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은 청소년들의 감성 충전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예술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일 오창읍 각리중학교를 시작으로 미원초등학교,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 등 오는 18일까지 모두 13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립무용단의 공연 프로램은 님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다룬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소재로 한 작품 '소월에게 묻기를'로 시작된다. 이어 농악의 판굿에서 장구잽이가 신나는 장구가락으로 솜씨를 뽐내는 설장고를 선보여 흥을 돋운다. 봄비처럼 상쾌하고 아름다운 몸짓의 여성 무용수의 솔로작품 '봄비'와 진도지역에서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진도북춤, 사랑의 그리움과 아픔을 그린 작품 '가슴만 알죠', 화려한 의상을 갖춘 무용수들의 손목에 매달린 방울소리가 특징인 쟁강춤으로 등도 포함됐다. 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 "감성 깊은 무용단의 공연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오는 9월 29일까지 바다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푸른 빛 항해, 평화를 꿈꾸다!' 전(展)을 연다. 전시품은 반 총장의 재임 기간인 2007년~2016년까지 세계 정상과 단체에서 받은 기념소장품 중 범선모형 등 바다와 관련된 공예품 20여 점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청소년들에게 미지의 세계를 향해 도전했던 항해사와 탐험가들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상상력을 불어넣기 마련했다. 특히 지구촌의 수많은 분쟁과 갈등속에서 '세계 평화와 화합'이란 목표를 향해 방향키를 돌린 반 총장과 유엔 그리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과 용기를 함께 공감하고자 기획했다. 정영훈 군 평생학습과장은 " 무더위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이 잃어버렸던 꿈과 설렘을 잠시나마 추억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글로벌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크고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꿈과 비전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유엔의 정신과 반 총장의 활동 및 업적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마수리 농요 재현행사가 최근 열렸다. 충주 마수리농요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재현행사에는 윤정진 신니면장과 보존회원,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나라의 평안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보존회원들은 박용기 사무국장(마제마을 이장)의 사회로 고사덕담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모찌기 노래(절우자), 모심기 노래(아라성), 아이김매기 노래(김방아타령) 등을 재현하며 풍년농사를 빌었다. 심재연 보존회장은 "올가을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보존회원들과 힘을 모아 마수리농요의 맥이 끊어지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수리농요는 1970년대부터 마수리 마제마을에서 원형을 재현·보존해 왔다. 1972년 '탄금대 방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1982년 중원 농악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요로 인정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별빛 독서문화 캠프를 운영한다. 내달 3~4일 운영하는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선정됨에 따라 아이코리아 증평지회와 함께 추진한다. 캠프에서는 △부모교육 △자녀 체험 프로그램 △독서코칭 강연 △공동체 화합 프로그램 △샌드위치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및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가족 6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저소득층 등 정보소외계층은 우선 배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16일부터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립도서관(043-835-4685)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혈 관객을 위한 티켓 패키지 '짐프렌즈'와 숙박과 영화 및 공연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바람 불어 좋은 밤'을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관객들이 쉽고 편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패키지 프로그램은 매년 빠른 시간 내 매진되며 큰 관심을 받아온 만큼 올해도 큰 인기를 끌며 조기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영화와 음악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은 열혈 관객들을 위한 '짐프렌즈'는 15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한정수량 100매를 판매한다. 일반상영작 10매에 상응하는 '짐프렌즈'는 일반상영 관람 시 1매 차감, 쿨나이트,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 관람 시 2매 차감,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 관람 시 5매를 차감하는 시스템이다. 온라인과 현장에서 예매 가능한 예매인증번호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바코드로 예매 가능한 특별 배지도 제공된다. 또한 개막식 무료입장권(1인 2매), 영화제 기간 게스트 센터(제천시민회관)에서 음료 1일 1회 제공, 특별 선물 등의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5만5천원이다. 숙소와 영화
[충북일보] 누구나 이모티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31일까지 '이모티콘-Basic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모티콘'은 디자인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와 이모티콘을 창작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기본 과정인만큼 디자인 S/W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캐릭터·이모티콘 창작에 관심있는 만 14세 이상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평일반(매주 월·목)과 주말반(매주 토·일) 각 12명 내외로 모두 24명을 모집한다. 평일반은 7회 차로, 주말반은 4회 차로 각각 20시간 씩 교육이 진행되며 모든 교육 비용은 무료다. 교육을 통해 창작한 이모티콘은 관련 플랫폼에 등록해 수익 연계를 할 수 있다. 우수 결과물은 별도의 스티커 북으로 제작해 창작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증정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자는 추후 '이모티콘-Creative 과정(심화 교육)' 신청시 우대한다. 참가 신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http://www.cbckl.kr)를 통해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할 가족(청소년) 도슨트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전문 지식 안내인을 지칭한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도슨트는 전문도슨트 분야와 가족(청소년)도슨트 두 분야로 기획됐다. 가족(청소년)도슨트의 모집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으로, 평소 공예 및 문화예술분야와 관련된 직업·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 20명이다. 주요활동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기간동안 어린이나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안내다.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하면 된다. 조직위는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오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8월 12일~10월 5일 모두 10차례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전문도슨트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스피치 교육, 외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이수 기간에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예술단의 4인 예술감독 체제가 정상화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6대 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에 김진미(47)씨를 위촉했다. 임기는 15일부터 2년 간이다. 두 달간 공석이었던 무용단 예술감독 자리가 메워지면서 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등 4개 예술단체의 감독 체제가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 예술감독은 청주대 무용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세종대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시립무용단 연습지도자를 지낸 김 예술감독은 36회 서울무용제 안무상과 PAF 안무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시립예술단은 예술감독 공석의 장기화로 지역 예술계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지난 2월 1일 조원행(51) 국악단 상임지휘자를, 4월 1일 조규진(58) 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차영회(59)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각각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단체 예술감독들이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해 시민에게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이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그래그래, 다 괜찮아, 비경쟁토론', '내 친구 맹자의 마음학교', '요리조리 쿠킹 클래스' 등 19개 여름방학특강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에는 초등학교 저학년(1~3년)을 위한 '하루 종일 같이 놀자' 종일반 강좌와 유아를 위한 '쫑긋쫑긋 책놀이', '도란도란 책놀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마음을 나누는 하얀 그림책' 등도 마련됐다. 이번 여름방학특강은 다양한 독서 수업, 창의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오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중원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15~19일 5일간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 밴드(band.us/@cjsh), 전화(043-841-8925)로 하면 된다. 오는 25~31일 7일간 여름독서교실도 운영한다. 올 여름에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00년 전, 슈퍼스타를 찾아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제 강점기 독립투사들의 삶을 배우게 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전기 읽기를 중점적으로 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가야금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충주문화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악성 우륵선생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우륵은 탄금대에서 가야금을 연주했다.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강)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체계적인 연주기법을 배우고 싶은 시민들은 19일까지 사전 접수(선착순 15명)를 통해 운영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료로 가야금을 배울 수 있다. 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탄금대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를 통해 가야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20분만 배우면 가야금에 대한 명칭과 운지법을 습득할 수 있고 우리나라 대표적 민요의 하나인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다. 손창일 문화원장은 "충주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탄금대를 꼭 방문해 가야금을 체험하고 우륵선생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의 얼리버드 티켓이 예매 시작 이틀째인 지난 11일 전량 매진됐다. 지난 8일 원 썸머 나잇 라인업이 공개되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에 많은 관객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예매를 진행한 '블라인드 티켓'이 사흘 만에 매진된 데 이어 얼리버드 티켓이 이틀 만에 매진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영화 축제로 자리 잡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정식 온라인 예매 오픈 전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 행사장 우선 입장 및 객석 내 지정구역인 '얼리버드 티켓 존'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시스템이다. 원 썸머 나잇은 오는 8월 9~10일에는 청풍호반무대에서, 8월 12일에는 동명로77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 3일간 각각 다른 콘셉트로 꾸며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이다. 특히 8월 9일과 10일 티켓은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첫날인 8월 9일은 헤이즈, 선우정아, So!YoON!, 쎄이 등 독보적 개성을 가진 네 명의 솔로 아티스트가 '미스터리 유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자계예술촌이 주최하는 16회 산골공연예술잔치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소재 자계예술촌 무대에 오른다. 이번 '산골'에서는 전통관현악, 연극, 마당극, 음악극, 타악퍼포먼스, 전통연희에 기반한 몸짓춤극 등 다양한 장르가 관객을 맞는다. 특히, 공연 첫 날은 자계리 부녀회에서 16년째 관객 모두에게 무료로 잔치 국수를 제공하며, 자계예술촌 박창호 예술감독이 5년째 지도하고 있는 용화면 주민 풍물패가 개막 식전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개막 식전공연으로는 영동난계국악단 상임단원들로 구성된 기악앙상블 미음이 '산골' 시작을 알리는 무대가 된다. 이어 타악에 미디어북과 탄소북을 결합한 새로운 공연 형태인 타악연희원 아퀴의 '히트'가 연주 위주의 공연을 넘어 즐거움과 흥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 현 서울시극단장인 김광보 연출로 극단 청우 작품 '그게 아닌데'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12년 4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진정한 소통의 의미와 그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둘째 날 첫 공연으로는 자계예술촌이 준비한 탈몸짓춤극 '엄니'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