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박물관 체험교실'을 운영해 호응이 예상된다. 이달 한 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공예작가 4명을 초청해 각자 활동하는 예술분야를 소개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 3일 지은순 작가가 '교동민화마을 어변성룡이야기'에서 첫 체험교실을 열어 입신양명을 염원하는 이야기를 담은 민화 '어변성룡도'와 그 밖에 여러 민화작품을 감상하며 옛 사람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그림에 어떻게 담아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0일 최복희 작가의 '꽃잎으로 그리는 풍경'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식물과 꽃을 눌러 말린 압화로 아름다운 풍경을 묘사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주변에 펼쳐진 자연환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오는 17일 김현자 작가의 '책으로 만나는 제천의 역사이야기'에서는 한지공예품과 다양한 구조의 입체 팝업북을 감상하고 제천의 역사문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팝업북을 만들면서 종이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인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달빛 아래에서 유·무형문화재 투어를 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이 돌아온다. 지난해 누적 관람객 7만5천여 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흥행한 청주문화재야행이 올해는 오는 24~25일, 10월 12~13일 두 차례 열린다. 오는 24~25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펼쳐지는 '2019 청주문화재야행 여름밤 편'의 부제는 '3070 청주의 그날들'이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충북도청~근대문화거리(대성로)~문화동 일양 절충식 가옥(우리예능원)~충북문화관(옛 도지사관사)~청주향교~성공회성당으로 이어지는 도심 속 근대거리를 무대 삼아 펼쳐진다. 대표적인 문화재 인증 투어인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어린이, 가족, 연인 등이 한 팀이 돼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미션투어'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도 무형문화재에 국한된 틀에서 벗어나 유·무형문화재를 함께 볼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에 방점이 찍혀 있다. 청주 근대문화와 생활상을 담아낸 퍼포먼스 '청주 스캔들'과 지역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거리예술 점포 '작가미술장터 아트 바자르(Art Bazar) 청주', 시민 아이디어로 탄생한 충청도 사투리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10일 오후 3~7시 다섯 번째 '여름 질구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문화파출소 청원과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 등이 참여해 아로마테라피, 옷 리폼, 타로카드, 네일아트 등 11가지의 체험·공예마켓을 운영한다. 문화공연, 전시, 이벤트 게임, 먹을거리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경찰체험(안전망체험)'도 마련된다. 문화파출소 청원은 2014년 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에 따라 폐쇄됐다가 2017년 1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쉼터를 지향하며 다시 태어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소재한 사천동의 옛 지명 '질구지'를 딴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군 대표축제 중 하나인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브랜드화를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매년 10월 개최됐으며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군은 '생거진천 문화축제'란 명칭이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축제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해 41회를 맞는 2020년부터는 새로운 명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는 계획이다. 우선 축제의 변신에 대한 대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온라인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축제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여부를 선택하고 생거진천과 어울리는 축제의 테마(주제/소재)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내달 6일까지, 진천군 홈페이지로 접속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이 원하는 축제의 테마와 방향을 도출한 후 2차 설문조사 및 축제명칭 공모를 거쳐 새로운 축제명칭을 확정한다. 장주식 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명칭 변경은 축제 홍보 목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비전, 문화를 담아내는 중요한 사안"이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향교에서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는 충효교실의 열기가 뜨겁다. 보은향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 보은향교 충효교실'을 개강했다. 충효교실은 지난 1일 개강해 오는 14일까지 평일오전에 총 10회 개최될 예정으로 생활 예절과 사자소학, 다도 등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효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의 부모는 "아이가 자유분방하게 지내다 앉아서 효와 예절에 대해 가르침을 받는 것을 보고 이중 절하는 법이라던지 인사하는 법 같은 것만 알아도 큰 수확이 될 것 같아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재동 보은향교 전교는 "충효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충효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예절을 지키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은향교는 이 밖에도 석전대제, 도의선양 추진대회, 기로연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지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청소년을 위한 마음성장 독서프로그램인 '거위의 꿈'을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청주맹학교 재학생 및 충북시각장애특성화 지원센터 통합교육 학생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는 청주 행사에서 브라스 밴드의 공연 협조가 계기가 되어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나 자신에 대한 탐색과 나의 꿈을 찾는 과정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일에는 수강생들이 청주시립도서관으로 방문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자료와 독서보조기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꾸준하게 독서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 3~4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개최한 '별빛 독서문화 캠프'가 성황리에 끝났다. 아이코리아 증평지회와 함께 추진한 캠프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60명이 참여해 △부모교육 △아동 체험프로그램 △독서강연 △가족화합 공동체 프로그램 △샌드위치 만들기 등을 함께 즐겼다. 관계교육연구소 손경이 소장의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자녀 성교육 하는 방법'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의 '행복독서와 자녀교육'특강도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군립도서관은 별빛 독서문화 캠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 향후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신인가수의 등용문인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 신청 접수를 8월 말까지 받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에는 대상 1팀 700만 원, 금상 1팀 300만 원, 은상 1팀 200만 원, 동삼 2팀 각각 100만 원, 장려상 4팀 각각 50만 원씩의 상금이 수여되며, 전국의 만 15~45세의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보은군청 홈페이지와 (주)mbc충북 홈페이지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이메일(song@mbccb.co.kr)과 우편(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단풍가요제 담당자), 팩스(043-239-7820)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9월 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날 본선진출 9개 팀을 선발한다. 대망의 본선은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10월 12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편 전국 제일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 잡은 '보은 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1~20일 10일간 보은읍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솔향기 가득한 영동 송호관광지 열린'한여름 밤의 북 콘서트'가 3일 큰 감동과 낭만을 만들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영동군 새마을회와 새마을문고 영동군지부(문고회장 배길자)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많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방문해 여름 휴가철 무더위를 날렸다. 노래 공연, 악기 연주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 관계자는 "한여름에 지친 많은 분들이 함께 더위를 식히며 즐겨 주신거 같아 뿌듯하고, 이 행사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주신 전문 공연팀과 재능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피서지 새마을문고는 지난달 2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이번 달 1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운영 중이며 기간 중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이 기간 동안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행사가 열린 송호관광지는 야영장, 카라반, 취사장, 산책로, 방갈로, 물놀이장, 카누카약장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종합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 3~4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개최한'별빛 독서문화 캠프'가 성황리에 끝났다. 아이코리아 증평지회와 함께 추진한 캠프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60명이 참여해 △부모교육 △아동 체험프로그램 △독서강연 △가족화합 공동체 프로그램 △샌드위치 만들기 등을 함께 즐겼다. 관계교육연구소 손경이 소장의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자녀 성교육 하는 방법'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의 '행복독서와 자녀교육'특강도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군립도서관은 별빛 독서문화 캠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 향후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립도서관이 시립도서관 내에 조성된 '갤러리 더 맵시'에서 다음달 30일까지 그동안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역대 포스터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를 기념해 2005년 제1회 영화제부터 2019년 제15회 영화제의 포스터까지 15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영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준비했다. 갤러리 더 맵시는 지역작가들에게 상설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와 사색 그리고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더 맵시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황규원 관장은 "그동안의 영화제 포스터가 15점에 달한다는 것에 착안해 올해 영화제에 시립도서관도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로 전시회를 구상했다"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3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해 읽기 좋은 책과 자료들을 선정하는 북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북큐레이션의 주제는 '여름안에서, 독서'다. 시립도서관은 여름휴가 때 읽기 좋은 도서로 그레이 말린의 '비치스' 등 14권과 줄리아 폰 하인츠 감독의 '나의 산티아고' 등 비도서 자료 DVD 4건을 선정해 전시하고 있다. 선정된 모든 자료들은 2층 종합자료실과 3층 정보자료실에서 열람·대출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분기별로 북큐레이션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