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블로그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엔날레를 방문한 뒤 관람 후기를 개인 블로그에 작성한 후 포스트한 URL을 비엔날레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구글폼 링크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5명에게는 비엔날레에 참여 중인 작가들의 아트프린팅을 증정한다. 조직위는 비엔날레가 막을 내리는 11월 17일까지 수시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 예술봉사단체 '트로트와 같은 인생'과 '빛의소리'는 최근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해피하우스 다솜'을 방문해 위안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정영호 씨의 사회로 빛의 소리의 색소폰 연주와 충주국사모의 국악공연, 콘브리오 오카리나 앙상블의 연주와 시낭송, 가수 박병규, 장경미, 한가이 등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또 김선화, 박동진 씨 등이 생활용품과 떡, 사과, 김밥 등을 후원했다. 김송숙 다솜 원장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찾아온 행복을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전국 사립미술관장들이 21일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아 지역 예술계와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비엔날레 현장을 찾은 50여명의 관장들은 문화제조창의 변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관장은 "옛 연초제조창에서 진행한 지난 비엔날레도 계속 방문했었는데 불과 2년 만에 이렇게 탈바꿈하다니 놀랍다"면서 "몰라보게 정돈됐고 곳곳에 옛 흔적이 그대로 남아흥미로운 전시공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안내는 안재영 예술감독을 비롯해 초대국가관과 공모관 등 각 전시를 담당한 큐레이터와 팀장들과 이번 전국 사립미술관장 워크숍을 주최한 김재관 쉐마미술관장이 맡았다. 모든 작품을 세심하게 관람한 관장들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작품과 다채로움, 규모에 놀랐다며 비엔날레의 질적 성장을 높게 평가했다. 옛 연초제조창 시절 담뱃잎 보관창고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동부창고 37동에서는 공간의 특색을 고스란히 작품으로 담아낸 강홍석 작가 작품을 관람했다. 한 관장은 "옛 모습을 담은 작품이 오래도록 보존됐으면 좋겠다"며 "문화제조창이 거둔 성공적인 문화적 도심재생의 사례와 더불어 동부창고 37동 특유의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지난 20일 폐막된 '2019 보은대추축제'관람객은 91만4천300여명,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액이 88억400여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 관람객 100만명과 농·특산물 판매액 100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관람객 90만1천300여명보다 1만2천900여명, 농특산물 판매액 86억5천600여만원보다 1억4천8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에에 따르면 올해 91만4천3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농·특산물 88억400여만원을 비롯해 중소기업제품, 전통시장, 먹거리 장터 판매액 10억3천여만원 등 전체 판매액이 98억3천4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농특산물 판매액은 대추가 지난해 보다 2억7천900만원 증가한 59억2천100여만원이고, 기타 농산물은 2억2천400여만원 감소한 24억3천500만원, 축산물은 9천300여만원 증가한 4억4천700만원이다. 관광객 100만명 유치, 농특산물 100억원 판매를 목표로 내세운 이번 대추축제는 개막 첫날 오전부터 충청권은 물론 서울,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보은으로 들어오는 주요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의 대표 가을 단풍산행 축제인 제20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가 열린 적성면 상학특설무대 일원에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20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신묘한 품달의 기운을 간직한 적성면 금수산은 가을 단풍절경을 모티브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한 마당으로 이뤄졌다. 행사장 일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오색찬란한 단풍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는 오전 9시 금수산 입구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지킬박사와 하이드 뮤지컬 갈라쇼 공연과 '퇴계이황, 금수산감골 단풍축제에 오다' 개막 공연극이 펼쳐졌다. 연출을 맡은 영춘면 만종리극단은 다년간의 공연 경력이 보증하듯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지역 향토가수인 송준호, 신소연, 금수봉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지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선사했다. 세 번째 품달 선발대회 O,X 퀴즈, 감골단풍축제 육행시 짓기, 즉석댄스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며 관광객 발길을 유혹했다. 특히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황금(黃金)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전의면 청안사에 소장돼 있는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와 연서면 학림사에 있는 '신중도(神衆圖)' 등 불화(부처 그림) 2점이 21일 세종시 유형문화재 12호와 13호로 각각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장시왕도는 일반적 불화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시왕(十王·사후세계에서 인간의 죄의 경중을 가린다는 10명의 심판관)을 2단으로 배열한 구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 신중도는 간략한 구도, 적색과 청색을 많이 사용하는 채색기법 등이 19세기말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이유로 문화재자료에서 유형문화재로 승격됐다. 한편 세종시는 '류형(柳珩)장군 호패(號牌·신분증)'를 교지(敎旨·왕의 임명장) 3점과 함께 유형문화재 14호로 추가 지정키로 하고 이날 지정을 예고했다. 류형(1566~1615)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도와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2~26일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충북문화예술교육축제 '숲속 난:장'을 연다. 이번 축제는 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결과물들을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축제 기간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인 꿈다락토요문화학교와 헬로우 아트랩, 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사업 등 참여단체의 활동 과정과 결과를 모아 만든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오후 1시부터 문예두럭의 종이접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날 참여단체 공작플러스의 공연과 자바바 스뚜디아 참여학생들의 파이프 공명 악기 연주를 비롯해 어글리밤, 독립랩퍼, 문화공동체 컵의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숲속 난:장' 축제 디자인과 스토리 제작에는 지역 작가 강선미와 추연신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및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43-224-9144, 9145)에게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은 '책 읽기'와 관련한 인문학 특강을 연다. 2019년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일환이다. 이번 특강은 최근 글쓰기로 더욱 유명해진 기생충 박사 서민 작가를 초빙해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특강은 작가의 즐겁고도 고단한 독서경험과 글쓰기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게 된 비법을 시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자신만의 독서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생활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내달 2일 토요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22일부터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갖고 소양과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의미 있고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10월 31일 오후 2시30분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방송인 이용식 씨를 초청해 '웃어야 오래 산다'라는 주제로 2019 하반기 감고을영동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군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양 습득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이 감고을영동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군은 물질보다는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고자 강의를 마련했다. 방송인 겸 개그맨 이용식 씨는 힐링, 웃음, 동기부여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하며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웃어야 오래산다'라는 주제로 만병의 근원인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전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감고을아카데미는 군민들과 소통하는 지역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라며 "큰 소리로 마음껏 웃어보고 힐링할 수 있는 이번 감고을영동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방송인 이용식 씨는 40여 년간 코미디언으로 활동했으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지난 11일 개막해 10일간 치러진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9 보은대추축제'가 20일 보은읍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보은대추축제장은 개막 이후 주말·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행사장 곳곳이 북새통을 이뤄 행사시작을 앞두고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국·내외 경기침체로 제기됐던 행사차질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보은군은 이번 대추축제의 방문객수 100만명, 생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액 1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 16일까지 집계된 방문객수는 51만5천여명, 대추·농특산물 판매액은 52억9천600여만원으로 중간 집계됐다. 올해 목표치 달성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발표될 17일부터 주말·휴일이 들어있는 20일까지 4일간 방문객수에 대한 최종 합계 수치가 주목된다. 행사장 방문객들과 보은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19일과 20일 행사기간 중 최대의 인파가 몰려 당초 목표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축제장 대추직판 판매량은 예년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장 방문객수는 10일간 90만1천여명이었다. 열흘간의 보은대추축제는 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1천400여년의 시간을 연연이 이어온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구려 매력에 빠지다'란 주제로 지난 18∼20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는 축제추진위 추산 전국에서 1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됐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삼족오 광장에서 웅장한 온달장군 출정식을 시작으로 개막식의 서막이 올랐다. 이어 무형문화재 공연인 진천 용몽리 농요와 고구려 무예 시연, 도전 온달·평강(RPG게임), 전사의 후예들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인 19일엔 연극 궁을 떠난 공주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댄스컬), 마당놀이(온달아 평강아), 국악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마지막날인 20일에도 퓨전 극악공연, 어린이 연극(동심의 세계로), 신비한 마술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폐막의 피날레는 온달장군 최후 전투 퍼포먼스에 이어 온달장군의 넋을 달래는 진혼제가 진행되며 3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전통가요의 뜨거운 향연이 펼쳐진 '제23회 제천박달가요제'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제천박달가요제는 21: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팀의 본선진출자와 1만여 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CJB청주방송이 주관한 이번 가요제의 본선 경연은 20일 저녁 여름광장에서 열렸다. 방송인 김승현과 가수 강소리의 진행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 경연은 1·2차 예심을 통과한 패기와 열정을 가진 10팀의 참가자들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제천 시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전통가요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지켜봤다. 특히 지난달 태풍 '링링'으로 연기돼 가요제를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관객들의 호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주현미, 조항조, 금잔디, 진시몬, 나팔박, 김다나 등 전통가요를 대표하는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기를 더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른 손동욱(35·경남 김해) 씨가 차지했다. 금상은 '내가 바보야'를 부른 이상훈(23·경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