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4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26일까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용연만들기 △카누 체험 △메기잡기 체험 △견지낚시대회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전통의상 체험 △발마사지 체험 △물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대회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 백일장과 사생대회, 맨손 메기잡기대회 등 가족단위 참여 가능한 대회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플리마켓 △구곡리 전통음식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도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첫날 개막식에는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적용해 진천군이 자랑하는 상산팔경을 소개하는 입체영상을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 출연가수로는 24일 개막 축하공연에 김용임 강진 한혜진 진시몬 성진우 오로라 등이 출연한다. 25일 열리는 '14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에는 인기가수 박서진 서지오 민지가 출연한다. 축제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셔틀버스 운행노선은 생거진천전통시장, 백곡천 하상주차장, 진천버스터미널,
[충북일보=단양] 축제의 계절을 맞은 단양군에서 제37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철쭉을 주제로 하는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노래자랑, 야생화전시, 분재전시, 철쭉·한국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3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단양읍 단양문화마루(갤러리)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지역민과 축제관람객들을 위해 단양군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공들여 가꾼 야생화와 분재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철쭉, 분경, 소나무, 단풍나무, 모과나두 등 25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북의 남부지역인 영동군에서부터 최북단인 단양군에 이르기까지 도내 전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야생화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철쭉사랑회 동호인들이 정성스레 가꾼 철쭉 및 한국화 전시를 위해 단양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마련된 전시관에 철쭉 60점과 한국화 20점을 전시한다. 여기에 다리안관광지 일원에서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로 성공적인 축제와 축제참여자와 지역민의 안녕과 평화를 도모하는 소백산산신제를 지낸다. 축관으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5월 문화의달인 29일 오후 7시~8시 30분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도서관속 과학강의'를 연다. 고생물학자인 박진영 씨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공룡'을 주제로 강연한다. 수강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44-900-913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마지막 봄꽃의 향연! 단양소백산철쭉제 개막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단양소백산철쭉제는 1983년 소백산에 만개한 철쭉을 소재로 소백산철쭉제가 시작됐으며 충주댐건설로 수몰되는 실향민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소백산 철쭉처럼 화려하고 번성하는 새단양 건설을 위해 단양문화원이 주관해 제1회 소백산철쭉제를 열었다. 한 해 두 해 지나며 소백산철쭉제는 개최 일정 및 행사 내용에 변화를 주며 내실을 다져 왔다. 1985년 제3회 철쭉제는 신단양 이주, 1988년 제6회 철쭉제는 제24회 서울올림픽, 1995년 제13회 철쭉제는 민선 지방자치, 2002년 제20회 철쭉제는 한·일 월드컵, 2015년 제33회 철쭉제는 신단양이주 30주년 등 지역과 국가 사회의 굵직한 변화의 계기들이 축제에 반영돼 왔다. 소백산 철쭉은 전북 남원 지리산 바래봉,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황매산과 더불어 3대 철쭉 군락지로 손꼽아 진다. 철쭉은 꽃이 핀 후 잎이 나는 꽃들과는 달리 꽃과 잎이 같이 피며 화사함과 싱그러움이 조화를 이룬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소백산은 야생화와 함께 철쭉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만들어내 붙여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북스타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19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운동으로 자녀들의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부모교육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립도서관에서는 부모교육 이외에도 영유아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생신고 시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부모교육은 대소도서관에서는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 관장, 현상선 독서운동가, 감곡도서관에서는 강정아 제천기적의도서관 관장, 황진희 그림책 번역가가 강사로 나서 북스타트의 이해, 그림책 함께 읽기,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그림책 감상과 북토크 등의 주제로 5월 29일,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소·감곡도서관에서 각각 2강이 운영된다. 도서관별로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7세 이하 영유아 부모 및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이며,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대소도서관 043-871-4961, 감곡도서관 043-871-
[충북일보=음성]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음성품바축제가 22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음성군은 제20회 음성품바축제를 통해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풍자와 해학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라를 이룬다는 거시적인 목표 아래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5월 22~26일 5일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성년 스무 살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열림의 날인 22일에는 품바 열린마당 공연으로 열림식을 시작해 덕담 한마디, 봉사대상 시상식, 사랑 나눔 릴레이 마지막 주자가 릴레이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김추자 품바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사랑의 날인 23일에는 품바왕들의 귀환으로 역대 품바왕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6팀씩 4일간 공연이 펼쳐져 그 어느 때보다 품바공연이 풍성하다. 품바 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가 천변 무대에서 본선 진출자 9개 팀이 경연을 펼쳐지며 요리전문가 류현미 회장의 심사와 먹방 BJ와 함께하고 맛 평가단 50명이 현장에서 평가해 음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과 볼거리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면 도화리 개복숭아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청풍면 도화리 농·특산물직판장에서 열린다. 조영구의 사회로 개막식을 여는 이번 축제는 가수 이병철과 태윤·강수빈을 비롯해 퓨전국악,가수 무형문화재 전지연, MC·개그우먼 김보원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등이 출연해 특별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제천시 내뚝프리마켓과 공예협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함께 △초미니다육 메시지 △바람개비 △하트리스&애착인형 △반려식물(마리모체험) △아이싱쿠기 △각인팔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개복숭아 효소 만들기 체험,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향토음식 체험, 민속놀이 체험도 준비돼 있다. 여기에 도화리 마을 곳곳에 설치된 증강현실(AR) 스토리텔링 안내판은 누구나 AR기능 체험이 가능하게 구현돼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개최지인 청풍면 '도화리(桃花里-복숭아 꽃이 활짝핀 마을)'는 이름 그대로 지천에 복숭아가 자생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도화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돼 지금의 마을로 이주했으며 수몰 이후 먹고 살기 바빠 일밖에 모르던 주민들
[충북일보] 충북공예문화지도를 완성시킬 '2019공예주간'의 막이 올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2019 공예주간'을 진행한다.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예축제로 전국 300곳에서 공동 개최된다. 이번 공예주간은 '충북의 열정-전수조사'를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 17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초대 손님들이 함께 충북 11개 시·군의 공예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흥덕초등학교 11명의 어린이들이 전달한 11개의 퍼즐을 한 조각 한 조각 맞춰가며 하나의 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로, 충북지역의 공예문화지도를 만들고 공예문화 활성화의 대안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오는 21~23일에는 청주시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원아워(1hour) 크래프트' 이벤트가 마련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준비한 이벤트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1시간 내로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 행사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다양한 공예체험과 공예품 판매,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
[충북일보] 재단법인 백제세계유산센터(대전시 서구)가 최근 연 '제2회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공모전'에 전국에서 모두 221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상금 300만 원)은 안미란 씨 작품 '백제의 숨결을 느끼다(사진)'에 돌아갔다. 센터측은 입선 이상 우수작 16점을 올해 백제문화유산주간(7월 8 ~ 14일)에 공주·부여·익산 등 3개 국립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작품은 공모전(www.baekjeillust.kr)이나 센터(www.baekje-heritage.or.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042-488-9724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오는 10월 19일 금강스포츠공원(연기면 세종리 한두리대교~금남교 사이)에서 '2019 금강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을 여는 세종시문화재단이 공연에 참가할 청소년 15개 안팎 팀을 5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 ☏044-850-05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3층 대강당에서 영화 '발레리나'를 상영한다. 영화 '발레리나'는 최고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사랑스러운 소녀 펠리시의 도전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펠리시의 꿈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별도의 좌석예약 없이 상영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도서관에서 만나는 뮤직시네마'를 주제로 음악·뮤지컬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청주에서 기록의 가치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기록x도시 포럼'을 연다. 청주시기록관과 공동주관으로 3차례 진행되는 '청주 기록x도시 포럼'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열리는 1차 포럼의 주제는 '기록의 가치'로, 120분간 토론과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은 손동유 아카이빙네트워크 연구원장의 '지역의 기록, 주민의 기억'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이경란 청주시 기록연구사와 원종관 서울기록원 보존서비스 과장이 각각 '도시의 기록, 청주 기록관'과 '서울의 기록, 서울기록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이채관 와우책문화예술센터 대표가 사회자로 나서 기록의 의미와 가치, 현재와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