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전체구성원(교수회, 학생회, 직원단체)이 참여하는 심의·의결기구인 '대학평의회' 설립이 전교교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다. 6일 교통대 직원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전체교수 332명 중 18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교교수회의를 열어 대학평의회 설치를 위한 '학칙 개정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으나 139명이 부동의 해 부결됐다. 이에 대해 공무원 직장인협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한국교통대 지부, 직원협의회 등 직원단체는 "(교수회가)대학의 앞날은 생각하지 않고 기득권과 자신들의 이득만 생각하는 집단 같다"며 "직원단체는 많은 것을 포기하고 대학평의회 설립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학본부는 교무회의와 전교교수회의의 녹취록, 회의록 등에 대해 직원단체가 정보공개를 신청했지만, '아무자료도 없다'며 회의 기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직원단체는 교수회가 대학평의회 추진 당시부터 A교수가 개정안 부결을 위해 일부 교수들에게 메일을 통해 반대를 종용하는 등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교수는 메일을 통해 "대학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전교교수회의를 교수평의원, 직원
[충북일보] 충북지역 한 사립대학에서 학내 선후배 간 악·폐습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청주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한 커뮤니티에는 'A과에 대해 고발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익명으로 작성된 글에는 학교 오티(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 있었던 일과 개강총회 부조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내용을 보면 '청주대는 1박2일의 오티를 진행하게 돼 있지만, A과는 2박3일의 오티 일정을 가졌다'며 '이 같은 사실은 교수들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였고 취침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선배들의 자취방에서 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오티 기간 학번인사와 구보, 과 노래 외워 부르기 등을 시켰고 큰소리로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몇 번이고 반복하게 했다. 추운 밖 으슥한 곳으로 들어가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 한 시간가량 고개를 숙이고 있게 시켰다'며 '17학번(신입생)이 잘하지 못하면 16학번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키는 심리적 압박도 있었다. 끝에 몰래카메라라는 말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학기 초 진행되는 개강총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개강총회에는 2·3·4학년 재학생과 신입생 동기 앞에서 두 가지 이상 장기자랑을 하게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6일 중소기업 일반사무직 양성과정 경력단절여성훈련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 교육은 이날부터 4개월 간 이뤄진다. 취업 후 실질적 업무 수행을 위한 자격증 취득 관련 전문가 초빙 교육도 마련된다. 이현수 학장은 "여성인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저성장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경력단절여성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이호준 미디어컨텐츠학과 교수가 기존 아날로그 저금통과 동일한 UI/UX 방식의 스마트 저금통을 개발했다. 저금통에 은행 뱅킹 및 온라인 결제수단과 연계하는 신기술이다. 이 저금통의 기술은 영훈국제중학교에 다니는 김동현 군의 아이디어를 창안,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프레도(대표 김관석)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이 교수는 이 기술과 관련,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사물 인터넷 관련 국제 학술대회인 ACM/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rnet-of-Things Design and Implementation(IoTDI 2017)에서 'Smart Piggy Bank: In-home Banking System for Children'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2015년 9월부터 ㈜프레도의 CTO직을 겸하며 스마트 블록 및 스마트 저금통 등 사물인터넷 환경놀이, 교육,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연구개발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일 오후 교내 건국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1천679명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식사, 축사, 장학증서 수여, 부모님께 감사,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와 뮤지컬배우 김려원의 축하공연, 교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선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신문방송학전공 장윤수 학생과 의료생명대학 간호학과 정수연 학생이 전체 신입생을 대표해 실시했다. 민상기 총장은 입학식에서 "다가올 4차 산업시대는 인간은 물론 각 사물들이 모두 제각각의 기능을 갖고 창조하는 다중창조자의 세상"이라며 "자신의 경계와 전공학과의 울타리를 뛰어 넘어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함께 일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축사에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여러분들이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신입생 모두가 입학식과 함께 행복한 대학생활을 힘차게 시작하시기를 바라며, 성장과 발전을 통해 모두 소망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과학기술대학 ICT융합공학부 한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2017학년도 입학식이 2일 관성회관에서 이시종 지사, 박한범·황규철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충북도립대는 기계자동차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를 비롯한 11개과에 신입생 433명(정원내428명·정원외5명)이 입학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 신입생 선서, 성적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전체수석은 청원고등학교를 졸업한 바이오생명의약과 서연수(18·여)학생이, 전체차석은 오창고등학교를 졸업한 바이오생명의약과 박소연(19·여)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전체수석, 차석 및 과 수석 입학생 11명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한 사회복지과 서문양례(69·여)씨를 비롯한 만학도 11명(55세이상)이 자리해눈길을 끌었다. 이시종 지사는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라"면서 "충북도립대학을 도약대 삼아, 미래를 향한 꿈의 나래를 활짝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 함승덕 총장은 식사에서 "앞으로 2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2017학년도 입학식이 2일 관성회관에서 이시종 지사, 박한범·황규철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충북도립대는 기계자동차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를 비롯한 11개과에 신입생 433명(정원내428명·정원외5명)이 입학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 신입생 선서, 성적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전체수석은 청원고등학교를 졸업한 바이오생명의약과 서연수(18·여)학생이, 전체차석은 오창고등학교를 졸업한 바이오생명의약과 박소연(19·여)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전체수석, 차석 및 과 수석 입학생 11명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한 사회복지과 서문양례(69·여)씨를 비롯한 만학도 11명(55세이상)이 자리해눈길을 끌었다. 이시종 지사는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라"면서 "충북도립대학을 도약대 삼아, 미래를 향한 꿈의 나래를 활짝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 함승덕 총장은 식사에서 "앞으로 21세기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2017학년도 입학식이 2일 오전 11시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김영호 총장과 교직원, 유길환 총동문회장 등 내빈, 입학생 2천535명(학부 2천286명, 대학원 석·박사 2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입학생 중 공동 전체수석을 차지한 김기태(철도대학 철도경영·물류·컴퓨터학부)·박현서(철도공학부) 학생 및 각 단과대학별 수석자 5명의 시상식도 있었다. 이번 입학식은 총학생회장 축사와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의 포부와 꿈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희망날리기 행사'를 개최, 미래를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한국교통대학생으로서의 긍지와 희망을 갖게 했다. 김영호 총장은 식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삶의 주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해야한다. 미래를 열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시간에 투자하며 노력하는 자가 진정으로 승리하는 사람이다.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6만의 동문과 교직원들이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일 교통대학원장에 진장원(교통대학원 교통정책학과)교수를 임명하는 등 교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은 방장규(인문사회대학 항공운항학과)부교수를 교수로, 이인구(인문사회대학 경영·통상·복지학부)조교수, 김병우(보건생명대학 응급구조학과)조교수, 이승훈( 보건생명대학 유아특수교육학과)조교수 등 3명을 부교수로 승진시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기능사 1년 과정 입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융합형 테크니션 입학식을 가졌다. 황병길 학장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충주캠퍼스에 입학을 한 만큼 '참人폴리텍'을 기반으로 인성을 겸비한 융합형 기술인재로 거듭나길 부탁하며 '평생기술'이라는 '희망의 키'를 1년간의 집중 기술 교육을 통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캠퍼스는 충북북부지역 유일 국책특수대학으로서 △기능사 1년 과정, △일반고 위탁과정, △베이비부머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입학을 할 수 있다. 현재 기계시스템, 산업설비, 전자기술과에서 약간 명의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학 문의는 충주캠퍼스 교학처(043-850-4200)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방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량강화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다양한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대학생 해외연수와 대학생 방송인(U-Bro) 육성 사업을 신규시책으로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대학생 해외연수는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학생 중 학교생활 또는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제천을 빛낸 학생을 대상으로 하되 외지출신 학생이 제천으로 주소를 이전한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대학생 방송인 육성사업으로 리포터, MC, 아나운서 등 방송관련 분야에 끼와 재능을 가진 지역대학생을 모집해 인재 육성과 시정 참여를 도모하는 등 제천시와 관내 대학교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세명대와 대원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10년 간 총 30명을 시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시책을 비롯해 전입대학생 장학금, 관내 대학출신 고용장려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관내 대학교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생존 전략과 대학과의 상생발전이 시대적·지역적 소명"이라며 "대학발전이 곧 제천시 발전이라는 의지 하에 학·관 간 신뢰구축과 동반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지난달 28일 입주기업인 플랜엠(대표 박민수)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사진과 영상을 유저가 보는 관점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VR을 활용한 컨텐츠 제작을 하고 있는 플랜엠(대표 박민수)은 산학협력 체제를 구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것. 2020년 전세계 VR시장은 약 4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유튜브와 페이스북은 360 VR 영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애플 역시 VR연구팀을 운영중에 있다. 국내에서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블로그내 VR 플랫폼을 구축,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플랜엠 역시 미래 산업인 VR에 발 맞춰, 4K화질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이용한 항공VR 과 지상 VR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플랜엠에서 선보이는 VR컨텐츠는 종전의 업체에서 볼 수 없는 사진 파노라마에 영상을 융합한 VR 라이브 파노라마로 박물관, 갤러리 등에서 보다 디테일한 정보 전달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V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