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은 지난8일오후 국제회의장에서 '중원의 피, 땀, 눈물: 중원지역 항쟁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길경택 예성문화연구회장(전 충주박물관장)과 홍성화 건국대학교 교수를 초대해 충주 및 중원지역에서 일어났던 항쟁사를 통해 그 당시 중원지역의 모습과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충주의 위상을 토크쇼 형식으로 전달했다. 방유선 중원도서관장은 "이 기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중원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공감과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영동문화원에서 김성기 강사(충북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2018 하반기 감고을영동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군은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행복하고 조화롭게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강의를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김성기 명예교수는 충북대 인문대학장, 우암연구소장, 한국한시학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행복하지 않은 현대인들의 삶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군민들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절제와 자족의 삶으로서 '수양'과 배려의 삶으로서의 '어울림' 그리고 삶의 의미를 '사명감'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를 들려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감고을아카데미는 군민들과 소통하는 지역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라며 "새로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번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감고을영동아카데미는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양 습득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시인이며 교육자인 김병기 형석중학교 교사가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청주시 서원구 본정 5층 문화센터에서 희망학교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한다. 김 교사는 두꺼비와 생명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인성 교육과 참교육을 실천하는 교육자로 명성이 높다. 2017년에는 교육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래된 밥상', '얼음 두꺼비의 노래' 등 시집을 펴내기도 했다 김 교사는 이날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이나 탈선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아이들을 보듬으며 펼쳐 온 새날 문화 운동을 소개하고 생명 존중 문화가 가정과 학교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피력할 예정이다. 두꺼비 시인으로도 알려진 김 교사는 시가 인간의 삶을 복되게 하고 꿈을 변주하는 최고의 예술임도 강조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자신의 아이디어를 3D 프린터 등을 통해 실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창작공간인 '다락 441'이 6일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이날 북문로3가 44-1번지 건물 5층에서 메이커스페이스 다락 441 개소식을 했다. 다락 441 이름은 건물 주소 44-1과 한자 '락(樂)'에서 따왔다. 운영은 지난 6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된 ㈜채움플러스교육에서 맡는다. 이곳에는 3D전신스캐너·3D프린터·레이저커팅기 등 장비 35대를 갖추고 있다. 교육과 실습을 위한 메이커 실습터, 발표회나 토크콘서트 등으로 사용될 전시홀, 회의 및 강의를 위한 사무 공간 등도 마련됐다. 다락 441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개방된다. 같은 사업에 선정된 ㈜메이킹브라더스가 운영할 메이커스페이스는 오는 12일 개소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땅한 시설과 장비가 없어 좋은 아이디어로만 담아뒀던 시민들의 생각이 현실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대 청주학연구원이 청원구 지역 문화재 정보와 지역 독립운동가 74명의 생애를 담은 '청주학' 총서 2종을 발간했다. 앞서 청주학 총서는 2016년 제1권 '역주 청주지리지'를 시작으로 2017년 제2권 '역주 조선환여승람'으로 발간됐다. 이번에는 제3권으로 '청주의 문화재 다시보기 청원구편', 제4권으로 '청주의 독립지사'가 만들어졌다. 청주 문화재 다시보기는 청원구 지역 문화재를 직접 탐방해 얻은 자료를 담았고, 삼국시대 흙으로 만든 정북동 토성, 온건한 청주 사람의 성품을 대변하는 최유경 효자비 등 50종의 문화재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청주의 독립지사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청주출신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담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큰 힘을 다한 단재 신채호 선생을 포함해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구한말 의병과 3·1운동 참여자들, 학생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던 74명의 청주의 독립지사를 집중 조명했다. 시는 사회, 문화, 경제 등 분야별 현황을 연구하는 청주학 진흥사업을 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개관 5주년(12월 12일)을 맞아 11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인문콘서트 '리드 미(READ ME)'를 연다. 이날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는 1층 전시실에서 '2018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수상작&우수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044-900-901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증평군립도서관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전국 404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만족도와 사업계획 및 결과 등을 평가한 결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한 인문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학 구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공모하는 사업이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5월 사업 공모 선정으로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1천만 원의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 받아 5월부터 10월까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3회 등 총 12회에 걸쳐 1-2-3세대형 북세통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해 어르신 대상 1세대 영화 인문학 △군부대 장병 대상 2세대 역사 인문학 △특성화 고등학생 대상 인성 인문학 등 군민에게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영상위원회는 5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영상관에서 '실버영상 스토리텔러 양성 과정' 수료식 및 영상 상영회를 개최했다. 실버영상 스토리텔러 양성 과정은 지난 7월 청주영상위원회가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한 시민영상문화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3개월 간 60세 이상의 수강생 40명에게 시나리오 작성, 카메라 활용에 관한 이론 및 영상 회고록 제작 실습 등을 진행했다. '노인은 위대한 스토리텔러'라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양성 과정에 참여한 시니어 수강생들은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빛바랜 앨범 속에서 한 장 한 장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만의 기록을 담았다. 한편씩 완성한 영상물의 상영회 겸 수료식에는 수강생과 수강생의 가족, 영상 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청주영상위원회 박상언 위원장은 "낯선 스마트 기기를 다루기 어려워 하던 어르신들이 익숙해지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며 "그들이 뭉툭하지만 정성어린 손끝으로 한 컷 한 컷 완성한 영상 회고록에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발전하는 청주가 담겨있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생활문화센터가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18 우수 생활문화센터' 운영부문에 선정되어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센터 조성 및 운영에 관련한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운영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충주생활문화센터는 전국에 개관·운영중인 생활문화센터 118개소 중 개관 1년 이상의 생활문화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운영부문에 응모, 우수생활문화센터로 선정되었다. 친절과 미소, 청결 등 공공문화시설에 접객서비스 개념을 적극도입한 점, 설립취지와 운영목적에 맞게 일관성, 투명성, 공정성을 유지하여 신뢰와 이용률을 높인 점,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적극 활용하여 기획, 협업,네트워크를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는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주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자체적으로 운영계획과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생활문화센터는 2016년 9월 19일 개관일부터 현재까지 145개 생활동호회, 누적 2
[충북일보]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장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와 문화까지 소비하는 시대다. 기존 상권을 뒤로하고 골목 상권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개인이나 단체가 주기적으로 주최하는 플리마켓도 많아졌다. 지역 주간지 충청리뷰가 운영하는 '숲속책빵'도 시대에 발맞춘 문화 마켓이다. 숲속에서 책과 빵을 만난다는 기획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동네서점과 빵집들이 나섰다. 동네서점들은 일반 서점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특색있는 책들로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했고 빵집들은 토종 밀가루나 지역 특산물 등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때때로 지역 뮤지션들도 함께해 음악이 있는 행사를 완성했다. '숲속책빵'은 충북문화관,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 중앙공원 등 청주 곳곳에서 비정기적으로 열렸다. 정기 행사가 아님에도 SNS 홍보를 통해 매번 북적이며 빠른 매진을 기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골목에 숨어있던 동네 가게들이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숲속책빵'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을 여행주간 충북의 가볼 만한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22일 옛 연초제조창에서 2018년 마지막 '숲속책빵'이 열린다. 동부창고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뉴미디어아트연구소는 (주)쉐어박스가 제작·공연 중인 국내 최초 몰입형 클래식 공연 '내 사랑, 클라라'의 다면 영상 제작을 완료했다. 몰입형 공연(Immersive Theatre)이란 전통 공연과 차별화되는 것으로 무대를 없애고 관객을 공연 자체에 몰입시키는 것을 뜻하는데, '내 사랑, 클라라'의 경우 3면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하여 관객의 공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주)ShareBox는 이 다면 스크린 영상 제작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후원으로 뉴미디어아트연구소에 의뢰했고 6개월여 간의 연구를 통해 이를 완성, 공연에 이르게 되었다. 이 다면 영상은 연구책임자인 미디어콘텐츠전공 신진식 교수의 지도로 다이나믹미디어학과의 일반대학원 연구조교 김현기, 신연식, 박혜빈, 학부생 김선현, 노서영, 방지연, 이혜리, 이혜진 학생 등이 참여해 제작되었다. 한편, (주)ShareBox는 김현기, 신연식, 박혜빈, 김선현 학생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산학협력의 또 다른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다면 영상 속에서 피아니스트 김용진 음악감독의 리드로 국내 유명 연주자인 김광훈(바이올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는 오는 8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지하1층)에서 베스트셀러 동화 '드림하우스'의 저자인 유은실 작가를 초청, '작가와 만남' 시간을 갖는다. 유 작가는 '드림하우스', '우리 마을 도서관에 와 볼래?',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등 베스트셀러 동화를 저술한 아동문학가다. 이날 강연은 '2018 책 읽는 충주'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 도서관에 와 볼래?'라는 주제로 책과 사람을 이어 주는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독서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내는 효과뿐 아니라, 사서라는 직업을 탐색하고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대권을 가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초대권은 시립도서관 3층 제1자료실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초청강연과 관련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3-850-327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