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은 청주지역 서각, 전각 작가들로 구성한 '2018 문자 새김전'을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문자 새김전은 문자 새김 문화의 가치를 되살리고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고유 문화 예술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3명의 서각, 전각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전통 판각 작업 및 서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맹창균, 박권순, 이석호, 최재영 작가와 전각 분야에는 김재규, 김재천, 김종칠, 박문현, 박수훈, 송수영, 이동원, 이희영, 하광태 작가가 출품했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목판과 금속활자 제작에 기초가 된 서각 문화와 전각 문화를 되새겨 볼 가치가 있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청주는 직지의 고장으로 기록 문화와 문자 예술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대청호미술관(관장 홍명섭)은 올해 대청호 조각공원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조각가 전강옥의 'Up and away' 전시와 연계한 '조각공원 한 바퀴'를 매달 주말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청호 야외 조각공원은 애국지사 7인의 상과 함께 총 21점의 조각품, 망루 좌대를 활용한 대청호 조각공원 프로젝트 공모 선정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조각공원 한 바퀴-두둥실은 문의문화재단지 관람객들이 대청호 야외 조각공원을 감상하도록 구성한 지도를 갖고 조각 공원을 한바퀴 도는 행사다. 활동지 키트를 들고 다니며 대청호 조각공원을 보고 작품 스티커를 붙여 지도를 완성하는 지도 만들기와 전강옥 작가처럼 풍선에 매달아 띄우고 싶은 것을 상상해 활동지에 그림 또는 글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미술관 안내데스크에서 활동지 키트를 수령한 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운영기간 2019년 10월까지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은 2019년도 정기 대관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공예·디자인을 포함한 예술 분야의 역량 있는 작가 및 단체로 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26일까지 신청 받는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의 전시 공간은 2층 1전시실(293㎡), 3층 2전시실(312.02㎡), 4층 다목적실(107.25㎡)로 구성되어 있다. 1전시실은 벽부형, 독립형 진열장이 마련되어 있고 2전시실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전시 좌대와 테이블 등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4층 다목적실은 강연 및 세미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음향기기, 영상기기 등이 완비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정기 대관 선정은 관람객 중심의 전시 기획 및 공예관 정체성 확보 등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자에게는 대관 전시 운영에 따른 전시 홍보 및 보도자료 배포 등이 지원된다. 청주시한국공예관 박상언 관장은 "정기 대관 접수는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열을 독려하고 진정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평생학습원 1층에서 '5회 사진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4일 오후 6시에는 수강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 한해 영상미디어센터 사진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인연! 그리고 시작'이란 주제로 직접 찍은 사진들이 선을 보인다. 지역의 정서와 삶의 고뇌 그리고 풍경 등을 담은 총 33점이다.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갖는다. 각종 커피와 허브티가 무료 제공돼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작은 여유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가 수강생들에게는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는 미디어분야의 관심 고취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임홍순 평생학습원장은 "그동안 전시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수강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이 영상미디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영상미디어센
[충북일보] 충북도가 '1회 충북도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으로 표어, 포스터, 사진·UCC 3개 부문에 총 20개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표어부문 민성기(청주시)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따뜻한 인권℃(도시) 충북' △포스터 아동·청소년부 손예진(증평공업고)의 '차이가 차별이 되어선 안됩니다' △포스터 일반부 조성은(증평군) '당신의 손가락 하나에도 아플 수 있습니다' △사진·UCC 아동·청소년부 김도현(청주시) '늘~~사람이 먼저다!!' △사진·UCC 일반부 신오영(청주시) '움츠러든 엄마들' 등이다. 수상작은 28일부터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행사인 '1회 충북도 인권포럼'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도청 및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시되고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권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인권을 주제로 하는 공모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좌구산천문대는 충청북도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과학수업 직무향상을 위한 2차 천문연수'사전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좌구산천문대가 지난 10월 충북지역 특수교육 연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연수는 천문대관람과 특별강연, 망원경사용법, 천체사진 촬영 등을 내용으로 오는 12월 26일부터 1박 2일간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오는 12월 23일까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메일(ahnwy8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문의는 증평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와 전화(835-4573번)으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천문대 - 증평좌구산천문대, 과학수업 직무향상을 위한 천문연수 과정 운영(사진=천문대 전경) 증평좌구산천문대는 충청북도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과학수업 직무향상을 위한 2차 천문연수'사전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좌구산천문대가 지난 10월 충북지역 특수교육 연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
[충북일보=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지난 26일 오후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및 (사)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와 함께 공동 주관으로 공동체라디오방송 신규설립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2008년 중단된 제천시 공동체라디오 설립준비 과정과 의지를 피력해 현 정부에서 향후 추진될 공동체라디오 방송국 설립을 조기에 제천에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의 공동체라디오설립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기관·단체가 참석했으며 △신규공동체라디오방송 활성화 정책 현황 △마을 공동체라디오 활동 사례 △공동체라디오방송국 운영 및 설립 사례 등을 공유했다. 발표 및 상호토론 시간 이후에는 송덕호 마포 FM 대표가 공동체라디오 방송국 설립·운영 시 필요한 것들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앞으로도 공동체라디오방송 신규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통해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이 지역에 조기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황은정 씨(여·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와 황 씨의 초등생 딸(전율하)·유치원생 아들(전찬울) 등 3가족이 세종교육연구원이 선정한 2018년 '책 읽는 가족'으로 최근 선정됐다. 26일 교육원에 따르면 이들이 올 들어 8월까지 연구원 도서관에서 대출받은 책만 총 1천260권(1인당 월 평균 52.5권)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은 지난 9월부터 10주 동안 진행 중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문화교실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소도서관과 감곡도서관에서 나눠 실시된 문화교실은 15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중인 강좌는 '상상 통통 그림책 놀이터'(영유아), '스토리가 있는 책 놀이'와 '폴짝폴짝 동화나라로'(4~7세), '읽고 쓰고 만드는 독서교실'과 '토탈공예'(초등), '만화일러스트'(중등), '아크릴페인팅'(성인) 등이다. 책을 주제로 한 여러 강좌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도서관에 관심을 끌게 만들고,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과 연계해 진행된 영유아 그림책 수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정착을 위해 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과 한결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립도서관에서는 내년에도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로 나눠 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문화 다양성 개념 확립과 이해를 바탕으로 공존하는 사회로 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에는 '문화 다양성과 마주하다', '책과 음악으로 만나는 문화 다양성' 등의 주제로 오픈 강의와 토론이 있고 오후에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꿈제작소에서 참여 프로그램 워크숍이 진행된다. 중앙 및 지방 공무원, 문화예술 기관 종사자를 비롯해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 맡는다. 참가 신청 접수는 28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통해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본부장에 김선호씨가 선임됐다. 김 신임 본부장은 청주시 문화관광과장, 충청북도 공보관, 증평 부군수를 엮임했다. 김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2년이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채용 공고를 거쳐 서류 합격자 2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면접 전형을 실시해 선발 절차를 마무리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 영동군에서는 매년 난계국악축제가 열린다.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 중의 한 분이신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 난계 박연 선생은 조선 시대 때 세종대왕을 도와 음악을 정비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율관 제작을 통해 편경을 만드셨으며 조선 시대 초기의 음악을 완비하는 등 크나큰 발자국을 남기신 분이다.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308번지에 있는 난계 박연 선생의 생가를 다녀왔다. 고당리 마을 안길을 따라 들어가면 마을 가장 안쪽에 있다. 생가 앞에는 큰 은행나무가 있는데 가을이라 은행잎과 열매가 땅에 떨어져 운치를 더한다. 작은 층계를 올라가면 대문이 있는데 소박하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은 모습이다. 난계 박연 선생은 1378년 8월 20일(고려 우왕 4년)에 지금 이 자리에서 태어났다. 총명하고 학문이 탁월했으며 어린 나이에 모친상을 당했을 때는 시묘살이를 6년이나 할 정도로 효심이 지극했다. 호랑이도 어린 박연의 시묘살이를 지켜줬다는 민담이 전해질 정도다. 조선 태종 2년에는 조정에서 효자 정려가 내려지기도 했다. 박연 선생은 어릴적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는데 특히 피리를 잘 불었다고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