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가을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대중가수 초청공연과 함께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거리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역 거리아티스트로는 에델바이스(통기타·요들)와 아리아크로마하프(크로마하프), 기타하나(기타), SIVA CREW(댄스) 등 4개팀이 참여한다. 거리아티스트 공연은 청주문화원의 거리문화예술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청주 중심가를 비롯해 장터, 복지관, 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사랑의 배터리', '오늘 밤에' 등 다수의 히트곡과 최근 TV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홍진영과 긴 공백기에도 여전히 감미로운 발라드 감성이 묻어나는 허각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가을음악회의 입장료는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음악회 사진_1 - 지난해 열린 국립청주박물관 가을음악회 모습. 사진제공=국립청주박물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26일(토) 오전 10시30분~오후 3시30분 금강 세종보 수변공원에서 '2019년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를 위해 자체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까지 세종·충청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300여명)을 받는다. 대상(환경부장관상·100만 원) 등 우수 작품 30점을 선정, 총 510만 원의 상금을 준다. ☎ 042-865-082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19일(토) 오후 2시~8시 30분 세종시 한솔동 금강스포츠공원(한누리대교 아래)에서 '2019 금강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에는 세종시내 23개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와 세종·대전 청소년버스킹 등 총 49개 팀이 참가한다. 수퍼비와 길구봉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 044-850-05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청산면민속보존회의 '정월대보름 지신밟기'가 지난 15일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5회 충청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부분 대상과 개인부분 김기화 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 지역 민속예술을 발굴·전승하고 전통 민속 경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민속예술축제는 도내 각 시·군에서 모인 11개 팀이 지역적 특색을 담은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 무용 등의 경연과 시연 공연을 선보였다. 대상을 받은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집집마다 집안의 수문, 성주, 조왕, 터주, 용왕지신 등에게 고사를 올리는 지신밟기를 풍장의 상쇠나 선소리꾼이 각 지신에게 축원하는 형태의 풍물놀이를 구현한 것이다. 이번 작품은 모두 5마당 굿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물단의 상쇠 또는 선소리꾼이 일종의 사제자 역할을 하고 크고 웅장한 풍장소리가 제액의 기능을 했다. 첫 번째는 '동고사(洞告祀)'로 정월 초 사흩날 마을의 수호신께 제를 올리고 둘째는'우물 굿'으로 정신(井神)이 있어 물이 마르지 않게 개인우물과 마을공동우물에 몰려가 우물고사를 올린다. 셋째는'문굿'으로 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사)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제16회 민족예술제를 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민예총은 내부적으로 회원 개인의 역량강화와 외부적으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16회째 맞는 민족예술제는 그동안 늘 지역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기획추진 했고 그 의미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올해로 4년째 이어가고 있는 기념비 사업이다. 제천단양지부는 지역의 독립 운동가을 찾아 그 업적을 알려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의미를 새기고자 한다. 올해는 제천시 한수면 북노리출생으로 사회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 한학교육자인 노촌 이구영 선생의 기념비를 세우고 그 지역주민들께 문패를 만들어 드리는 기념사업을 오는 25일 진행한다. 또 예술제 기간 동안 상시행사로는 서예작품과 사진작품이 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내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오는 26일에는 센터 내에서 사물놀이, 통기타 공연, 만종리 극단(하얀민들레)등의 다양한 공연과 직접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지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바쁜 생활 속의 시민들께 힐링과 감성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6일 오후 2시 '10월의 하늘' 강연회를 갖는다. '10월의 하늘'은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자, 공학자, 과학 작가 등 과학과 관련 있는 사람들이 10월 마지막 토요일 전국 각지의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강연하는 과학 기부 프로그램이다. 2010년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전국 10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날 제천시립도서관에서는 LG유플러스 이재훈 기업부문 팀장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5G기술과 서비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과학관련 도서를 증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강연을 통해 과학이 주는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느끼고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며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문화원은 18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24회 오장환문학제'의 하나로 문학과 삶에 대해 저명 시인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문학 강연이나 공연, 시전 등 그동안 판에 박힌 행사 위주로 치렀던 다른 지역의 문학제와 달리 독자와 시인의 만남을 주선해 문학제의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시인과 대화'에는 국내 시단에 널리 알려진 김병호·유종인·함순례 시인이 함께한다. 김 시인은 200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등을 출간했다. 한국시인협회 젊은 시인상, 윤동주상 젊은 작가상, 동천문학상 등을 받았고 현재 협성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계간 '시인수첩' 주간이기도 하다. 유 시인은 1996년 '문예중앙' 신인상 시 부문에,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각각 당선됐다.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도 뽑힌 시인이다. 시집 등과 시조집 , 산문집 , 미술에세이 등을 발간했고 지훈문학상, 송순문학상, 지리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함 시인은 1993년 '시와사회'로 등단한 뒤 시집 을 출간했다. 한남문인상, 한국작가회의 아름다운 작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에서 15일 열린 25회 충북민속예술축제와 12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보은군, 보은문화원이 주관한 충북민속예술축제에는 충북 시·군을 대표하는 민속예술팀 10팀과 청소년부 2팀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19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치러져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와 어우러지면서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항섭 청주부시장, 이배훈 증평부군수, 최성회 단양부군수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연은 놀이마당 울림의 식전공연과 보은 보덕중 취타대 행진을 선두로 시작됐다. 시·군 입장식에 이어 영동군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단양군 각기 선돌 봉치기, 보은군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음성 한일중 가재줄다리기 등 각 지역의 민요·농악·민속놀이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결과 일반부 단체부문 대상에는 옥천군 청산면 민속보존회의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청소년부 단체부문 대상에는 청주 옥산중의 '옥산두레농요'가 뽑혔다. 대회 우승팀은 내년에 열리는 61회 한국민속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새마을문고중앙회 괴산군지부는 15일 괴산군새마을회관에서 대통령기 39회 '국민독서경진 괴산군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독서문화공동체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에 독서 분위기를 조성 및 정착시켜 독서문화를 생활하기 위해 열렸다. 새마을문고는 각급 학교·단체의 자체 예심을 거친 독후감 70편과 편지글 67편을 접수해 독서지도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벌였다. 그 결과, 독후감 단체, 개인, 편지글 등 총 3개 부문에서 3개팀, 92명의 수상자와 함께 우수 독서 지도교사 3명이 선정됐다. 수상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장연초등학교가 독후감 초등 단체부문에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독후감 개인 부문에는 △이교진(장연초 2년) △우상건(보광초 6년) △황재영(괴산중 2년) 학생이 선정, 교육장상이 수여됐다. 편지글 부문에는 △조윤서(청안초 2년) △송유빈(보광초 6년) △정지원(괴산중 2년)학생이 뽑혀 교육장상이 주어졌다. 시상 후에는 수상자 독후감과 편지글 낭독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심사를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가 관람객들을 공예의 몽유도원으로 이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시를 안내하는 도슨트들은 공예비엔날레가 열리기 이전인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전시 구성과 작품, 도슨팅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그동안 익힌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쉽고 편안하게 비엔날레를 즐기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도슨트 임지선씨는 처음 접하는 비엔날레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 지원했다. 비엔날레가 연초제조창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5회 연속으로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도슨트 이원미씨도 있다. 이들은 "사는 곳도, 살아온 이야기도, 함께 하게 된 이유도 모두 다르지만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염원만큼은 하나다"라고 입을 모았다. 도슨트 투어는 홈페이지(www.okcjguide.com)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전문·시민 도슨트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1시간 30분 코스의 투어를 진행한다. 가족(청소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9일(토) 오후 2~8시 가락뜰 근린공원에서 '고운 별밤 가을축제'를 연다. 김현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억으로 떠나는 7080이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044-866-6609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과 12월 두 달간 성인을 위한 박물관 문화강좌 '전통공예교실'과 '역사문화강좌'를 운영한다. 박물관 개관 후 처음 개설되는 이번 문화강좌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심화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전통공예교실은 다음달 2일부터 1~4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제천의 전통공예 중 하나인 빗자루 공예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동균 작가의 작품세계를 알아보고 직접 꽃비를 만들어보고 가져갈 수 있다. 빗자루에 비단실로 수를 놓아 장식하는 꽃비는 자태가 고와 소장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어지는 역사문화강좌는 다음달 7일 개강해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 6회에 걸쳐 이뤄진다. 이 강의는 역사와 고고학, 민속, 근대 건축문화재, 문화재 기증 등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박물관이 지역정체성을 어떻게 담아나가야 할 것인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박물관 문화강좌는 15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전화(641-6568~9) 또는 당일 현장에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