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만 6~13세 세종시 거주 어린이 1천명을 대상으로 '십만양서단(十萬良書團)'을 운영한다. 오는 5월 24일까지 지역 공공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단원이 될 수 있다. 양서단은 오는 5월 24~2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릴 '3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044-850-055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19년 문화가있는날 '청춘마이크 사업'의 대전·세종·충청권역 주관단체로 선정돼 4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해 성장발판을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에 국민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청춘마이크 사업'은 9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지역의 광역문화재단을 주관처로 지정·추진했다. 올해는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개 권역으로 구분, 민간기획사까지 개방해 경쟁력과 적극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충북문화재단 각 권역별 형평성있는 운영을 위해 전문운영기획사 선정 차별화와 각 지역별 대표 단체 지정, 분과별·인원별·지역별 균형 안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장소를 고정형과 순회형으로 구분하는 등 관객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각 지역에 맞는 공연 환경구성으로 차별화된 청년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기반의 예술크루 '우주개구리'가 오는 27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라폼므현대미술관과 이정골에서 전시를 연다. 청년 예술가 이다현, 이정아, 김선영, 정수민, 이근형, 김정하, 황진웅, 김종오, 오주연 등이 모여 결성한 '우주개구리'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우주로 향하는 개구리'를 뜻한다. 이번 전시 '문인 우주개구리(MOON IN SPACE FROG)'를 한국의 청년세대가 겪는 어려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개구리' 회원들은 "패기로 똘똘 뭉쳤다는 뜻으로 소비되는 청년은 어느새 사회에서 최약체 집단이 됐다"며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사이의 소통의 부재로 인한 갈등이 사회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현시대는 보장받아야 할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고, 그렇다고 쉽게 요구하기 어려운 사회다. 그래서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사회에 들려주고 우주개구리의 활동이 삭막한 사회에 소통이 장이 형성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미술뿐 아니라 패션, 전자, 경영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전시관 1층에는 청년들이 느끼는 사회에 대한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1~22일 문화콘텐츠축제 '콘페스타(CONFESTA)'를 연다. '콘페스타'는 지난 9월 개소 이후 지역 문화콘텐츠창작자와 스타트업의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온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프로그램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프로그램으로는 △365아이디어공모전 △라이징스타콘 △웹미디어콘 △3D스캐닝콘 △VR·AR콘 △킥!스타트업 등이 있다. '콘페스타' 기간 각 프로그램을 통해 산출된 시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객 투표를 통해 시상이 이뤄진다. 첫날인 21일에는 킥!스타트업 지원기업들의 사업설명회인 피칭콘테스트를 시작으로 라이징스타콘 수상자의 공연, JTBC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제작한 CJ ENM 정효민 PD의 '콘텐츠 트렌드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을 소개하는 랩투어와 3D프린터 원데이 클래스도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충북의 걸그룹을 꿈꾸는 '더스티로즈'의 축하공연에 이어 '선배가 들려주는 스타트업 TMI'를 주제로 한 네트워크파티와 피칭콘테스트, 관람객 투표결과에 따른 각 프로그램 성과물 시상식이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2개 영화관이 오는 26일(화) 올해 첫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영화보기(맘스 with 무비)' 행사를 연다. 입장료 5천 원(만 6세 이하 무료)에 '메리 포핀스 리턴즈(CGV세종·오전 10시)'나 '증인(메가박스세종·오전 11시)'을 볼 수 있다. ☎070-4239-6486, 6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8~22일 2019년도 '시민공예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18년째 운영 중인 '시민공예아카데미'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2천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공예에 국한했던 기존 아카데미와 달리 처음으로 미술 강좌까지 신설,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분야는 △가죽공예 △규방공예 △도자 △물레 △한지공예 △미술 총 6개 분야 9강좌(일반/심화)다. 한 강좌 당 수강생정원은 15명으로, 단 물레 강좌만 실습 도구 특성으로 인해 8명으로 제한한다. 모집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교육은 3월에 개강해 3시간씩, 25주차(주1회)로 진행되며, 총 수업시간은 75시간이다. 각 분야 전문 강사의 실기 중심 교육으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아름다운 생활 공예품 제작기법 등을 배우게 된다.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25만 원~35만 원선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19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제천시립(여성)도서관 문화교실프로그램 수강생을 19일부터 모집한다. 시민들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강좌가 개설됐다. 시립도서관은 '기초생활영어'와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 등 외국어, 독서와 관련된 6개의 성인강좌와 '비문학독해', '영어동화친구' 등 6개의 어린이·청소년강좌를 운영한다. 또 여성도서관에서는 '프랑스자수', '생활소품공예' 등 실생활을 적용한 4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문화교실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2개의 주말 강좌를 개설해 주말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책과 친해짐으로써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명자 관장은 "생활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배움을 즐기고 수준 높은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제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jecheon.go.kr/jclib) 또는 방문접수로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3월 5일부터 강좌별로 개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이나 시립도서관(641-3744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0회 음성품바축제 슬로건 공모전' 선정작을 17일 발표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음성품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 받은 결과, 385명에 698점을 접수했다. 군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한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작은 임대열(인천) 씨의 '20살의 품바! 사랑과 나눔 愛 빠지다'로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인간 사랑과 나눔을 정신문화축제로 승화시킨 음성품바축제의 20주년을 기념해 20살의 품바가 익살스러운 몸짓과 소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열정에 빠졌다는 의미를 한자 사랑애(愛)를 통해 재미있게 함축했다. 우수작은 박가원(대구) 씨의 '품바! 세상을 그리다!'로 품바의 가락들이 세상의 모든 희로애락을 그리며 인생의 삶을 표현한다는 비유의 의미를 표현했다. 다른 우수작은 김영환(보은) 씨의 '품바의 흥! 세계를 품다'로 음성에서 열리는 품바축제가 이제는 더 이상 지역의 축제가 아니고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세계의 축제로 품바의 흥으로 세계를 담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장려작으로는 김준길(울산) 씨의 '품바로 얼씨구 신나you!'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작은 도서관에 운영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작은 도서관 운영지원은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운영실적에 따라 2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군에 등록된 사립 작은 도서관은 총 27개관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료, 자원활동가 보상비, 사무관리비, 홍보비 등 14개관에 총 3천300만 원을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작은 도서관 10개관에 도서구입비 총 1천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공모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서관은 음성군 홈페이지 또는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음성군청 평생학습과나 감곡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감곡도서관(043-871-4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사립 작은 도서관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주민들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유·아동 전집 무료 대출서비스인 '책수레'를 운영한다. '책수레'는 고가의 어린이용 전집을 구입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서관에서 이용자 1명 당 전집 1세트씩 45일간 책수레(북카트)와 함께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45일간 오송도서관 아동자료실에서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3~4월 아동전집은 이달 20일부터 5일간 52세트를 대여받을 수 있다. 오송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os)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 9시부터 3월 3일 오후 6시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청주강내도서관은 오는 20~ 24일 청주시도서관 대출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책수레' 신청자 50명을 모집한다. 24일까지 청주강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gn/index.do)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28일 오전 9시부터 3월 3일 오후 6시까지 아동자료실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청주 오창도서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월 아동 전집 대출서비스를 신청받는다. 청주시 도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가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되며 위상을 높였다.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영동난계국악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2014년에 첫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후 6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공연예술 축제를 지원해 문화예술 육성과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열리는 공연예술 및 전통분야 축제 중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활성화, 국민 문화 향수권 신장 기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매해 전국의 각 부문별 내로라하는 축제들이 지원해 뜨거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올해도 접수결과 총 93건에 212억8천400만원 규모의 축제들이 지원신청했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속한 전통예술부문은 총 18건이 선정됐으며, 충북도내에서는 영동군만이 유일하게 선정돼 기금 1억
[충북일보] 충북사진기자회가 14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2019 보도사진전'을 개막했다. 지난 2004년 1회 보도사진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치열했던 유세현장과 강호축 개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 사상 유래 없는 폭염 등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월별로 정리한 기록사진과 기획, 사건사고, 스포츠 현장 등을 담은 140여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번 '2019 보도사진전'은 김용수(중부매일) 회장을 비롯해 김태훈(충북일보), 육성준(충청리뷰), 오진영(충청매일), 인진연(뉴시스), 임동빈(충청일보), 김용빈(뉴스1) 기자와 김운기 전 충청일보 부국장 등 6명의 명예회원이 참여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