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사랑과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동의 노근리평화공원이 각양각색의 봄꽃으로 군민들을 유혹한다.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노근리, 꽃길만 걸어요'라는 주제로 2019년 노근리정원축제가 개최된다. 노근리정원축제는 2017년 하반기 노근리평화공원 내 '장미정원'이 조성되면서 영동군의 후원으로 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펜지 2만본, 금잔화 4천본을 비롯해 무궁화, 리빙스턴데이지 등의 봄꽃들을 추가로 식재하면서 공원이 더욱 풍성해졌다. 현재 저마다의 봄꽃들이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진한 봄의 낭만을 전하고 있다. 18일 행사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꾸민 '꽃길 평화장터'와 청소년 인권보드게임, 숲해설과 환경이야기, 팝업북 만들기, 꽃길 어린이놀이터 등 교육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영동군 노인복지관의 오전 공연을 시작으로, 영동중·새너울중 학생들이 꾸민 청소년 문화마당, '레인보우 오카리나 앙상블', '영동 필로스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팀 등의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꽃길 라이브공연'이 펼쳐져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플라워클래스(기념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19 청주문화재야행 시민아이디어 공모' 결과 5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4월 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 결과 제출된 아이디어는 유형문화재 공간 활용과 어린이 대상 투어프로그램 등 모두 31건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7명의 문화예술·문화재 전문가 심사위원을 위촉해 시민아이디어 31건을 심사했다. 심사기준은 문화재야행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성, 실현(적용) 가능성, 효과 및 발전성 등 5개다. 심사 결과 청주의 이미지를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충청도의 매력(장지연)'과 야행 관람객을 위한 한의학 거리 치료 '한방의료서비스(황형남)', '아날로그 사진 체험(윤미순)', '환갑잔치 재현(정성채)', '잉어등불 설치미술(감연희)' 등 5건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시민들은 청주시장 표창 수상과 함께 청주문화재야행의 팀메이트로 활동하며 본인의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2016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청주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의 문화재활용 전국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프로그램이다. 올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젓가락연구소는 오는 6월 14일까지 '2019 젓가락 교육자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2기 교육생은 15명 규모로 운영된다. 젓가락 문화와 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자 또는 문화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과정은 지난해보다 2회 늘어난 6회차로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일정과정을 수료한 뒤 젓가락 연구소에서 개발한 교구·교안을 활용해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젓가락질과 식사예절에 관한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6~8월로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교안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지원자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지정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hopstickfestival@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043-219-1212·1279).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천왕봉(1천58m)의 높이를 상징하는 1천58명 분의 초대형 산채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려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보은군과 속리산관광협의회는 11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지름 3.3m, 높이 1.2m의 초대형 그릇에 각종 산나물과 버섯을 섞어 비빔밥을 만들었다. 이 비빔밥에는 쌀 2.5가마(200㎏)와 나물·버섯 등 산채(200㎏)이 들어갔다. 속리산 특산물인 대추로 담근 고추장도 첨가됐다. 이렇게 만든 비빔밥은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점심식사로 무료 제공했다. 행사 주최측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 150명을 초청해 항아리 뚜껑(4인분)에 비빔밥을 담아 대접하는 시식행사도 가졌다. 산채 비빔밥 행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속리산 신 축제의 하나로 기획됐다. 박성노 속리산관광협의회장은 "종교와 인종, 계층을 가리지 않고 전 국민이 한솥밥에 지은 밥을 먹고 서로 화합을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비빔밥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옥천]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기 위해 그의 고향 옥천에서 열린 '32회 지용제'가 국내 대표 문학축제의 저력을 보여주며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골목에서 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32회 지용제는 지난 9~12일까지 나흘간 전국 문학인과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기존 축제장소인 지용문학공원을 벗어나 정지용의 발자취와 당시의 시대상이 녹아있는 생가 주변 마을과 골목 곳곳에서 색다르게 치러진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져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대전 송촌동에서 가족과 함께 찾은 김모(41)씨는 "해마다 축제장을 찾는데, 구읍만이 갖는 예스러운 분위기와 고향 같은 편안함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많은 것들을 즐기고 간다"며 "특히나 축제장 곳곳에 사진에 담을 만한 이색 풍경들이 많아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유료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지불한 상당의 금액을 구읍 식당, 커피숍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용제 화폐로 돌려줘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20여명의 문인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이 영유아의 신체·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돕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운영되는 영유아 대상 2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접수받는다. 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딩동댕 키즈플레이스쿨 등 5개 프로그램 10개 반에 참여할 보호자와 영유아 15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함께 하는 그림책놀이, 음악·미술·오감자극 놀이 등을 통해 정서적 공감대와 친밀감을 강화하고 영유아의 창의력과 인지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딩동댕 키즈플레이스쿨은 8~27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한 오감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언어, 수학 등 다양한 지능 발달을 도울 예정이다. 6~27개월 아이들이 대상인 뮤직팡팡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창의력 향상과 정서 발달을 지원한다. 17~27개월과 4세 아이들이 참여해 가루놀이,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하는 리틀다빈치 퍼포먼스 미술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 창의쑥쑥! 그림책 놀이는 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총상금 2천만 원 규모의 '16회 전국문화콘텐츠 충북문화원형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국적·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단독 또는 공동으로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작 수 제한은 없다. 공모 분야는 충북의 문화원형과 일상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트리트먼트 또는 시나리오다. 충북의 문화원형은 자연, 예술, 생활문화(언어·음식·주거), 역사 문화(유·무형문화재) 등 지역만의 문화콘텐츠로 납득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일상 이야기는 충북지역에서 일어난 생활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트리트먼트 또는 시나리오다. 제출 형식은 트리트먼트의 경우 A4 10장 이내, 시나리오는 A4 60장 이내로 규정한다. 시나리오 형식의 적용 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1천만 원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충북지사상이 각각 시상금 300만 원과 함께 수여된다. 우수상 4명과 입선자 10명에게도 각각 50만 원과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공모 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운영하는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구현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강연과 탐방 등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공간(空間):삶의 터전을 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 모두 10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1차 강연은 오는 21일 열린다. 건축학자인 이상현 명지대 교수가 '공간! 마음의 쉼표를 찍다'를 주제로 복잡한 도시 공간 속에서 정신적 휴식과 마음의 안정,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한 공간의 라운징에 대해 강연한다. 1차 강연 수강을 원할 경우 1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오창호수도서관(043-201-4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제20회 충주청소년 한마음예술제 시상식이 9일 충주시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한마음예술제는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신장시키고 청소년들의 놀이문화를 건전한 방향으로 이끄는 등 충주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예술제는 지난달 17일부터 5일간 진행돼 충주지역의 중·고교생 5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국악·무용·문학·미술·연극·연예·음악 총 7개 분야에서 예선을 거쳐 70개 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분야별 입상자 일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청북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충북대회에 출전해 타 시·군 청소년들과 다시 한 번 기량을 겨루게 된다. 백경임 회장은 "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이 개화하는 장이 돼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갈 유능한 지휘자(비상임)를 8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지휘자는 창단을 앞둔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위촉일로부터 2년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기타 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아니한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자, 현직 교수의 경우 해당 대학의 총·학장의 겸임 허가가 가능한 자, 관련 분야 학사학위 전공 이상 소지자로 오케스트라 지휘경력 3년 이상인 자이다.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음성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응시서류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제출서류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군은 서류심사,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음악 관련 전문지식과 탁월한 조직운영 능력을 겸비한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2019 속리산 신(神) 축제'가 10일 개막해 12일까지 3일간 보은 속리산 잔디공원, 법주사, 훈민정음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축제의 모태인 천왕봉 산신과 관련해 '천왕봉 산신 맞이길 오색천 나빌레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영신행차'와 '천왕봉 사신제' 등 신 축제의 주요 행사가 열린다. '천왕봉 산신 맞이길 오색천 나빌레라'는 속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이뤄지는 영신제와 더불어 1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천왕봉에서 법주사까지 오색천을 엮으면서 산신을 모셔오는 의식으로 진행한다. 해발 1천58m에서 시작한 오색천의 띠는 멀리서도 한눈에 띄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둘째 날 열리는 '영신행차'는 천왕봉 산신제를 지내기 위해 산신의 위패를 모시고 속리산 잔디공원까지 이동하는 동안 이뤄지는 퍼레이드다. 보덕중학교 취타대를 필두로 대광명무용단, 수정초 청사초롱팀, 산신 깃발, 임금 행차, 산신 가마, 제례자, 풍물단 공연 등에 100여 명이 참여해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속리산 신 축제는 야간에도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10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1일 대소시장 주차장에서 음성공예협회 주관으로 공예문화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6개 종류의 공예 체험과 먹거리 체험으로 구성돼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다채롭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예 체험은 △카네이션 컵케익 비누&수국 젤 캔들 △스칸디아모스 이끼공예 △쌀&압화 레진공예 팬던트 만들기 △자작나무등&보석함 △석고방향제 △ 나무화분 만들기 △가죽 동물 열쇠고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먹거리는 △추억의 도시락&구운계란 △닭꼬치&소떡소떡 △토스트&수제청에이드 △떡볶이 등이 준비돼 참여자들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공예문화 체험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문의는 음성예총(043-873-2241)으로 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