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립세종도서관과 인사혁신처가 공직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9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올해 하반기 '세종아카데미(움)'를 개설한다. 장소는 도서관 3층 대회의실,수강 신청은 8월 26~30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 044-900-907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38회 설성문화제 기간인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음성의 소리 콘서트'를 야외음악당에서 연다. 이번 콘서트는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으로 발간된 음성의 소리를 재해석해 곡 설명과 함께 선보인다. 권주가, 각설이타령, 월령가, 깨끼저고리, 판소리 춘향가 중 산세타령 등을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은 사람들의 입으로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기록물에 담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음성읍, 원남면,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 소리 300여 곡을 담았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나머지 읍·면의 민요도 조사해 기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가락과 소리의 향연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오케스트라, 연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제작해 음성군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제6회 의림지동 힐링음악회 주민 노래자랑 예심에 총 32명이 지원해 본선을 향한 3대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원자 거주지로는 의림지동이 가장 많았으나 인접한 청전동에서 덕산면에 이르기 까지 관심을 가진 많은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노래자랑에 지원한 것. 의림지동 관계자는 "동네 소규모 노래자랑에 이렇게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례적이라 얼떨떨하다"며 "무더위에 열심히 연습하실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더 좋은 음악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릴 예심에서는 의림지동 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 구성된 심사위원이 노래실력, 무대매너 등을 엄격히 심사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동 관계자는 "올해 음악회는 3대1이 넘는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실력자들의 본선 경연이 인상적일 것"이라며 "여기에 유명가수 진성 등 5팀의 전문 예술인의 공연까지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박물관에서 지역 아동들이 역사를 통해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이 펼쳐진다. 충주박물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 체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주박물관 탐험대는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보는 것 뿐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총 5회에 걸쳐 선사시대 도구와 중앙탑 만들기 등 충주박물관에 소장된 유물과 연계해 평소 어렵게 여겨지던 인문학을 편하게 접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충주박물관에서 3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1기와 2기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과 오후에 총 5회에 걸쳐, 3기는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에 이뤄진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충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석미경 박물관장은 "다양한 인문학 체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인문학적 창의력을 높이고, 선조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록사진연구회는 오는 20~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 전시실에서 '청주의 숨소리'라는 주제로 2019년 기획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 주제 '청주의 숨소리'는 청주인들의 삶과 문화를 일컫는다. 활기 넘치고 사람냄새가 나는 시장의 표정, 골목길과 물길이라는 삶의 통로인 길거리, 숨소리가 진동하는 아름다운 야경의 밤거리, 흔히 볼 수 없는 도시의 모습과 흔적 등이 촬영의 주제인 셈이다. 청록사진연구회는 회원 8~10명을 한 팀으로 4개 팀을 구성해 청주의 4개 행정 구역별로 배정했다. 배정된 팀원들은 지난 1년여간 담당 구역의 구석구석을 다양한 현대적 사진 감각으로 담아냈다. 41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엮어낸 190여점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청주의 숨소리는 일상적인 사진전에서 보기 힘든 현대 도시 사진의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청록사진연구회는 1997년 10월 창립한 이후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매월 정례적인 야외촬영을 통해 회원들의 창작능력을 키워오고 있으며, 현재 4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2019 3D메이킷콘의 창작프로그램의 일환인 '3기 3D프린팅 마스터과정' 참가자를 오는 23일 밤 8시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충북지역 대학생이나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D프린팅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마스터과정의 교육비와 실습재료비는 무료다.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밤 10시 총 8회 24시간의 교육과 실습이 진행되며, 마스터과정을 통해 시제품으로 창작되는 경우 소정의 시상도 이뤄진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http://www.cbckl.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교육비와 실습재료비는 무료다(043-219-1223).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기적의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대중문화예술로 읽는, 시대'를 슬로건으로 북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예술로 민중의 삶과 시대를 따라가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9월 20일에는 과거의 신문, 잡지에 실린 광고를 통해 근대 민중의 생활 문화사를 들여다보는'김병희'교수 특강을, 21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도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들을 윤문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7일에는 '사의 찬미', '희망가' 등 흘러간 옛 노래를 들으며 이영미 작가와 당시의 시대를 읽어보고, 에이도스 밴드의 퓨전 국악으로 대중가요를 감상하는 북 콘서트가 마련된다. 북페스티벌 참여 신청은 9월 4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ml/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해 온 설계리 농요 기능보유자 서병종 씨가 지난 16일 향년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설계리농요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던 서 씨는 영동읍 설계리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계리 농요'와 지역 향토문화 보존에 큰 역할을 했다. '설계리 농요'는 노동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구실을 하는 집단 노동요로 지난 1996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6호로 지정받았다. 오래전부터 지역 농민들 사이에서 입으로 전해오다가 40여년 전 서 회장을 중심으로 45명의 마을 주민들이 보존회를 만들어 맥을 이어 왔다. 지난 1975년 설계리 농요가 제1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1위로 대통령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을 때에는 서 회장의 역할이 컸다. 주기적으로 시연을 통해 '모찌기 노래', '초벌매기', '두벌매기' 등의 농요 소리와 전통 경작방식을 선보이며 조상들의 희로애락이 담겨져 있는 향토문화를 지켜냈다. 지난 2012년에는 농사를 지으며 평생 알뜰히 모은 1천만 원이라는 큰돈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으며, 마을 장학회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창단했다. 군은 1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음성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개최했다. 도내에서 군립 청소년 오케스타라 창단은 음성군이 처음이다.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초·중학생 단원 33명과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파트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은 단원과 학부모,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축사, 지휘자와 강사 소개 순으로 열렸다. 이어 강사진의 클래식 앙상블 축하연주를 무대에 올려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민선 7기 음성군수 공약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창단계획을 수립한 뒤 지휘자를 위촉하고 단원 및 강사 선발을 거쳤다.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음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전문 연주자 육성과 음성군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원들은 전문성을 지닌 지휘자와 강사의 지도아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연습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와 산림청이 지난 15∼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 '29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는 한 여름 휴가철인데도 1만3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드는 등 성황 속에 끝났다. 산림청 출신인 김대훈 세종시 산림공원과장은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여서 무궁화축제가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90816-무궁화 축제-어린이들-최준호 - 세종=최준호 기자 190816-무궁화 축제-어린이들0-최준호 - 세종=최준호 기자 190816 제29회_무궁화축제장_내부-세종시 - 사진 제공=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서 열린 '29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충북일보=세종]세종시와 산림청이 지난 15∼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 '29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는 한 여름 휴가철인데도 1만3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드는 등 성황 속에 끝났다. 산림청 출신인 김대훈 세종시 산림공원과장은 "올해는 3·1운동이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38회 조령문화제를 오는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연풍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조령문화제는 '연풍현감 김홍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모두가 행복한 연풍'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우선, 개막 전날인 9월 26일 조령제를 올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연풍현감 김홍도 사생대회 △조령가요제 예심 및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지역주민 공연 △소비자 깜짝이벤트 △김홍도 학술발표회 △조령가요제 결선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단원 김홍도가 그린 풍속화 '씨름도'를 재연한 충북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려 씨름선수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지뜨기 체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 한지공예 전시·판매, 동양매듭공예, 솔방울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친다. 연풍지역에서 생산하는 사과, 한우, 표고버섯 등을 판매하는 연풍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장호동 연풍면축제추진위원장은 "조령문화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재밌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민도서관은 20∼30일까지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통한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3기 영유아 및 하반기 어린이, 성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3기 영유아 대상 5개 프로그램 10개 반, 어린이 대상 4개 프로그램, 성인 대상 3개 프로그램으로, 총 12개 강좌 17개 반으로 총 4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3기 영유아 프로그램은 6개월~7세를 대상으로 개월과 연령에 맞추어 음악놀이, 미술놀이, 오감발달놀이, 영어놀이, 그림책놀이로 진행되며 영유아의 독서습관 형성과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교감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활동 및 과학, 미술, 영어 프로그램을 놀이와 체험 형태로 진행하며 교과연계 내용도 구성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성인 프로그램은 옥천군민 성인을 대상으로 문학적 감수성과 관계 형성 능력 향상을 위한 시와 수필 창작 및 생활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독서토론으로 독서능력과 정서적교감 능력 향상을 위한 성인독서회를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단, 재료비는 수강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