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이 재난예방·대응·복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재난관리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충주시는 기록적인 폭우와 괴산댐 월류로 큰 피해가 우려되자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대피를 명령해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관내 호우피해 현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490억원의 피해 복구비용을 확보했으며,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생계안정에도 힘을 보탰다. 유승훈 과장은 "전 직원들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대처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호우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피해 발생 시 관계기관과 유기적 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수안보 외국인 관광객 버스전복사고 때도 신속한 수습과 행정지원으로 주한 이스라엘대사의 감사인사를 받는 등 각종 재난에 적극 대처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3일부터 시내지역에 시내버스 소순환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시내 소순환노선은 총 4개 노선으로 △01번 문화동·봉방동 지역 △02번 용산동·호암동 지역 △03번 갱고개·연수동 지역 △04번 칠금·탄금공원 지역을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소순환 노선은 기존 시내순환노선(777, 888노선)이 다니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을 순회하며, 하루 9~10회 정도 다닌다. 소순환 노선은 모든 시내버스를 환승할 수 있는 성서동 제1로터리를 잇는 노선으로, 기존에 운행하지 않던 구간을 신규 운행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시범 운행하며 노선 운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최종 점검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구도심 교통 소외지역에 시내 소순환 노선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관내 전 경로당 549곳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은 QR코드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인터넷, SNS, 생활앱 등을 통신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11월까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정보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강사가 충주톡, 건강챌린지, 버스노선, 예매, 민원발급 등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을 알려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024년 2분기 충주-청렴인으로 성남초 정혜림 주무관, 친절직원으로 세성초 안지영 주무관, 탄금유치원 유호연 교무실무사를 선정했다. 정 주무관은 학교회계 집행, 공무원 급여 업무를 청렴하게 수행하고, 학교 회계 운영과 공정한 계약 체결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안 주무관은 밝은 미소와 신속한 응대로 민원인 만족도를 높였고, 화목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유 실무사는 민원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우수기관 교육감 표창을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교직원 만족도 제고에 앞장섰다. 충주교육청은 분기별로 청렴인과 친절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며, 신뢰받는 충주교육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충북일보] 충주 대표 관광축제인 다이브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충주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추산 3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개막 첫날에는 시민들이 참여한 합창 공연과 '충주의 희망'을 상징하는 주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최경주·남경주, 가수 홍지윤·백지영·정동원·송가인 등이 출연했으며, 이들을 보기 위해 운집한 수많은 인파로 메인 공연장은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이어 둘째, 셋째 날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뮤직 페스티벌에는 카드밴드, 헤이즈, 이무진, 다이내믹듀오, 화사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었다. '두 배로 다이나믹, 충주에 빠지다'라는 부제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프린지 무대, 버스킹 공연, 다이나믹 댄싱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흥미진진해 충주가 '젊음의 도시'임을 실감케 했다. 시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존을 운영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 축제의 흥을 돋웠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하즐 (하루가 즐거운) 인성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등 이주 배경 학부모와 자녀 4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들은 음성군 대소면 소재 한독의약박물관의 '찾아가는 뮤지엄' 활동에 참여해 '전통 먹 만들기와 한글 목판인쇄 체험을 했다. '찾아가는 뮤지엄'은 충북도내 21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연합해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이다. 이어 음성읍 설성시네마에서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을 관람하며 가족 구성원간 친목과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인성 체험활동을 계기로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내고장을 더욱더 잘 알고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5월 31일 제천시청에서 다문화가정 친정 방문(초청)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회원 협의회장을 비롯해 시에 거주하는 A씨의 가족 8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사업은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다문화가족(베트남) 친정 부모 초청사업'의 하나로 도내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9가구의 친정 부모를 초청해 지난 5월 27일부터 4일까지 △자녀 주거지 방문 △충북 도내 문화 관광 △지역 내 단체장 간담회 등으로 이뤄진다. 김 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의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의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머무르는 동안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다문화가정 친정 부모 초청 사업을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가 특허청에서 선정하는 '2023년도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이름을 올렸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 중 운영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개 우수센터를 선정했으며, 삼원초 발명교육센터가 선정됐다. 삼원초 발명교육센터는 1997년 개관 이래 지역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운영해왔다. 발명 정규과정, 충주영재교육원, 1일 발명교실, 발명꿈나무잔치, 학부모 발명교실, 교사연수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역 발명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훈 교장은 "삼원초에서 길러낸 발명 꿈나무들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충북 발명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담당교사는 "이번 수상이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보답"이라며 "발명교육 활성화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교육청도 학교별 창의·융합 발명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내 발명교육센터 지원, 교사 연수 등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20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31일 지역 전문상담(교)사 및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 초빙한 육성필 교수는 '자기 파괴적 행동 이해 및 위기관리 전략'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해 및 자살 시도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경우 교원 개입의 방법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육 교수는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임상심리학회 자살 예방 및 위기 상담 연구회장, 국회 자살 예방포럼 민간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자살 예방과 자해 예방 전문가 지침서', '청소년 자살과 자해 예방 전문가 지침서', '비 자살적 자해의 이해와 개입' 등 다수가 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많은 학생이 자해나 자살에 노출된 요즘 위기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연수를 통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위기관리 전략들을 알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학생들의 자기 파괴적 행동을 이해하고 위기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을 재고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과 자살 예방 상담 활동을 강화
[충북일보] 제천 화당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제천 한방생태공원에서 '함께 놀이의 날'을 맞아 인근 지역 소규모 유치원과 다양한 생태 놀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체험활동은 남당초, 백운초, 봉양초, 왕미초, 화당초 5개 병설유치원 27명 유아와 교사들이 함께 자연·놀이·유아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며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숲 체조를 시작으로 생태 놀이 시 안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숲 전문가와 함께 '봄꽃과 놀아요' 주제로 벚나무 잎과 개미의 공생관계 알아보기, 개울에서 올챙이 관찰하기, 개구리와 뱀 천적 놀이하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숲속 얕은 물가에서 살아있는 생물들을 관찰하며 "이거 올챙이지· 이건 뭐야· 너무 귀여워요"라며 돋보기로 곤충을 관찰하기도 하고 손으로 만져보기도 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지역 소규모 유치원의 교사와 유아들은 매월 2회씩 만나서 '함께 놀이의 날을' 운영해 협력 유치원 간 공동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친구들과 놀이 활동을 통해 협력관계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