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민의 문화갈증을 풀어줄 최신 문화예술 공연시설의 집합체, 복합문화예술회관이 건립돼 개관식 준비가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이 복합문화예술회관은 20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1만115㎡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594㎡ 규모로 들어섰다. 지난 2016년 3월 첫 삽을 뜬 공정은 지난 해 7월 준공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6일 예정돼 있는 개관식 준비에 한창이다. 이 복합문화예술회관은 군이 문화예술 활동 공간 확충을 통한 향토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예술 활성화로 군민 정서함양과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지금까지 지역의 공연시설로 1989년에 지어진 영동읍 부용리 소재 난계국악당이 있지만 건물 노후화로 이용객들 불편이 많았다. 또한, 수준 높은 대규모 공연을 유치하기에도 각종 제약 사항이 뒤따라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이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에 군은 국악과 예향의 고장의 명성에 걸맞은 공연장 확보와 복합 테마관광 기반 사업 조성을 위해 복합문화예술회관 조성을 본격 추진했다. 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모선정으로 국비 5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지금, 우리, 신라를 통해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서는 흥무대왕 김유신을 중심으로 화랑도와 신라의 흥망성쇠 과정을 심도 있게 살펴봄과 동시에 신라의 천년수도인 경주를 탐방한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역사를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나침반이자 거울로 인식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참여자들과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라폼므현대미술관이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은 전국 85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중 미술관으로는 라폼므현대미술관이 유일하다. 인문학독서아카데미는 공공도서관이나 공공기관(단체) 등이 주체가 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의 강의주제는 예술기행 ‘현대 미술관에서 읽는 동서양 고전 이야기와 그림’으로 청주시민의 인문·예술적 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오는 5월 8일부터 8월21일까지 15회에 걸쳐서 운영된다. 회차별 2시간씩 예술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참여 문의는 라폼므현대미술관(043-287-9625)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찾아가는 다문화 독서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서비스는 만 4세에서 12세 아동을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독서지도사가 주 1회 직접 찾아가 하루 2시간씩 독서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지도는 연령 및 수준에 맞춘 교육(책 읽기, 독서활동 등)을 통해 아동들의 한글학습과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시립도서관은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정착 및 국내 적응 지원을 위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수강신청은 17~30일까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지영분 관장은 “시립도서관은 지역 모든 계층의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독서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이 될 45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4월 26일까지 접수받는다. 대회는 이곳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23~40세 남녀)의 6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열린다. 참가비는 초등부 3만원, 중등부 5만원, 고등부 8만원, 대학부와 일반부는 10만원이며 (사)난계기념사업회에서 우편 및 방문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수상자 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 및 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10일 개최예정인 국내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제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얻는다. 대회는 오는 5월 2~6일까지 5일간 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감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1관1단’ 사업 프로그램으로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동호회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배운 실력과 재능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감곡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사업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의 공간을 활용해 보다 쉽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관련된 공연·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열정을 가지고 배운 동호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해 지역주민의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고,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난 13일 오송도서관에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자원활동가와 120여 가족이 참석했다. 한 시장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문을 선언한 뒤 그간의 추진경과 동영상을 시청하고, 신규 자원활동가에게 위촉명찰을 수여했다. 이어 올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정도서 ‘우리 아가 사랑해’를 아기들에게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기사랑♡청주사랑♡나라사랑’을 주제로 마련된 체험행사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행복스튜디오, 무궁화바람개비 만들기, 꼬꼬마 작은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에 따라 시 산하 12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개소는 오는 20일부터 책꾸러미 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8일까지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 마케팅과 유통망 확대를 지원사격하는 ‘2019스타트업 시장 진출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문화상품의 홍보와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충북 소재 7년 미만 기업이다. 만화와 영화, 광고, 지식 정보, 출판, 방송, 캐릭터, 애니메이션, 음악, 콘텐츠 솔루션, 게임, 공연, 영상, 공예디자인, 교육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전반이 해당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내달부터 올 12월까지 개최되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 시 최대 500만 원부터 1천만 원까지 사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http://www.cbckl.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9-1145)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도서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전 10시 1층 다목적실에서 영화 ‘페르디난드’를 상영한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페르디난드’는 몸집은 거대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소블리 페르디난드가 오해로 싸움소 훈련장에 끌려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이야기를 다뤘다. 영화 관람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원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43-201-418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규정에 따라 박물관 등록 요건을 갖춰 현장실사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지난 10일 충북도로부터 관련법에 따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박물관 등록으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체계적인 소장품 연구 및 보존관리 등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국가적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충북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 박물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연계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8년 12월 6일에 개관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부지면적 7천803㎡, 건축면적 2천856㎡의 지상 2층 규모로 유엔(UN)의 정신과 반기문 총장의 활동 및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설립됐다. 세계문화체험실, 반기문기념실 등 전시실에는 반기문 총장이 유엔사무총장 재임 기간(2007~2016년) 세계 각국의 정상들로부터 받은 소장품 총 2천760여점 중, 기념품과 상훈 등 150여점이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서 오는 20일~5월 12일 '환희·열정 100'을 주제로 한 봄꽃축제 '영춘제'가 개최된다. 먼저 어울림마당에서 주중, 주말 오후부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며 헬기장에는 청주시 동호인의 야생화 150여 점과 솟대 · 현대서각 작품 200여 점 전시와 체험코너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일인 20일에는 37사 군악대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퍼포먼스, 한국무용, 태권도공연이 펼쳐지며 21일은 어린이 웅변대회, 밴드,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주말에는 충북연예예술인협회 공연과 밴드, 국악밸리, 태권도, 성악, 보컬, 케이 팝, 밸리댄스 공연이, 주중에는 동호인(회)의 통기타, 색소폰, 가수, 마술 등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 무료입장과 함께 37사 군악대 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 시범공연, 케이 팝과 진천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과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말과 휴일에는 토퍼·공예 만들기와 직지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추가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꽃차시음과 발마사지쉼터를 상시운영하며 수와진 심장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제11회 함께 읽는 제천 올해의 도서로 한윤섭 작가의 ‘해리엇’을 선정했다. 시립도서관은 4~5월 중에 올해의 도서코너를 설치하고 7~10월 독후감 공모, 9월 독서의 달에는 저자초청 강연회를 가질 계획이다. ‘함께 읽는 제천’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감동을 공유하고자 펼치는 독서 생활화 운동이다. 시민들의 자유추천 도서와 독서전문단체의 추천도서 목록을 검토해 후보도서 3권의 책을 선정해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책을 읽고 토론의 과정을 거친 후 올해의 도서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도서 해리엇은 사람이 만든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동물원 안에 살아가는 캐릭터 화 된 각종 동물들을 통해 전하고 있다. 175년의 삶을 산 갈라파고스 거북이 해리엇과 그의 삶의 마지막을 함께한 원숭이 찰리를 비롯한 친구들을 통해 이상향과는 거리가 있는 환경에서도 서로를 보살펴 주며 의지가 되는 존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슬프지만 슬프지만은 않은 ‘아름다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해리엇은 동화임에도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도서라 할 수 있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