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과 관계자들이 문화적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위해 청주를 찾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의원 등 현장방문단 15명이 공예클러스터로 변신 중인 옛 연초제조창과 동부창고,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단은 시민을 중심으로 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동부창고의 운영방향에 큰 공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거점공간들의 역할과 지향점에 대해 관계자들과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입주기업 10곳 등 지역의 콘텐츠창작자들이 모여있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특색있는 지역 콘텐츠 발굴과 육성 방안에 대한 방문단의 질문공세가 펼쳐졌다. 박형배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은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건 문화"라며 "문화의 힘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주의 좋은 선례들이 전주의 문화정책에도 신선한 영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함께라서 더 행복한 쌍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4일 단양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읍 나루공연장 일원에서 열리고 쌍둥이 사연 공모전과 댄스 페스티벌,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30여 쌍의 쌍둥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단양문화원이 주최하고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참가자를 비롯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4일 오후 1시 참가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 예선이 열리고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4시부터는 마술 버블, 벌룬쇼가 이어진다. 특히 오후 5시부터는 인기 MC 개그맨 송중근의 진행으로 쌍둥이와 어린이가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나루공연장∼별곡4거리∼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서 열린다.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거리 공연단과 흥겨운 버스킹 공연을 선두로 다채로운 캐릭터 가면을 쓴 참가자들의 행진이 예정돼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트레일러 차량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해 추진되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돼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 등 지역의 거점 공연장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상대적인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천600만 원을 지원받아 △뮤지컬 '6시 퇴근'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퍼포먼스 공연 '빵굽는 포포아저씨' 등 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공모사업'은 지역별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재로한 문화예술 육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진천군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연계한 '생거진천 문화짱날!' 운영사업을 공모해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5천만 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된다. '생거진천 문화짱날!' 사업을 통해 8회에 걸쳐 중앙시장, 화랑관, 도서관 등지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다양하게 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18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제6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을 맞아 '춘광여정'이라는 주제로 만물소생의 근원인 대지의 풍성함과 자연의 편안함을 국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젊은 소리꾼 백현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매화가를 모티브로 한 계성원의 곡 '매화, 봄 향기 속으로'가 연주된다. 이어 가야금 협주곡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단소협주곡 '초소의 봄', 국악관현악과 경기민요, 양금협주곡 '바람의 노래', 국악관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8년 창단된 시립우륵국악단은 악성우륵의 숭고한 예술혼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정기·수시연주회, 찾아가는 국악공연, 문화학교 운영 등으로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석이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관람해 국악의 대향연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무료로 공연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도서관은 2년 연속 국비 공모 사업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전국의 400개 기관이 참여한다. 자유기획과 자유학년제, 함께 읽기, 함께 쓰기라는 4가지 유형으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자생적인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청원도서관은 이 사업 가운데 참여자 중심의 인문 독서 활동인 '함께 읽기'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삶을 가꾸는 예술 읽기'라는 대주제로 오는 5월 22일부터 2차수 20회에 걸쳐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차수별 소주제는 △1차수 지적 공감을 위한 미술 읽기 △2차수 클래식이 들려주는 인생 읽기로 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경험한 참여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고 확장된 인문학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전의면 청안사에 있는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와 연서면 학림사의 '신중도(神衆圖)'를 각각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키로 했다"며 "확정 고시를 앞두고 5월 10일까지 이해 당사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장시왕도는 19세기 경기·충청 지역에서 유행하던 불교그림 화풍( 畵風)을 담고 있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신중도는 간략한 구도나 붉은색과 푸른색을 많이 사용하는 기법 등에서 19세기말 불교그림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044-300-58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박선희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관 3층 전시홀에 권윤덕 작가의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 원화가 전시되며, 사서 추천도서 목록 '도서관에서 읽어봄' 배부, 도서연체 탈출 DAY, 어린이 영화 '유니콘 원정대' 상영,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잠자는 아이'그림책 저자인 박선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팝업북 그림책 공연, 자존감 뿜뿜 팝업카드 만들기 등의 특별 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p.go.kr)를 참고하거나 군 미래전략과 도서관팀(835-4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도서관과 친밀해 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3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축제(5월 24~25일 오전 11시~오후 6시 세종호수공원)'를 여는 세종시문화재단이 축제장에서 활동할 어린이와 시민들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44-850-055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18일 7일간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도서관과 더욱더 친해질 수 있도록 '책 읽어주는 마술사 공연'과 대출정지 회원을 정상회원으로 변경하는 '도서연체자 구제', 도서 교환 장터, 감곡도서관 꼼지락 동호회의 작품전시회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도서관이 책만 읽는 조용한 곳이 아니라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수안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35회 수안보 온천제'가 12~14일까지 3일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53℃ 온천과 벚꽃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안보 석문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벚꽃 아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온천수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12일 수안보의 대표 요리인 꿩 요리 시식회를 시작으로 주민화합 길놀이, 개막식, 불꽃놀이, 축하콘서트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3일에는 휴(休)탐방로 걷기대회, 온천사랑 미술대회, 꿩 산채 비빔밥 퍼포먼스, 온천수 송편 만들기 대회 및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이어진다. 특히 수안보 조산공원 내에 있는 휴 탐방로는 휠체어, 유모차도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산책로이자 산림욕장이다. 또 꿩 산채 비빔밥 퍼포먼스 뒤 꿩 산채 비빔밥 500인분 시식회도 준비돼 있다. 온천수의 영원한 샘솟음을 기원하는 온천수 취수제 및 온정 수신제가 14일 진행되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온천수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수안보 족욕체험장이
[충북일보=진천] 현대모비스가 진천 미르숲에서 미르숲 음악회',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초등학생 대상 생태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108만㎡ 규모의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군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100억여 원을 투자해 직접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이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생물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 치유, 동식물 관찰, 습지 체험 등을 위한 6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됐다. 천년 역사를 간직한 농다리, 용을 닮은 호수, 산새와 물새 소리를 찾아 매년 수많은 참가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숲을 개장한 이후 매년 봄과 가을에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봄을 맞아 지난 주말 '2019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했다. 숲 속에 마련된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된 이 음악회에 지역주민을 포함 관람객 7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봄 음악회는 오는 13일에도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숲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 1970~1980년대 감수성 있는 멜로디와 노랫말로 큰 인기를 누렸던 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과 생생한 문화소통을 위해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터미널 광장과 성서동 젊음의 거리 무대, 라이트월드 등 주요 관광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총 8회의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토요문화 놀이터'를 진행한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소규모 길거리 공연을 의미하는 '버스킹' 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 및 관객과 소통하면서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공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트레블러크루(택견 비보잉), 리니스(K-POP댄스), 김현정, 이규라(보컬) 등 충주지역 청년예술단체가 매주 1개 팀씩 순회공연 형식으로 댄스 퍼포먼스, 라이브 음악으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첫 번째 공연은 13일 오후 3시부터 충주버스공영터미널 광장에서 트레블러크루, 이규라, 김현정이 출연해 젊고 패기 있는 이벤트와 음악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20일에는 성서동 차없는 거리 특별무대에서 리니스와 객원 라이브 보컬, 28일은 2019 목계별신제 축제장에서 다이내믹한 길거리 댄스 등 신나는 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