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어버이날을 맞아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홍보대사 '홍랑' 소속 학생 10여명이 9일 새벽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교내 청소와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남의 어버이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청소를 돕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8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홍랑은 2004년 창설돼 현재 16기가 활동 중이다. 그 동안 150여명의 학생이 학생홍보대사를 거쳐 갔다.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과감한 구조 조정과 하드웨어 확충을 통해 분교 개념을 벗어난 '제 2창학'을 추진한다. 정부의 수도권 인구 분산 정책에 따라 1980년 '조치원 분교'로 문을 연 지 36년만이다. 그 동안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양과 질적 측면에서 모두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저출산에 따른 대학 진학 인구 감소, 국내·외 산업 구조 변화 등에 따른 대학 간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대대적 개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학부생 모집 정원 150명 감축 등 과감한 구조 조정 80년 분교로 개교 당시 세종캠퍼스는 8개 학과에 학생 정원이 400명인 미니대학이었다. 그러나 그 후 급속히 증가, 현재 7천982명(학부 7천31명, 대학원 951명)이 재학 중이다. 교수진도 662명에 달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과거 충남 연기군이 세종시로 발전하고 있는 것처럼, 변화가 '상전벽해(桑田碧海)'를 방불케 한다. 2007년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착공했다. 세종캠퍼스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신도시는 2030년 목표 인구가 50만명이다. 세종 신도시는 현재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와 기능이 비슷하다. 현재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뷰티케어과 학생들이 국내 굴지의 화장품 제조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헤어 신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지난 5월 3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는 영동대 뷰티케어학생들이 새치염모제 신제품을 패널들에게 염색해주는 이벤트 행사에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영동대 뷰티케어과는 지난 2010년 헤어제품 품질평가 연구용역(연구책임자 조찬휘 교수)을 체결하고 학과 학생들의 참여하에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품질평가를 진행해 옴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의 신제품 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영동대 뷰티케어학과는 2004년 신설해 해외인턴쉽 운영 등 글로벌뷰티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아산캠퍼스 뷰티·화장품 교육 및 연구센터에서는 뷰티화장품기업지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미용봉사 및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통해 학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뷰티화장품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지역에 비해 진학 정보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설명회를 통해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현직강사인 김대식(수학), 정승익(영어) 강사가 과목별 특강을, 유웨이 중앙교육 이승혁 입시상담실장이 수시 모집 전형별 지원 준비 방법 및 맞춤형 전략을 소개하는 등 입시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설명한다. 입시설명회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행사 당일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 (871-3143)으로 문의 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가 정부의 프라임 사업에 탈락한 것에 대해 대학구성원들이 '멘붕' 상태.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프라임 사업 선정 결과 충북에서는 모두 5개 대학이 신청해 2개 대학이 1차에서 탈락하고 3개 대학이 본선에 올랐으나 모두 고배. 올해 충북도내 대학들은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잇따라 탈락 하면서 대학들이 위기관리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 충북도내 대학중 충북대만 코어사업에 선정되는 등 도내 대학들의 정부지원 사업이 전멸.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과대가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꿰뚫었다. 충북보과대 사격부는 지난 3~7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1회 대통령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2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 25m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충북보과대 한지영, 황현아, 전민경, 김세원은 1천701점을 쏘며 한국체대(1천694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지영은 25m권총 개인전에서 본선 583점으로 결선에 진출, 결선에서 14h를 기록하며 남부대 봉다예(571점, 12h), 한국체대 박지은(563점, 12h)을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순선은 여자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6.9점으로 남부대 박채윤(205.4점), 강남대 장슬기(185.5점)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혜인은 여자대학부 50m복사 개인전에서 609.9점을 쏘며 남부대 유서영(608.1점), 강남대 장슬기(600.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여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선 최순선, 박효영, 이유리, 신희진이 1천239.8점으로 남부대(1천243.5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한지영,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도립대 평생교육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9988(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행복나누미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행복 나누미 양성과 더불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복지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세부과정은 실버심리상담사 취득과정과 실버요가지도사 취득과정으로 총 2개 과정이며, 각각 24차시와 22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관련 분야 현직 종사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운영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도민의 학습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대학, 시·군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학과 연계된 평생교육 지원' 분야에는 충북도립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경영학과 임창익(10학번), 기계공학과 장대훈(10학번),안전공학과 양아연(11학번) 학생 등 3명이 제12회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선발시험은 전국 139개 대학에서 702명이 총장 추천을 받아 서류 전형과 공직적격성검사(PSAT), 면접을 거쳤으며 최종 110명(행정 57명, 기술 53명)이 합격했다. 충북에서는 기술분야 2명, 행정분야 5명 등 총7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교통대는 기술분야 2명, 행정분야 5명 등 총 7명이 응시해 기술분야 2명, 행정분야 1명 등 총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치뤄지는 국가직 7급 공채와 더불어 7급 공무원 임용의 양대 시험이다. 최근 국내 불경기에 따라 고시에 준하는 시험으로 공직사회에서도 합격자에 대한 공직수행능력을 인정하는 추세이다. 김영호 총장은"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의 공직생활 첫 출발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제33대 솔/루/션 총학생회는 4일오전 11시 대학 내 청소를 하는 어머니들과 경비에 힘써주는 아버지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장두환 총학생회장(산업경영공학과 4학년)은"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어버이날을 계기로 학우들이 다시 한 번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월드스타' 싸이가 충청대에 뜬다. 충청대는 오는 10일 '월강문화축제'의 첫 날 밤 전야제 행사에 싸이를 초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싸이는 이번 행사에서 '나팔바지'와 '대디(Daddy)'를 비롯해 월드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강남스타일' 등 히트곡을 약 1시간 동안 들려줄 예정이다. 싸이의 공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전야제의 마지막 순서로 예정돼 있다. 충청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월강문화축제는 10일 오전 체육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간에는 체육대회가, 야간에는 축제가 펼쳐진다. 주간 체육대회는 예선을 거쳐 10일부터 3일간 축구, 농구, 피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종목별 결승이 진행된다. 야간 축제는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10일과 11일 재학생 공연 및 경연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간호학과 3학년 62명의 학생들이 4일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열린 '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촛불의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당뇨바이오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4일 오후 3시30분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관련 부서장, 이창수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당뇨바이오 관련사업 발굴 및 연구개발, 물적·인적 교류를 통해 충주가 당뇨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5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원년을 선포한 이래 그동안 12개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발굴과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이어왔다. 협약을 통해 시는 건국대학교가 보유한 의료 및 식품, 농업 관련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의 내실을 다지면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당뇨바이오 관련 새로운 연구, 교육 분야를 개척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특성화된 대학으로 거듭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