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층 대강당에서 영화 '라라랜드'을 상영한다. 라라랜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펼쳐지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의 달콤한 뮤직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영화 관람은 누구나 별도의 좌석예약 없이 상영 3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아름다운 선율의 OST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라라랜드'를 통해 꿈과 낭만이 살아 숨쉬는 도시 LA로 함께 떠나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시민주도형 축제 '문화10만인축제-로그인포레스트'가 2만3천여명의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5~16일 이틀간 문암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2019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디자인 콘텐츠그룹 V.A.T가 직접 기획한 '기록'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은 '숲에서 휴식하며 일상을 기록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시민들은 푸른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축제장은 로그인존과 플레이존, 일시정지존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로그인존은 내 맘대로 다이어리, 타이태그 만들기, 유목펜 만들기, 숲 기록카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존으로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로컬아티스트부터 인기 가수까지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플레이존'은 다양한 세대의 감성을 저격했다. 재단의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라이징스타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인 아티스트인 아이노크와 443의 무대에 이어 가수 최낙타와 계피, 소수빈과 옥상달빛의 무대가 이어지자 박수가 쏟아졌다. 축제장 입구인
[충북일보=청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대한 주민 인식 변화를 위한 '2019년 청주시 영유아 박람회'가 15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사)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청주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32개 기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유아 가정 및 주민들에게 아동발달검사·만들기 체험·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영유아와 영유아 가족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려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유아 박람회를 통해 모두 함께 웃는 청주기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단양] eco 단양 자원봉사자 모임이 한국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이달 초부터 지난 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단양 소금정공원 및 다누리센터 그리고 관내 학교 세 곳을 순회하며 남한강 샛강 살리기 캠페인과 환경 사진전을 열었다. 환경을 함께 지키고자 모인 'eco 단양 자원봉사자 모임'은 지역민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역 환경 파수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환경을 테마로 한 사진 전시회를 4년째 열고 있다. 대기업이나 교직을 은퇴한 실버세대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환경운동으로 인생 이모작을 가꾸려는 이들로 대부분 고향이 단양이다. 오태동 회원은 2000년 초반까지 중국 대련에서 사업하다 단양으로 귀농했고 안숙희 회장 부부는 교직을 정년퇴직하고 귀향한 경우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5~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30개의 무거운 아크릴 대형 액자를 운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난 14일 전시를 위해 하루 전날 한국호텔관광고를 방문한 오태동 회원은 "학생들이 환경사진을 보며 환경의식이 많이 커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환경 사진전은 전문 사진 및 미술작가들의 작품 중 우수작을 엄선했다"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체육회가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억 만들기' 문화행사를 가졌다. 14일 열린 문화행사에서 문화동체육회는 '행복을 꿈꾸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29명과 함께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알라딘'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람 후에는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며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행사에 함께한 아동 이모 군은 "평소 영화를 보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화를 관람하기가 힘들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영화도 볼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우 회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전국무용제 출전권을 놓고 '28회 충북무용제'를 연다. 이번 충북무용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구에서 펼쳐지는 '28회 전국무용제'의 지역 예선대회를 겸해 개최한다. 이날 1부에서는 강민호 무용단의 '달구벌 입춤'과 이주연 무용단의 '사랑가' 초청공연 등 중견 무용수들이 깊이 있는 춤사위를 선보인다. 전국무용제 지역 예선으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Move Pocket Project 무용단의 현대무용 'Dots(안무자 이지희)'와 Jieunjin Art Project 무용단의 한국무용 '기원_Origin/Pray(안무자 지은진)'이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작품 'Dots'는 모든 것은 작은 점에서 출발하며, 매순간 변화하고 다채롭게 채워지는 우리의 삶을 그려냈다. 두 번째 작품 '기원-Origin/Pray'는 과거를 이어 현재를 살아가는 춤과 음악, 그리고 삶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의 뜻과 바람을 동시대적 춤으로 해석했다. 이번 충북무용제 예선 경선을 거쳐 선정된 단체는 전국무용제에 출전하게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7회 세종시민의 날 기념 '함신익&심포니송 특별초청 연주회'가 7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열린다. 입장권(무료·수수료 1천 원 별도)은 예스24에서 예약할 수 있다. 8세 이상 입장 가능. ☎ 044-300-341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인 장욱진 화백(1917~1990)을 기념하는 사업이 고향인 세종시에서 본격 추진된다. 세종시는 "총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장 화백 생가(연동면 송용리 105-1)를 복원하고 인근에는 기념관을 짓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 면적은 총 6천346㎡다. 연면적 2천7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기념관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현대미술도서관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생가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 및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사업 추진을 앞두고 시는 전문업체에 의뢰,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장욱진미술문화재단 및 장 화백 유족 대표들과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장기적으로는 송용리 마을 일대를 '장욱진 그림마을'로 특화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90613-장욱진 화백 얼굴-장욱진미술문화 - 고 장욱진 화백. 사진 제공=장욱진미술문화재단 190613_장욱진 생가1-최준호 - 세종시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도마령마을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도마령 고갯마루에서 윤선박사의 북콘서트를 연다. 도마령마을은 상촌 둔전리 주민을 넘어 무한한 자부심으로 영동군민들과 함께 감성을 나누고 농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천천히 농촌과 농업과 우리를 사랑합시다'라는 주제로, 윤선박사가 콘서트를 이끌며 참여자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눈다. 윤선박사는 농산물 마케팅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선마케팅연구소 소장, 경희 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농촌과 농부를 생산자와 소비자의 심리로 풀어내는 농촌 경영관리, 마케팅 경영전략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농업현장의 목소리, 많은 가르침과 경험, 풍부한 현장사례들이 벤치마킹 되고 있으며 농업인의 사랑방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참가자에 한해 정성 가득한 산골 밥상과 차가 제공된다. 행사를 주관한 윤여생 이장은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며, 인문학적 감성을 나눌 이번 행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에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문화도시축제가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5~16일 문암생태공원에서 '문화10만인페스타-로그인 포레스트'를 개최한다. 2019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디자인콘텐츠그룹 V.A.T가 직접 기획을 맡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년 디자인 콘텐츠그룹 V.A.T는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 아래 다양한 '기록' 콘텐츠가 공존하는 축제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주제는 '기록하다', '접속하다'를 뜻하는 'Log in(로그인)'과 'For:rest(숲에서의 휴식)'를 합성한 '로그인 포레스트'다. 도심 속 공간에서 기록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며 일상에 휴식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기록을 메인테마로 한 로그인존과 플레이존, 일시정지존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로그인존에 들어서면서 기록카드를 발급받는다. 부스 체험을 할 때마다 기록카드에 마일리지를 적립해 일정 기준액 이상이 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로그인존에서는 그림일기대회, 가족퀴즈, 에코백 꾸미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1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박물관에서 젓가락특별전 'K-Chopsticks : 이음(connection)' 개막식을 열었다.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특별전 개막식에는 김대식 주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박상언 재단 사무총장, 이혜란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장, 아몌르한 라힘쟈노브 대통령궁박물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우리 고유의 수저유물과 함께 지역 예술가와 협력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충북무형문화재 27호인 김성호 칠장의 옻칠수저와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산초나무)젓가락, 이소라 작가의 규방공예 수저집, 충북무형문화재 24호 이수자 유기장·박상태 작가의 유기수저, 청주대학교 학생들의 창작 젓가락 등 400여점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지난 1년간 박상태 작가와 청주대학교 캡스톤 디자인과정이 협업해 완성한 전통유기 문화상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카자흐스탄 대통령궁박물관장을 비롯한 현지 관람객들은 유기 특유의 은은한 빛에 감탄하는 한편, 살균과 음식 보관에 탁월한 유기의 효능에도 호기심을 보였다. 개막식 다음날인 12일 카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청풍호반무대와 동명로77무대(옛 동명초)에서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 티켓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영화제를 자주 찾는 관객에게 우선 입장 및 프리미엄존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블라인드·얼리버드 같은 다양한 티켓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한 여름 밤 야외에서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은 오는 8월 9~10일은 청풍호반무대에서, 12일은 동명로77무대)에서 펼쳐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특히 12일 공연이 열릴 동명초 옛터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공연장으로 시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원 썸머 나잇'의 라인업이 공개되기 전 현장 판매 티켓(3만 5천원) 대비 34% 할인된 가격(2만 3천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블라인드 티켓'을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한정 판매한다. 또한 영화제 개막을 한 달 앞둔 오는 7월 9일 오후 2시에는 우선 입장 및 객석 내 지정구역인 얼리버드 티켓존에서 쾌적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