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운영하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6조에 따라 진행된 공립박물관 등록은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의림지와 제천의 역사·문화 관련 자료를 수집·연구·보존·전시·교육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써 공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제천시는 2018년 12월에 등록을 마친 제천의병전시관과 함께 총 2기의 등록된 공립박물관을 보유하게 됐으며 국립청주박물관 등 다른 기관에서 보관 중인 제천지역 출토 유물을 지역 내에서 관리하고 연구·전시·교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시는 5월부터 제천출토 유물에 대한 대여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복제물 중심의 의림지 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에 대한 콘텐츠 보완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제천지역 향토자료 1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근현대자료 153점을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그리운 제천의 옛 모습' 전시를 통해 대중에 공개하고 있다. 시는 제천의 역사·문화를 지속적으로 대중에 소개할 수 있도록 2020년도 기획전시를 준비하면서 이를 위한 유물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박물관 업무의 질적 향상
[충북일보]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청주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13회)'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올해 축제는 내년 초정행궁 개장을 앞두고, 1444년 조선시대 초정행궁이 들어섰던 그날의 풍경을 축제장 곳곳에 재현하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종대왕 어가행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청주 성안길 및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할을 할 시민도 공개모집한다. 옹기, 산초나무젓가락 만들기, 천연염색, 사군자 부채그리기, 어린이 가마 등 저잣거리 체험과 훈민정음목판, 능화판, 옛 책만들기 등 집현전 체험이 마련된다.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초정주막, 수라간 프로그램은 상시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초정약수 물놀이장, 호디기, 종이접기 체험, 전래놀이 등도 준비한다. 초정행궁을 미리 둘러보는 홍보관도 운영된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축제장 인근에 주차장을 조성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청주체육관, 고소버스터미널, 청주문화원에서 매시 정각에 축제장을 오가는 시내버스 임시노선도 운행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미지의 영역으로 분류됐던 호서지역 마한문화의 실체를 조망하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은 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오는 8월 11일까지 특별전 '호서의 마한, 미지의 역사를 깨우다'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삼국사기, 해동역사 등 문헌기록에 대한 검토와 함께 최근 청주 송절동과 오송 일대에서 진행된 발굴조사의 결과가 공개된다. 전시 내용은 크게 3가지의 주제로 구성됐다. 1부 '호서지역 마한문화의 흐름'에서는 마한이 등장하기 직전부터 백제가 등장하기까지 호서지역 마한문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태동, 시작, 변화 그리고 발전이라는 개념으로 살폈다. 2부 '마한사람들의 생활공간'에서는 호서지역 마한문화를 생활, 생산, 의례, 사후세계로 구분해 마한 사람들의 일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3부인 '대외교류'에서는 청주 송절동과 오송 유적에서 출토한 '뚜껑 있는 굽다리토기', '청동손잡이 칼', '귀 달린 잔' 등을 통해 호서지역에서 펼쳐졌던 마한의 대외교류를 살펴볼 수 있다. 이전 특별전은 청주 송절동과 오송 유적을 발굴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전시하는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야외고고학자들의 일상도 만나볼 수 있다. 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옛 능암초등학교 부지에 자리한 '오대호아트팩토리'가 최근 정식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은 지역민과 시 관계자, 문화관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곳에 전시된 500여 점의 작품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곳을 관광경쟁력을 갖춘 명소로 탈바꿈시키고자 2017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교육청 부지와 국유지를 매입한 후 관광사업자를 공모해 지난해 ㈜정크아트를 선정했다. 부지 1만8천786㎡ 규모의 부지에 들어선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임시개장해 가족, 소규모 단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일부 진행해 왔다. 시는 원활한 시설 사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건물 보수와 주차장 조성, 진입로 정비 등의 기반시설 및 환경정비 공사를 지난달 말까지 마쳤다. 오대호아트팩토리는 폐품을 활용한 예술작품 관람과 체험교육을 위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술까페, 작업실, 실내외 갤러리를 활용한 예술체험학교와 창작갤러리를 운영하면서 새롭고 독특한 관광자원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정크아트는 '폐품·쓰레기·잡동사니'를 뜻하는 정크(Junk)와 아트(Ar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대표 축제인 '19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6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와 14회 농다리 전국가요제, 5회 등용문축제와 연계 추진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축제 첫날인 오는 24일에는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으로 축제 개막을 알리고 지난해 10월 특별공연을 통해 첫선을 보였던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통해 진천의 상산팔경을 아름다운 농다리를 배경으로 3D 영상으로 그려낸다. 25일은 백일장과 사생대회, 견지낚시대회 등의 참여형 문화행사와 추억의 7080 포크송페스티벌, 농다리전국가요제 등의 문화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26일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농다리 댄스경연대회와 씨름대회, 맨손 메기잡기대회 및 물수제비 체험, 농다리 놓기 재연 등이 펼쳐지며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외에 축제기간 중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도서관은 5월 한 달간 매주 주말 아동자료실에서 시민사서단과 함께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어주세요'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란 앞치마를 입은 봉사자들이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원도서관은 시민사서단을 주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이 각각 아동 한 명을 상대로 일반 그림책을 읽어주는 '똑똑, 책 읽어줄래요?'는 첫째·셋째 주 일요일과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봉사자 한 명이 여러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을 낭독해주는 '함께하는 책읽기 Let's read!'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은 오후 2~3시 아동자료실 내 꼬마책마루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또는 전화(043-201-4188)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4일 개막한다. 기발한 발상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것. 군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가족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함께라서 더 행복한 쌍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단양읍 나루공연장 일원에서 열리고 관광단양 브랜드를 담은 여행과 체험, 문화가 함께하는 가족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30여 쌍의 쌍둥이가 참가하게 될 본 행사는 단양문화원이 주최하고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축제참가자를 비롯해 많은 나들이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4일 오후 1시 참가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더 트윈스(The Twins) 댄스 페스티벌 예선이 열리고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4시부터는 마술 버블, 벌룬쇼가 이어진다. 특히 오후 5시부터는 축제의 메인이벤트로 인기 개그맨 송중근의 진행으로 쌍둥이가족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가 나루공연장∼별곡4거리∼다누리센터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 봄꽃축제인 영춘제가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환희·열정 100'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장 곳곳에는 영산홍을 비롯한 꽃나무와 금낭화 등 35만여 포기의 야생화도 꽃망울을 트기 시작했다. 야생화, 솟대·현대서각 전시도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5일 어린이날에는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먼저 어린이는 무료입장하며 어린이 동승차량은 정문매표소에서 어린이를 제외한 매표구입이 가능하다. 헬기장에서 37사 군악대 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공연이 헬기장에서 관람객과 같이 어우러지며 k-pop 댄스공연과 진천군 자원봉사단 어린이합창단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날 이벤트로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만화 속 등장인물로 분장해 흉내도 내고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는 코스프레 퍼포먼스와 가족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과 놀이도 준비된다. 이밖에 꽃차시음과 발마사지쉼터를 상시운영하며 주말과 휴일에는 포토토퍼·공예 만들기와 직지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운영한다. 수와진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이 헬기장에서 상시 열린다. 본관 테니스장에서는 영동 와인 농가를 위한'찾아가는 와인'이 시음체험과 구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은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유산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사 신봉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적 제319호 청주 신봉동 백제고분군의 조사내용을 토대로, 가상의 캐릭터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한 애니메이션 시청 및 갑옷·부장품 만들기, 모의발 굴체험 등의 다양한 고고학 체험행사로 구성돼 있다. 편의에 따라 2시간 과정(무료)과 4시간 과정(유료)으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연구원은 올해 총 15회 운영할 예정으로 3일에는 용담초등학교 현양원분교 학생들이 비용부담없이 무료로 참여한다. 현양원분교는 충북현양복지재단 소속의 아동양육시설인 현양원 원생들의 교육을 위해 1984년 개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re.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79-5463~4)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17일까지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공식 파트너십 기업을 모집한다. 공식 파트너십 기업은 행사기간 동안 비엔날레 행사장에서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홍보물 제작 시 공식후원사 명칭 게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VIP패스 제도를 도입해 행사기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라운지 이용 등 특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파트너십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예프로그램과 공예마켓, 전시 등 다양한 문화적 혜택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홍보마케팅 담당자(skim04@cjculture.org)에게 문의하면 된다(043-219-1039).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장소가 있었다. 백곡로에 소재한 진천종박물관(이하 종박물관)이다. 진천종박물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박물관이며 범종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전시관이라고 한다. 큰 기대를 안고 종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세상을 밝히는 소리, 영혼을 깨우는 소리'라는 표어가 관람객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종박물관은 2005년 09월에 준공돼 벌써 15년째를 맞는 역사적인 박물관이다. 이후 10년 동안 국내에서 전문적인 종박물관으로 관련 전시와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박물관 전체를 재개장했다고 한다. 재개장하면서 건물에서도 종박물관의 느낌이 나도록 박물관 오른쪽에 유리로 된 공간을 마련했다. 이후 모던한 느낌이 더해진 종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종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인근에 위치한 판화미술관이 17시까지 관람 가능하기 때문에 오후 15시 이후에 도착하게 된다면 판화미술관에서 먼저 감상을 마친 뒤 종박물관에 와도 될 것 같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신정, 추석 등이니 꼭 휴일을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천50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19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 20명이며 모집 기간은 5월 2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의 인문,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문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강연 및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운영비는 전액 지원받는다.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나와 내 자녀 마음 알아보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4가지 기질과 분석', '도형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심리', '미술심리 상담'을 주제로 강연 8회 탐방 1회 후속 모임 1회 등 총 10차시로 구성돼 진행된다. 아울러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괴산 산막이옛길을 방문해 트래킹하는 힐링의 시간도 마련해 강연의 재미를 더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의 심리상담 및 대화법 강연을 통해 건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