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16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생활문화센터에서 2018 문화 다양성 무지개다리사업 '人STORY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人STORY 성과 공유회는 2018 청주 문화 다양성 무지개다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무지개다리사업 참여자 및 매개자, 시민 등을 초청 한해 사업을 마무리 하는 자리다. 人STORY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교류하여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차이를 즐기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한해의 결과물을 돌아봄과 동시에 내년 사업의 방향 모색도 겸한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김성진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청주 무지개다리사업의 발전을 위한 제언의 시간도 갖는다. 또한 '문화 28청춘 홍보단' 사업의 우수 홍보단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제3회 직지우쿨렐레앙상블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3시 상당구청 1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직지우쿨렐레앙상블에 소속된 4개의 연주팀이 각각의 연주 색깔을 갖고 대중가요, 앙상블 연주곡 등 우쿨렐레라는 악기 특성에 따른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울란나(Kaulana)팀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 5곡을, 하우올리 멜레(hau'oli mele)팀은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등 2곡을, 마히나(mahina)팀은 '빗속의 여인' 등 5곡을, 나아우(na'au)팀은 '그대에게' 등 5곡을 연주한다. 또 방진용의 우쿨렐레 솔로연주, 실버 옛노래 연주단의 '안동역에서' 등이 준비돼 있고 다 함께 '온누리에 직지'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직지우쿨렐레앙상블의 대표 단장 방진용씨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연주단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단체 이름에 직지를 사용했다"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직지를 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지우쿨렐레앙상블은 2016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었고 2017년 청주박물관에서 2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바 있다. / 조무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우)이 주최한 실버문화축제 청노발표회가 13일 오후 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복지관 평생교육생과 가족,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자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 깊은 축제를 축하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열정과 자신감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청노교육센터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장기와 재능을 뽐내는 자리로 건강 백세 운동 교실 어르신들의 '아모르파티' 군무, 건강 체조, 민요, 장구 연주, 라인댄스, 크로마 하프, 노래 교실 등 다채롭게 행사로 진행됐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문화축제는 17일까지 복지관 및 수암골 일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물론 작품 전시, 낱말 퀴즈, 당구 및 오목 게임 등도 개최한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실버문화축제가 예년에 비해 규모와 짜임새 면에서 월등히 좋았다"며 "이같은 실버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의 아동문학가이자 항일독립유공자인 동천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각종 기념행사가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충주중원문화재단과 권태응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 '감자꽃 큰 잔치' 가 오는 17~18일 이틀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 음악콘서트, 권태응문학시상식, 연극공연과 함께 17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는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또 '동심의 시인 권태응'이란 제목의 연극은 선생이 경성고보 시절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투쟁하던 시기부터 동시(童詩)에 전념하다가 유명을 달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의 활동상을 극으로 표현한다. 연극대본은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극단 달래(대표 이억신) 출신의 극작가가 쓰고 재능기부로 선생의 삶을 엮어냈다. 지역출신의 배우, 무용가, 합창단 등이 연극에 출연해 선생의 애국정신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연극 제작에 참여중인 한 배우는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 막간마다 선생의 동시작품으로 작곡된 동요가 코러스로 불리어져 진한 감동을 자아낼 것"이라며 연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태응 선생은 1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 사진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달 1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먼저 사진 공모전은 팩토리 투어센터, 한독의약박물관, 코리아크래프트 브류어리, 뷰티화장품 등 팩토리 투어의 주요 참여 기업과 음성군의 주요 관광지인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백야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팩토리투어 해시태그와 함께 방문지 해시태그를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된다. 우수작품은 최우수상 1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 장려상 7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팩토리 기프트 박스, 참여상 1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디어 공모전은 팩토리 투어에 대한 새로운 여행상품 제안, 홍보방안 등 팩토리 투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대 3명까지 팀 지원도 가능하다. 공모 방법은 자유 양식으로 10페이지 내외의 한글, 워드, 파워포인트 등 문서로 작성해 이메일(go-eumseong@daum.net)로 응모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 중 대상 1명에게 7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 원, 우수상 1명에게 20만
[충북일보=영동] 1회 영동예술제가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군민들에게 전한다. 이 행사는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예총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영동의 예술인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2018년을 마감하며,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지를 고취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영동국악체험촌에서 10회 박연국악학생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에서 1회 영동예술제 길놀이와 20회 영동 예술인대회 영동 예술의 날 선포식이 이어지며 종합예술제의 막을 올렸다. 특히, 선포식에서는 통기타 풍경 진우와, 팝페라가수 한효종, 박미라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회원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이 진행돼 풍성한 가을밤을 만들었다. 18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에는 25회 미술협회 회원전, 제1회 문인협회 시화전이 각각 레인보우영동도서관과 영동문화원에서 열린다. 또한 13일 오후 1시에는 영동문화원에서 14회 영동학생 음악경연대회가 15일 오후 6시30분에는 영동문화원에서 23회 국악협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6시30분에는 영동문화원에서 5회 음악협회 정기연주회가 이어진다. 깊어가는
[충북일보] 전통 자수 공예가 김서향씨는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많았다.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사생대회에 출전했는데 물감을 흘려 그림을 망치게 됐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잘못된 그림위에 덧칠하는 방법으로 새롭게 그림을 그렸는데 특선이 됐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더욱 열심히 그림에 매진했으며 중학교 때는 서예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여 그림과 서예를 병행했다. 이후 문인화, 서예, 서양화 등 20여 년간 화실과 갤러리를 오가며 그림 공부에 매달렸다. 그림 공부 뿐 아니라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컨설팅 스쿨'을 수료하고,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주최하는 '공예아카데미 과정'을 졸업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6회 동아예술대전 문인화 부문 특선, 제10회 대한민국 화성서예문인화대전 입상, 제6회 한국서화명인대전에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림과 서예에 만족하지 못한 그녀는 다시 도자기에 도전했다. 청주한국공예관에서 개최하는 공예아카데미에 입학한 그녀는 남다른 열정으로 도자기 공부에 매달려 10여 년간 수백점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그 결과 제35회 충북미술대전과 제36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도자기로 연이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15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생활문화센터에서 '즐거운 궁리,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일상 속 문화 예술 및 지역 밀착형 문화 예술 교육 사업의 발전 방안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문화 예술 교육에 대한 이해와 참여 기회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문화 예술 행정가, 예술가, 교육자 등 지역 문화 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포럼 1부에서는 문화 예술 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사례 발표와 분임 토의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포럼 2부는 지역 문화 예술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1부 발표자로 나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재순 과장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전략 계획을, 광주 북구 문화의 집 정민룡 관장은 문화예술기관에서의 문화 예술 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지역 문화기관의 문화 예술 운영 사례 및 고민을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진행되는 포럼 2부에서는 극단 꼭두광대의 '창작 공간과 문화 예술 교육', 진지박물관 김정희 관장의 '식문화와 스토리텔링 사회적 기업으로'라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나눔 및 재능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회복지 재능기부자 사진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작년 11월 이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복지 자원 및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담긴 16점의 사진이 전시됐으며,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재능을 함께 나누고 현금, 현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한 사회복지 분야 재능기부자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따뜻한 금왕을 위해 이웃을 돌보며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재능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금왕읍 사회복지 재능기부자 사진전은 오는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현재까지 7건의 재능기부자를 추가 발굴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지속적인 민간자원 발굴에 힘써 금왕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적절히 연계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 주도가 아닌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민·관·산·학의 파트너십에 바탕을 둔 협력체를 만들어 소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이영광 충주예술인모임 대표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지역 문화정책의 문제점을 △중앙정부 및 관주도의 정책으로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고 △문화시설 부족과 수요자 중심의 문화공간 운영 전략 부재△지역 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및 다양성 미흡△지역 문화 전문 인력 육성 미흡△재원 확충 미흡 등을 들었다. 그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문화정책협의 채널이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신년 간담회, 사업설명회,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포럼 등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인 최원발 충주예총 이사는 "재단이 과거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과에서 수행하던 행정의 일부를 위임받아 시행하는 행정편의주의나 옥상옥의 형태가 아닌 진정한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문화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희찬 비영리단체 아이들의 하늘 주비위원회 간사는 "
[충북일보] 제13대 국립청주박물관장에 신영호씨가 취임했다. 신 관장은 한양대 문화인류학과와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과 고고학을 전공하고 1996년 국립공주박물관 학예연구사로 부임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유물관리부, 역사부, 기획운영단 박물관정책과 학예연구사를 지냈으며 기획운영단 학예연구실 아시아부 학예연구관으로 승진했다. 이어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고고역사부 학예연구관, 아시아부 학예연구관을 역임하다 이번에 국립청주박물관 제13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신 관장은 "문화와 역사의 고장 청주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청주박물관이 전시회 등 각종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과 가까운 문화 공간이 되로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젓가락의 날'인 11월 11일 '한·중·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한·중·일 젓가락 문화기관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일 젓가락 문화의 진화와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일본국제젓가락문화협회 우라타니 효우고 이사장과 충북연구원 정삼철 수석 연구원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국제젓가락문화협회 나카미치 히사츠구 사무국장이 '일본 젓가락 문화 계승 보존의 대처'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상해젓가락문화촉진회 쉐화롱 회장은 '젓가락 축제는 현대인의 독창적인 발상'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낙양국칠휴식예술연구센터의 주검석 센터장은 일회용 젓가락을 대체할 천연 옻칠 젓가락에 주목한 '젓가락 콘텐츠 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또 여가문화연구소 김현기 소장은 유일성과 보편성을 갖춘 젓가락의 확장성에 대한 '젓가락페스티벌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충북시민재단 강태재 이사장을 좌장으로 젓가락 문화를 확산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에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김덕순 기획관리실장이 '젓가락 문화 유산의 유네스코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