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마을단위의 도깨비축제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증평군은 30일 도안면 도당3리 은행정 마을에서 2회 도깨비 동화마을 축제를 개최해 300여명의 어린이 등 축제를 즐기려는 500여명이 방문해 인기를 끌었다. 축제는 인형극 '도깨비 사랑해주세요'와 도깨비 그리기 대회, 도깨비 관련 자료 전시, 이상배 작가와 함께하는 도깨비 이야기 콘서트 등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마을 주민과 참여자가 함께 도깨비 책을 낭독하고 도끼비와 관련한 추억담을 나누는 도깨비 이야기 콘서트 등 도깨비 동화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체험학습장에서는 진행된 도깨비를 주제로 한 배지 및 묵 만들기, 사물놀이, 도깨비 할아버지 이야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깨비 동화마을이 지역 관광자원의 한 몫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행정 도깨비 마을은 도깨비 이야기와 도깨비 굴, 마을 지명, 마을 인물이 등장하는 15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한 이상배 동화작가를 배출한 곳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문화가 있는 '생거진천 문화짱날' 축제를 개최한다. 내달 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천중앙시장을 비롯한 진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생거진천 문화짱날!' 축제는 지난 4월 27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진행되며 내달 1일 두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에는 기존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에 더해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생거진천 창작동화 '푸른 용을 찾아서' 책놀이 체험 후 동화의 배경이 되는 농다리와 초평호를 문화여행하는 '가유' 프로그램과 진천중앙시장에서 '돗자리 소풍'을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보다 군민이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문화 플랫폼 구축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여 문화 양극화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일환이며, 지난 4월 개막식에는 약 3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진천중앙시장을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원 원장 이·취임식이 주요 초청 내·외빈이 참석해 오는 6월 3일 오후 2시 제천문화원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이날 문화원 임원 선출 규정에 따라 선출된 제16대 윤종섭 원장의 취임식과 그동안 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제15대 이해권 원장의 퇴임식이 함께 이뤄진다. 2015년부터 4년간 제천문화원 발전을 위해 힘쓴 이 원장은 제천시민회관 리모델링, 의병묘소 성역화사업, 10.9일 한글날 행사, 8.15일 문화원 전시회,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루는 등 국경일과 관련된 기념사업에 매진해 왔다. 특히 2019년 3.1독립운동 100주년 행사를 가지며 지역의 학생 및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웠으며 지역문화 발전에 헌신했다. 이어 제천문화원을 이끌어갈 신임 윤종섭 원장은 1980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제천시청 개청 때부터 문화공보담당관, 문화관광과장, 미래경영본부장, 행정복지국장, 경제건설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1년 7월 31일 퇴직했다. 이후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직을 역임했으며 사진작가로써 집필 활동을 이어가며 두 번의 사진집을 발간하고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신임
[충북일보=충주] 충북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선사문화 체험이 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은 30일 지역 내 25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유아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꾸러기 탐정대, 굽잔이 실종사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꾸러기 탐정대, 굽잔이 실종사건'은 충주 조동리 선사유적을 대표하는 유물인 '굽잔토기'를 소재로 한 선사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잃어버린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굽잔토기를 찾아 여행을 떠나면서 동굴에서 암각화 그리기, 선사시대의 토기문화 체험 등 연극놀이, 미술놀이, 도예놀이 등의 예술 체험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책으로만 보던 선사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서 무척 재미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석미경 박물관장은 "이번 유아교육프로그램이 유아들의 창의적 사고 발달 증진을 돕는 것은 물론, 선조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배워보는 학습 현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9 단오맞이 풍류한마당 행사'를 오는 6월 2일 뱃들공원 일원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단오(음력 5월 5일)날은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에서 큰 명절로 옛부터 여러 가지 행사가 행해져왔다. 풍요와 안녕을 비는 이번 단오맞이 행사는 풍물굿패 땅울림 주관으로 흥겨운 세시풍속놀이와 함께 열린다. 올해는 특히 풍물굿패 땅울림이 창립 26주년 되는 해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행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창포물에 머리감기, 그네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본행사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비나리, 민요한마당, 풍물대동한마당 등 한판 축제의 장이 연출된다. 이 밖에도 보은예술회관 로비에서는 민속채소 및 식용가능 야생채소류 50여점을 전시하며 본 행사 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많은 군민이 참여해 풍요와 안녕을 빌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세종] 시민들을 위한 새 책 대출 서비스제를 도입해 인기를 얻은 세종시가 이번 이번에는 독서동아리 지원에 나선다. 시는 29일 "이달부터 연말까지 독서동아리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5~10명 정도 회원을 갖추고,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거나 활동 예정인 동아리여야 등록할 수 있다. 대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도 가능하다. 등록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10개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중 한 곳을 방문하거나, 시청 교육지원과 담당자에게 이메일(hwanghee9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등록된 동아리에 대해서는 필요로 하는 책을 시가 구입해 주거나,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종교나 정당 활동, 영리 목적의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흙을 노래하고, 그리고, 살펴보다' 충북 도내 친환경 농업 관련 선구기업인 ㈜흙살림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두 번째 목요일에 '흙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사진)를 연다고 밝혔다. 총 7회에 걸쳐 이뤄지는 강좌는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NGO센터(흥덕구 흥덕로 159) 대회의실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오철수 시인, 임옥상 화가, 박석준 한의사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 7명이 다양한 시선으로 흙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오는 6월 13일 오 시인의 첫 강좌는 '시인이 바라본 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흙살림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2021년 30주년을 맞는 흙살림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생명의 어머니'인 흙이 갖는 의미를 농사를 넘어 문화, 예술, 학문의 자리에서 찾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흙과 생명과 환경을 살린다'는 창립의 뜻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좌는 흙살림을 비롯해 (사)충북여성살림연대, (사)충북시민연대, (사)흙과 도시가 공동 주최한다. 한편, 흙살림은 1991년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아치서울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치서울은 공예·디자인 온라인 전시서비스 및 디자이너·공예작가·아티스트와 바이어 간의 지속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회사로, 공예매거진 '크라프츠'와 '아치 서울 공예·디자인페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아치서울은 앞으로 출간하는 공예매거진 '크라프츠' 제공과 함께 광고 협력, 공예페어 온라인 공예 역 플랫폼 강연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아치서울과 함께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예산업과 청주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9일 오후 1시 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의 개관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제로섬에서 찾은 희망이야기 사진전시회 및 마을행사를 갖는다. 시는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8주간 '꿈꾸는 서부동 오래된 새로움을 사진에 담다'를 슬로건으로 서부동 도시재생 마을기록학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동 주민들과 함께 사진으로 도시재생을 바라보며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서부동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를 실시해 텃밭정원 만들기, 문화공연, 사진전시회 등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행사를 이날 서부시장과 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시작한 것. 이번 전시회에는 주민들의 사진과 2000년 서부시장을 도심 한가운데 떠 있는 외로운 섬에 비유했던 원미란 작가의 소장 사진도 함께 전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주도의 새로운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 행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 교육 및 마을행사를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경험을 토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우수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민들의 독서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29일 증평군은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19년 우수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지난 해 11월 결성 후 처음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독서생태계 활성화 및 책 읽는 공동체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 단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증평군을 비롯한 전국 7개 단체는 각 1천만 원의 우수 독서프로그램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를 활용해 '농촌4촌 이웃4촌의 슬기로운 도서관 탐구생활'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미술 △영어 △공예 △육아 △고전(한문, 예절) 등 5개 영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 12회, 강연 2회, 탐방 1회 등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총 15회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가입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독서광 김득신의 고장답게 군민을 위한 보다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올해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면서 주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댄스동아리 '룩스벨리'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동아리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경기도, 수원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충주시동아리지원사업에 선정된 융합과학 동아리 ICS, 창의과학 동아리 ESL, 댄스동아리 룩스벨리가 청소년존 체험부스 운영 및 동아리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충주시 초·중학생 29명으로 구성된 댄스동아리 룩스벨리는 첫 출전임에도 전국에서 출전한 동아리들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해 본선에 오른 10팀 중 장려상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종진 원장은 "동아리가 더욱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전국 청소년동아리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면 도화리 개복숭아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도화리 농·특산물 직판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개복숭아축제는 2018년도 대한민국 행복마을 대통령표창을 받은 청풍면 도화리에서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나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선욱)을 구성해 개최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31일 오전 11시30분부터는 가수 조영구와 개그우먼 김보원의 사회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가수 이병철, 태윤, 강수빈과 퓨전국악가수 전지연 그리고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즐거운 공연으로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이밖에도 주말에는 신명나는 민속공연과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 등 문화힐링콘서트가 계속될 예정이다. 상시 운영프로그램으로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전통놀이 한마당, 향토음식점, 증강현실(AR) 포토존 등이 매일 펼쳐지며 초미니 다육 메시지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아이싱쿠키 만들기, 캔들과 향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물 맑고 산자수려한 청풍면 도화리에서 자생하는 개복숭아는 다이어트, 관절, 변비개선,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생과로 섭취하거나 엑기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