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계절의 여왕'인 5월 다채로운 축제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충북에서는 '음성품바축제', '소백산 철쭉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22~26일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는 음성품바축제가 개최된다. 음성품바축제는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이자, 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역대 선발된 품바왕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품바 왕들의 귀환'과 20살 커플들을 대상으로 하는 '커플링 찾기'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25일 오후 7시에는 음성읍 전역에서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소백산 철쭉제가 23~26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극악단소리개 몰개의 '개막 퍼포먼스'와 'MBC 강변가요제', 김창완 밴드의 '뭉클 콘서트'가 수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농다리 일원(진천군 문백면)에서 24~26일 열린다. 축제 첫날인 24일 농다리 고유제와 농다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농다리 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농다리 씨름대회, 상여다리 건너기,
[충북일보=보은] 조자용민문화연구회(대표 이만동)는 오는 18일 '조자용민문화관에서 '에밀레 민화갤러리' 오픈 기념 공연 및 전시회를 연다. 속리산 정이품송 맞은 편에 위치한 '조자용민문화관(옛 에밀레박물관)'은 1980~1990년대 건축가이자 민문화 연구가인 고 조자용 선생이 에밀레박물관과 우리 고유의 민문화 체험캠프를 운영해 명성을 날리던 곳이다. 조자용 선생은 미국 유학파 1세대 건축가로 한국전쟁 이후 주한 미국대사관저, 동산병원, 경북대학교 등 수많은 건물을 건축했다. 그는 민화와 도깨비, 삼신사상 등 우리 고유의 민문화 연구에도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2000년 조자용 선생의 갑작스런 사망이후 거의 20년간 박물관을 폐쇄, 방치돼 왔다. 그 뒤 2018년 '조자용민문화연구회'가 창설해 복원작업을 시작한 후, 올해 가장 먼저 박물관 내 건축물 중 가장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건물인 '팔각전'을 리모델링해 갤러리 카페로 오픈하게 됐다. 팔각전은 세계에서 보기드문 '기와 한옥으로 지은 '팔각회랑'으로 팔방이 원형으로 둘러쌓여 둥근 정원이 있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번 오픈 기념행사에서는 팔각전 안 '에밀레 민화갤러리
[충북일보=청주] 살랑살랑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계절의 여왕 5월,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을 즐겨보면 어떨까.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이 오는 16일과 23~26일 각각 무대에 오른다. ◇미래 음악가 '꿈의 하모니' 미래 클래식 거장들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무대가 마련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기획공연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Young Virtuoso Concert)'를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전국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신청받은 50여명 가운데 9명의 재능있는 미래 음악가들을 선정, 협연무대로 꾸렸다. 비루투오소(Virtuoso)란 말은 '덕이 있는'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예술이나 도덕에 상당한 지식이 있는 사람 또는 예술의 기교가 뛰어난 기악 연주자를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영 비루투오소 콘서트'는 박승유의 객원지휘 아래 시립교향악단과 9명의 학생들(바이올린 김주선·이연솔·최보경, 비올라 신경식, 첼로 김주경, 마림바 정세윤, 하프 김채원, 클라리넷 듀오 공성민·이극찬)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Figaro' 서곡을 시작으로 헨델 'Harp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도서관 자원봉사 및 도서관 운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5회에 걸쳐 '2019년 제1기 도서관 아카데미'를 연다. 행사는 시청과 교육청에서 △독서의 중요성 △작가 특강 △파손된 책 보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론(3회)과 실습(2회)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론 강의는 △5월 31일:북스타트코리아 이경근 이사의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6월 4일:최혜진 작가의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 창의성에 대한 조금 다른 생각' △6월 5일:바람숲 그림책 도서관 최지혜 관장의 '도서관, 도서관을 생각한다' 순으로 진행된다. 작은도서관과 학교 명예사서를 대상으로 하는 실습 과정은 6월 12일과 13일 '아픈 책을 고치고 살리는 책 보수' 란 주제로 열린다. 수강 신청(이론 150명, 실습 40명)은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044-300-393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예술공장 두레는 충북도내 25개 지역을 순회하며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함께 떠나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방적으로 공연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와 놀이, 체험, 공연, 공동체놀이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즐기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공장 두레는 지난 8일 청주시 옥산면 소로리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보은군 속리산면 에밀레박물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거리퍼포먼스로 드라마 OST '봄이 온다면'과 K-pop 'Way back home', 대중가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동요 '상어가족' 등을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이 재편곡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부채에 민화 그리기와 전각, 캐리커처 등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강강술래, 대동놀이도 펼친다. 전시는 야외에서 마을 주민과 풍경을 담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술공장 두레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놓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찰리아저씨의 버블공장' 공연을 선보인다.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hs/index.do)를 통해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하며, 가족단위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꽃이 피는 계절 5월 이번 공연을 통해 투명한 비눗방울을 보고 느끼고 만지면서 유쾌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공예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문화예술분야의 직업도 탐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실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 가족(청소년)도슨트 사전행사 '나의 꿈, 꿈의 공예'를 연다. 참가자는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가족(청소년)도슨트 사전행사로 마련된 이번 '나의 꿈, 꿈의 공예'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조원석 도예가와 김진식 디자이너, 공예 협업 브랜드 세간(팀), 조새미 공예큐레이터, 안소정 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교육홍보팀 과장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공예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현장에서 체득한 생생한 도슨트의 세계를 전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가족(청소년)도슨트에 참여할 청소년과 전문&시민도슨트에 참여할 학부모들의 신청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를 참고하거나 조직위 교육팀(043-219-1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충주에서 열린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21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 사업은 중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무지개다리 사업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되는 첫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5월 21일부터 1주일간 전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로 문화다양성 개념을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어려운 문화다양성 개념을 그림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에서 찾는 문화다양성, 문화다양성이 뭘까요'를 주제로 박미숙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 이사가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한다. 또 문화다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도서가 전시되며, 문화다양성 노트 등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계자 안내로 현장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 본인 스스로 문화다양성 감수성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최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함께 노래 한마당 잔치 '2019실버가요제'를 열었다.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가요제는 지역 내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의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노래자랑의 영원한 오빠 송해 선생과 강혜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유지나, 박원예, 이혜숙, 백일홍, 가무화 무용단의 부채춤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대상은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부른 이효신(85·용산동) 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출전권을 받았다. 또 △금상 '홀로 아리랑'을 부른 고토식(79·봉방동) △은상 '부초같은 인생' 엄옥순(71·칠금동) △동상 '사랑님' 이미영(67·성내충인동) △장려상 '해운대 엘레지' 조돈영(81·살미면), '미운사내' 정연옥(70·주덕읍) 씨가 차지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실버가요제는 향토음악인협회가 노인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충주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 개최됐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노인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가요제에 (사)한국부인회 충주지회 회원들이 노인
[충북일보=보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보은 '속리산 신(神) 축제' 가 성황리에 끝났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속리산 신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1978년부터 개최하던 '속리축전'을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시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였다. 천왕봉 산신맞이길 오색천 나빌레라, 천왕봉 산신제, 영신 행차 등을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속리산 신 시네마 천국, 신들린 밥상-비빔밥 파티, 별빛여행, 도깨비 마술쇼, 전래놀이 마당 등을 무대에 올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축제 기간내내 야생화 전시회,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사시낙락 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 법주사 야간산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1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법주사에서 행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법주사와 국보 55호인 팔상전에서 진행한 탑돌이는 큰 인기를 끌었다. 구왕회 축제위원장은 "속리산 신 축제를 통해 우리가 수백 년 동안 행해 왔던 문화를 선보이고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서
[충북일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장이 열린다. 제1회 2019 키젝스(키즈&키덜트 페스티벌)가 오는 6월15일부터 16일까지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키젝스 행사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우루루점프' 공연이 1일 3회씩 진행된다. 놀이문화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장난감, 완구, 인형 등을 비롯해 유아용품, 유아 식품 등 어린이 관련 생활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키덜트를 위한 콘텐츠도 마련된다. 아트토이, 피규어, 드론, RC 등이 전시돼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것이다. 주요 참가업체는 대한민국 대표 지식만화 도서 시리즈 'Why·' 출판사 '㈜예림당'과 어린이 완구제품 전문기업 '㈜티아츠코리아', 지역 캡슐토이 전문기업 '㈜창민씨앤디' 등이다. 청주 출신 배우 지민혁이 홍보대사로 나서 무대인사를 함께한다. 누구나 키젝스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약 1천만 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한민국 강호축 중심지 충북 청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2019 키젝스' 주최사 플러그미디어웍스 문인규 대표
[충북일보=영동]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이용객 편의를 가족회원 도서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가족회원 도서대출 서비스란 도서 대출증을 소지한 가족 구성원 결합으로 제한적인 대출권수 해소와 도서관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가족구성원간의 대출권수 공유로 다량의 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폭넓은 도서 대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가족회원 도서대출 서비스는 13일부터 신청을 시작했다. 신청방법은 기존 도서대출회원일 경우 가족대표자가 구비서류를 지참해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규 회원일 경우 일반자료실에서 회원가입 후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구비서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rainbowlib.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회원 도서대출 서비스 도입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웠던 이용자도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됐다"라며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평생학습 기반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