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최 15주년을 맞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사운즈 한남 오르페오에서 '사운드씨어터 오르페오 with JIMFF : 15주년 컬렉션'이 마련된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4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일주일에 3회씩 총 14주 동안 이어지며 1회부터 14회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화제작을 상영한다. 또 매월 1회 영화 상영과 더불어 게스트를 초청해 토크 프로그램도 갖는다. 이 컬렉션의 첫 번째 상영작은 제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스윙걸즈 (Swing Girls)'로 오는 4월 2일과 5일, 7일에 각각 상영된다. 오르페오는 덴마크 하이엔드 오디오 '스타인웨이 링돌프 Steinway Lyngdorf'의 29채널 32개 하이엔드 스피커를 통해 놀라운 몰입감과 뛰어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독일의 클래식 콘텐츠 제작사 유니텔과 함께하는 오르페오는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거장들의 공연 실황 뿐 아니라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음악영화를 비롯해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상영일정 및 예약은 오르페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인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가 올해는 충북도내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인 정지용문학관에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표현으로 이름붙여진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는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청년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에서는 옥천군을 포함해 진천군, 보은군 총 3곳에서 진행이 된다. 오는 30일 옥천군 정지용문학관에서 첫 시작을 알리게 되며, 주요프로그램은 청춘희희(喜嬉), 청춘학(學), 청춘락(樂)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청춘희희는 지역예술가 멜팅코드의 청춘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되며, 많은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옥천향수시네마에서 열린다. 실내 강연인 청춘학은 정지용문학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난해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김광규 시인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춘락 콘서트는 정지용문학관 앞 야외광장을 무대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지역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꾸미는 청춘콘서트로, 랩과 기타연주,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한글 기초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확대하고자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각 읍·면별 한글교실을 활성화해 비문해자들이 자유롭게 한글교육을 받고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강의를 마련했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고졸이상의 학력자로,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선착순으로 30명 현장 접수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4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총 8일간 48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받게 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문해교육사로서의 전문적 마인드 함양과 문해교육 이해, 그리고 현장중심의 활동방법 등으로 이루어진다. 수료와 동시에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수료한 문해교육사들은 현장에서 연간 120시간의 자원봉사를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 마을단위별 문해학습장 수요조사를 병행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필요한 곳에서 문해교육을 마련해 지역의 비문해율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다문화가정의 이중 언어 교육을 위해 삼성전자 사회공헌위원회에서 교재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은 교재비는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법인인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연계로 이뤄졌고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은 이번 지원으로 다양한 교재를 이용해 한국어와 외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게 됐다. 음성건다센터는 이달 말부터 방문 교육, 언어발달 수업, 이중언어 수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재는 생활한국어, 이중언어로 구성된 전래동화 등 다양하다. 특히 말하는 펜을 사용해 이주민의 모국어로 번역을 할 수 있어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복동 센터장은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이번 지원으로 다양한 교재를 활용해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소통 부재로 인한 다문화가족의 갈등 해소와 이중언어 능력 향상,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38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나흘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음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설성문화제는 전통문화 예술을 새롭게 발전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열어 전국의 많은 소비자에게 음성청결고추를 선보이고, 음성군 농산물 장터를 열어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31일에는 음성군민 체육대회도 개최된다. 음성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음성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종목별 단체가 주관하는 제36회 음성군민 체육대회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스포츠를 통한 감동으로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설성문화제가 더욱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음성군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변화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8회(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에 걸쳐 인문학 강좌 '서로 함께 채움'을 개설한다. 첫 날은 이주향(여) 수원대 교수가 '이주향의 삼국유사:치유의 기억'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수강 신청(회당 100명)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44-900-911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39회 제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30일 오후 6시30분 옛 동명초등학교 광장에서 열린 광장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이런 시민의 날은 없었다'라는 홍보처럼 예년의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는 다르게 기념식은 과감히 생략하고 이를 대신해 샌드아트와 레이저 그래픽 영상을 선보여 제천의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소찬휘와 수퍼비가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박동준, 강소리, 제천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며 모든 연령층이 즐거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상천 시장은 "시민의 날은 제천시와 제천시민의 생일이다. 생일날은 모두가 즐거워하며 축하해야 한다. 그래서 올해 시민의 날은 격식을 줄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해하며 제천시가 활짝 필 수 있는 행사로 개최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열린 광장 콘서트는 식목일 기념 묘목 나눠주기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으로 콘서트 종료 후 행사 현장에서 묘목이 배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은 27일 사단법인 김생연구회가 소장하고 있는 '김생필적' 자료 등 42건 58점을 기증받았다. 김생은 통일신라시대 충주에서 활동했던 대서예가로 해동필가의 조종(祖宗)이자 해동서성(海東書聖)이라 불렸으며, 우리나라 역대 명서가를 거론할 때면 항상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인물이다. 인생 후반기 금가면 유송리의 김생사 절터가 있는 장소에서 두타행(승려의 수련)을 하며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생연구회는 1995년 손경주 초대회장 등 7명이 모여 김생의 유묵과 자료를 조사·수집·정리해 김생필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후세에 전승시키고자 설립된 단체다. 연구회는 그간 여러 차례 김생 자료전시회, 학술발표회 등을 통해 김생서체 자료를 수집·발굴하고 김생필법을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또 '김생서집성(金生書集成)', '김생서법자전(金生書法字典)' 등을 발간해 시민들에게 김생서체의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알려왔다. 석미경 관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김생 관련 자료를 박물관에 전시하고, 기증자의 뜻에 따라 학술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명현 5위의 한 분인 김생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4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매주 수요일 오후 7~9시·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은 휴강)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문학감성 충전,수요 인문학 ' 강좌를 연다. 수강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044-865-967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진천]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욱 재미있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지역주민 및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미디어파사드 공연 △농다리 전국가요제 △원네이션 힐링콘서트 △상여다리 건너기 재현 △농사철 다리밟기 재현 △물수제비 날리기 대회 △견지낚시대회 △농다리 댄스경연대회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물한다. 장주식 축제추진위원장은 "농다리축제가 2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에 지정된 만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 산하 충주음악창작소의 비정상 운영이 장기화되고 있다. 중원문화재단은 수개월 째 공석인 음악창작소장을 뽑기 위해 최근 2차 공모를 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재단 측은 인·적성 검사에서 과락이 나와 합격자를 선발하지 못했다고 했다. 창작소장직 뿐만 아니라 일부 엔지니어와 기획 분야 직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2차 공모에서 엔지니어B와 기획직은 아예 응모자도 없었다. 따라서 음악창작소는 엔지니어A 직원과 행정직원만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단이 처음 채용공고를 낸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지난해 말 전임 소장의 임기가 끝나서다. 하지만 1·2차 채용에서 적임자를 선출하지 못해 음악창작소는 단순한 대관업무 외에 다른 사업은 전부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최근 3차 직원 채용 절차를 중지한다고 공시했다. 이유에 대해 자격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잠시 절차를 중지했다고 했다. 재단은 소장의 경우 채용일 기준 정년을 60세로 제한했지만 3차 채용에서는 연령제한을 없앴다. 재단은 25일 3차 채용공고를 냈지만 10일 이상의 공고 기간, 심사까지 고려한다면 적어도 1개월 동안은 계속 비정상적인 운영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아동문학 시인인 권태응 선생의 문학세계에 대한 정립과 문학적 가치를 기리기 위한 문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권태응 문학관은 칠금동 381-2 일원에 국·도비 2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2억여 원을 들여 권태응 선생 생가를 복원과 함께 지상 1층 부지면적 3천700㎡, 연면적 733.5㎡ 규모의 문학관으로 건립된다. 시는 6월 충북도 지방투·융자심사를 거쳐 내년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2021년 4월경 착공해 2023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가는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되 체험활동이 가능토록 복원해 학습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권태응 선생의 문학세계인 아이들, 이웃의 삶, 자연 등을 기본테마로 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시는 문학관 건립에 앞서 26일 지역 문학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시는 건립예정지 주민들과 부지매입 관련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항일 독립운동 아동문학 시인인 권태응 선생의 문학관 건립은 자라나는 후세에게 문학적 가치는 물론 독립운동 정신을 일깨워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