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 1층 대합실에서 '열린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선 최콰이어 합창단이 '뮤지컬 가족이라는 이름', '진달래 꽃', '도라지 꽃', '트롯트 메들리' 등 다양한 합창곡을 선사해 지역주민과 공항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콰이어 합창단 초청 청주공항 열린 음악회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청주공항 1층 대합실에서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남창희 청주지사장은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청주공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2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장원에 조인수씨와 김혜강·조정민·윤지후 학생이 선정됐다. 충북시조문학회는 지난 18일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을 열었다. 이날 백일장의 시제는 '할아버지'와 '단풍', '베개', '키워드'였다. 학생과 일반인 48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 결과 6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 장원은 조인수(경기도 수원시)씨의 작품 '베개', 차상은 조우리(인천광역시)씨의 '베개'가 선정됐다. 고등부 장원은 김혜강(충북상업정보고 2년) 학생의 '베개', 중등부 장원은 조정민(서원중 3년) 학생의 '베개', 초등부 장원은 윤지후(진천 초평초 3년) 학생의 '단풍'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인 이종문 시조시인은 "일반부 장원 조인수씨의 '베개'는 쉬운 언어를 통해 정제되고 절제된 시어를 구상했다"며 "일반부는 장원과 차상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어 "학생부는 시제에 맞게 참신하고 순수함이 묻어나며 적절한 표현을 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문명을 아우른 시제에 맞춰 쏟아져 나온 가작들 속에서 최종심의 앞뒤를 가리는 일이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제37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 다양한 문화 공연 기획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설렘 봄 꽃길 속으로'라는 주제로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열리는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 동안 단순한 공연의 나열이 아닌 이야기가 있는 하나의 축제로 댄스, 트롯, 가요, 클래식과 국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마련했다. 축제 첫날 단양강 수변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제4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는 대중가요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강화와 실버 문화의 저변 확대한다. 지난 11일 예심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서울과 제주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133여 명의 만 65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결선무대에는 12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가수의 꿈을 위해 도전한다. 초대가수로 전년도 대상 수상자 조덕연씨의 특별공연과 인기가수 김연자, 문연주 등 트로트 인가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지며 가요제에 흥을 더한다. 이튿날 소백산철쭉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 공연이 펼쳐지게 될 강변음악회가 수
[충북일보] 충청권 5개 재단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시 S컨벤션에서 '2회 충청권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을 연다. 이날 정책포럼에는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해 대전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 충남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문화다양성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세종시에서 처음 열린 뒤 두 번째다.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의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의 필요성', 구자호 부천시 문화다양성 조례제정 준비위원장의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의 국내외 사례와 충청권 조례 제정의 필요성',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의 '충청권 문화다양성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의 발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청권에서는 충북이 처음으로 문화다양성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이 충청권으로 확대되고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다양성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7일까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접수(http://naver.me/5A8IcUn1)를 하거나 21일 정책포럼 당일 현장 접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지역 명소화와 국악 대중화를 위한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주관단체로 선정된 '전통연희단 푸리'와 '국악놀이터 THE 채움' 등 2개 단체가 각각 단양 나루공연장과 음성 설성공원에서 진행한다. 전통연희단 푸리는 18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회에 걸쳐 국악 공연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달에는 개막공연팀인 (사)민족음악원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탈연희 전문극단인 꼭두광대의 공연이 25일 마련된다. 6월에는 가야토리와 신진예술가 이아정(1일), 사물놀이 몰개(8일), 앙상블 시나위와 사물놀이의 선두주자 김덕수의 합동 공연(15일), 박서연무용단, 국악예술단 '단누리'(22일), 전통연희단 푸리(29일)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럽의 공예 강국 영국에서 한국 공예를 알리고 공예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는 베스 맥킬롭이 청주를 찾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6일 V&A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의 베스 맥킬롭 부관장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베스 맥킬롭과의 인연은 지난 2015년 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자문관을 수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날 베스 맥킬롭 부관장은 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에 대해 "매우 아름답고 다양한 영감과 창작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스 맥킬롭 부관장은 "전문분야와 관련 대학 등에서는 한국 공예 및 공예비엔날레에 대한 관심이 확실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영국 공예인들에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매우 흥미로운 대상이긴 하지만 아직은 조금 더 알리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주제와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훌륭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섭외·발굴해 고품질의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베스 맥킬롭은 부관장은 "귀국과 동시에 오는 10월 개막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영국에서 적극 홍보한 뒤 행사 기간 다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어린이열람실에 '빅북·점자책·오디오북'을 한데 모은 특수도서 코너를 마련했다. 빅북은 기존 그림책보다 1.5배 이상 크게 제작된 그림책으로 그림을 보다 선명하고 강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점자책은 일반도서 위에 점자블록을 붙여 제작한 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 그림책이다. 오디오북은 종이책과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폰이나 오디오북 재생기를 이용해 전문 성우가 녹음한 그림책을 감상할 수 있다. 도서관은 특수도서 코너와 함께 오디오북 열람공간까지 구비해 시민들이 특수도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자 관장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나아가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의 독서 소외계층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특수도서 코너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어린이열람실(641-372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7~26일 10일간 '2019 공예주간' 행사를 연다.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축제로 올해는 '우리가 공예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전시·체험·토크·마켓 등 폭넓은 생산과 소비활동이 만나는 복합플랫폼으로 열리는 공예주간은 청주를 비롯해 전국 300개처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공예주간 행사기간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기획전 '생활의 유혹-귀가 貴家'를 만나볼 수 있다. 청주를 중심으로 증평, 보은, 괴산, 영동, 진천, 음성, 단양, 제천, 충주 등 공예유관단체 11곳과 협력해 전통·전승공예부터 현대공예까지 아우르는 공예작가 80명이 참가한다 도자, 섬유, 목공, 유리, 금속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작품 80여점을 통해 공예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1층 행사장에서는 충북지역의 전통·현대, 생활 공예 작가 10인의 시연이 펼쳐진다. 전통의복에서부터 붓, 장단·장구, 다기, 유리 램프워킹, 쥬얼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현장에서 작업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예주간 개막 하루 전인 16일에는 사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도서관은 추천도서코너인 '이 책 어때요?' 2분기 도서로 아동·일반도서 각 10권씩을 선정했다. '이 책 어때요?'는 기존의 추천도서코너를 개선해 분기별 주제에 따라 책을 선정하고, 연계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2분기 '이 책 어때요?'의 주제는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으로,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자료실에 서평 등을 비치했다. 이번 추천도서는 서원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 '인문유랑기행'의 주제도서인 '충분하다'와 해당 프로그램의 강사가 추천한 '숨그네' 등이다. 이외에도 아프리카를 다룬 그림책 선정과 함께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의 다양한 동물들이 나오는 영화 '마다가스카'를 상영했다. 서원도서관은 3분기에 '함께 살아가는 가족'을 주제로 추천도서를 운영하고, 관련 영화 상영과 특강 등을 기획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만종리대학로극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농·산촌마을 직접 찾아다니며 공연하는 '찾아가는 공연'과 만종리극장으로 '모셔오는 공연'으로 나눠 예술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사업의 프로그램은 연극 '그 해 봄날', '하얀 민들레' 공연과 해당 마을에서 사전제작한 '마을다큐영화 상영', 제천교동민화마을을 옮겨온 듯한 '민화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주민들과의 예술 소통에 나선다. 연극 그 해 봄, 하얀 민들레는 극단이 귀농해 마을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체득한 이야기를 대본화 함으로써 산골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연으로 이미 여러 차례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관람한 인근마을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작품들이다. 특히 마을 다큐영화 상영은 찾아가는 마을의 자연, 문화, 역사,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다큐로 사전 제작해 공연 전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을의 기록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인 단양 만종리로 귀촌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밀착예술, 골목예술의 성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만종리대학로극장의 대표 허성수 감독은
[충북일보=세종] 국립현대무용단이 출연하는 '제전악(祭典樂)-장미의 잔상'이 6월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공연된다. 세종시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공연의 입장권(전석 1만 원)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50-054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7일까지 올해 공예페어 생활공예존의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생활공예존은 기존 비엔날레에서 진행했던 거리마켓을 실내로 옮긴 형태로 공예소품 판매와 소규모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7부제(3일간)로 운영되는 36개 부스에는 생활공예인이나 동아리,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공예존 1부 운영기간은 공예비엔날레 개막일인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이다. 2부는 10월 11~13일, 3부는 10월 18~20일, 4부는 10월 25~27일, 5부는 11월 1~3일, 6부는 11월 8~10일 △7부는 11월 15~17일 운영된다. 부스 신청은 1부(사용기준일 3일) 단위로 접수하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임대료는 3일간 10만 원(VAT포함)으로 참가자에게는 테이블 1개와 의자 2개가 제공되며, 체험 진행시에는 원형테이블이 제공된다. 공예페어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지정양식을 내려받아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043-219-1081·1716).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