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4대 전략 목표와 16대 전략과제 추진을 골자로 하는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 비전을 선포했다. 재단은 1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박상언 사무총장과 재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전략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선포한 비전 전략체계는 재단 설립 19년 만에 처음으로 구축한 자체 중장기 전략 시스템이다. 재단이 발표한 4대 전략목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 △글로컬 문화제조창 △콘텐츠 융복합 기지 △열린 감성문화재단 등이다. 재단은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전략 과제로 시민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록문화를 특화하겠다는 방안을 세웠다. 또한 메이커스 육성과 함께 문화도시를 지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글로컬 문화제조창은 공예를 기반으로 공예클러스터와 공예비엔날레, 문화 거점공간 활성화, 문화향유 프로그램 확산 등을 추진한다. 콘텐츠 융복합기지는 지속가능에 방점을 뒀다. 지난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충북글로벌게임센터를 잇따라 개소한 재단은 지난 2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산업분야 강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가치와 스토리를 재발견해 특화된 문화브랜드로 개발하고,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과 관련 두 차례 공모를 통해 55개 단체와 4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재단은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지원사업에 26개 단체(5억700만 원),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26개 단체(4억747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충북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사업은 생활권 내 자원·이슈 등에 대한 리서치와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3개 단체(2억1천만 원) 지원을 확정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모두 4개 기관(3억4천500만 원)을 선정했다. 재단은 쉐마미술관과 청주 기적의 도서관, 증평문화회관, 충주박물관 등 4개 운영기관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꿈다락토요문화학교지원사업은 재단과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충북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사업과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각 지역별 선정단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및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조규진(58)·차영회(59)씨가 각각 위촉됐다. 청주시는 1일 시청 집무실에서 양 신임 예술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1년 3월 31일까지다. 조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나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대와 빈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충남대학교 관현악과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가르치고 있다. 차 예술감독은 서울장신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여간 천안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인천시립합창단·부천시립합창단 등 다수의 객원지휘 경력을 갖고 있는 차 예술감독은 현재 서울장신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서 합창과 합창지휘법, 합창문헌 등을 가르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유키 구라모토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내한 20주년 기념 콘서트 '진심(Cordiality)'을 연다. 1999년 첫 내한 공연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유키 구라모토는 이번 공연에서 조용하고 나직한 서정적 선율로 아름다운 추억들을 돌아본다. 따뜻하고 기분 좋은 자연의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만든 곡과 힘들던 시절에 쓴 희망을 담은 멜로디, 드라마 OST로 극의 흐름을 담아낸 곡 등 곡을 쓴 배경은 각기 다르지만 작곡한 곡들에 그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공연은 피아노 솔로 연주뿐 아니라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의 연주도 곁들여진다. 피아노의 음색을 현악기가 부드럽게 감싸안고 목관악기의 색채를 더한 산뜻한 음색도 담긴다. 유키 구라모토는 "피아노 솔로로 연주하는 것이 제가 주로 하는 작업이지만 다른 악기들과의 협연 형태로 연주하는 것도 무척 흥미롭고 기분 좋은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R석 9만9천 원, S석 7만7천 원, A석 5만5천 원·3만3천 원.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 인문학 카페'를 운영한다. 숲속 인문학 카페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 첫 행사로 송병건 경제학자의 '그림으로 꿰뜷는 세계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물리학자 김상욱의'뉴턴의 아뜰리에', 6·7월은 문학수 음악 전문기자의 '어느 인문주의자의 클래식 읽기'가 진행된다. 8·9월에는 최열 미술사가와 함께하는 '나혜석 이후의 여성화가들'과 '조선후기에서 근대의 회화 이해와 감상'이 진행되며, 10월 이병률 시인의 '시, 사랑으로 감각하기', 11월 정진호 그림책 작가의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을 읽는 방법' 등으로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학문의 세계를 인문학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폭넓은 해석을 통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인문 소양이 한층 깊어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16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5~9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예총이 주최하는 청주예술제는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순수예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청주예술제는 '함께 웃는 청주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려진다.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협회원들과 예술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축시낭독, 축하공연 등으로 열린다. 이날 축하공연은 청주국악·무용·연극·연예·음악협회의 공연와 김종칠 작가의 서예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여기에 라포르짜오케스트라·바이올린·CBS합창단과 청풍코러스 공연, 변검공연, JTBC 팬텀싱어 시즌2 출연그룹인 지브로와 가수 설운도의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 기간에는 공연 14건, 전시 6건, 세미나·강연회 3건, 참여행사 4건, 예술경연 6건, 홍보행사 1건, 놀이·체험·포토존·이벤트 행사 5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개막식은 첫날인 5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전시관 앞에서 열린다. 식전 공연에 이어 자매도시 목포시와의 예술교류전이 막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외부 미술전문가를 초빙해 12기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고 향후 작품진행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공동워크숍을 연다. 모두 4회로 구성된 이번 공동워크숍에는 17명의 외부 미술전문가가 참여한다. 워크숍은 2일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내용은 2018-2019 입주기간 동안 작업을 진행한 20명의 입주 작가들의 본인 작업세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외부 미술전문가들의 작품 분석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동워크숍 행사 참관은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공동워크숍은 입주 작가와 외부 전문가 매칭을 통해 작가들의 향후 작품 활동에 대한 새로운 담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거리감 해소를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공연, 체험활동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동극공연 '혹부리 할아버지와 아기도깨비' △두배로 대출 △연체지우개 △잡지 나눔행사 △가족영화상영 △3D프린터로 책도장 만들기 △3D입체 공룡퍼즐 만들기 △스카프 만들기 △전래놀이 배우기 등이 이어진다. 특히 '3D프린터로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 행사는 시립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 프린팅 기술과 3D모델링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명자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서관을 가까이 체험하고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 또는 열람팀(641-3744, 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도서관이 국가상호대차서비스인 '책바다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책바다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관내 도서관에 없을 경우 타 도서관에 자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도서관 회원은 인터넷 책바다 홈페이지(http://www.nl.go.kr/nill/user/index.do)에서 회원승인만 받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택배비용은 이용자 부담으로 공공도서관 자료 4천500 원, 대학도서관 자료 4천900 원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상호대차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도서관의 한정된 장서 대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소하고, 이용자들은 좀 더 폭넓게 도서정보 및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043-539-7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문화파출소 청원'이 필름카메라·가드닝·핸드드립 등 9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별 정원은 10명 이내로 1인 2강좌까지 중복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특성에 따른 재료비는 개인부담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올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관계 중심의 네트워크 형성에 주목했다. 주민이 직접 기획·실행하는 '아름다운 문화동행' 강좌를 비롯해 이주여성과 일반기혼여성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같은 가치'가 새롭게 개설됐다. 이외에도 자수 클래스 '자수하여 광명 찾자', 마을 안전망 지도를 작성하는 '도시 매핑 프로젝트', 핸드드립 강좌인 '파출소 콩다방' 등 기발한 명칭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수강 희망자는 각 강좌별 교육일정 1주일 전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파출소 청원'은 2014년 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에 따라 문을 닫았다가 2017년 1월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쉼터를 지향하며 재탄생했다.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질구지 연습실과 한 평 갤러리 등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 '별하'가 실용무용 중등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별하'는 지난 30일 충청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1회 충청대 총장배 전국 퍼포밍아트 무용대회'에서 실용무용 중등부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순수무용, 세계생활무용, 실용무용 3개 부문에 전국 153개 팀이 참가했다. 이소정(진천여중 3년)양 등 11명으로 구성된 '별하'는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2018년 진천에서 개최된 각종 경연대회에서 대상 3회 수상 등 대표적인 동아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진천군에서는 다양한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위해 의상지원, 차량지원, 전문강사 초빙 등을 적극 지원하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도슨트 교육프로그램이 미술 전시해설사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천6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미술 전시해설사 육성지원사업은 일반 관람객이 미술전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됐다. 조직위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올 여름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교육프로그램 공개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슨트 교육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와 가족(청소년) 도슨트 2개 분야로 진행한다. 전문 도슨트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의 전시해설 제공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정으로 운영된다. 가족(청소년) 도슨트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에게 맞춤형 직업 체험의 기회와 비엔날레의 해설자로 활동하는 이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도슨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내용이 어렵다는 기존의 시각을 극복하고 공예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8일~11월 17일 41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