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충북중앙도서관 야외광장에서는 41개 기관이 참여한 오감만족 독서 체험관이 열렸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일정이 일부 변경됐던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이 7일 열려 학생과 학부모, 도민 등은 샌드아트, 금속활자 인쇄 체험, 점자열쇠고리 만들기, 시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종합안내소에서 탐험지도를 받아 도서관 각 자료실과 야외광장에 마련된 미션을 풀어 찾고 선물을 받는 '도서관 속 보물찾기'를 하는 가족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참여자들은 책의 문구 필사를 통해 좋은 문장을 익히는 '책약국', 도서관 곳곳에 숨겨진 캡슐을 찾는 '찾아라, 타임캡슐'과 '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북페스티벌을 즐겼다. 신영복의 시화 '처음처럼'과 방정환 선생님이 엮은 동시집 '밤 한 톨이 땍때굴'의 원화전시회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와 김영탁 영화감독의 강연, 사물놀이 등도 열렸다. 도서관 관계자는 "태풍 때문에 일정이 일부 취소됐으나 7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제5회 음성군 평생학습 大축제가 지난 5~6일 2일간 군민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꿈길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꿈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축제 장소가 변경돼 축소 운영됐음에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내 대학교·공공기관·평생학습 동아리·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축제인 만큼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생활 속의 학습,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고용정보원 지원으로 실시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이란 새로운 테마를 새롭게 구성해 미래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유망직업 및 위기직업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태풍 콩레이로 인해 장소가 변경됐음에도 민·관·학 협업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평생학습에 참여한 성인에게는 삶의 활력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진로학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과 학교 밖 배움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가 주최하는 '이것이 청주 미술이다' 전시회가 10일부터 19일까지 청주대 청석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충북 출신의 현대미술 작가 14명이 참여, 활동적인 근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대 청석갤러리는 교내 전시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조형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5월 갤러리 개관 첫 기획 전시 '동시적 울림전'에서 충북 출신의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두번째 전시 '이것이 청주 미술이다'에서는 현재 청주를 연고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역량 있는 50~60대 작가들을 초대 그들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석갤러리는 2019 상반기에 30~40대 젊은 작가들로 구성된 '별별 상상전'도 준비중에 있다. 우리나라 대학교의 미술관이나 화랑은 교내의 작은 시설에 멈추고 그것마저도 형식적인 차원에 그치고 있지만 청석갤러리는 지역 미술을 이끌어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청주대학교 정성봉 총장은 "청석갤러리를 지역 사회가 공유하고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
[충북일보=제천] 2018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 무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제12회 청풍동요제'가 지난 6일 펼쳐졌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및 전국예선을 걸쳐 전국에서 찾아온 본선 참가자들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동요를 부르며 학부모와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 중 우수자에게는 중창과 독창 부문으로 나누어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을 수여했다. 또 이날 오전에는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천시장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가 열려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수 싸움을 벌였다. 이어 7일에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학생미술 실기대회가 열렸고 어렵고 복잡한 환경문제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숙한 노랫말로 바꿔 부르는 전국환경노래개사 경연대회도 펼쳐졌다. 또 8일에는 노인들의 활기찬 노년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은빛체조경연대회가, 폐막 전날인 9일에는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의 신나는 경연대회인 색소폰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
[충북일보=제천] 오는 10일까지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과 옛 동명초 등 시내일원에서 열리는 '2018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지난 5일 화려한 막을 열고 6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이후삼 국회의원, 한창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관람객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의병무예시범단과 제천어린이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은 개막선언 및 개회사 등과 개막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상천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천시는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한방과 천연물산업을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한방바이오박람회가 있다"며 "박람회를 통해 한방과 천연물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해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식행사 후에는 3인조 보컬그룹 SG워너비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지며 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한편 개막일부터 영향을 끼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6일 오전까지 박람회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부터
[충북일보=충주] 조선시대 충주에 충청감영이 있던 시절을 되새기며 이를 재연하는 '충청감영문화제'가 7일 충주시 성내·성서·충인동 관아골 일원에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충청감영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충청감영문화제는 역대 관찰사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관찰사 순력행차를 재현했고, 개막행사에 이어 시민화합 가요제가 열렸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찰사, 가마와 호위군사, 취타대 등 지역주민 120명이 참가한 순력행차는 성내충인동 5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안산시립국악단이 조선통신사 일본투어 음악회에 앞서 이날 오후3시 '조선통신사 납시오'란 주제로 명창 남해웅·서정금씨가 진행하는 조선통신사 공연, 남창동의 줄타기, 충북예술고1·2학년으로 구성된 20여명의 학생들이 조선통신사 전별연에서 선보인 쌍검무를 창작복원해 군무를 선보이고, 광개토사물놀이 공연,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의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정경모 추진위원장은 "이번 문화제는 도심상권의 활성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옛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도 문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시민 대화합의 장으
[충북일보] KT&G가 오는 13일 강원도 춘천 의암호 앞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한다.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젊음의 행진: 기쁜 우리 젊은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상 라이브(LIVE)', '상상 아츠(ARTS)', '상상 플레이(PLAY)'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뮤지션 및 공연 무대, 부대 프로그램까지 '복고풍'이라는 하나의 콘셉트로 구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상 라이브'에선 '장기하와얼굴들', '국카스텐', '잔나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과 숨겨진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등장한 '맥거핀', '더 폴스' 등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의암호를 배경으로 춘천의 낭만적 일상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터 '상상5일장'은 '상상 아츠' 행사의 일환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상상 플레이'에선 화가가 직접 그린 간판이 걸려있는 옛날 영화관에 앉아 고전 영화를
[충북일보=보은] 충북무형문화재 한마당 공개행사가 '2018 보은대추축제' 기간인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충북무형문화재 3호 '보은송로주'를 비롯한 도내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19개 종목과 예능분야 7개 종목에 대한 시연과 전시행사가 열린다. 기능종목 시연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하루 7종목씩 모두 19개 종목을 시연한다. 단청장(丹靑匠) 기능보유자 권현규씨를 비롯해 사기장(沙器匠) 서동규·이종성씨, 옹기장(甕器匠) 박재환씨, 한지장(韓紙匠) 안치용씨, 악기장(樂器匠) 조준석씨, 벼루장 신명식씨 등이 출연해 기능을 시연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충주 청명주(淸明酒)·보은 송로주(松露酒)·청주 신선주(神仙酒) 같은 전통주 제조기술을 보유한 김영섭·임경순·박남희씨는 술 담그기를 시연한다. 보은에 거주하는 야장(冶匠) 설용술씨, 목불조각장(木佛 彫刻匠) 하명석씨, 낙화장(烙畵匠) 김영조씨, 각자장(報恩 刻字匠) 박영덕씨 등도 출연한다. 예능 분야에서는 청주 농요, 영동 설계리 농요, 제천 오티별신제, 진천 용몽리 농요, 영동 내포제 시조창, 충청도 앉은궂 공연
[충북일보=진천] 가을밤을 빛낼 미디어파사드 뮤지컬 '천년의 숨결 농다리' 공연이 오는 13일 저녁 7시 진천군 농다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도, 진천군의 2018지역특화콘텐츠개발사업으로 제작돼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총 제작비 2억 4천만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공연 기법이다. 공연은 농다리의 실경을 무대로 3D맵핑된 영상과 화려한 조명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음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농다리 설화를 재구성해 여의주를 잃은 포뢰와 농다리 숲속에서 만난 달래와의 운명적 사랑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상산팔경(진천의 아름다운 경치 8곳)의 구절들로 만들어낸 영상과 음악으로 진천의 문화를 담아낸다. 또 기존의 전통적인 무대에서 벗어나 농다리를 현재와 과거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새로운 기술 접목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 형 공연 형태로 연출된다. 조원행 예술감독, 이정민 연출, 안재승 작가, 미
[충북일보=제천] 2018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지난 5일 그 화려한 막을 연 가운데 시내 중심 및 옛 동명초 부지에서 펼쳐지는 '도시락(樂) Festa'가 다채로운 체험 및 볼거리뿐만 아니라 뜻 깊은 취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도시락(樂) Festa'는 이번 박람회와 함께하는 중심권활성화 프로젝트로 침체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의 주민인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체험과 공연, 이벤트 등이 준비되며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는 '왕의남자 남사당 줄타기'와 '마당극 '돌아온 약장수' 공연이 8~9일에 걸쳐 예정되는 등 관람객들의 환호가 시내를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천만관객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생(감우성)의 대역으로 유명한 권원태(국가무형문화제 제3호) 명인과 그의 수제자 유진호씨가 8~9일 이틀간 남사당 줄타기 공연을 펼친다. 줄에 발을 디디면서부터 내려올 때까지의 아슬아슬 줄타기는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또 마당극단 '좋다'의 만병통치예술단 '돌아온 약장수'가 차력쇼, 땅줄 타기, 버너 돌리기, 외발자전거 타기 등 요절
[충북일보=청주]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라진 어린이 동시비(본보 7월 8일 11일 보도)가 올해 안에 다시 세워진다. 청주시는 지난 1983년 중앙공원에 세워졌던 어린이 동시비가 관리 부실로 분실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이를 설계하고 제작한 김수현 조각가를 수소문 끝에 서울에서 찾아내 당초의 동시비와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제작 중앙공원에 세우기로 했다. 이 비는 청주JC가 평곡석재로부터 원석을 기증받고, 조각가인 당시 충북대 김수현 교수의 설계로 세워져 중앙공원 내에 있는 어떤 석재비보다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좌대 높이 1m, 본체 높이 2m 등 3m에 이르는 조각품으로 김수현 작가는 '어린이들이 꿈을 활짝 펴라'는 의미로 태양 모양을 조각했다. 동화 작가 유영선씨가 동시를 쓰고, 서예가 운곡 김동연씨가 글씨를 써 음각된 작품으로 재료비를 빼고도 당시 예산만 1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다행히 김 작가가 설계한 도면이 그대로 보관되고 있어 이를 다시 만드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앙공원에는 국가 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의병장 한봉수 송공비', 충북 기념물 23호 '청주 척화비', 1949년도에 세워진 '대한민국 독립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매일 밤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일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폐막까지 매일 저녁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다양한 미디어 쇼가 펼쳐져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미디어 쇼는 작곡가 겸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윤제호씨가 직지의 가치와 기술,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프로젝션 맵핑, 무빙 레이저, 발광 큐브 등의 새로운 기법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18m의 직지숲 조형물과 어우러져 국제페스티벌의 웅장하고 신선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윤제호씨는 "태고에 유토피아가 있다가 어느 순간 공평하지 않은 세계로 진입했다는 가정을 할 때, 직지는 금속활자 기술로 지식의 공유를 가능하게 만든 혁신"이라며 "인류가 이 '공유'의 가치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미디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간에서 공간으로'를 주제로 펼치는 이번 미디어 퍼포먼스는 단순히 평면 영상을 넘어, 트러스 구조물에 거울 소재로 발광 큐브를 설치해 직지의 금속활자를 표현하고, 무빙 헤드 레이저를 이용해 관객들이 입체적인 미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