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1회 괴산 사리면발 축제가 지난 5∼6일 이틀간 사리면사무소 앞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리면(麵)에 진심인 사리면(面)!'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이 축제는 백마겨울놀이축제에서 발전된 것으로, 지역명과 식자재 동일음에서 착안해 따왔다. 사리면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해 면내 각 마을의 독특한 면(麵) 요리를 주민들이 열정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식전행사에서는 주민자치 참여 프로그램인 부루나래 농악과 색소폰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축제기간 내내 주요 행사와 전시·판매행사, 체험·참여행사,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토속음식경연대회에서는 서바이벌 마을 대항전인 사리면발왕 선발대회가 열려 면발을 잘 뽑아 맛있는 국수를 만드는 최고의 면발왕을 가렸다. 면내 15개 마을대표들이 사전에 낸 레시피를 가지고 요리연구가 우석대 박수진 교수 등 3명의 심사위원들이 맛을 평가한 결과 △대상 신촌마을 △금상 포동마을 △은상 삼거리마을 △동상 응암마을·진암마을 △심사위원상 송오마을이 뽑혔다. 사리면발 건축왕 선발대회에서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며 축제 7일 만에 50만번째 입장객을 맞이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오창읍 주민 황의용씨가 50만번째 입장객으로 축제장을 방문했다. 농업인 대표인 신인성 한국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 회장은 황의용 씨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했다. 황 씨는 "올해 청원생명축제가 볼거리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축제에 왔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원생명축제는 100여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농특산물 판매장과 농산물 수확체험, 지역 문화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청주시편 녹화방송에만 4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에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4개구 청주시민이 참여하는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이 펼쳐지며, 흥겨운 EDM페스티벌도 5일에 예정돼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6일 오후 6시부터는 인기가수 진욱, 박상철, 윤서령 등이 함께하는 폐막기념콘서트로 10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안은정 농업정책과장
국내외 고급 골프 투어 전문 업체 '싱싱골프투어'가 1일부터 독립 사업자로 새롭게 출범한다. 기존 광교골프 산하 브랜드였던 싱싱골프투어는 이번 독립을 통해 더욱 전문화된 골프 투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순천 파인힐스와 영덕 오션비치 골프 패키지가 있으며, 이들 프리미엄 코스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은정 이사는 "순천 파인힐스와 영덕 오션비치 패키지는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기 상품"이라며 "올해 겨울에도 강화된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이사는 "과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주도 '싹쓰리팩'도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다시 운영될 예정"이라며, 제주 지사를 통해 해당 상품이 재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싱골프투어는 독립과 함께 아시아 주요 골프 명소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해외 골프 투어 패키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순천 파인힐스와 영덕 오션비치를 중심으로 한 국내 골프 투어 역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리무진 버스 골프 투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탁수 싱싱골프투어 대표는 "이번 독립 출범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세분화된 패
[충북일보] 단양군을 가로지르는 단양호에 지난 주말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며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열린 '2024 단양호 생활체육 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청량한 가을바람을 타고 단양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충북 최초로 개최된 생활체육 요트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충청북도 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무동력 딩기요트 레이저, 피코, 토파즈 3개 종목 6개 부(남자 2부, 여자 2부, 혼합 2부)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는 관계자, 가족, 관람객 등 3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세일링 요트와 카이트보딩 종목을 관람했다. 이번 대회는 플리트레이스(동시출전)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됐으며 각 종목의 선수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단양호의 맑은 물 위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레이저(ILCA7, ILCA6) 종목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도 채택된 전문 선수용 요트로, 참가 선수들의 높은 기량을 확인할 기회가 됐다. 여기에 레이저-피코와 토파즈 종목은 초보자나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충북일보] 영동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군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때 합병증 발생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의 종류는 '인플루엔자 4가'이다.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기간은 모두 내년 4월 30일까지다.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24곳에서 접종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초기 접종자 쏠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지켜달라"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 일원에서 열린 전 국민과 함께하는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 선선한 날씨를 느끼며 여가 선용으로 떠오르는 걷기를 통해 제천의 명소 중 으뜸으로 꼽히는 청풍호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서로 화합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복한 웃음이 꽃피는 청풍랜드에서 펼쳐진 개회식에는 김창규 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1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해 스포츠 관광도시로 변화하는 제천을 보여주었다. 대회를 주최한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청풍호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서로 화합하고 함께 나아가 웃음이 꽃피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제천의 여러 관광 명소를 전 국민에게 알려 제천을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지역 내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이 수유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모유의 중요성과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국제 모유수유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은 △모유수유의 우수성 및 중요성 △유방울혈 예방 및 통증관리 △수유자세 교정 △젖양 조절방법과 모유비누 만들기를 통해 모유수유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미정 소장은 "모유수유는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앞으로도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가정, 건강한 증평을 이룰 수 있도록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임산부를 위해 △임산부 영양제 지급 △군 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급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가정을 위한 사업으로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유축기 대여사업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육아수당지
[충북일보] 제21회 충주 알밤축제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소태면 소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알밤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알밤 줍기 체험은 참가비 2만원으로, 현장에서 밤 1상자(4㎏)를 직접 주워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임산물 직판장에서 알밤은 물론, 표고버섯, 오미자, 다래 등 신선한 임산물들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행사장에서는 밤국수, 밤떡, 군밤, 밤 막걸리 등 밤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목공 체험과 매직 풍선쇼, 저글링 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남기호 산림녹지과장은 "충주 알밤축제는 충주의 맛있는 밤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자연이 선사하는 풍요로움을 느끼고,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4 청원생명축제가 개막한 지 사흘 만에 입장객 수 20만명을 돌파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주시는 29일 오후 5시를 기해 20만번째 입장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7% 많은 수치다. 올해에는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존이 운영 중이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 참가인원을 총 65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1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진행되며, 2일에는 전국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3일에는 청원생명가요제 등 다양한 일정들이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남은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께서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응급환자를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pre-KTAS) 및 병원 선정 체계를 시행 중이다. pre-KTAS는 119구급대원이 스마트기기를 활용, 환자 초기 평가(심정지 및 의식장애 여부 등) 후 증상별 카테고리를 선택 △통증부위 △동반증상 △활력징후 등 1·2차 고려 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 적정한 병원을 선정·이송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소방서는 출동한 구급대원의 pre-KTAS 따라 환자 분류를 마치면 이송 병원에 사전 연락 후 선정이 지연될 시 충북소방본부 구급 상황센터와 연계해 이송 병원을 선정·이송하고 있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로 분류된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적극적 수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단양군 보건의료원을 국가유공자 진료를 위한 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단양군에 거주하는 보훈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비(전·공상 군경 등 상이자) 진료 및 감면(본인 부담 진료비의 30~90%) 진료를 시행한다.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한의과 등 10개 과를 진료한다.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그동안 단양군에는 국가유공자 진료를 위한 위탁병원이 없어 군 복무 중의 부상 후유증, 질병,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개원에 맞춰 신속하게 위탁병원으로 지정해 국가유공자의 보훈 의료 접근성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을 계기로 도서·벽지 지역의 위탁병원 확대를 계획하는 등 보훈 의료 접근성 강화를 통해 모두의 보훈을 되새기겠다"라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은 지난 27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종연 본부장, 이장환 농협진천군지부장,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강찬식 충북도농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진천농협 농촌 왕진버스는 한방의료(상지대 한방병원),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디지털금융교실 뿐만 아니라 우석대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추억의 사진 촬영, 안마, 한궁, 오목 등 다채로운 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비 감소로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배부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촌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오늘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