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연초부터 중앙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생활SOC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19 작은도서관 순회사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은도서관의 전문 인력지원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증평군립도서관을 비롯해 전국 53개 도서관이 선정돼 3월부터 11월까지 인건비(월 174만5천150 원), 방문활동비(일 1만7천500 원), 문화프로그램 운영비(45만 원 한도)를 지원받는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사업비를 활용해 지역 내 4개 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하고 군립도서관과 연계한 장서 선정과 정리, 회원관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는 등 작은 도서관과 함께 성장해나갈 방침이다. 사서파견은 △꿈빛 작은 도서관(증평읍 장동리 대성베르힐아파트)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증평읍 초중리 한라비발디아파트) △사평 작은 도서관(증평읍 장동리 사평지역아동센터) △늘 푸른 작은 도서관(증평읍 신동리 삼보사회복지관) 이다. 군
[충북일보] 문화콘텐츠 관련 창작·창업을 지원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입주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17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최근 직지스퀘어 주식회사가 소셜미디어 '태희(www.taehee.co.kr)' 창간 기념식을 가진 데 이어 오는 20일 코미미디어가 재단 2층 상상다락방에서'충북 수요맛식회(사진)' 공개 촬영을 진행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입주기업인 직지스퀘어 주식회사는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 및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카드뉴스와 라이브방송, 영상클립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지역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입주기업 코미미디어는 충북의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CF를 제작해 SNS와 라디오 채널 등을 통해 홍보하는 스타트업으로 오는 20일 '충북 수요맛식회' 공개 촬영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MC 이병철을 비롯해 지역민들과 게스트가 참석, 지역 밥집을 소개하는 촬영을 하고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오는 2월 6일 첫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카카오TV 충북수요맛식회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콘텐츠 창작자를 위해 10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자금과 공간을
[충북일보=제천] 백만 송이의 벚꽃불빛이 반짝이는 거리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벚꽃축제'가 제천시에서 열린다. (사)문화예술위원회는 18일 오후 5시30분 문화의 거리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20일 간 '겨울 벚꽃축제'를 연다. 본 행사에 앞선 식전공연에서는 걸그룹 할리퀸이 제천 겨울축제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 행사에서 선보였던 겨울왕국 댄스를 커버하고 떠오르는 인기 걸그룹 홀릭스가 상큼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SBS 공채출신 프리랜서 윤영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의전을 타파하고 관객을 위한 축제를 열겠다는 시의 방침에 따라 내·외빈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짧은 인터뷰로 인사말을 대체하고 점등 버튼을 누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점등식 행사에 이어 대세 듀오 노라조(조빈, 원흠)가 제천 겨울벚꽃축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벚꽃분장을 하고 '슈퍼맨', '고등어', '사이다'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추위를 날려버릴 열광의 스탠딩 파티를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은 신명나는 풍물 장단을 펼치는 두학농악보존회와 마임공연을 펼치는 마임친구들의 뒤를 이어 전 참여자가 아름다운 조명이 가득한 벚꽃길을 걸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출범 3년째인 올해 지역 문화예술의 전국 및 국제화를 추진한다. 재단은 17일 세종시청에서 연 '2019년 주요 업무계획' 언론 브리핑에서 "6개 분야 25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해 '문화도시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전문예술 창작·지역 특화 사업 ·국제 협력 등 3개 분야 10가지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세종시의 외국 자매도시인 구이저우성(중국) 및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와 지역 문화예술단체 사이의 교류를 본격화한다. 둘째,문화예술 활성화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세종시 메세나(Mecenat)협회' 설립을 추진한다.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예술활동에 자금이나 시설을 지원하는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셋째,문화시설을 활용해 유아(만 3~5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넷째, 국제전시회 등 세종대왕과 관련된 대규모 행사를 10월 중 개최한다. 다섯째, 지역 문화소외 계층(올해 기준 4천412명)에게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액을 지난해 1인당 7만 원에서 올해는 8만 원으로 늘린다. 여섯째, 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1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2019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 한 해 추진하는 재단 문화예술교육사업의 현장 설명을 통해 문화예술단체들이 시책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재단은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처음 참여하는 단체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e-나라 도움시스템 사용 방법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공모사업으로 기존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과 꿈다락토요문화학교지원사업 외 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사업을 신설, 생활권 내 문화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 지역 현장의 수요를 반영했다. 헬로우 아트랩 등 문화예술교육 현장 고도화를 위한 교육연구 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등 지역의 문화시설과 문화예술교육전문인력을 연계 활용한 신규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이는 사업 운영 경험이 있는 단체가 실제 운영사례를 발표해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사업 공모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2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수년째 답보상태다. 특히 시는 신축에 드는 비용을 전액 시·도비로 마련할 계획인데 재원조달이 원활히 이뤄질지 관심이다. 시는 2014년부터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기존 충주문화회관이 낡고 오래돼 발생하는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문화회관에서는 공연 중 조명등이 떨어져 관람객이 화상을 입었다. 또 2017년 7월에는 공연장 2층 객석 조명등이 떨어져 공연장 신축이 지역의 화두로 떠올랐다. 충주에는 호암예술관(304석), 여성문화회관(240석), 충주학생회관(725석) 등의 공연장이 더 있지만 모두 시설 노후와 시설 미비로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렵다. 때문에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달 현재 부지 선정 외의 절차는 제자리걸음이다. 호암동 종합운동장 2단계 부지로 정해진 것 외에는 추진되는 것이 없는 것.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에서 문화예술회관 사업은 번번이 '재검토' 결과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재검토 결정을 포함해 이미 두 차례나 '사업승인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반려됐다. 시는 신축
[충북일보=청주] 옛 청주역사 전시관에 다녀왔다. 청주시가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옛 청주역사 전시관 앞에는 오래된 철도와 기차 모형이 서 있다. 과거 사용되던 충북선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전시관 앞 넓은 광장에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은 과거 청주역을 다시 찾아온 듯 정감이 느껴진다. 개통 당시 청주역 광장은 만남의 장소인 동시에 각종 행사장 역할을 했다고 한다. 역 주변은 기차 이용객뿐 아니라 상인과 운반업 종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던 곳이다. 광장 한편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에서는 옛 청주역 주변 생활상을 보여주는 과거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서문교의 모습부터 시청 옥상에서 바라본 청주역의 모습까지 흑백사진을 통해 그 당시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옛 청주역사를 원형 복원한 곳은 1921년부터 1968년까지 충북선 청주역이 있었던 자리다. 옛 청주역사 전시관에 들어서면 열차 시간표가 보인다. 열차 티켓을 끊는 매표소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과거 청주역에서는 제천에서 조치원으로 가는 상행선과 조치원에서 제천으로 가는 하행선 티켓을 끊을 수 있었다. 충북선은 일본 강
[충북일보=세종] 겨울방학을 맞아 국립세종도서관이 초등학생(예비 20명 포함) 160명과 가족 60팀(팀당 부모·자녀 각 1명)을 대상으로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12가지 무료 특별강좌를 개설한다. 참가 신청은 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044-900-91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KT&G가 신인 뮤지션의 성장을 돕는 '2019 나의 첫 번째 콘서트(사진)' 상반기 공연 지원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실력 있는 신인 음악가를 선발해 첫 번째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1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적이 없거나, 정규 1집 발매 기념 공연을 계획 중인 음악가이다.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4월부터 7월까지 명시된 공연 가능일 중 희망 일자를 선택 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참가자격 충족 여부, 라이브 실력, 장르 다양성 등을 평가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6팀에서 8팀으로 선정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발된 뮤지션에게는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공연장 대관료 지원과 공연 홍보 및 마케팅 특전을 제공한다. 추가로 공연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사진과 공연 라이브 영상 촬영 혜택도 지원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충분한 역량이 있음에도 인지도나 재원 등의 제약이 있는 인디뮤지션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이 황금돼지해에 걸맞게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박물관은 신규 사업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문화재그리기 대회', '전통문화학교', '박물관대학', '박물관 특별전' 등을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학교 밖 주말교육공간으로서 옛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4월부터 12월까지 초중등 반으로 나눠 체험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영상자료와 역사문화 강좌를 통한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 그리기대회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중앙탑 및 박물관 전시자료, 도내 문화재를 소재삼아 대회를 진행한다. 충주 외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면서 입상작 수를 늘리는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우수성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문화학교는 연 2기 운영으로 기별 강좌 2일, 유적지 답사 8회로 운영된다. 올해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충주고구려비 발견 40주년 기념으로 고구려와 충주를 테마 삼아, 충주고구려비를 비롯한 고구려비 3기, 고구려와 삼국항쟁, 전국의 고구려 유적·유물에 대한 특성 등이 소개되는 특별 강좌로 구성된다.
[충북일보] 추위와 미세먼지로 실내 문화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도서관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시, 동화 등과 연계한 인문학 강좌로 진행된다.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소복소복! 도서관에 겨울이 왔어요!'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월 16일까지 '겨울'을 주제로 연령별 독서 프로그램과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교실, 겨울철 별자리를 직접 체험·관측해보는 과학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D펜 체험 행사는 가족이 함께 3D펜을 활용해 겨울을 표현하는 액자를 만들며, 로봇을 조립하고 작동해보는 로봇 특강은 오는 19·2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주시립도서관과 오송도서관 등 11개 도서관에서는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월 2일까지 권역별 도서관에서 초등학생(3~6학년) 163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연령별 맞춤 독서와 독후 활동은 물론 주제별 독서 활동이 끝난 뒤 우수 학생을 선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콘텐츠 산업 육성 방안으로 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콘텐츠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1일 청주시 문화공간 '가람신작'에서 중부권 지역문화산업 기관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 콘텐츠는 지역만이 갖는 차별화된 강점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수요와 향유층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기업의 확장과 발전을 위해 관광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원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과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상언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지역문화산업 기관장 5명과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 등 유관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지역별 특화 콘텐츠와 관광 연계 특성화 및 전반적인 콘텐츠 사업 현황 보고 등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중부권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관련 기업들의 발전 및 확장성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각 기관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인근에 위치한 '대성비디오(영상·영화거점 콘텐츠누림터)'와 충북문화관(옛 충북지사 관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