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사)한국문화마을협회 및 세계미술연맹 서요한 이사장이 지난 5일 제천시 수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미술작품을 기증했다. 이날 서 이사장은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을 위해 전시해 달라며 이문환 면장에게 그림 3점과 붓글씨 족자 5점을 기증했다. 그는 "기증한 작품들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삶의 지표를 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좌우명을 붓글씨로 직접 써주며 '나누는 미술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 면장은 "서 이사장의 작품 기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산면 주민의 넉넉한 삶을 위한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서 이사장은 지난 10월 제천으로 귀촌했으며 이 전부터 시골 문화진흥을 위해 매년 마을회관 등에 작품 600여 점을 기증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전시립박물관이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박물관 아카데미 '신과 함께Ⅱ-성직자로부터 듣는 종교이야기' 강좌를 개설한다. 1과정은 기독교·천주교·불교·이슬람교 등 세계 종교,2과정 원불교·수운교·무교(巫敎)·금강대도·증산도 등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종교로 구성된다. 마지막날은 전북 익산·김제 지역 답사가 예정돼 있다. 수강 신청(60명 선착순)은 6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museum.daejeon.go.kr) '교육신청' 코너에서 받는다. ☏042-270-8614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민속체험박물관 향토자료전시실이 깔끔하게 새 단장을 마치고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2010년 개관 때 조성했던 향토자료전시실을 리모델링했다. 향토전시실은 증평 지역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시기까지 연대순으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증평의 문화유적과 문화재, 출토 유물 등에 대한 정보의 현행화도 함께 실시됐다. 이곳에는 △추성산성 출토 토기 편 △남하리사지 출토 넝쿨무늬 암막새 등 증평의 주요유적 출토품 △김득신, 신경행 등 증평의 역사문화인물 관련 유물 △일제강점기에 도안면 백암리의 마을 계 운영에 대해 서술한 계좌 목 등 이 전시된다. 유물 받침대 교체와 습도 유지를 위한 조습제 및 방충제 추가 설치로 전시 유물의 보존성을 높이는 한편, 조명을 추가 설치해 적정한 전시 조도 환경도 마련했다. 향토전시실 관람은 무료로 해설 제공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단체 관람 신청은 증평군민속체험박물관(전화 835-4161번)으로 하면 된다. 한편, 현재 증평군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국화꽃 10여만 송이를 전시중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제2대 청주시인협회 회장에 성낙수 시인이 선출됐다. 성 시인은 취임 소감에서 "시인은 진실한 시를 치열하게 쓰고, 정치인은 열정으로 정치하는 것이 바로 애국"이라며 "시가 목걸이나 나비 악세 사리 같은 치장 품이 아니고 바로 자신의 진실 한 민 낯이며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존심 걸고 자신의 목소리로 시를 쓰는 일이 청주시인협회가 나아갈 길이며 이를 회장이 잘 보필하여 좋은 시, 훌륭한 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회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교사였던 부친을 따라 이원초 입학, 증평초 전학, 삼양초 졸업, 옥천중 입학, 주성중 졸업 등 어린 시절은 이 학교 저 학교로 전학하며 학교를 다녔다. 청주고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국어 교사로 30여년 봉직하는 동안 충북도내 고교 문학 동아리 지도에 열정을 쏟았다. 영동고 청시문학회, 청주고 원탑문학회, 충북고 벽문학회, 중앙여고 울림문학회, 흥덕고 뒤란문학회를 지도하여 많은 문학도를 길러냈다. 특히 영동고 청시문학회와 중앙여고 울림문학회, 흥덕고 뒤란문학회는 학생들과 함께 직접 창단한 문학 단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별누리 교실 9회차 참가자를 '청주시 통합 예약시스템 체험'을 통해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별누리 교실은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랜드 제3관에서 가을철 별자리를 주제로, 별자리의 기원과 가을철 밤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와 찾는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과 천체 투영관에서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를 축소해 놓은 영상 학습으로 진행한다. 또 별자리판을 공작해보는 체험 학습도 갖는다. 모집 인원은 저학년(1~3학년) 50명, 고학년(4~6학년) 3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천문관(201-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자전거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매주 떠나는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이라는 주제로 3~4일 충주시 탄금호 자전거길에서 대국민 자전거 참여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탄금호 자전거길 이벤트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출발, 조정지댐~충주댐~세계무술공원~탄금대인증센터까지 총 43㎞에 100여 명이 참여, 아름다운 탄금호의 가을풍경을 즐겼다. 탄금호 자전거길은 올해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코스' 중 하나로, 충주세계무술공원~조정지댐~충주댐 사이에 위치한 탄금호 일대를 순환하는 총 43㎞의 자전거 코스다. 4시간 이내로 주행이 가능하며, 사계절 내내 경관이 뛰어나 가족들과 함께 풍광을 둘러보며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을철 자전거 여행 매력과 레저 관광프로그램을 국민들에게 소개해 레저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또,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대국민 체험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새롭게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을 완주한 국민들이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에게는
[충북일보=청주] 청주 청원도서관은 25일까지 도서관 1층 아동 자료실 로비에서 그림책 '선생님은 몬스터'의 원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사계절 출판사의 '선생님은 몬스터'의 원화로 이 책은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상을 받은 '피터 브라운'의 그림책이다. 선생님은 몬스터는 초등학교 시절 몬스터라고 생각했던 선생님과 학생이 뜻밖의 계기로 가까워지고, 소통하며 느끼는 기쁨, 진정성을 보여주는 내용의 원화 12점이 전시된다. 청원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매달 원화 전시를 펼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오는 4일 점자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1888∼1963)이 한글 점자(손가락으로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시각장애인용 문자)를 만든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도서관은 이 날을 기념하고자 시각장애학생이 직접 촬영한 일상생활 사진 10점과 직접 만든 미술작품 12점 등을 1층 현관에 전시한다. 전시기간은 11월 한달동안으로 시작장애 학생들이 눈이 아닌 마음으로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북아트 점자책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일은 시각장애학생과 낭독봉사를 해주는 동아리 '희망소리' 회원들이 동화구연 녹음 도서를 제작하는 '종종(鐘鐘) 듣는 책 만들기' 체험과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가 상영된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이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박상언 신임 사무총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한범덕 시장의 임용장 수여에 이어 취임식에서 박 사무총장은 "더 공정하고 더 효율적으로 문화 예술의 진흥과 문화 산업 육성이라는 문화재단 본연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늘 고민하겠다"며 "조직의 기본 전략과 역량을 재정비해 예술 문화 거점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화재단 스스로 더 높은 전문성과 행정력을 구비하는데 힘쓰고 재단의 모든 정책과 전략을 청주 문화 예술계와 문화 산업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반영하겠다"며 "여러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상생 협력 틀을 강화해 문화거버넌스 조직을 완성하고 최적화된 운영으로 문화재단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사무총장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전략본부장,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문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 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내년 1월 31일까지 도서관 본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주제가 있는 도서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내 취향을 탕탕 저격하는 국내여행'이라는 주제로 '내게 특별한 여행지' 등 관련 도서 21권을 전시한다. 시립도서관은 본인이 원하는 '콘셉트'가 확실한 여행으로 해외여행 못지않은 만족감을 찾는 여행자들을 위해 국내여행 길라잡이가 될 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사서팀(641-37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민·관·학 합동 제1회 지역문화예술교류전시회 제2차 전시회가 29일~11월1일까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충주시에 있는 4년제 대학인 건국대학교 학생 및 교수 작품, 한국교통대 학생 및 교수 작품과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 작품 및 중국 장춘과학대학 교수 및 학생 작품 등 총 2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충주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사)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와 함께 건국대와 한국교통대가 최초로 3차에 걸쳐 전시공간을 바꿔가며 합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지역문화예술활동으로 제1차 전시회는 충주시시민공원에서 열렸으며, 제3차 전시회는 한국교통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환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은 축사에서"이번 전시회가 지역 내 대학, 지자체 및 문화예술단체가 하나로 협력하여 충주시가 중원문화의 중심지로서 한걸음 더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은 2018 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지 바로알기'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직지 바로알기 특강은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 우리나라 인쇄 문화 발달사 등을 학예연구사가 직접 설명하는 것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신 디지털 체험 콘텐츠로 새롭게 바뀐 청주고인쇄박물관 관람과 함께 근현대인쇄전시관 인쇄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에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현재 청원고등학교 등 14개교 4천200여명의 학생들이 예약돼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입시 준비를 위해 몸과 마음이 지친 고3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청주의 자랑인 직지에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