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은행나무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0~21일 2일간 양곡저수지 일원에서 제5회 은행나무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광면 양곡1리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민간주도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은행알 굽기, 노래자랑, 초·중·고 백일장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양곡저수지는 수면 위로 비친 은행나무 가로수가 아름다워 가족, 연인, 사진작가 등 매년 가을이면 2만5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저수지 주변에는 괴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의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인 에코로드 등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승우 축제위원장은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소박하지만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은행나무마을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곡저수지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지난 1979년 마을 진입로에 은행나무 300그루를 식재하면서 탄생했다. 은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은 16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발표 및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경기민요, 우리춤, 하모니카 수강생들이 배운 솜씨를 뽐내는 장이 됐다. 작품 발표회와 함께 수강생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문인화, 생활자수, 수채화 등 총 35점이 전시됐고 17일까지 선보인다. 올해 문화교실 수강생들은 빼어난 솜씨로 충주의 멋과 흥을 대내외에 알렸다. 문인화반 작품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하모니카반은 지난 9월 음성에서 열린 충북생활문화 축제에 참가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문화원 문화학교는 지난 5월 개강해 총 20주차로 수업이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정신적 풍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손창일 원장은 "무엇을 배우든지 배움은 끝이 없고 항상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을 갖고 더욱 정진하는 수강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작품발표를 통해 문화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수산면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수산면 옥순봉 생태공원 일원에서 '2018 슬로시티 수산 힐링축제'를 갖는다. 이번 축제는 '느림의 가치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24반 무예, 불화살 쏘기, 신기전 등의 '슬로무예시연', 행사장을 중심으로 이지함 전봇대거리, 제비집투어집들이, 달팽이공원, 측백나무숲에서 즐기는 '슬로워킹', 투호놀이, 비석치기, 널뛰기, 윷놀이와 같은 고유의 전통놀이를 즐기는 '슬로게임' 등의 무료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청풍호 카누 카약장, 옥순봉 전통활쏘기 체험장, 상천 약된장 체험장, 하천리 산야초 마을, 약초생활건강 체험장, 슬로푸드 맛보기, 승마 및 전통의상 입기 등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슬로시티협의회 관계자는 "바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물과 산을 벗 삼아 시간도 쉬었다 가는 수산'에서 힐링의 기회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산면은 퇴계 이황선생이 산의 아름다움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해 비단 금(錦)자를 써 명명한 금수산의 수려한 경관을 구경하기 위해 매년 가을 사람들이 다시 찾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충북일보]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로 열리는 시민 기록전이 눈길을 끈다. 한국공예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시민 기록전은 청주시청에 근무하며 고서와 근현대 자료, 행정자료 등을 수집해 온 남요섭(68)씨의 소장품이 전시되고 있다. 남씨는 충북 괴산이 고향이다. 괴산고를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어 도안면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 당시 청원군 강서면에 근무할 때였다. 담당 부락의 이장이 새마을사업을 하면서 집을 수리하는데 많은 고서가 집에서 나왔다. 이장은 '고서를 버리려 하는데 쓸데가 있으면 가져가라'고 말했다. 고서를 가져와 훑어보니 중요한 자료가 많았다. 이때부터 고문서를 비롯해 사진, 지도, 신문 창간호, 시집, 교과서, 향토지, 포스터, 담배갑, 성냥갑, 두루말이책 등을 모우기 시작했다. 현재 그가 같고 있는 창간호는 충북일보를 비롯해 도내 일간지 창간호와 내륙문학, 충북문예 문학잡지 창간호 등이며 청주 관련 옛 사진, 청주 읍성도, 청주시청 본관 조감도 등도 소장하고 있다. 이외 영화 포스터, 주간 잡지, 한글 자료, 새마을 만화, 독도 지도, 체육행사 입장권, 각종 행정 자료 등 종류도 셀 수 없을 정도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은 개막 2주차인 15일 현재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이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고려저잣거리에서 매일 열리는 마당극, 직지의 숲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쇼, 그라운드 아트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인쇄 체험, 사찰 음식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지난 주말에 열린 두 번째 릴레이 힐링 콘서트에 인기가수 크러쉬와 김사월의 무대로 이어져 젊은 관람객이 많이 찾았다. 릴레이 힐링 콘서트는 지난 7일 '옥상 달빛'과 '브로콜리 너마저'가 첫 포문을 열었고, 14일에는 크러쉬와 김사월이 두 번째로 나서 관객을 사로잡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시 뿐만 아니라 고려 한복 체험, 그라운드 아트, 빅3 체험존과 같이 쉽고 재미있는 곳에 관람객들이 몰린다"며 "매일 오후 7시 펼쳐지는 미디어쇼도 직지코리아만의 색다른 볼거리로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17일까지는 매일 오후 5시 30분에 구민의 날 행사가 펼쳐지고 19일에는 락앤나이트 공연이, 20일에는 선우정아와 김거지의 힐링콘서트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국악단 토크가 있는 '신바람 스와레'가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신바람 스와레는 저녁 시간의 여가 선용을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청주시민 및 국악 애호가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중앙대학교 김성국 교수의 객원 지휘로 국악관현악곡 밀양 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이동훈의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가 연주된다. 이어 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여성 소리 그룹 '미음'의 무대와 거문고 협주곡 '비현'을 청주시립국악단 박경은(수석단원)의 협연 무대로 선보인다. 또 김성국 작곡의 배치기, 베틀가, 쾌치나칭칭 등의 국악관현악곡이 대미를 장식한다. 청주시립국악단 관계자는 "토크가 있는 '신바람 스와레' 공연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새롬동주민센터가 20일 오후 2~8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옆 체육시설 부지에서 '1회 문화나눔 축제'를 연다. 개그맨 심현섭의 사회로 피노키오(류찬), 제이닉, 블랙바니, 박성현, 하타슈지&이강철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044-301-68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 주최 제9회 충주 학생 가야금 경연대회가 15일 충주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충주 학생 가야금 경연대회는 가야금의 본고장인 충주에서 우륵 선생의 뜻을 기리고, 중원 문화 육성 활성화로 인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학교 예술교육 및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독주 25명, 초·중학교 합주 20팀 등 총 264명이 참가, 그동안 방과후학교, 특기적성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또 찬조 출연한 국원초의 G.with팀의 연주와 행복나래 중창단이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구본극 교육장은 "예술교육은 교과지식만큼 중요하다. 보다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과 경험은 바른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 오는 21일 가을 산행 축제인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열린다. 금수산(1천16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이고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며 처음 금수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미녀봉으로도 불린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 온달산성, 다리안, 칠성암, 일광굴, 죽령폭포, 구봉팔문 등과 함께 제2 단양8경으로 꼽힌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도 전해진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단풍 산행을 비롯한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는 이날 오전 9시 금수산 입구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금수산 농악대 풍물놀이, 개회식 순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인기 트로트 가수 진달래와 이병철, 김지민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풍물, 해금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단양사랑 출발 동서남북과 여성 팔씨름 대회, 감골단풍축제 육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충북일보=제천]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감수성을 전해 주고자 마련된 '갤러리 더 맵시'의 제24번째 초대전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천 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개인전뿐만 아니라 국·내외 단체전을 합쳐 총 100회 이상의 작품전을 개최한 지역의 베테랑 작가인 김윤미, 권선, 박정우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그림, 언제나 첫사랑'라는 주제로 3명 작가의 개성 있는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32)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김윤미 권선 박정우(왼쪽부터) - 제천시립도서관이 마련한 '갤러리 더 맵시'의 제24번째 초대전에 참여하는 김윤미 권선 박정우(왼쪽부터) 작가 및 박작의 작품. 사진제공=제천시 박정우 작가 작품 (1) - 제천시립도서관이 마련한 '갤러리 더 맵시'의 제24번째 초대전에 참여하는 김윤미 권선 박정우(왼쪽부터) 작가 및 박작의 작품. 사진제공=제천시 갤러리 더 맵시 24번째 초대전 제천시립도서관, 김윤미·권선·박정우 작가 초대전 마련 사진
[충북일보=제천] 별새꽃돌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과학체험과 음악이 어우러진 2018 제천·음성 가을음악회 별새꽃돌 음악캠프가 16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고 별새꽃돌과학관, 제천교육지원청, 음성지역 5개 학교의 교육·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유연하고도 유용한 사고를 제공하는 과학체험과 편안한 힐링을 제공하는 음악을 통해 제천지역과 음성지역, 아이와 부모, 그리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등, 연령과 지역, 사회적 배려 여부를 넘어서 모두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및 음성지역 5개 학교의 재능기부로 가을밤을 수놓을 음악회가 16일 저녁 7시~8시30분까지 90분간 열린다. 이후 시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 장비를 갖추고 있는 별새꽃돌과학관의 교육기부로 천문관찰 체험이 이어진다. 음악회 및 천문관찰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에 의해 모두 무료로 진행(식비 제외, 저녁 식사 필요시 예약 필수)되며 연주 학생들에게는 16~17일 이틀간 추가적인 과학체험과 식사 및 숙박, 교통 등이 제공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남대 가을 국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단풍(丹楓)의 화려함 국향(菊香)의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 특별전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먼저 청남대에서 자체생산 재배한 국화류 (대국, 소국, 현애 등) 74종, 1만1천여 본과 국화분재 작품 및 국화조형 포토존 등 200여 점이 선보인다. 곳곳에는 초화류 3만4천500여 본이 식재되며 골프장 길에는 야생화 150여 점이 전시된다. 남북정상회담사진 70여 점과 도내 미술작가들의 국화미술작품 60여 점은 대통령기념관에 전시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매일 오후 2~4시 난타공연, 보컬, K-pop댄스, 태권도시범, 통기타, 7080밴드, 국악밸리, 성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화차 시음, 발마사지, 궁중의상, VR체험, 직지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사)한국와인생산협회가 주관하는 4회 한국와인페스티벌이 열린다. 유순관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가을단풍과 국화 향기에 취하고 힐링과 행복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