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2회 책읽는 청주 대표 도서 독후감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대상 도서는 초등부문 '독립군 소녀 해주(이규희 저)', 청소년부문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황영미 저)', 일반부문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 저)'로, 각 부문별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작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책읽는청주 메일(cjreading@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073)로 문의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군민들을 맞는다. 이 도서관은 지역의 평생학습 장이자 친근한 독서·문화공간으로 연중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12월 개관해 연간 10만7천여명의 군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5만4천여권에 달하는 도서를 보유중이다. 무더위와 폭염이 꺾이고, 날씨도 선선해지며 본격적인 독서의 계절이 도래하면서 학생들과 어린이·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부쩍 늘었으며, 하루 평균 450여명이 도서관을 애용하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마음의 양식을 쌓는 공간이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창의성을 키우는 학습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독서 의욕 고취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줄 알찬 프로그램들을 꾸렸다. 지난 8일 그림책 '백년아이' 김지연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어린이 공연 '마술책방', 희망도서 간편대출제, 도서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 내내 대출권수 2배(10권) 상향과 도서연체자가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하는 '연체지우개'도 진행된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의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9회 우륵문화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충주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예총충주지회 주최로 개최되는 올해 우륵문화제는 '예술은 높게! 감동은 깊게! 중원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이번 우륵문화제는 시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충주공설운동장과 충주체육관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또 문화회관, 호암예술관 등 지역 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개최되던 행사 장소를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으로 집중시켜 축제 분위기를 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시민의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전시, 문화행사 및 전통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접목시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우륵문화제 첫날인 26일은 충주를 빛낸 명현들을 기리기 위한 명현추모제를 시작으로 충청감영문화제 퍼레이드 행사와 개막식이 열린다.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식전공연으로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제43회) 대상팀의 가야금 연주와 전년도 '전국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10월 1일 문화제조창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 지난 2001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문을 연 공예관은 19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전 작업을 실시한다. 공예관은 기존의 전시·창작·소비·유통 기능을 강화해 향후 공예클러스터가 지역 공예문화 발전을 견인하고 중추적인 문화벨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예관은 문화상품 판매와 공예교육, 공예 관련 회의·세미나 개최 등 공예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로 문을 여는 공예관에는 갤러리와 공방, 자료실, 뮤지엄숍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복합커뮤니티 라운지 콘셉트의 공간은 시민은 물론 대학, 공연단체, 지역 예술인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500㎡ 규모의 뮤지엄숍에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 5개 시·군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쇼핑몰도 구축된다. 또 기존 공예관에서 판매하던 청주지역 공예작가의 작품에 4개 군의 공예작가 작품을 추가 입점시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공예작가의 작품을 소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유튜브 구독자 2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와썹맨' 김학준 PD가 충주를 찾는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4시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두 번째 명품클래스를 연다. '1억 뷰, 구독자 200만, 와썹맨 PD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김 PD는 유튜브 채널 설계 과정에 대한 노하우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웹 예능 '와썹맨', '워크맨'의 제작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김 PD는 온게임넷 PD로 시작해 CJ E&M 온스타일, 인사이트TV, tvN, 딩고 등을 거친 뉴미디어 변화의 산증인이다. 현재는 JTBC 유튜브 플랫폼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와썹맨'과 '워크맨' 등의 CP를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http://www.cbck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19-1273)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명품클래스는 문화콘텐츠 산업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문화 트렌드와 전문 지식을 지역 인재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국악의 신명과 흥이 가득한 오감만족 축제인 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다음달 3∼6일까지 4일간 영동군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이끄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뽑은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국내 최고의 공연예술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대 간, 세대 간 구분 없이 소통과 참여의 축제로 올해의 행사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 퓨전 국악 연주, 조선시대 어가 행렬, 종묘제례악 시연 등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문화예술이 어우러진다. 또 난계 거리 퍼레이드와 어가행렬, 국악·문화공연,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새마을야시장과 풍물야시장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악 축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해 김천시립국악단, 김천취타대, 무주농악단 등이 힘을 합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평생학습관 합주 동아리 '충주하모니앙상블'이 각종 경연대회에서 최우상과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융합·창조 동아리 조성 계획에 의해 조직된 충주하모니앙상블 합주동아리는 9개 생활악기 동아리들의 연합해 만들어진 팀이다. 현재 30명의 회원이 매주 목요일에 모여 꾸준한 학습을 이어오고 있다. 하모니앙상블은 초기엔 악기별 특색을 하나의 하모니로 연출함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휘자의 편곡과 지도아래 7~8곡을 한 번에 소화할 만큼 하나의 완전체 악기동아리로 성장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지난 7월 옥천군에서 개최한 1회 충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충주시 대표로 참가해 11개시 시·군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주 막을 내린 충주세계무술축제 으뜸노래자랑 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울러 충주하모니의 실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면서 지금은 각종 행사에 초청공연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학습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9개 악기동아리들이 연합해 만든 합주동아리가 지역사회 공헌과 더불어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세종평생교육학습관(조치원읍 문화2길 25)이 25일 오후 7~9시 작가 초청 북 콘서트를 연다. '빈센트 나의 빈센트'의 저자인 정여울 작가가 강연한다. 수강 신청은 10일부터 학습관 홈페이지(e.sjle.go.kr)에서 받고 있다. ☏044-410-14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올해로 40회째 맞는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진천군의 대표축제중 하나인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진천문화원 주최,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진천군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군민 모두가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진천을 만들기 위한 화합의 의미로 '꿈&희망, 미래를 여는 명품도시 생거진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축제 4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개막 전날인 내달 3일 저녁 시민공원(백악관장례식장 옆)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전야제는 초대가수 진시몬, 노훈수(노유민 천명훈 김성수)와 지역 동아리 공연으로 꾸며진 상산골 페스티벌과 우석대 태권도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4일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민속예술경연대회 △읍면 민속경기 및 장사씨름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길놀이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자랑 △대박 빅쇼 군민한마당 △생거진천 사랑 군민걷기대회 △통일문화한마당 경연대회 △마당극 '윤문식의 싸가지흥부전' △생거진천 군민가요제 왕중왕전 △나이아가라폭포 불꽃쇼 △전통마상무예공연 △화랑국궁활쏘기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증평군은 올 사업비보다 2배 늘어난 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데다 군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내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81개의 단체가 프로그램 기획안을 제출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증평군을 포함한 28개 단체가 선정됐다. 증평의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명은 '36.5℃ulture로 물들 人, 36.5도시 증평'으로 '365일, 사람의 체온처럼 따뜻한 문화를 전세대에게 전하겠다'는 목표를 담고있다. 군립도서관과 김득신 문학관, 보강천 미루나무숲 등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 시설을 기반으로 한 14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김득신 문학관 문학인 초청 강좌 △보강천 미루나무 숲 흥보놀보 콘서트 △도서관 문화페스티벌 △어르신 문해 교육‧문화탐방 △군 장병 문화아카데미 등이다. 홍성열 군수는 "군민이 가까운 문화거점에서 어느 곳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에게 감동을 주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41회 충북예술상' 수상자에 창작부문 김경호·안진상씨와 공로부문 반영호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충북예총은 12인으로 구성된 충북예술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창작부문 김경호씨는 2008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장을 거쳐 2013~2019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지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청주시평생학습관 디지털 카메라 강사와 한국사진작가협회 27~28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1987년 사진예술에 입문한 김씨는 개인전시와 작품집 출판, 지역심의위원과 강사활동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6년간 도지회장직을 맡으며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됐다. 안진상씨는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 극단 늘품을 창단했다. 2012년 청주직지축제 총감독을 거쳐 현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과 충북연극협회 이사, 충주중원문화재단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씨는 극단 창단과 함께 사단법인 예술나눔을 설립해 충북지역 예술단체로는 최초로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잡아 예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7년 전국체전 등 지역의 연극예술 가치를 높이기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오는 10월 보은군에서 열리는 '속리산전국단풍가요제(24회)' 본선 진출 팀이 가려졌다. 올해 속리산단풍가요제에는 전국에서 기성곡 193명, 창작곡 4명 등 197명이 출전해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다. 예선 결과 본선 부대에 진출할 9개 팀이 선발됐다. 속리산단풍가요제는 10월 12일 오후 6시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상 1명에는 상금 700만 원과 가수인증서, 금상 1명에는 상금 300만 원과 가수인증서, 은상 1명에는 상금 200만 원과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동상 2명(상금 100만원 및 트로피)과 장려상 4명(상금 50만 원 및 트로피)도 뽑는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