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아이쿱생협 20주년 기념식 및 괴산 자연드림파크 그랜드오픈(11월 3일)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괴산 유기식품산업단지 경유 노선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신규 버스노선 개설로 칠성면 율원리에 사는 104세대 170여명과 산업단지 내 입주자 300여명이 교통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순환노선으로 괴산 시내버스 정류장, 칠성면 지내·지곡, 괴산 유기식품산업단지(자연드림파크), 칠성면 수전리, 칠성면 송동리, 괴산시내버스 정류장이다. 하루 5회 운행하는 신설 노선의 출발시간은 괴산시내버스 정류장 출발 기준 △오전 7시 45분 △오전 10시 40분 △오후 2시 △오후 5시 15분 △오후 7시 등이다. 군은 버스노선이 신설됨으로써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유기식품산업단지 내 숙박시설, 영화관,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데 시간적·경제적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까지 단지 내 거주자가 2천5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중교통 수요에 맞춰 증편·운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버스 노선 개설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는 제5회 청소년어울림마당 'Happy Plus 여기야 여기-청소년 가요제 청팝(靑-POP)'이 11월 3일 오후 3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 상설 공연장에서 열린다.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 감성을 기르고 상시적인 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5회차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청소년 가요 경연대회가 열리며 밴드, 중창, 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의 특별공연과 20개의 청소년 동아리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가요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5만 원, 4등 10만 원, 5등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비보잉 그룹 '트레블러 크루'가 초청돼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어울림마당은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소속 청소년 100여 명이 직접 기획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이 스스로 만드는 청소년 축제로서의 의미가 크다. 조영숙 충주시청소년수련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의 문화를 만들어가며,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이자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서 청소년의 위치를
[충북일보] 개인 지도 노래 강사 강승연씨가 인기다. 음치, 박치는 물론 합창단에서 노래를 부르는 프로까지 강씨의 노래 지도를 받고 있다. 노래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많으나 강씨는 한달에 수강생을 20명으로 제한한다. 수강생이 많으면 1대1 지도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늘 7~8명이 대기, 순서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초등학교 때 합창단에서 노래를 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은 물론 대학을 다니면서도 꾸준히 노래 공부를 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로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대기업에 입사,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타고난 미성에 음악적 재능을 더해 누구나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다. 그래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목소리가 아깝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이가 들어서도 가수의 꿈을 접지 못한 그녀는 30대 후반에도 2년간 개인 레슨을 받는 등 꾸준히 노래 공부를 해왔다. 서울이 고향인 그녀는 2007년 사업을 위해 청주로 내려오게 됐다. 처음 시작한 사업은 마음처럼 되지 않아 1년도 안 돼 문을 닫았다. 그러던 중 낭성면에 허름한 카페가 나와
[충북일보=세종] 세종문화원은 "가야금병창보존회·한국판소리보존회 세종지부와 공동으로 27 ~ 28일 연 '3회 균화지음(鈞和知音)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기악 부문에 출전한 경북대 출신 김태우 씨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상금 300만 원)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47명이 참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서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말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을 특별점검해 300건이 넘는 부적절한 채용 사례를 적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수사 의뢰 3건, 문책 요구 1건 등 처분은 4건에 그쳐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사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채용점검 특별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8~28일 공공기관 채용 관련해 전수조사 및 신고접수를 받아 총 312건의 부적절한 채용 사례를 파악했다. 대표적으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A씨는 무기계약직을 채용하면서 특정인 2명을 뽑도록 인사팀장 B씨에게 지시했고, B씨는 2명을 그대로 채용했다. 하지만 문체부는 A씨에 대해서만 수사 의뢰했다. 김 의원은 "채용 비리 문제가 300건 넘게 적발됐는데, 엄중 조치는 4건에 불과해 특별조사라는 명칭이 무색했다"며 "용두사미로 끝난 조사를 보면 채용 관련 기존 시스템이 미비하고 비리에 노출되게 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숲속작은책방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1월 '이달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칠성면(명태재로미루길 90)에 자리하고 있는 숲속작은책방은 귀촌한 부부가 가정집을 개조해 지난 2014년 문을 연 서점이다. 이 책방은 전형적인 서점과는 달리 가정집 서재와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마음이 편안해 진다. 3천여 종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꽂힌 책에는 부부가 정성스럽게 적은 감상평이 붙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책으로 둘러싸인 다락방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북스테이'가 가능하며 북아트 만들기, 목공 체험 등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숲속작은책방은 서점으로서의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체험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가치있는 문화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는 게 칠성면 주민의 설명이다. 숲속작은책방이 위치한 칠성면에는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에 달하는 옛길을 아름다운 산책로로 복원한 괴산의 대표 명소 산막이옛길이 자리잡고 있다. 산과 물,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뽐내고 있는 산막이옛길은 연간 160만명 이상이 찾을 만큼 전국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충북일보=제천] (사)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다섯 번 째 민족예술제'를 다양한 행사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첫날인 지난 25일 엽연초수납창고에서의 회원들의 작품전시를 시작으로 민족예술제는 시작됐다. 이어 지난 26일은 올해 세 번째로 금성면 활산리 의병장 습재 이소응(習齋 李昭應·1852~1930)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생거터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봉행했다. 또 회원들이 직접 만든 예쁜 나무문패를 활산리 주민들 주택에 달아줘 호응을 얻었다. 이어 27일은 개막식과 함께 연운 함영원 서예가의 휘호퍼포먼스, 두학풍물보존회의 사물놀이, 맑은소리 동호회의 통기타연주, 판소리 인형극 '선녀와 나무꾼' 등의 공연을 열었다. 특히 엽연초수납취급소 마당에서 펼쳐진 가족과 함께하는 그늘집 만들기 체험행사는 참여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어진경 지부장은 "올해 세 번째 민족예술제를 통해 제천의병을 조명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하는 민족예술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단체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충북일보] 일 년에 사흘만 쉬는 국립박물관의 '무휴관제'로 현장 직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해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사진) 의원은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휴관제가 도입되면서 관람객 수가 늘고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전시품 관리나 시설 유지·보수 작업에 드는 시간이 부족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간작업이 늘면서 현장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연내에 방문객 대상 만족도 조사뿐 아니라 현장 인력에 대한 근무여건 조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년 10월 도입된 무휴관제는 1년 365일 중 1월 1일, 음력 설 당일, 추석 당일 등 사흘만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시설을 개방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경주·광주·전주박물관 포함),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등 8개 관에 무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청소년문화의집은 31일 수요일 오후 5시 신나는 예술여행, 어쿠스틱밴드 '신나는 섬'의 세계음악일주 공연을 실시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 사업으로 농산촌 지역에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향유를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함께 하는 공모 사업이다. 톡톡 튀고 흥겨운 리듬에 맞춰 주민간 소통할 수 있는, 낭만 가득한 가을밤의 무대가 선보인다. 행사와 더불어, 같은 날 황간지역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다문화 행복사업'이 개최돼 다문화 공예체험과, 다문화 음식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부스 체험으로 다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감수성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생각된다. 오후 4시부터 잔치국수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나눔행사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공예, 먹거리부스, 어쿠스틱밴드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군민이 참석해 10월의 마지막 밤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간청소년 문화의 집은 2018년 행복교육지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인 '소라현행복촌만들기공동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충주, 같이의 가치' 역사 문화 탐방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청주·충주, 같이의 가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한 '2018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충북의 중심이자 이웃 도시인 청주시와 충주시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전통 문화, 예술, 음식, 자연 등을 탐방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1월 10일에 열리는 '중원의 음식과 문화' 탐방에 이어 11월 17일에 열리는 '충주시의 선사 유적 문화 엿보기', 11월 24일에 열리는 '충주 체험 관광의 모든 것'에 참여할 초등 학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청주시와 충주시 관내 초등학생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신청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통해 11월 9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서원 문화권과 중원 문화권으로 나뉘어 다른 역사·문화적 성격을 지니며 살아 온 청주시와 충주시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각각의 특색 있는 문화 예술의 가치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은 100년전 청주의 양반가 음식 조리서인 '반찬등속'을 일반 시민에게 소개하는 청주음식 특강 프로그램을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 강씨 집안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기록하고 손자에 의해 책으로 만들어진 조리서다. 반찬등속에 소개된 음식을 통해 청주지역의 식생활과 식문화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청주문화원은 전통음식문화원 '찬선'과 함께 선착순 30명을 모집하여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5회에 걸쳐 충북미래여성프라자 체험 실습실에서 반찬등속의 이론과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찬등속에 등장하는 요리는 우리 떡, 김치, 짠지, 주안상, 만두와 전골 등이다. 박상일 원장은 "100여년 전 발간된 반찬등속은 당시 우리 고장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중요한 자료로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 청주시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지역 음식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제23회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정기작품 전시회'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전시실에서 지난 27일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작품 전시회에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작가 40여 명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은 화폭과 공예품이 전시된다. 서양화, 문인화, 공예, 민화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은숙 문화홍보과장은 "작가의 숨결이 담긴 작품을 출품해주신 작가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이 미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 군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 문화를 접하며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제23회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정기작품 전시회'는 다음달 4일까지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열린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