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학의 창업지원단이 창업을 위한 '스타트업데이'를 운영해 창업희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네트워킹의 날인 'CBNU 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를 운영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높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해 9월부터 대학내의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 있는 기업인정신 카페에서 창업기업인 네트워킹의 날인 '스타트업 데이'를 열어 다양한 창업관련 정보와 창업자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내에 입주한 기업들이 직접 나서 협업사업(Co-Work)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주력으로 하는 일반인 창업기업 파로스소프트(대표 김정희)와 학생 창업기업 연탄소프트(대표 이양규)는 파로스소프트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의 영어팩 개발(안드로이드, IOS)을 진행 중이다. 또 화장품 원료 제조를 하는 BI 입주기업 솔레온(대표 윤기훈)은 화학제품 및 가구용 성형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일반인 창업기업 C-SOL(대표 나기혁)과 메탈릭미러잉크(AL 페이스트에 특수 코팅을 통한 광택 및 메탈감을 높인 산업용 잉크를 만드는 제품)를 개발하고 있다. 학생 창업기업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창업선도대학 청년 기술창업가를 모집한다. 5일 중소기업청은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창업아이템사업화 창업자 1차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모두 1천24명으로 1차에서 724명, 2차에서 300명을 선발하고 조기 성공졸업자 등은 후속지원도 연계한다.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 할 '기술중심'과 '일반 아이디어' 중심으로 구분한다. 지원금액은 최대 1년간 1억원까지 사업화자금을 확대지원해 교수와 석박사, 연구원 등 고급기술인력의 창업을 유도한다. 자격요건은 기술중심은 대학교수, 대학원생, 석박사학위 소지자, 연구원 5년이상경력을 보유한 퇴직(예정자) 엔지니어, 신산업충출 분여, 미래성장동력 분야 업종자 등이다. 아이디어중심 분야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희망자는 오는 21일 오후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된다. 충북에서는 일반형 창업선도대학은 한국교통대(15명), 입소형 창업선도대학은 충북대(18명)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김병학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4일오후 교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캠퍼스 화단 부근에 주목 2그루, 영산홍 100그루로 꽃동산을 만들었으며, 감나무 묘목 등을 심었다. 황병길 학장은 "그간 사과나무 재배뿐만 아니라 캠퍼스 진입로를 따라 줄지어선 메타세콰이어길 등 독특한 외경을 자랑하는 충주캠퍼스에 감나무 과실수와 같이 새로운 수목 재배를 더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자연친화적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지난해부터 감나무 과실수 재배를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7년간 캠퍼스 울타리 부근에 사과나무를 재배해 매년 학생들에게 자체수확한 사과를 지급해왔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무상기부하는 등 교육적 목적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속보=청주대학교에서 불거진 남학생 간 '성(性) 학대' 사건과 관련, 대학 측이 이를 축소·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학과 학과장 등은 수일 전부터 선·후배 간 가혹 행위 문제를 알았지만, 진상조사 등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A학과 예비역 환영회는 지난달 20일 열렸다. 학교 측의 진상조사는 2주가 지나서야 시작됐다. 그것도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다. 그런데 해당 학과 학과장 등은 지난 27일부터 문제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학과 유력 관계자는 "이번 문제를 알게 된 것은 지난달 27일께다"며 "아이들끼리 원만한 해결이 이뤄진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점으로 볼 때 며칠 전부터 진상조사 등이 가능했지만 사실상 어떠한 조처도 하지 않았다. 학과장의 말만 보더라도 학생들 간 해결 노력이 있었을 뿐이다. 학과 한 관계자는 "피해 학생이 일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가해학생들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과연 피해자가 문제 제기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밝힐 수 있는 상황이었냐는 것이다. 지금까지 상황
[충북일보] 충북도내에도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유턴(U-Turn) 입학'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밝힌 '2017학년도 전문대학 입시결과'에 따르면 2017학년도 전문대학 입시는 지난해 9월 8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실시됐다. 총 145만 명이 지원한 가운데 전국 137개 전문대학에서 17만 2천139명(정원내)을 선발했으며 평균 지원율은 8.43대1, 평균 등록률은 96.7%를 기록했다. 평균 지원율은 지난해 대비 0.03p 상승한 반면 평균 등록률은 지난해 대비 1.4%p 하락했다. 전문대 입시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유턴(U-Turn) 입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턴 입학'은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것을 말한다. 2017학년도의 경우 전국 118개 전문 대학에 4년제 대학 졸업자만 7천412명이 지원, 1천453명이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지원자는 1천290명(21%), 등록자는 62명(4.5%) 증가했다. 유턴 입학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전공은 간호, 보건, 응용예술, 경영·경제, 복지 등이었다. 충북도내 전문대학의 경우
[충북일보] 충남도는 "6대 충남도립대 총장에 허재영(61·사진) 대전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허 씨는 진주농고와 경상대를 졸업한 뒤 부산대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일본 오사카대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대전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총장 공모에는 모두 7명이 지원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 가운데 허 교수와 구본충 현 총장, 이준원 공주한일고 교장(전 공주시장)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충남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에 추천했다. 허 교수는 그 동안 충남도 산하 금강비전위원장,정책자문위원장, 서해안비전기획단장 등으로 활동하며 안희정 지사와 인연을 맺었다. 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 사무국장에 김용호(55·사진) 교육부 운영지원과장이 부임했다. 지난 1990년 공직에 입문한 김용호 사무국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인사과, 교육과학기술부 사분위 지원팀장, 교육부 팀장, 감사관실 감사총괄담당관,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무국장은 원만하고 균형감각 있는 업무 스타일로 부하 직원과 상사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센터장 박병준)가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10주에 걸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의왕글로벌인재센터, 포일숲속마을APT 숲속옹달샘도서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2017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과 창조적인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7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에서는 화석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체험하는 '나무점토 화석모형액자 만들기', 전자기력의 원리를 이용한 '무선 전력송출장치 만들기' 등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3일부터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ut.ac.kr/ysc.do)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가 5일 뜻 깊은 개교 23주년을 맞는다. 강동대는 1994년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 현 위치에 충북전문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극동전문대학, 극동정보대학을 거쳐 2016년 강동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하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4일 류정윤 총장은 "지난 23년간 학교의 노력에 관심을 갖고 격려해 준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중심 교육과정 개발, 교육제도 및 여건 개선 등 중부내륙권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과 연접해 있는 강동대는 개교 이래 모두 3만5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고등교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IT, 공학, 디자인, 보건, 방송·광고, 호텔·관광, 인문·사회, 예체능 분야 인기 학과를 두고 있다. 학교는 지난 23년 동안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내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전했다.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매칭 캠프, 방학 중 직업기초능력 배양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교양융합학부는 지난 3월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천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지역주민에게 개방, 다수의 도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평생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지역의 특성을 반영 및 운영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공모해 왔다. U1대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인문교양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대학의 전문역량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평생교육 중심대학'에 중점을 두고 공모사업에 지원 및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교 측에서 운영하게 될 평생교육 중심대학 프로그램은 △인문학 순회 콘서트(5~7월) △다국적 동화 작가 양성과정(6~8월)등 총 2개 영역으로 3개 군 300~400여 명의 지역민이 무료로 수강할 예정에 있다. 사업을 총괄 진행하는 신범식 교양융합학부장은 "대학의 학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양질의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최고의 교육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에서 남학생 간 '성(性)적 가혹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학 군기 문화와 악·폐습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에 발생한 문제여서 충격은 배가 되고 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3월 말께 벌어졌다. 당시 상황을 돌이켜 보면 대학생 사이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다. A학과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해당 대학 인근 음식점에서 A학과 '예비역 환영회'가 열렸다. 전역한 복학생들을 환영하는 자리였다. 문제는 군 제대 학생들이 기존 재학생에게 복학을 알리는 일종의 신고식을 진행하면서 벌어졌다. 당시 재학 중인 고학번 선배 이번 학기 복학한 학생을 상대로 성적 가혹 행위를 벌였다. 가혹 행위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B씨 등 모두 3명이다. B씨 등은 이날 복학생 C씨의 바지를 벗긴 뒤 중요부위에 라이터를 갖다 댔다. 피해 학생이 이를 피하자 자리에 있던 학생들을 단체로 가게 밖으로 내보냈다 들어오게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가해 학생들은 C씨와 일부 다른 학생들에게 음란물을 보여준 뒤 주변 학생에게 '신체 변화가 일어났는지 확인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U1대학교와 충북도립대학은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했다. U1대는 3일 오후 이 대학 대회의실에서 채훈관 총장, 충북도립대 함승덕 총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에 관한 상생발전협약 체결식을가졌다. 이날 상생협약에는 U1대 채훈관 총장, 김선훈 기획처장, 이규호 인재개발처장, 이현수 입학홍보처장이 충북도립대는 함승덕 총장, 김태훈 기획협력처장, 이규형 사무국장, 김성현 취업정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러닝 과목 공동 개발·활용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시설물 등 상호 이용 △기타 양 대학교 간 협의에 따른 상호 협력 사항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