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다양한 국화를 전시한다. 군은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국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150여 점의 다양한 국화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조성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상들이 국화를 감상하기 위해 국화주를 마시며 서로 교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국화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물관은 '우리 자수 이야기-조각보' 기획전과 더불어 국화전시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고운동 남측 상가번영회가 오는 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고운상가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남미 인디언 모히카를 비롯한 각종 공연과 색소폰 연주(우명균) 등이 펼쳐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문화제조창 4층 공예페어 체험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체험존에서는 매일 캐릭터 브로치 만들기, 반려동물 얼굴 미니액자 만들기, 아트플라워, 도자, 유리, 칠보, 목공, 금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공예페어 체험존은 청주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체험별 비용은 상이하다. 조직위는 이벤트로 오는 7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4시 두 차례에 걸쳐 '나도 창작아티스트'를 진행한다. 예랑가죽공방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구할만한 재료로 패턴을 만들어 작업하는 가죽공예를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영상위원회는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수요일' 행사를 이달 한 달간 롯데시네마 청주점 1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를 중심으로 하는 청주영상위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상업영화부터 장·단편영화까지 청주영상위의 지원작과 청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들을 엄선해 무료로 상영하고, 감독·제작자와 함께 영화의 뒷이야기를 공유한다. 상영작은 △6일 '로망'(감독 이창근, 주연 이순재, 정영숙) △13일 '가을이야기'(감독 김윤식)·'객(客)'(감독 김경록, 박시현, 이성식) △ 20일 '바람이 전하는 말'(감독 김윤식)·'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감독 김하늬) △ 27일 '두 번 할까요'(감독 박용집, 주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등이다. 영화 '로망'과 '두 번 할까요'는 청주영상위의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인센티브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로망'의 경우 부부치매라는 조금은 낯설고도 현실적인 소재를 통해 가족의 사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1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초청작이기도 하다. 두 영화 모두 무심천과 청주대학교, 청주의료원 등 지역 곳곳을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립 감곡도서관은 11월 한 달동안 '나의 지도책'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그림책 원화 전시회는 책숲놀이터 원화전시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2월부터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깨워주고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달 전시하는 '나의 지도책' 그림책은 독창성이 넘치는 사라 파넬리의 대표작품으로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책에 직접 쓰고 그릴 수 있는 '나만의 지도책'이다. 정영훈 군 평생학습과장은 "그림책 원화 전시를 비롯한 문화교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이벤트 등에 참여해 도서관이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이달부터 호주 시드니와 대외 교류 관계 구축과 지역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홍보대사를 위촉한다. 군은 호주 최초·최대 도시인 시드니는 물론, NSW 주정부와 주의회 시드니 한인사회 및 현지 주민 등을 상대로 행정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동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제 홍보대사를 운영키로 했다. 영동 상촌면 출신으로, 제29대 시드니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코리안가든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석준(65·남) 씨가 영동군의 첫 번째 국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영동에 대한 깊은 애향심과 호주 주류사회에 정통한 송석준씨는 현지에서의 활발한 사회활동 등으로 시드니 한인사회를 이끌고 있는 리더로 주목받아 국제 홍보대사에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년간 영동군 국제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국제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호주 지방정부와의 기관 교섭 및 자매결연 추진, 지역 축제에 호주 주요인사 초청 및 홍보,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연수일정 섭외·자문, 포도, 와인 등의 지역 특산품 홍보 및 판매 추진 등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교육도서관(관장 이충환)이 4일 점자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1888∼1963)이 손가락으로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시각장애인용 문자인 한글 점자를 만든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도서관은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 동안 1층 점자도서관에서 충주성모학교 시각장애학생들이 직접 만든 도예, 그림 등 미술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도서관은 지난 3일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종이필통에 점자로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꾸미는 점자필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영화 화면에 음성으로 설명하고 한글자막을 넣은 배리어프리 영화 '마리이야기:손끝의 기적'을 상영해 시·청각장애인은 물론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8일 오전 10시부터는 청주맹학교 초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손으로 만지며 읽는 촉각책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충환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서로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KT&G는 '3회 KT&G 상상 스테이지' 최종작으로 창작 뮤지컬 '로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최종 선정된 뮤지컬 '로빈'은 내년 3월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 예정이다. 'KT&G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무대와 관객을 희망하는 국내 창작극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KT&G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가능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올해도 창작 뮤지컬과 연극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가 진행됐다. 창작 뮤지컬 '로빈'이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 '로빈'의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공연 제작비와 공연장 및 장비를 지원받아 내년 3월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로빈'은 우주를 배경으로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그려내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SF 휴머니즘 공연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창작극이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극 지원사업으로 국내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종촌동도서관이 이달 중 2회에 걸쳐 '찾아가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도서관 소속 구연동화 동아리 회원들이 6일 도란, 13일에는 온빛 유치원을 각각 방문해 유치원생 총 215명을 대상으로 구연동화를 진행한다. ☏044-301-646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강내도서관은 오는 18~21일 4일간 장서점검으로 1층 아동자료실과 2층 종합자료실 운영을 중단한다. 정기간행물실은 18일만 운영을 중단하고, 이후에는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강내도서관은 청주시립도서관 자료관리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장서수 10만권 미만은 3년 단위로, 10만권 이상은 5년 단위로 장서점검을 하고 있다. 휴실기간에는 도서대출 및 상호대차, 책나래, 책바다, 희망도서 대출 서비스가 중지된다. 반납대상도서는 휴실기간 이후로 연장 처리되며, 반납은 1층 무인반납기를 통해 할 수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문화교실과 어린이독서회 및 2층 열람실은 정상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01-4194)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은 증평군립도서관 동절기(11~2월)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014년 4월 1일 개관이후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운영 시간을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해 왔다. 증평군립도서관은 11월 1일부터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열람실 운영시간 연장은 향후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 개관과 연계해 검토키로 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충북도내 공공도서관 모두가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자료실 운영 시간을 밤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해 돌봄교실 기능을 병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문화예술회관은 9일 오후 7시 뮤지컬 갈라 콘서트 '이지훈, 카이, 해나'가 개최된다. 이번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데뷔 23년차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 인기절정의 뮤지컬 배우 카이, MBC TV복면가왕에 오른 폭풍가창력의 소유자 가수 해나, 그리고 JK재즈밴드와 함께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재즈의 고장 미국 유학파 출신의 아티스트 그룹 'JK재즈밴드'가 함께해 그동안 군민들이 접해보진 못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민들의 공연관람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옥천군민에 한해 현장판매 했고, 160석의 잔여석은 9일부터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매를 통해 판매한다. '뮤지컬 갈라 콘서크'는 9일 오후 7시 1회 공연 될 예정이며, 기타 공연문의 및 예매는 옥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ocac.go.kr) 또는 043-730-4891~2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