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 밤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충주밤과 함께하는 가을체험'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충주밤과 함께하는 가을체험 행사는 10월 3일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소태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선 밤을 통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가족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잔치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 당일 1가족(4명)당 1만5천원 참가비를 내면 알밤 줍기 체험장에서 2시간 동안 밤 1상자(4㎏)를 가져갈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충주밤 품평회 우수작 전시, 밤 가공품 전시, 농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또 밤빈대떡, 밤묵, 사과·밤국수 등 밤으로 만든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목공예체험, 밤경단 만들기, 밤 보자기 만들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충주밤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밤 생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관광객에게 추억을 제공하는 가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밤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 전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박물관은 28일 오후 4시에 성서동 차 없는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2019 독립래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충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독립래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독립래퍼'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100년 전 선조들이 꿈꿨던 '독립'의 의미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랩'을 통해 배우고 '독립'의 중요성과 가치를 깊이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독립래퍼 페스티벌에서는 충주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10개 팀의 랩 경연과 도도댄스팀의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로 펼쳐진다. 석미경 박물관장은 "100년 전 그날의 외침을 랩으로 재현한 청소년들의 공연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 태극기를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내에서 열리는 대표적 종합축제인 '7회 세종축제'가 10월 5~9일 세종호수공원과 조치원읍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종시가 '여민락(與民樂·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을 주제로 주최하는 올해 축제는 기간이 지난해(10월 6~9일)보다 하루 늘면서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 주요 행사를 보면 첫 날(5일)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시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창, 가수 거미의 축하 공연, 서커스 등이 열린다. 6일에는 가야금 70대의 웅장한 연주 속에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강정숙과 전통무용팀의 국악공연, 세종시 자매도시인 터키 앙카라시 예술단의 전통공연, 백일장 등이 진행된다. 7일에는 외국인 한글 노랫말 경연대회와 공중예술 퍼포먼스 '꽃과 여인', 8일에는 청소년 특화프로그램인 '황종(黃鍾·동양음악에서 쓰이는 12율 중 첫 번째 음)'을 위한 EDM(전자춤음악)과 시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9일)에는 한글날 경축식과 어린이 합창 잔치, 32사단 군악대와 동호회 연주, 시민 퍼레이드, 노을음악회(최정원·소향 등 출연)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국제 수준의 공연과 학술 행사가 선 보여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0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앞두고 준비로 분주하다. 이들 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영동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전국적으로 이름난 문화 축제다. 축제를 주관하는 영동축제관광재단과 영동군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한아름 안겨주기 위해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영동의 명품 특산물과 지역의 문화적 요소 특색을 최대한 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축제 전반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지역축제인 2019 영동포도축제가 짜릿한 성공가도를 달렸기에, 그 긍정의 에너지를 이번 축제까지 그대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영동군은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관광을 위해 도로시설, 가로등 정비 등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20일에는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안전사고 발생 대응 계획 등의 면밀한 검토로 축제장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오는 10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재)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일환인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가 충청북도 내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인 정지용문학관 일원을 활용해 오는 28일 열린다. 매월 마지막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표현으로 이름 붙여진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은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청년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춘희희, 청춘학, 청춘락의 3가지로 구성된다. '청춘희희'는 찾아가는 청춘 버스킹 및 찾아가는 문학관을 테마로, 지역예술가(멜팅코드)의 버스킹 공연이다, 26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청춘학'은 실내 강연으로, 정지용문학관에서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정지용청소년문학상 및 백일장 수상자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로 펼쳐진다. 정지용생가에서는 '청춘이 만드는 문학 놀이터'라는 슬로건 아래 캘리그래피, 백일장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학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청춘락 콘서트'는 정지용문학관 앞 야외광장을 무대로 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예정이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공예가 우리에게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움과 위로, 공감 같은 모든 가치가 몽유도원처럼 펼쳐질 청주에서 함께 거닐고 싶습니다." 배우 지진희씨가 25일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청주시와 조직위원회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프레스데이와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씨는 신뢰감 있는 비주얼과 묵직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국내외에 두터운 팬층을 쌓아왔다. 오랜 시간 다양한 재료를 넘나들며 공예작업을 해온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공예비엔날레와 부합되는 적격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지씨는 이번 홍보대사 개런티 전액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전날 전시 오디오 가이드 녹음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홍보대사 행보를 시작한 지씨는 이날 위촉식이 끝난 뒤 공예비엔날레 역대 국제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진행 중인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KCDF) 등에서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이날 서울지역 언론사를 비롯한 주간지, 월간지 등 전문지 기자들과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스데이 행사도 열었다. 안재영 예술감독은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강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운영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를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흥미와 즐거움을 알리고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주강내도서관은 다락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일부터 이달 24일까지 24회에 걸쳐 다양한 독서사업을 운영했다. 도서관 사서·그림책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사서·강사와 함께 책 읽기, 도서관 견학 및 이용 교육, 작가와 연극인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세종호수공원에 조성한 '송담만리전시관'이 26일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송담만리는 이 지역의 옛 지명인 충남 연기군 남면 '송담리(松潭里)'와 '명견만리(明見萬里·관찰력이나 판단력 따위가 날카롭고 정확하다는 뜻)'의 합성어다. 개관일부터 연말까지는 전시관에서 '세종의 기억, 찬란한 내일'이란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044-300-3152 세종 / 최준호 기자 190925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세 - 9월 26일 문을 여는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 사진 제공=세종시 190925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 위 -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 위치도. 원지도 출처=카카오맵 스카이뷰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 26일 문 연다 세종시가 세종호수공원에 조성한 '송담만리전시관'이 26일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송담만리는 이 지역의 옛 지명인 충남 연기군 남면 '송담리(松潭里)'와 '명견만리(明見萬里·관찰력이나 판단력 따위가 날카롭고 정확하다는 뜻)'의 합성어다. 개관일부터 연말까지는 전시관에서 '세종의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생활문화의 장르적 접근을 넘어 사회 전반의 문화적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 충북문화재단은 26일 오후 2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지역이 문화다, 생활문화와 지역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생활문화의 정책적 영역을 다양하게 도출하기 위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 영역간 협업과 통합적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됐던 두 차례의 전문가 콜로키움에서 도출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방안(추미경 (사)문화다움 대표) 이슈는 이날 토론회서 공유된다. 이후 진흥원 이사장인 지금종 지역문화네트워크 대표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 내용은 최혜자 문화디자인 자리 대표의 '지금 다시 짚어보는 생활문화의 개념', 심경아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의 '지역 현장의 생활문화정책 추진현황 및 이슈', 김재순 시민교육본부 본부장 직무대리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협력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생활문화 관련 유관기관과 지역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황간 월류봉의 낭만과 정취 가득한 달빛 향연이 오는 27일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일원에서 열린다. 가파른 봉우리 아래 초강천의 물줄기가 휘감아 도는 절경을 가진 '월류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민주도형 공감과 소통의 축제다. 올해 열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 2008년 황간면 주민들이 황간IC~반야사(10㎞) 도로변에 쑥부쟁이·산국·감국·구절초 등 23만 그루의 들국화를 심은 뒤 해마다 주민화합의 장 마련을위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과, 예술인,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독특한 개성을 살려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림같은 풍경의 절묘한 산수를 가진 월류봉이 훤히 보이는 특설무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부 행사 월류봉 축제 문화공연은 새너울중학교 가온누리 국악관현악단 공연, 황간초등학교 플롯 연주, 황간고등학교 밴드공연 등 미래 꿈나무들이 만드는 재미나고 유쾌한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황간면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바쁜 일상에 짬짬이 시간을 내 갈고 닦은 실력으로, 노래교실, 난타, 줌바댄스, 퓨전장구, 스포츠댄스 등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탄산온천의 고장 충주시 앙성면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2019 비내길과 함께하는 앙성탄산온천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앙성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4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명품 비내길 걷기대회, 건강한 삶을 위한 치유 한마당, 앙성마라톤 대회,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이뤄진다. 개막식 행사에는 MBC라디오 공개방송과 콘서트가 열려 정수라, 박주희, 진해성, 요요미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또 명품 비내길 걷기행사와 앙성마라톤 대회가 가을의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비내길에서 진행된다. 특히 관광객들과 카라반 캠퍼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은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탄산온천의 우수한 수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족욕체험, 가족참여형 체험행사인 에코봇체험, 종합공예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앙성온천은 지하 700m 깊이의 땅 속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탄산온천수로 소화불량, 요통, 어깨 결림, 변비에 특효가 있으며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피로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문화도시사무국은 '청주문화10만인클럽'을 대상으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티켓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클럽 회원을 포함해 신규 가입자에게는 공식 사전 예매가 대비 10% 이상 추가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모션 기간은 공식 사전예매 기간인 오는 10월 7일까지다. 기존 회원은 카카오톡 친구 추가로, 신규는 회원 등록 후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통해 티켓링크 특별예매 링크(URL)를 전달받으면 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티켓을 사전구매하면 △성인권 9천 원(정가 1만2천 원) △청소년권 5천 원(정가 8천 원) △어린이권 3천 원(6천 원)에 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다. 10월 8일부터는 정가보다 1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클럽 신규 회원등록은 온라인 플랫폼(문화사이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누리집)내 신청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청주시내 샘터서적, 우리문고 등 작은 서점을 비롯해 라토커피, 카페 벨롱 등 지역 곳곳의 복합문화공간에 설치된 '문화10만인BOX'를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다. '청주문화10만인클럽'은 시 인구의 약 10%인 10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