'는 아프리카 말리가 무장 단체에 장악돼 많은 유적과 문서가 손실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말리의 '알 왕가리 도서관' 등에 소장된 600여 건의 문서를 디지털화 했다. 이처럼 고문서들을 지키고 그 형태와 내용을 보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직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직지상은 유네스코 회원국과 정부 기구, 유네스코와 공식 관계를 맺고 있는 국제 비정부 기구 추천으로 후보를 선정하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선정한 세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공식 행사로 1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세계인쇄박물관협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inting Museums, IAPM)창립식을 가졌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조직위는 지난 2016년 전 세계 주요 인쇄박물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 회의를 최초로 개최하였고, 인쇄의 문화·역사·유산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유네스코 국제기록 유산센터'를 청주에 유치했으며 지난 2년간의 교류와 협의를 통해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를 공식 출범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20여 개국 40여 기관이 모인 이날 창립식에서 세계 인쇄박물관 관계자들은 인쇄 문화에 관한 동서양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댄 테이트-제이미슨 IAPM의장(뉴질랜드 인쇄박물관)은 "2016년 세계인쇄박물관협회 회의를 계기로 직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후 세계 각국에 직지에 대해 이야기 해왔다"며 "청주시는 그동안 직지를 통해 인쇄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일들을 주도했고, 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