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화장품피부미용학과 학생들이 국제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영동대는 지난 4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6회 서울국제휴먼(미용&건강)올림픽대회'에서 송현주(1학년) 양이 피부분야(등관리)에서 대상인 그랑프리를, 박수용(2학년)·이진호 군이 발관리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제휴먼(미용&건강)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세계 11개국에서 2천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국내에서만도 64개 대학과, 7개 고등학교 및 학원 등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대회다. 이번 영동대 수상은 기존의 화장품학과가 2016년부터 피부미용분야를 접목한 '화장품피부미용학과'로 개편되면서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는 지난 4월 이 학과에 새로 부임한 허정록 교수의 지도를 받아 대회를 준비했다. 이명섭 학과장은 "화장품피부미용학과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향후에도 각종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에 위치한 강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오명석 지도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2일 감곡면 소재의 높은뜻마중학교(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아이들이 손수 케이크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평소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줌으로써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경험은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케이크를 잘 만들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준 언니오빠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 교수는"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좀더 많은 체험을 함으로써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내 이웃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현기 감곡면장은 "이날 행사 현장을 찾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강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오명석 교수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곁에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
[충북일보] 로스쿨 입학전형 과정에서 불공정입학생이 충북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일 '로스쿨 입학전형 실태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불공정입학 사례가 있은 로스쿨 13곳이 경고 조치와 함께 관계자 문책 등 행저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가 밝힌 로스쿨 입학전형 실태조사 결과 자기소개서에 부모·친인척의 신분이 기재된 사례는 총 24건으로 이 중 로스쿨 측이 지원자에게 기재금지 사항을 미리 고지했음에도 지원자가 이를 위반한 사례는 8건, 로스쿨 측이 기재금지 사항을 고지하지 않은 가운데 부모나 친인척의 신분 등을 기재한 사례는 16건으로 드러났다. 지원자가 부모나 친인척의 신분 등을 드러냈지만 불이익 등을 주지 않은 경북대, 부산대, 인하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 로스쿨 6곳에 대해서는 기관과 학생선발 책임자에 대해 경고 조치 하기로 했다. 해당 로스쿨 원장에 대해서도 주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23조를 근거로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소홀히 했다고 교육부는 판단했다. 또 입학전형 요강에 부모나 친인척 신분 등 기재금지 사항을 명시하지 않은 경희대, 고려대, 동아대, 서울대, 연세대, 원광
[충북일보]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특화BI 역량강화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6천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6 특화BI 보육역량강화사업'에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6천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25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충북보과대는 입주기업에 지식재산권과 인증획득,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지원 프로그램과 크라우드 펀딩 등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박남석 충북보과대 산학협력단장은 "학생창업자를 포함한 초기 창업자에 충북보과대만의 '창업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 16개 입주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68억원으로 2014년 대비 300% 증가했다. 지난해 고용인원은 2014년보다 37.8% 증가한 31
[충북일보] 충북대는 인문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6 직지코리아-직지, 세상을 깨우다' 체험부스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2016년 1학기 충북대에 재학중(휴학생 포함)이며, 3인 1팀을 구성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전시형 프로그램(프로젝터 또는 실물을 활용한 사진, 그림, 조형물 등) △체험형 프로그램 △전시+체험형 프로그램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인문도시사업단 담당자 메일(humancity@cbnu.ac.kr)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내달 2일 오후 6시 면접을 통해 4개 팀을 선발한다. 문의 043-249-1773.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전체 신입생 및 교직원 등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충주지역 문화재 탐방'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문화재 탐방은 신입생들이 4년동안 대학생활을 하면서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지 못하고 졸업하는 경우가 많아 충주의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재 탐방은 지난달25일 미커대 279명을 시작으로 26일 국비대 305명, 27일 의생대 392명, 28일 공인대 290명, 5월2일 디자인대 327명, 3일 과기대 265명 등 총 1천858명과 교직원 123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입생들은 충렬사와 탄금대, 충주탑평리7층석탑(국보 6호 중앙탑), 조각공원,충주박물관, 충주고구려비(국보 205호) 및 전시관 등을 찾아 삼국의 숨결이 녹아든 중원의 땅, 충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이해하게 됐다. 충주시도 충주전통문화회 문화해설사를 지원, 문화재 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충주시는 글로컬캠퍼스가 충주에 자리 잡은 지 35년 동안 4만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80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가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영동대는 지난 2일 심우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의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동대 채훈관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했고,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최원석 총장과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지원 및 협력 △시설 및 기술의 공동 활용과 교육지원(강사, 특강 등) △상호 협력활동을 통한 대학의 학점교류 및 교육과정 연계 운영 △기타 프로젝트 공동추진 및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3개 계열 9개 학과 모두가 사회복지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되는 복지전문 특성화 대학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 가운데 건국대(글로컬)와 청주대가 가장 많은 등록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글로컬)는 2016년 평균등록금으로 779만원을 받았다. 청주대는 지난해 보다 2만원 오른 761만원을 받았다. 건국대(글로컬)와 청주대는 도내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적은 318만원을 받은 한국교원대보다 2배 이상 많은 등록금을 징수한 것이다. 지난해에도 건국대(글로컬)와 청주대가 도내 등록금 상위 1, 2위를 차지했었다. 1일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2016학년도 대학별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충북 도내 4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604만원으로 지난해(604만원)와 동일한 액수를 보였다. 전국 평균 667만5천원보다 60여만원 적은 금액이다. 도내 대학별 2016년 평균 등록금은 △건국대(글로컬) 779만원 △청주대 761만원 △극동대 731만원 △영동대 728만원 △중원대 711만원 △꽃동네대 702만원 △서원대 689만원 △세명대 678만원 △충북대 424만원 △한국교통대 410만원 △청주교대 323만원 △한국교원대 318만원 등이다. 계열별로 가장 높은 등록금을 받은 대학은 △인문사회 청주대(688만원) △자연과학 건국대(795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4월28~29일까지 충주건설경영연수원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1~2학년 재학생에게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와 방향성을 갖게 하고 성공적인 대학생활 경력관리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1일차 교육은 직업심리검사, 자기이해와 진로설계, 팀별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2일차는 대학생활 경력관리, 자기분석 및 시간관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상문 학생처장은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1~2학년의 진로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학생의 실질적인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진로교육 과정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5년도 기준 운영평가에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S등급'으로 선정돼 지원금 6천9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프라 부문(인력운영, 운영자금, 시설)과 운영 부문(창업보육 인프라 개선의지, 운영 및 입주기업 지원실적, 입주·졸업기업 지원성과 등)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영동대 창업보육센터는 인프라와 운영 실적 및 기업지원성과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2000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자 지정을 받고 다양한 규모의 보육실과 GMP설비 및 화장품 제조설비를 보유하고, 25개 기업을 유치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입주기업을 위해 장비, 경영, 기술, 마케팅, 지적재산권 취득,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민용 센터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도내에서도 비교적 열악한 산업기반을 보유한 남부권역에 소재한 본 센터 입주기업들에게 제공된 중소기업청, 충청북도청 및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과 관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내에서의 창조경제활동을 견인하는 책무를 일관되게 수행하여 충북 균형발전 달성에 최선을 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단월동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학생회 선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3월 29~30일 치러진 30대 총학생회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A씨는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무기한 천막 농성을 하는 A씨는 중앙운영위원회가 지난26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자신에게는 발언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27일부터 단식에 들어갔다. A씨는 "전학대회에서 입장을 밝히려 했으나 참여 구성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출입을 저지당했다"고 말했다. 전학대회에는 재선거와 A씨의 입후보 자격을 박탈한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만 참석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학대회 의장은 총학생회장(사고 시 부학생회장)이 맡아야 하지만 주최가 불명확하고 소집 공고 시기도 지켜지지 않았으며 직선대표로 구성돼야 할 전학대회에 총동아리연합회장 등이 참여한 것은 회칙 위반이므로 이번 결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회의장 참석 여부는 대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앞으로 산학협력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학 내 공간이 기존보다 5배 확대된다. 학생 수 감소와 대학 구조개혁에 따른 정원 축소로 대학들이 개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산업체의 대학시설 이용 제한을 완화하는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현재 산업체가 사용 가능한 대학건물 면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섣부른 판단이다"고 말했다. 현재 산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건물은 292만7천㎡로 개정안 통과로 1천403만2천㎡로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는 대학은 현장·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은 연구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체는 기준면적(계열별 학생 1인당 면적×계열별 학생 수)의 10%인 295만6천333m²로 대학건물 사용이 제한됐다. 대학설립·운영규정 제2조는 산업체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대학 내 건물 연면적은 학교 기준면적의 10%를 초과할 수 없다고 돼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도 시큰둥한 반응이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학생수가 줄어든다고 건물 면적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강의실을 내줄 수는 없지 않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