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최근 청소년 금융경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경제 전문강사 교육을 기획했다. 앞서 지난 5월 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9개교가 신청해 한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경제교육 전문가 윤성애 강사와 김영옥 강사가 청소년의 '저축과 용돈관리', '돈이 보이는 경제습관'이란 주제로 특강과 흥미 유발을 위한 경제게임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제교육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하반기에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준비를 돕고자 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은 5대 분야(지역경제, 균형발전, 복지, 교육·문화, 안전·환경) 100건이다. 이 가운데 64개 사업은 정상 진행 중이고 21개 사업은 완료했거나 이행후 개선·강화하고 있다고 군은 평가했다. 대표 공약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는 지난달 기준 공정률 55%를 기록 중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46개 모든 마을에 1억원씩 지원해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군은 청년지원센터 '청년대로' 개설,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한빛복지관 준공, 군민체육센터·금빛체육센터·금왕파크골프장·음성생활체육공원·반다비국민체육센터 등을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음성시 승격의 기틀 마련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해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그 결과 지난해 1인당 체육시설 면적이 5.23㎡로 전국 평균(4.89㎡)을 처음 넘어섰다. 군은 2022년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만들어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세수를 확보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의 세출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은 해외로 현장학습을 떠나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캠프는 청주운영팀(15~19일)과 북부운영팀(충주, 9월 30일~10월 2일)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문화의 이해 △주제별·상황별 실전 영어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법 △해외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취업 실전 인터뷰 등이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영어 캠프를 통해 우리 지역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 나아가 자기의 역량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15일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12명을 배출했다. 여성취업지원센터는 이날 괴산여성회관에서 '2024년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회계사무 통합실무자 양성과정을 이수한 12명의 경력단절여성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프로세서, 엑셀, 회계 프로그램 등을 교육받아 직업현장에 곧바로 투입이 가능한 전문여성인력들이다.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취업준비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괴산 군민의 역량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학찰옥수수 출하 시기를 맞아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군은 15일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 개장식을 했다. 스마트 옥수수 가공유통시설은 괴산읍 서부리 650-2 일원에 20억원(국비 3억원, 군비 17억원)들여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군은 옥수수 홍수 출하기를 맞아 가공유통시설 개장으로 농업인들이 대형마트와 납품계약 조기 체결로 최저가격을 보장받고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학찰옥수수 계약재배 확대와 마트 유통 활성화로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개장식은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 경과 보고와 인사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 개장으로 농업인들이 판매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1년 행안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마라톤클럽이 타 지자체의 마라톤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증평군 홍보에 나섰다. 증평마라톤클럽은 휴먼레이스 청주TR과 형제클럽 협약식을 맺고 친선 훈련을 가졌다. 증평마라톤클럽은 지난 14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회원 30여 명과 휴먼레이스 청주TR 회원 30여 명은 상생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보강천에서 증평자전거공원까지 18km 구간을 왕복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들 클럽은 △실력 향상과 화합을 위한 친선 훈련 ·△군에서 개최되는 대회 참가와 홍보 △사회봉사와 기부 △생활체육 마라톤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 클럽 수행 사업의 성공을 위한 홍보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일 증평마라톤클럽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클럽회원들이 서로 협력해 도움을 주고 합동훈련도 하면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3월 창단한 증평마라톤클럽은 70명(정회원 40명·준회원 30명)이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충북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지난해에는 57회 3·1절 기념 단축마라톤대회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지난 21대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원들의 성원과 요구를 외면하지 못한 채 다시 당대표에 출마했다.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후보에게 당대표 자리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당원 및 국민들의 요구를 뿌리치지 못하고 민주당 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출마선언문에서 그는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표방하며 불평등의 심화와 양극화의 극단화에 우려를 표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본인이 가진 무엇이라도 내 던질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을 출마선언문 첫머리에 담았다. 양극화는 소득 및 자산의 불평등이 심화되는 현상으로 기획재정부는 소득 양극화를 '중산층의 소득 점유율이 낮아지고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소득 점유율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극단적 양극화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 고소득층에 대한 저소득층의 반감이 높아지며 계층 간 갈등을 부추긴다. 빈곤율이 높고, 사회보장제도가 미흡하면 할수록 사회적 문제는 더 크게 나타난다. 국세청의 2018~2021년 종합소득 친분위 현황을 살펴보면 상위 0.1%의 소득점유율은 2018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무도1리 노인회가 15일 송학발전위원회 위원 및 송학 지역을 이끌어가는 젊은 청년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노고를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도1리 노인들은 폐교 결정이 난 송학중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온 학교 발전위원회 임원들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그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노인회는 매년 60만원씩 5년간 총 300만원을 송학중학교 발전위원회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방희 노인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노인들이 용돈을 모아 기부하는 만큼 지역 학교인 송학중학교를 살리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데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이 기탁금이 학교를 살리는 마중물과 종잣돈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학교 발전위원회 김태원 위원장은 "송학의 젊은 청년들이 노인회에 도움을 드려야 하는 데 오히려 도움과 격려를 받게 돼 송구하다"며 "송학중학교 후배들과 송학의 지역 발전에 투명하고 꼼꼼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송학중학교(교장 김덕진)는 2022학년도에 3학년 학생이 단 2명밖에 없어 폐교 결정이 난 학교였으나 송학발전위원회와 송학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2024학년도에는 1, 2학년 21
[충북일보] 한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 지나면서 찾아오는 습한 찜통 더위는 사람들을 쉽게 지치게 만든다. 무더위와 장마로 무기력해지기 쉬운 계절, 충북도민의 일상에 활력소가 될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고영철 첼리스트 'Cello in Blue' 먼저 고영철 첼리스트가 묵직하고 따뜻한 첼로 음색과 감미로운 선율로 도민들을 맞이한다. 고영철 첼리스트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북문누리아트홀에서 첼로 리사이틀 'Cello in Blue(첼로 인 블루)'를 개최한다. 미국 낭만주의 작곡가 사무엘 바버(Samuel Barber)의 첼로 소나타 op.6(Sonata for cello and piano op.6)가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다. 홍은지 피아니스트와 협연하는 이 곡은 총 3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전체적으로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지만서도 중간 악장인 2악장에서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이어 안유라 피아니스트와 함께 첼로 테크닉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들이 선보일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i Shostakovich)의 첼로 소나타 D단조 op.40(Sonata
[충북일보] 옥천군은 문화소외지역인 면 지역에서 행복 문화예술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인 면 지역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우수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면민의 문화예술 작품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인 작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 전시회는 먼저 지난 13~14일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축제장'에서 사진과 미술작품을 선보였다. 오는 17~19일 군북면 행정복지센터, 31~8월 2일 이원면 행정복지센터, 8월 7~9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전시회를 연다. 전시 대상지는 지난 5월 8개 면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확정했다. 출품작은 (사)한국예총 옥천지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사진 분야 '백두산' 외 7점, 미술 분야 '작약' 외 9점이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같은 옥천 지역이어도 읍과 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격차가 크다"라며 "이런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더 발굴·추진해 면 지역 주민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해 10월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와 '보은군 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한 데 이어 마늘 계약재배 초도 물량 납품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군과 CJ프레시웨이는 당시 이 협약을 통해 군 농업 발전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상생 발전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탄부면 대서마늘 작목회의 7개 농가가 계약재배(7ha)를 통해 생산한 마늘 140톤을 CJ프레시웨이에서 지정한 창고로 지난 13일부터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번 달까지 납품을 완료하면 약정한 가격에 맞춰 농가별로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든든한 파트너 관계를 형성해 군내 마늘 농가가 유통을 걱정하지 않고 고품질 마늘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마늘뿐만 아니라 양파, 감자 등 계약재배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노지 스마트팜 보급을 늘려 단위 면적당 수량 증대와 품질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직지 골든벨' 프로그램 참여자를 1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직지 골든벨'은 어린이들에게 직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퀴즈대회다. 오는 9월 열리는 직지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3회차로 진행된다. 회차별로 150명이 참여해 직지, 고려 역사, 속담, 일반상식 등 50문항을 서바이벌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또는 상품을 시상한다. 1회차(5일)와 2회차(6일) 대회는 초등학교 5~6학년 단체 150명을 모집하고 3회차(7일)는 초등 3~6학년 개인 1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 예약(단체 https://zrr.kr/XYvY 개인 https://zrr.kr/iFzD)을 통해 할 수 있다. 단체참가 신청은 반 대표자가 반별로 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직지문화축제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jikjifestival2024@gmail.com)으로 제출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어려운 주제일 수 있는 직지를 흥미로운 퀴즈형식으로 풀이해보면서 어린이들이 직지에 관심을 갖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