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신임 사무국장 임명을 놓고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신임 사무국장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한 인물이라는 이유에서다. 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와 학생 등 200여 명은 21일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을 전담한 박성민 사무국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수협의회도 성명을 내 "박 사무국장은 사실상 폐기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앞장서 추진했다"며 "교육부의 부적절한 보은 인사를 철회하고 신임 사무국장을 다시 임명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박 사무국장은 촛불 집회를 폄훼하고 교사와 학생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이라며 "교육부의 일방적인 인사는 대학 구성원들의 자존심과 명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학생들은 박 사무국장의 임명이 철회될 때까지 출근 저지를 위한 집회를 열 계획이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17일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으로 활동한 박 사무국장을 교원대 사무국장으로 발령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31일부터 6월30일까지 '충북대학교가 제공하는 2018 입시전략특강'을 진행한다. 입시전략특강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입시전략특강은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대학 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관계자는 "다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의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이 학생교류와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청주대는 오는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영화·방송대학(St. Petersburg State University of Film and Television)과 학생교류 및 연구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청주대와 영화학과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영화·방송대학은 교수·학사 및 대학원 과정의 학생, 석·박사 연구인력을 교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매년 양 대학이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비롯해 썸머스쿨 코스의 학생교류, 공동과제 수주, 정보교환 등을 추진한다. 어일선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영화·방송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영화제 개최 등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1918년 사진과 사진공학 고등연구소로 시작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영화·방송대학은 영화, 사진, 촬영기법, TV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역사가 깊은 고등교육기관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입학본부가 주관하는 '2017 충주지역 중등교장 초청 진로진학 세미나'가 21일오전 충주캠퍼스 대학원동 2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충주지역 관내 중학교 교장 17명, 고등학교 교장 10명이 참여해 충주지역 우수 지역인재 육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충주지역 중등교육 수장을 대상으로 한국교통대학교의 중·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자유학기제 등)을 소개함으로써 선진화된 진로·진학 체험인프라를 알리고 각 중·고교가 적극적으로 진로 및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한원균 글로벌입학본부장은 "이번 중등교장 대상 진로진학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통대학교의 발전된 위상을 알림과 동시에 향후 충주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23~24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1회 산림·ICT 융합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체육교육과 최종환 교수 연구팀이 주최한다. 주제는 '산림치유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다. 포럼에는 산림청,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영주시 투자전략실, 충북대 산학협력단, ㈜포레스토피아, ㈜아이앤이, 산림치유지도사 등 관계자 5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정승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ICT 산업과 산림 분야의 융합'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산림 및 ICT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산림 ICT 융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해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전환된데 이어 올해 '입소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창업보육공간 제공 등 종합형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지원 사업비 21억8천만 원을 확보, 이를 통해 올해 31개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창업동아리 및 창업기업 모집은 이달 말 공고 예정이다. 전명근 창업지원단장은 "충북대가 기업가정신 확산 및 창업 붐 조성에 기여하는 창업의 요람이 되도록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창업교육과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7년도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청원생명쌀'을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을 개발, 사업화하는 사업이다. 서원대는 '청원생명브랜드'의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을 개발하는 등 충북의 식품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3억6천500만원을 들여 건축관 증축 및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한다. 교통대는 지난해 설계를 마치고 오는 4월 공사에 착공,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건축관은 증축 및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취득할 예정이며,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기존 건축물은 석면함유 천장재 전면 교체를 통해 무석면 건물로 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총장은 "시설확충과 더불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그린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안병환 중원대총장이 학생들과 간식을 나누며 소통을 위한 대화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총장은 20일 중원대 로비에서 총장과 함께하는 '중원사랑 소통 캠페인'을 열었다. '소통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격려와 응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총장과 학생들이 만남을 통해 소통문화 활성화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총장과 보직자들은 재학생들에게 800여개의 밥버거와 음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학교생활의 장·단점 등의 의견을 손편지 및 영상 메시지 등을 총장에게 전달했다. 안병환 총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고,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가 2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로나침반(Career Compas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나침반(Career Compass)'은 학생들의 진로목표 설정과 실천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자기주도 진로 설계 교육을 통해 직업만족도를 높이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청주대는 먼저 사회과학대학 소속 8개 학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뒤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각 학과별 맞춤형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나의 진로 알아보기 △진로목표 세우기 △달성계획 수립하기 △앞으로의 각오 등이다. 김봉한 인재개발원장은 "'진로나침반'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성찰과 그에 따른 자기 주도 진로 계획을 미리 계획해 봄으로써 사회 진출 시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생활형서비스연구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 단계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2년간 16억 원의 연구비를 추가 지원 받는다. 이번 단계평가에서 충북대는 경희대, 동국대, 서울대, 고려대 등 5개 학교의 1단계 연구 실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충북대 빅데이터생활형서비스연구센터는 지난 2013년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뒤 2016년 12월까지 약 3년 동안 30여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1단계 과정으로 스마트 공간에서 생활형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융합형 인재 양성을 수행했다. 센터는 오는 2018년 12월31일까지 2단계 연구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확보한 기술의 고도화 및 안정화를 통한 기술 사업화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가 한국교통대학교와 교육과정 및 자원 공유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학점교류, 안전교육 등 교육분야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진로, 사회봉사활동 등 학생지도 분야 △교육·복지시설 등 시설물 공동 활용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들 대학은 3D프린팅 등 첨단학습 환경의 공유를 비롯해 학생연합동아리 활성화, 지역형 대학원 개설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건영 총장은 "양 대학이 서로의 장점과 특성화된 영역을 중심으로 교류·협력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