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에서는 11일부터 24일까지 2019년 어린이 여름방학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수강생을 3개 프로그램 총 45명을 모집한다. 대상 프로그램은 보드게임과 함께 세계속으로Go, 체험톡톡! 과학탐구, 입맛Up!지식Up! 흥미로운 음식역사로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놀이와 체험을 통한 세계역사와 문화,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보드게임과 함께 세계속으로 Go는 초등학생 1~4학년이 대상이며 마라케시, 폴리네시아 신화, 제주 등 세계역사와 문화를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체험톡톡·과학탐구는 초등학생1~4학년이 대상이며 과학원리를 배운 후 과학원리를 활용해 온도계 만들기, 세정제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입맛Up! 지식Up! 흥미로운 음식역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통해 그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배우고 그 재료로 간식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는 무료(단,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로, 옥천군에 있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 접속 및 옥천군민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하여 신청을 하면 된다. 어린이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은 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49회 우륵문화제를 포스터 공모전 최종 우수작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충주지회 주최로 진행된 포스터공모전은 지난달 13일부터 7월 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포스터 공모접수를 실시해 총 20여건이 접수됐다. 심사는 충주 향토문화예술의 중심인 우륵문화제와 중원 종합문화제의 주제를 결합해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특히 제49회 우륵문화제 슬로건 당선작인 '예술은 높게, 감동은 깊게, 중원과 함께'와 어울리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충주예총은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우수작(서울특별시 강동구 이용기 作)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은 탄금대에서 남한강의 푸른 물을 내려다보며 가야금을 연주하는 우륵의 모습을 배경으로 우륵문화제 타이틀과 다채로운 예술공연 및 즐거운 관광객 등이 어우러져 화합된 문화축제를 표현했다. 환하게 비치는 둥근 달은 충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제로서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동시에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축제라는 의미로, 우륵문화제 포스터 공모 취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제49회 우륵문화제 포스터로 사용되며, 당선인에게는 상장과 10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류장하 감독의 추모 상영을 마련해 류 감독의 작품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류 감독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고 토크 프로그램인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를 통해 류장하 감독과의 인연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고 류 감독은 2004년 영화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 이후 '순정만화', '뷰티플 마인드' 등 아름답고 잔잔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왔다. 특히 지난해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류 감독의 유작이 된 '뷰티플 마인드'를 상영하기도 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류 감독의 '꽃피는 봄이오면', '순정만화', '뷰티플 마인드' 세 작품이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을 통해 특별 상영된다. 또한 류장하 감독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던 허진호 감독, 조성우 음악감독이 김태훈 팝 칼럼리스트와 배우 최수영과 함께 류 감독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가 오는 8월 11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류장하 감독 추모상영 등 총 127편의 음악영화 상영과 30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국가대표 장수 코믹극인 보잉보잉이 상연된다. 연극은 오는 18일 오후 2시, 7시30분 2회 공연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보잉보잉은 연극부문에서 흥행과 작품성울 동시에 인정받고 있으며 2002년 초연한 후 약 17년 동안 사랑받아 온 작품으로 코믹극의 대가인 스위스 출신의 극작가 마르끄까몰레띠의 명성을 입증하는 완벽한 대본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번안한 작품이다. 연극 보잉보잉은 바람둥이 남자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마음 약한 한 남자의 엉뚱한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해프닝을 담고 있으며 빠른 전개와 유쾌하고 재밌는 대사로 연극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지역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단양예총이 주관하며 연극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예총과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연극이라고 하면 좀 지루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선입견을 확 깰 수 있는 아주 유쾌한 연극"이라며 "이번 기회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다면 꼭 문화예술회관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6~21일까지 6일간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제6회 천체투영실 영상제'를 연다. 주간에는 천체 망원경을 통해 태양을 관측한다. 야간에는 계절별 별자리와 행성 및 성운, 성단을 본다. 천체투영실에서는 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천문우주과학 영상들과 달에 관련된 영상들을 교차로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천문과학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04년부터 천문과학관에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용훈 문화예술과장은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평소 궁금했던 달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재밌고 쉽게 볼 수 있다"며 "시민들의 천문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6회 천체투영실 영상제 포스터2 - 6회 천체투영실 영상제 포스터. 충주시 제공 6회 천체투영실 영상제2 - 천체투영실 모습. 충주시 제공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천체투영실 영상제' 열려 16~21일 "어린이·청소년 천문과학의 꿈 키워줄 것" 충주시가 16~21일까지 6일간 충주고구려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일 오후 정동극장의 전통뮤지컬 '적벽'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삼국지 '적벽대전'을 담은 판소리 '적벽가'를 감각적인 판소리와 역동적인 군무로 풀어낸 전통 뮤지컬이다. 긴박하고 격동적인 전쟁 장면은 합창과 군무로 묘사하고, 부채를 이용한 극적인 장면의 전환을 통해 무대라는 한계공간의 영역을 넓혔다. 적벽은 특히 새타령 등 판소리 특유의 골계미를 살린 해학과 기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정동극장이 주관해 군내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관람할 예정이다. 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를 복원해 역사적 예술적 정신을 계승한 극장으로 1995년 개관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R석 2만 원, S석 1만5천 원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19 세종예술제(10월)' 참가 프로그램 공모가 12일 마감된다. 응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ncas.or.kr)에서 하면 된다. ☎044-850-0534 세종 / 최준호 기자
제천시민들도 잘 알지 못하는 제천의 보물이 있다. 통일신라 말기의 보물 제459호인 칠층모전석탑이다. 필자는 그간 제천 여행을 여러차례 했지만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 돌을 깎아 만든 석탑이라는 사실도 신기한데, 무려 돌을 벽돌 모양으로 일정하게 깎아 쌓았다. 이번 기회에 수많은 유물이 발굴된 장락사지와 함께 제천의 숨을 보물을 소개한다. 모전석탑을 이루는 벽돌은 '돌'을 깎아 만든 것이다. 수원화성이나 광주남한산성 등이 축조시 굵직한 자연석을 다듬어 사용한 것과 달리 얼핏 봐도 촘촘해보이는 작은 벽돌 모양으로 손질해 사용한 것은 처음 보는 방식이다. 칠층모전석탑의 높이는 9.1m이고 통일신라 말기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심한 피해가 있었는데 1967년 해체복원을 통해 지금의 모습이 됐다고 한다. 모전석탑의 꼭대기에서는 청동으로 만든 꽃모양 장식이 발견됐다고 한다. 칠층모전석탑이 자리잡은 이곳 일대는 장락사지 라는 절 터다. 지금은 큼직한 돌만 곳곳에 놓여 있어 절 터가 무엇이 특별한가 싶지만 안내판을 보니 여간 대단한 게 아니다. 제천 장락사지에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된 조사를 통해 무려 34개 건물의 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송도서관은 VR시스템과 동화구연을 접목한 어린이 동화콘텐츠 체험형동화구연 운영을 위한 시민사서단(자원봉사자)을 모집한다. 체험형동화구연은 3차원 가상공간과 모션 인식프로그램을 접목해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동화를 체험하는 콘텐츠다. 시민사서단은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18일 오전 10시 도서관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도 한다. 참여 신청은 오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송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권역별 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도서관 등 6곳에서 방학맞이 특강과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과 독서교실은 유아·초등학생 594명을 대상으로 37개 강좌로 마련된다. 방학특강은 책과 오감을 활용한 요리를 접목시킨 '요리조리 책 속 요리!'(오송)등 5개 강좌로 열린다. 'Sing along! 영어 뮤지컬'(서원), '속닥~ 속닥~ 속담이야기'(흥덕) 등 6개 도서관에서는 469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29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교실은 '함께 사는 초록 세상을 꿈꾸다'(신율봉), '역사 쏙쏙! 재미 솔~솔~ 삼국시대'(강내), '빨간모자 신나는 책놀이'(옥산) 등 8개 강좌로 꾸려진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상장도 수여한다. 방학특강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독서교실은 11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 5월 1일 개편된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sejong.nl.go.kr)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인 웹와치(www.webwatch.or.kr)로부터 최근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WA·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획득했다. 이 마크는 시·청각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잘 지킨 사이트에 1년 시한으로 주어진다. 이신호 관장은 "장애인이나 고령자는 물론 비장애인이나 어린이·주부 등도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044-900-9065 세종 / 최준호 기자 190708 국립세종도서관 홈피 - 지난 5월 1일 개편된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 초기화면. (190708)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인증 마 - 자료 제공=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 땄다 [충북일보=세종]지난 5월 1일 개편된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sejong.nl.go.kr)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
[충북일보] 한국미술사를 통해 충북 여성미술작가를 조명하는 세미나와 전시가 열린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20세기 한국미술사에 여성미술작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 진행은 손순옥 충북여성미술작가회장이 맡는다. 미술평론가 김준기 전 제주도립미술관장의 강의도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각 틀 안과 밖 여성 그리고 작가이야기'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임은수, 김영란, 송영자 작가 등이 나선다. 발표 후에는 17회 충북여성미술작가전 '틀' 개막식이 열린다. 이번 작가전에는 4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전 제작한 틀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창작해 공동의 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각모양의 틀 안에서 작가들의 잠재적 능력과 해석력, 예술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손순옥 회장은 "개인적인 경험과 내밀한 세계 그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여성이라는 예술을 실현해보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과 깨어남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