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책을 입다'라는 주제로 4회 증평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은 오는 28~29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책을 입다'라는 주제로 4회 증평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공모선정으로 마련된 행사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개막식에 이어 37사단 군악대와 버스킹 밴드 공연팀의 흥겨운 공연, 인기개그맨 겸 방송인인 김영철의 조크 콘서트 '나를 키운 뻔(FUN)한 꿈 Show!'가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29일은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시(詩)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강연과 어린이를 위한 'LED매직 퍼포먼스 쇼'가 펼쳐진다. 각종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첫날에는 성인 대상 리스(둥근 틀에 꽃, 나뭇잎 등을 장식)만들기, 둘째날에는 아이 대상 팝시클(막대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6,70년대 교복을 입고 옛 교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추억의 책가방 체험'과 핼러윈 데이 특수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두근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이 김태진 작가(기업인재연구소 대표)를 초청, 24일 저녁 7시부터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해설이 있는 인문학 '아트인문학 스페인 여행' 강연회를 연다. 수강 신청(선착순 100명)은 도서관 홈페이지(sejong.nl.go.kr)에서 받고 있다. ☎ 044-900-913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강전섭(63) 전 청주문화원 이사가 18일 3대 청주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청주시는 엠컨벤션웨딩홀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취임식에는 장선배 충북도의장과 도의원, 하재성 청주시의장과 시의원, 김수민·김종대 국회의원, 류귀현 한국문화원연합회 충북지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강 신임 원장은 "그간 청주문화원을 이끌며 헌신한 전임 박상일 원장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청주의 우수한 문화 가치를 빛낼 수 있는 문화원이 되도록 힘쓰고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1957년 설립돼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에 따라 2015년 8월 28일 통합 절차를 완료한 청주문화원은 지역 문화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문화재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0년 문화재 활용사업'에서 세종시는 4개 문화재에서 모두 5가지 사업이 선정돼 국비 총 1억 9천700만 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해당 문화재(사업)는 △연기향교(음악회와 화전놀이) △전의향교(한식아카데미) △김종서장군묘역(증강현실 게임,청소년 문화유산 체험) △세종 홍판서댁(고택음식 체험)이다. 홍판서댁은 부강면에 있는 '유계화 가옥'을 일컫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에 시비 2억 9천550만 원을 보탠 총 4억9천250만 원으로 시민들을 위한 이들 사업을 벌인다. 올해는 연기향교의 '인문학 콘서트', 황룡사의 '템플스테이' 등 2가지 사업(총 사업비 1억1천만 원)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3가지 사업(총예산 3억8천250만 원)이 늘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이국적인 원예치료정원과 산책하기 좋은 옥천 농심테마공원을 소개한다. 아이들의 방학은 끝이 났지만 주말에 놀러 가기에도 나무랄 데 없는 좋은 곳이다. 다가오는 주말엔 옥천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옥천역에서 옥천 군청 방면으로 가다 굴다리를 지나면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나온다. 옥천 농심테마공원은 농기센터 안에 자리하고 있다. 기온차가 커졌지만 아직 낮에는 더위가 남아있다. 농심테마공원에 들어서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정자가 보인다. 귀여운 물레방아와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는 인공 연못도 보인다. 인공 연못은 잔잔해 보이지만 수심이 깊고 위험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들어가면 안된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 관람하시길 당부드린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식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면 교육에도 좋을 것 같다. 걸을수록 산책하면서 둘러보기에 적당한 곳이라고 느껴진다. 보라색과 분홍색이 특히나 예뻤던 꽃, 안젤로니아. 처음 보는 꽃인데 화려한 색상이 눈부시다. 차로 많이 마시는 라벤다도 보랏빛 꽃을 내보이고 있다. 차이브와 둥글레 등도 푸른 잎이 가득하다. 보리지, 야로 등 책에서만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청소년수련원은 오는 21일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제4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연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표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다. 어울림마당은 '동아리 연합 캠페인'으로 열리며,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총출동해 오케스트라, 중창, 보컬,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중산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체험 부스와 봉사동아리 빛과 소금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부스 등도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 청소년 성문제 상담 등의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종진 수련원장은 "이번 동아리 연합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제19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충주체육관앞 광장에서 본선 진출자 12명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본선 진출자는 △홍주혜(29·서울) '섬진강' △김민서(21·경북 포항) '남도삼백리' △김삼자(59·전남 순천) '월백의사랑' △김순연(58·부산 북구) '애수의 남포동' △김정우(49·울산 중구) '사나이 간다' △오미주(35·대구 동구) '팔공산아' △김미선(51·충북 충주) '노루목,싯계' △염성자(62·강원 원주) '효자동전설' △이은주(62·경북 문경) '이화령' △박종순(52·경기도 포천) '추억의 청평호' △김민영(38·전남 여수) '세월강' △황은경(52·전남 여수) '오동도 연정' 등 12명이다.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우리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향토색 깃든 창작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2000년부터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을 지원 받아 매년 충주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신인가수의 등용문이다. 인기가수 금잔디와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강수빈, 송봉수, 홍실 등이 창작 향토가요제를 통해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죽기 전에 언제 또 이런 무대에 서 보겠어. 친구 손잡고, 고운 옷 입고 노래도 부르고 행복하지. 상은 안 받아도 그만이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기원하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결실을 맺었다. 17일 오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5회 치매·중풍극복실버합창제' 무대를 통해서다.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이날 합창제에는 11개 경연팀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실버합창제는 어르신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고, 치매·중풍과 같은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사랑은 잊혀지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합창제는 이벤트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세대통합 댄스 퍼포먼스, 청주 대성초등학교 꿈송이중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이어졌다. 경연 시작 전 로비에서 만난 권오순(84·청주시 흥덕구) 할머니는 19년째 충북노인종합복지관 활동을 해왔다고 했다. 합창제 참가 경력도 5년차나 된다. 상록합창단 단원으로 첫 대회부터 빠짐없이 무대에 올랐다. 권 할머니는 "단원들과 한 달 내내 버스 타고 복지관을 오가며 연습에 매진했다"며 "이전에 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20일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7일 조직위에 따르면 전시장 정비와 작품 반입·설치를 시작했으며 전시안내를 맡을 도슨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공예비엔날레 주전시장인 문화제조창은 관람객들을 공예의 몽유도원으로 이끌 공간 구성과 함께 작품 설치 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6일 동부창고를 활용한 전시 공간 정비가 시작된 데 이어 추석 연휴부터는 메인 전시공간인 문화제조창 3, 4층의 공간정비와 함께 작품 반입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국내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미국·독일 등 해외 작품까지 전체 전시물의 40%가량이 반입된 상태다. 동부창고의 작품 디스플레이도 시작됐다. 늦어도 내달 초까지는 순차적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디스플레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프라인 입장권 판매도 시작됐다. 지난 8월 19일 티켓링크, 네이버, 위메프, 티몬 등을 통해 오픈한 입장권 온라인 티켓팅에 이어 오프라인 입장권 판매도 이뤄졌다. 판매 장소는 청주시 4개 구청(민원실)과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43개소 등 모두 47곳으로, 개막일 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는 17∼29일까지 대청댐물문화관에서 '우, 화' 일러스트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 출신 장은지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은 공간을 테마로 한다. 인간 내면의 감정과 그 감정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모습으로 달리 인식되는 공간을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주로 펜을 기반으로 색연필, 수채화, 잉크 등의 재료로 작업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재홍 대청지사장은 "친수공간인 대청댐물문화관이 지역 젊은 작가들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문화·예술프로그램 개최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한국철문화연구회와 공동으로 20일 중원문화재연구소 강당에서 '동북아시아 전통주조기술'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또 21일 '시민과 함께하는 철생산기술 복원 한마당'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동북아시아 고대·중세 제철문화 중 주조전통의 특징을 밝히는 시간이다. 한국, 중국, 일본의 제철 고고학 전문가 13명이 모여 동북아시아 지역의 고대·중세 전통 주조기술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조기술의 출현 배경과 전파 과정을 논의한다. 총 6개의 주제발표로 △중국 고대 철주조기술의 발전연구(야오쯔훼이·중국 정주대학) △한국 고대 주조유적의 현황과 조업방식 연구(김권일·신라문화유산연구원) △ 한국과 중국의 고대 주조기술 비교연구(최영민·아주대학교 박물관) 발표가 이어진다. 또 △한국 중·근세 주조유적의 현황과 조업방식 연구(송윤정·한국문화유산연구원) △일본의 고대 철주조기술(우와가키 타케시·일본 강산현교육청) △고대 주조기술 복원실험의 성과와 과제(한지선·중원문화재연구소)의 발표가 있다. 발표 후에는 이남규 한국철문화연구회 회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21일에는 고대의 주조기술을 직접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창도서관은 '문학치유:사람을 배우다'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10월 한 달 간 운영한다. 특강은 매주 월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되며, 첫 번째 특강은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 권희돈(필명 권시우) 시인이 연다. 전 청주대학교 국문과 교수인 권 시인은 그의 저서 '사람을 배우다'에서 발췌한 본문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oc/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4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