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어린이집 등 3개 기관 19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찾아가는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교육 프로그램 충청북도 첫 시범 기관 선정에 따른 것이다. 프로그램은 우리의 옛 민속 장난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시대별 장난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가올 미래의 세계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3일간 민속체험박물관에 머무는 국립민속박물관 전시버스에서는 드론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큰 인기를 끌었다. '찾아가는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국립민속박물관이 선정한 지역박물관을 찾아 자기가 사는 곳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박물관에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비롯해 강원도 인제 산촌민속박물관, 경기도 양주 조명박물관, 대전 한밭교육박물관, 전남 강진 다산박물관 5곳이 선정됐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오는 10월 16~18일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교육기관은 증평민속체험박물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은 직원 휴무로 인해 야간(오후 6~9시)에는 휴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도서관 4층 식당(본건강한상)은 냉난방 설치 공사로 5월 7~9일 사흘 간 임시로 문을 닫는다고 도서관측은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녹색쉼표 힐링과 웰빙 도시 단양은 벌써 봄나들이 나선 관광객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산과들에 피어난 봄꽃의 향기가 만연한 가운데 캠핑카와 관광버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은 이제 본격적인 축제시즌에 들어섰다. 가정의 달인 5월 전국의 쌍둥이들이 모이는 축제가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다음달 4일 단양읍 나루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국의 쌍둥이 130쌍과 그 가족들이 참가한다. 이어 5일에는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어린이 날 행사가 펼쳐져 꿈과 희망을 전하게 되며 단양군 특산어종인 쏘가리를 소재로 열리는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10∼12일까지 3일간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3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어 23일부터 26일까지는 소백산 철쭉제가 열려 활짝 핀 철쭉과 함께 볼거리 넘치고, 꽃향기 가득한 축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단양,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 단양을 제대로 알고 겪으며 맛보고 즐기자면 단양 살아보기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지원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오는 5월 9일부터 9월 26일까지 1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조선후기 문화, 사람의 길을 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좌는 박민, 박한나, 박수자 인문활동가 등을 강사를 초빙해 15회에 걸쳐 3가지 주제(각 주제당 5회)로 진행한다. 오는 9일 열리는 첫 번째 강좌는 '야담에서 시대를 읽어내다', 두 번째는 '100년전, 이방인의 기록 속 우리문화', 세 번째는 '조선후기 문학, 개인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우리 문학과 역사에 녹아있는 다양한 풍습, 언어, 가치관 등 다양한 민중의 삶을 들여다본다.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 1차 주제 강좌 신청은 30일 오전 10시 흥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이나 기타 문의는 흥덕도서관(043-201-4204)으로 하면 된다. 지역문화와 연계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문화원, 서원 등 지역 문화시설 85개 수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내달 4일부터 3일간 '제12회 별초롱 축제'를 개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천문우주관련 체험 이외에도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다양한 생활과학체험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천제관측 △천체투영실 △만들기 체험(갈릴레이 망원경, 배지, 페이스페인팅, 태양안경) △과학관 디비기 △천체사진전 △물로켓 발사 등이다. 특히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을 방문하면 천체투영관에서 가상의 별자리를 보며 익힌 후 실제 관측을 통한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와 더불어 행성 및 성운, 성단 등도 볼 수 있으며, 천문공작 및 천문체험도 해볼 수 있다. 차종혁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밤하늘 우주에 대한 신비와 호기심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대한민국국악기제작체험 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사)동재국악진흥회가 주최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이 주관하며 (사)국악을 사랑하는 모임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 축제는 5월 25∽26일까지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매년 영동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악기 만들기 체험, 국악기 연주체험, 국악기 제작과정 체험 치 공정별 전시, 한국 전통악기와 아시아 전통악기 전시, 미니어처 국악기체험, 향토명품 공예체험 및 시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악기 만들기 체험에서는 가야금이나, 아쟁, 거문고 등 고급 연주용 악기를 입문자용 악기 수준으로 제작해 가져갈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동호인들의 자긍심 향상과 국악의 보급화는 물론 국악의 보존 및 계승을 위해 전국 국악 동호인 기악 경연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경연부문과 방법은 개인, 단체로 나누어 기악은 독주와 기악합주의 경우 자유곡 5분 이내인데 만 19세 이상의 국악전공자를 제외한 아마추어 국악 동호인이면 된다. 단 국악 전문 직업으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년도 생활SOC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에 올 들어만 두번째 선정됐다. 증평군은 2019년도 생활SOC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3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은 일생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 문화 형성과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모에 증평읍 증천리 늘푸른아파트의 관리동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응모해 최대 1억4천만 원(국비 최대 9천800만 원 포함)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액은 오는 5월 중 최종 확정된다. 군은 이 예산을 활용해 올 연말까지 늘푸른아파트 내에 유아를 위한 놀이 공간과 어린이 자료실 등을 갖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한다.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동일한 공모사업에서 연이어 선정된 것이다. 군은 지난 3월 2차 공모에 증평읍 신동리 삼보사회복지관 내 늘푸른 작은 도서관 새단장 사업을 응모해 국비 9천800만 원 포함 1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 선정으로 증평군립도서관과 떨어져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서부권과 남부권 주민들의 독서 및 문화향
[충북일보=청주] 문화도시 지정 예비도시로 승인받은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올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와 재단은 올 한 해 기록문화 브랜드 정착을 위해 문화도시 거버넌스 활성화, 문화생태계 조성, 기록문화 특화·발굴, 기록화보집, 세미나 연계 등을 골자로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우선 오는 8월 청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1인 1책 펴내기 사업 등을 연계해 기록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한다. 이를 위해 시와 재단은 지난달 시립도서관, 고인쇄박물관 등 문화관련 10개 기관과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구성한 뒤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그동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2016~2020년)을 통해 다져온 문화 생태계를 기반으로 문화도시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청년학당'이 대표적이다. 오는 5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학당'을 통해 7개월 간 문화기획 통합교육, 현장실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집중 운영해 문화기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청년축제 '기억, 기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공항공사 청주지사, 충북문화재단은 24일 공항공사 청주지사 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테마로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 특설무대에서 청주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업무협약을 한 이날 오후 4시 청주시립국악단이 첫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시립국악단은 가야금 4중주 '비틀즈 메들리'와 해금 독주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등을 선보여 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항섭 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 23일 새마을문고 중앙회 제천시지부와 도서 재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도서 650권을 전달했다. 이번 재기증 협약은 그동안 제천시립도서관으로 기증된 자료를 지역 내 소규모 도서관에 대한 도서 확충을 통해 시민이 손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그 동안 시립도서관으로 기증된 도서 중에서 비교적 양질의 도서를 선별해 일반도서 420권과 어린이(그림책포함) 도서 230권이 새마을문고에 비치될 수 있도록 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월 말에도 지역 군부대와의 협약을 통해 500권의 재기증 도서를 전달해 군부대 내에 소규모 도서관이 개관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자 관장은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가 모여 지역에 필요한 곳에 재기증 돼 시민이 생활 주변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증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 사서팀(641-3755)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4월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 오전 11시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입장객 500명(선착순)에게는 샌드위치와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02-739-526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세계 각국의 국선도 수련생들이 국악의 고장 영동의 매력에 푹 빠져 추억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갔다. 군에 따르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의 유라시아 6개국 42명의 수련생들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약 8일간의 일정으로 영동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대부분 요가와 명상을 해온 사람들로 약 10여년전부터 국선도 세미나에 참가한 뒤 국선도의 체계적인 수련법과 효과에 매료돼 4~5년 전부터 한국을 방문해 서울과 영동을 오가고 있다. 올해도 찬란한 역사와 전통의 향기가 가득하고 천혜의 자연 명소를 가진 영동군을 수련지로 정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영동에서 열린 제1회 국선도 국제수련회에서 영동의 수려한 경관과 깨끗한 공기에 반해, 올해에도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국선도 영동수련원 주관으로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기 수련을 했다. 방문객들은 국선도 영동수련원 김기영 원장이 기 수련을 가르친 학생들이 대부분으로, 김 원장의 적극적인 행사 유치 노력에 힘입어 영동에서 다시 열렸다. 국선도 영동수련원 김기영 원장은 수련생들의 적극적 요청에 의해 올 9~10월경 러시아, 라트비아 등으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