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분인 박연 선생과 국악을 소재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은 2018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군은 국악의 위상에 걸맞게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공모에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정돼 3개학교 120여명의 학생이 국악 강습과 후배들을 위한 국악기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학교에서 만나는 박연'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청과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후원하며 국악을 접할 기회가 적고,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면소재 학교 중에서 선정해 진행한다. 학산초 16명, 황간초 36명의 초등학생들이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악기장'보유자 조준석(57) 씨가 난계 박연 선생의 역할을 맡아 국악의 흥을 전한다. 조 씨는 국악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 경험을 토대로 연주 교육과 악기 제작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박연과 국악 바로알기, 가야금과 해
[충북일보=충주] 범시민 독서운동 ‘책 읽는 충주’ 대표도서 및 지역작가 선포식이 24일 오후 4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3월 시민들의 투표와 책 읽는 충주시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9 충주시 대표도서로 어린이부문 ‘한밤중 달빛식당(이분희 저)’, 일반부문 ‘열두 발자국(정재승 저)’, 지역작가로 김경구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은 시민들과 함께 대표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에 취지를 두고 있다. 1부 선포식은 행복나래 중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안석영 부시장이 올해의 대표도서와 지역작가를 선포하고, 시민대표에게 대표도서를 전달한다. 2부는 어린이 부문 대표도서인 ‘한밤중 달빛 식당’ 이분희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연은 ‘특별한 나’라는 제목으로 대표도서와 관련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듣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역대 대표도서 전시’, ‘한밤중 달빛식당 원화전시’가 함께 꾸며질 예정이며, 대표도서 대출 및 독서릴레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독서문화 저변 확
[충북일보=청주]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오는 5월 4일 ‘15회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나는 나는 자라서(같이 하job 함께 꿈꾸job)’라는 주제로 △골프 선수가 되어보자 △삐용! 삐용! 범인 찾기 △나는 안경 디자이너 △출동! 어린이 경찰관 △신나는 율동과 인형극(‘민지와 빵집 주인’) △띵동! 택배가 도착했어요 △옥토넛 이름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목걸이 만들기 △시원하게 술~술~ 슬러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적의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83-1845)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기적의도서관 어린이날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서원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함께 매년 새로운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제20회 충주시 청소년 한마음예술제가 17일 예선을 시작으로 호암체육관에서 막이 올랐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예술제는 청소년문화의 바람직한 이해와 다양한 재능, 개성개발과 표현의 장 제공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행사다. 17일부터 23일까지 충주지역의 중·고교생 500여 명이 국악·무용·문학·미술·연극·연예·음악 등 총 7개 분야에서 예선을 거친 후 내달 9일 입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한마음예술제 시상자 중 일부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총 충청북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충북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 번 기량을 겨루게 된다. 백경임 지회장은 “이번 축제는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과 끼를 개발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23일(화) 저녁 7시부터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해설이 있는 인문학' 3번째 강좌인 '숲에서 길을 찾다'를 개설한다. 생태놀이전문가인 황경택 씨가 '다양한 생물의 모습을 통해 얻는 삶에 대한 통찰'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 044-900-913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다음달 4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제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을 연다.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시설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근도시에 비해 규모나 다양성 측면에서 부족한 제천 청소년의 문화향유권 충족을 위해 청소년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기획됐다. 댄스 페스티벌의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관내 19세 이하의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남녀 구분 없이 팀당 2~10명으로 구성된 그룹의 멤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스트릿, 팝핀, 힙합, 비보이, 방송, 응원, 재즈댄스 등 팀별 1종의 댄스를 주제로 경연을 갖는다. 경연을 통해 금상 1팀 50만원, 은상 1팀 30만원, 동상 2팀 각 20만원 상당의 제천화폐 모아를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우승팀에게는 중국 펑저우시에서 주최하는 국제청소년음악행사에 참가할 기회가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개최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 및 여가활용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6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코트라 주관 ‘2019 해외취업환경설명회’를 했다. 설명회에는 대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취업 성공을 위해 알아야 할 사항, 영문 이력서 작성 방법 등을 소개 받았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해외취업 업무를 담당한 코트라 직원과 일본 아미노업사에 근무하는 김미정씨, 직업TV 박성은 강사 등의 강연도 이어졌다. 시는 오는 5월 31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글로벌 일자리대전 사전행사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남매탑의 전설을 간직한 계룡산'이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개설하는 대표 '자연 환경 해설'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사무소측은 16일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해설사에게서 남매탑은 물론 계룡산의 동식물과 자연경관, 문화유적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로그램은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동학사 탐방안내소~자연관찰로 구간에서 운영된다. 국립공원 탐방예약시스템(resa.knps.or.kr)에서 예약을 하지 않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서를 받아 참가할 수도 있다. ☏042-825-3002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관장 김명자)은 어린이열람실 2층에서 ‘문장부호’ 그림책 원화 아트프린트 16점을 전시한다. 문장부호(난주 글·그림 고래뱃속)는 제비꽃과 개미의 아름다운 공생을 그린 그림책이다. 점묘화로 세밀하게 표현된 제비꽃의 한살이를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글로 흥미롭게 들려준다. 또한 그림마다 문장부호가 숨어있어 그 속에서 문장부호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시 장소는 어린이열람실 2층 열람공간이며 오는 6월까지 총 3개월간 전시된다. 김명자 관장은 “세밀하고 아름다운 그림 속에서 문장부호를 찾는 것은 작은 제비꽃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며 “어린이들이 그림책 원화를 감상하며 봄의 따뜻함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재단과 중국 장쑤성 옌청시 도시건설투자그룹유한공사가 양 도시의 축제 관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협력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옌청시는 2009년부터 제천시와 국외자매도시로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체결은 양국의 벚꽃축제에 대한 벤치마킹, 관광 황보, 관광 상품개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앙춘레이(蒋春雷) 국교처장을 비롯한 판후이핑(潘慧萍) 문화광전여유국 예술처장 등 체천시를 1박2일의 일정으로 찾은 방문단은 청풍호 벚꽃축제 현장과 케이블카 탑승, 청풍문화재단지,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특히 제천문화재단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두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벚꽃축제에 대한 영상 관람, 우호협력교류를 위한 의향서 체결이 이뤄졌다. 정홍택 문화복지국장은 “양도시의 교류가 한방산업과 영상문화의 중심지이며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중부내륙의 핵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힐링 시티인 제천시의 위상과 상호간의 발전 및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연호 이사장은 제천의 문화예술인재 양성과 진흥, 사계절 축제 육성과 영상미디어산업발
[충북일보=단양] 제20회 단양군청소년 한마음예술제가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 주관으로 각 기관 단체장과 관계자, 각 중·고등학교 교장 및 행사의 주인공인 단양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예술제는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신장시키고 청소년들의 놀이문화를 건전한 방향으로 수용해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사회적 문제를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는 단양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 지역 200여명의 청소년들은 각각 선호하는 8개 분야인 국악(사물놀이,난타), 무용(댄스), 문학(낭송), 미술, 연예1(가요), 연예2(밴드), 음악(중창)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기량을 한껏 표현하며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국악1분야 금상 중등부 이우석 외 13명(단성중학교), 고등부 고민기 외 24명(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무용분야 금상 최원예 외 9명(매포중학교), 고등부 민정혜 외 12명(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문학분야 금상 중등부 김성인(단양소백산중학교), 미술분야 금상 중등부 최윤경
[충북일보=제천] 제천 출신의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가 지난 3월 서울 예술의 전당(SAC-Seoul Art Center) 사장으로 취임했다. 유인택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은 제천 동명초, 제천중,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아름다운청년 전태일, 화려한 휴가, 과속스캔들, 7급 공무원 등 영화 제작에서 뮤지컬, 연극, 음악(공연)기획까지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 연출·기획·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2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직접 찾아 지역 전문 공연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 계획, 설계 및 시공, 무대·음향·조명 등 전문가 자문을 위한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양 기관은 제천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지역 우수 공연장 건립 모델 사업’으로 최고 효율을 갖춘 공연시설로 협력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오는 8월께 서울예술의전당 기술 경영진과 제천시의 자문협력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며 향후 서울 예술의전당은 국가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대표 시설로의 기능 확장 및 지방공연 인프라 구축 지원 차원에서 제천시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는 총사업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